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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가 풀려났다. 1심에서 재판부가 무죄 판결을 내렸다. 공익을 해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혐의에 대해서 무죄를 선고했다. 당연한(!) 상식적인 결과라고 본다. 비상식과 몰상식이 판치는 대한민국의 2008-2009년 현실에서, 더운 여름날 한줄기 시원한 바람과도 같은 판결이었다.

미네르바 무죄 석방과 관련한 뉴스 기사들도 봇물처럼 터져나왔고 블로거들의 환영 포스트도 쏟아져나왔다. 미네르바의 석방 이후 시간이 참 많이 흐른 것 같지만, 따지고 보니 그저께(2009년 4월 20일)의 일일 뿐이다. 얼마나 많은 일들의 연속인가에 대한 반증이라고 본다.

미네르바의 무죄판결과 관련한 세 가지 생각을 적어본다. 머리 속을 떠도는 생각의 타래는 참으로 많지만 그것을 모두 적기는 불가능하다.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에 우선순위를 부여하여 세 가지만 적어본다.


     미네르바 무죄 앞에서 떡찰, 2mb, 수구꼴통신문을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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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형사 5단독 판사(유영현)는, 2009년 4월 20일 정부 경제정책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전기통신기본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대성씨(필명 미네르바)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 관련기사 )



1. 공익을 해할 목적? 허위사실 유포? 웃기지 마라.

판결문에서는 미네르바가 "설사 허위 사실이라는 인식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당시 상황과 외환 시장의 특수성에 비춰봤을 때 그가 공익을 해할 목적을 갖고 있었다고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떡찰은 도대체 미네르바를 구속기소할 때부터 뭔 생각을 했던 걸까? 2mb 정부를 위해 크게 한껀 하려고 했던 건 아닐까. 자신이 독립된 국가기구임을 잊었나.

2008년 봄부터 '대한민국의 공익'을 크게 해치고 있는 것은 누구인가.
대한민국의 정치-경제-사회-문화 각 부문에서 공익을 해치고 있는 것은 정작 누구인데, 누구를 보고 공익을 해할 목적이 있다고, 떡찰은 미네르바를 구속씩이나 시킨 것인가. 생각하면 할수록 기가 막힐 따름이다. 개인의 의사표현의 자유 같은 헌법적 자유는 어디다 갖다 버리고서 말이다. 미네르바에게 공익을 해할 목적이 있었다고 볼 수 없다는 판결은 그래서 상식적이며 옳다...!

정작 허위사실은 누가 유포했던가.
따지고 보면, 누군가 했던, 살리지도 못할 경제. 경제를 살리겠다는 발언은 허위사실 유포가 아닌가? 또, 7% 경제성장, 4만달러 국민소득, 세계 7대강국 진입을 부르짖던 747 공약은 허위사실 유포가 아닌가? 그리고 자신이 대통령 당선되면, 주가지수 5000도 문제없다던 발언은 허위사실 유포가 아닌가? 말이다. 정작 엄청난 허위사실은 누가 유포했는데 애꿎은 미네르바를 구속한 것은 떡찰의 괜한 뻘짓 또는 오버액션이었다고 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판결로 옳고 그름이 밝혀져 그나마 다행이 아닐 수 없다.

떡찰의 오버액션만큼이나 웃기지도 않는 것이, 이번 사건에서 떡찰이 신주단지 모시듯이 주워섬긴 전기통신기본법이다. 어디서 새우젓같은 것들이 만들어놓은 듣보잡 법률을 들고 나와 국민의 기본권을 위협하려는 것인가.


2. 지금은 '추운 겨울'... 제비 한 마리가 봄을 만드는 것은 아니다.

미네르바의 무죄 판결은 그 자체로서 상식에 부합하는 판결이며, 어쩌면 2009년을 빛낸 명판결^^ 중의 하나로 기록될 수도 있겠다. 2mb 정부에 의해서 10년 전, 20년 전으로 되돌아가고 있는 대한민국 사회에서 답답함을 느끼던 사람들에게 한줄기 시원한 바람일 수도 있을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이것이 아직 기껏해야-.-; 1심 판결일 뿐이고, 떡찰 측에서는 2심, 3심까지 갈 태세인데 혹시 2심, 3심에서 1심판결을 뒤집는 판결이라도 내리는 일이라도 있을까 걱정이다. 신0철같은 작자들이 대법관이니 판사니 하는 직책을 맡고 있는 현실에서, 이같은 우려가 현실로 발생하지 말란 법은 없다. 그래서 한편으로 염려가 된다. 혹시라도 그렇게 된다면, 미네르바에게도, 나아가서 대한민국의 '정상화'에도 또 한번 크나큰 타격이 될 수도 있다.

제비 한 마리가 봄을 만드는 것은 아니다라는 말이 있다. 미네르바는 1심에서 무죄판결이 났지만, 지금은 여전히 '봄'이 아닌 2mb 치하의 '추운 겨울'이기 때문이다. 취임 1년도 채 안 되어 10여년전 IMF환란 시절을 가뿐히 능가한 경제'빙하기'이며, 여전히 딴나라당이 떡 하니 버티고서 다수당의 권력을 휘둘러 온갖 악법을 만들려고 하는 정치'혹한기'이다. 게다가 사회 각 부문에서 뉴또라이, 수구꼴통신문지 회사들의 역사수레 바퀴 되돌리기 노력이 점차 파도가 높아지고 있는 사회적 '엄동설한'이다.

미네르바의 무죄판결은 환영해 마지 않지만, 이것이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안 하는데 김칫국부터 마시는 일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2mb-딴나라당-수구꼴통세력은 여전히 변함없이 버티고 있는 '추운 겨울'인 이상, 그들을 그리고 그들이 하는 짓을 똑바로 보자는 것이다.  

( 게다가 촛불집회 관련 기소된 분들과 좆중똥 광고끊기 관련해서 기소된 분들의 재판은 아직도 진행중이다. -.-;;; 관련기사 )


3. 수구꼴통신문은 마냥 신문지 회사로 살아갈텐가.

좆중똥 수구꼴통신문이 미네르바의 무죄석방을 어떻게 바라볼 것이며 그들의 심사는 또 어떨 것인지에 대해선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 찌라시 신문으로 불려 마땅한 이 신문들 가운데 어떤 신문은 이제 노골적으로 신문임을 포기하고 정말이지 '신문지 회사'가 되어가는 것 같다.

그 신문지 회사는, 미네르바의 구속기소가 진행될 때에는 미네르바의 얼굴을 모자이크 없이 신문지상에 생으로 까버리는 추태(!)를 벌이더니, 정작 미네르바가 무죄석방 되자 이번에는 그의 얼굴에 모자이크를 씌워서 사진을 내보낸다. 뭐냐. 여전히 미네르바를 범죄자 또는 형사사건 피의자라고 말하고 싶은 것이냐. 그런 소망의 유치하고 추잡한 표현이냐. 아니면, 2심 3심까지 가서 내심 판결이 뒤집히기를 바라는 것이냐. 아마도 그 둘 다일 것이라 본다. 걸레는 빨아도 걸레고, 신문지 회사는 결국 어쩔 수 없이 신문지회사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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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0422 수 11:00 ... 12:10  비프리박


p.s.1
이 글을 작성하면서 확인한 관련기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 ( 관련기사 ) ( 관련기사 ) ( 관련기사 ) ( 관련기사 ) ( 관련기사 ) ( 관련기사 )
링크 주소가 다소 너저분해 보여서, 간단한 링크로 바꿨습니다. ^^

p.s.2
업무의 쓰나미 1일차는 무사히 넘겼습니다.
할 일이 태산이라 1시간 반 일찍 출근했더랬습니다.
당분간 특별한 일 없는 한, 그래야 할 듯 합니다.
쓰나미에 떠밀려(? 떠내려?) 가면 안 되니까요.

퇴근 후 간 밤에는 포스트를 올릴까 답답글을 쓸까, 고민했습니다.
계속 답답글이 밀리는 것도 예의가 아닐 듯 하여 ^^a
포스팅은 뒤로 미루고 답답글만 적고 잠을 청했습니다.
그래도 아직 '당신의 닉네임에 숨은 의미'를 여쭌 포스트에는 손도 못 댔다는. ㅋ
시즌이 시즌인지라 하루 정도 이틀 정도는 답답글이 늦더라도
넓은 마음으로 다 이해해 주실 거라 믿습니다.
[ 2009 0422 수 낮, 대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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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G_Gatsby 2009.04.22 14:0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조선이 망해야 나라가 산다는 걸 뼈져리게 느낍니다. 세습되는 언론이 과연 무엇을 위해서 이용할것인가는 상식적인 일이겠죠. 적어도 우리 아이들에게는 조선일보 없는 세상에서 살게 하고 싶은 생각입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해충박멸! 화이팅!

    • BlogIcon 비프리박 2009.04.24 00:1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그 조선이 그 좃선이죠? ^^ 맞습니다. 걔네가 좀 망해야 나라가 삽니다.
      망하진 않더라도 신문지 회사 정도로 제자리찾기를 했음 좋겠습니다.
      명언인데요, 우리 아이들은 좃선 없는 세상에서 살게 하고 싶다...!
      매일매일 해충박멸의 의지...! 그래서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

  2. BlogIcon HSoo 2009.04.22 17:3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흐읍...당연한 판결이라 생각합니다...무죄..당연한 거구요...^^
    그러나 나라 돌아가는 꼴로 봐서는 차후에 어떤 판결이 될지 것도 참 궁금하군요.
    한나라의 국민으로서..한가정의 아버지로서...참으로 걱정스럽지만..내가 걱정한다고 이 나라가 잘돌아가는건
    아니더군요..저의 임무는 한가정을 바르게 다스리는것이니까요..우리가정부터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고 보여지는군요..그래서 전 저의 임무에 최선을 다할랍니다..
    신문지 안본지도 꽤 되었군요..대통령도 탄핵하는 나라에서 뭐 잘되길 바라겠습니까...
    MB는 누가 탄핵하자고 안하나 몰라요?...에효...경제라도 좀 좋아져야 할껀대요..매일 한숨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09.04.24 00:2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추후에 어떤 판결들이 줄줄이 나올지, 2심 3심이 기대됩니다. -.-;;;

      내가 걱정한다고 나라가 잘 돌아가는 것은 아닙니다. -.-;
      그렇다고 걱정이 안 되는 것도 아니더라는...! 크흐.
      이런저런 염려들을 좀 공유하자는 생각으로 이런 포스트를 올리는 거, 잘 아심서. ^^

      맡은 바 임무(?)를 현재의 자리에서 잘 하는 것이 좋지요.
      문제는 저 윗대가리의 것들은 전혀 그렇지가 않다는 것이겠군요. -.-;

      신문은 안 보셔도 인터넷 뉴스는 보시지 않습니까. ^^
      2MB는 누가 탄핵 좀 하자고 하던 것 같은데, 지금은 다수당이 딴나라당이니
      실효가 없습니다. 자진해서 물러날 일도 없을 거 같고...
      그래서 카운트 다운 시계나 빨리 떨어지길 기대합니다. -.-;

      그러게요. 경제나 좀 좋아져야할텐데, 이건 빙하기 수준이니... ㅠ.ㅠ

  3. BlogIcon mingsss.net 2009.04.22 18:11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네 정말 무죄는 상식적인 판결인데...... 거참............ 거참........
    그나저나 글 정렬을 양끝정렬로 바꾸셨군요 'ㅂ'
    제가보기엔 훨 좋아보여요 ㅎㅎ

    • BlogIcon 비프리박 2009.04.24 00:2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그치. 무죄판결은 극히 상식적인 것인데,
      2심과 3심의 결과를 염려어린 눈초리로 보게 되는... ㅜ.ㅜ

      글 정렬을 양쪽끝 정렬로 바꾸고, 폭도 좀 좁혀 보고, 줄 간격도 좀 넓혀 보고, ...
      가독성을 위해서 신경 좀 써 봤는데, 이리 눈치를 채주니 캄사, 캄사. 역시 밍스 밖에 없는...! 큿.

  4. BlogIcon 라세파 2009.04.22 19:28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에효~~
    처음 잡혀갔을때,,
    한없이 왜?? 라는 단어를 생각했습니다.

    밥먹고 할짓없으니.. 별짓을 다하는구나..
    정작 잡혀갈 놈은 다리 쭉벋고 사는데!! 뭐~ 세상이 요지경인가!!!
    (죄송합니다. 남에 집에 와서,, 격한 단어를,,, 요론거 쓰면,, 나라에서 잡아 갈랑가?? 후덜~ 겁납니다.ㅋ)

    • BlogIcon 비프리박 2009.04.24 00:2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미네르바도 그러더군요. 왜 자기가 차가운 그곳에 들어와 있는지 알 수 없었다고 말입니다.
      그렇죠. 왜? 왜? 왜? 인 겁니다. -.-;
      떡찰은 할 짓도 없고 이렇게 한 건 해보자... 그러다가 웃긴 꼴 된 거지요.
      2mb와 떡찰 같은 것들한테는 얼마든지 격한 단어 써도 됩니다.
      하하. 잡혀 갈까. 그것이 걱정이신 거군요. ^^

  5. BlogIcon candyboy 2009.04.22 20:4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미네르바는 정부와 수구언론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 해야 합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09.04.24 00:2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인생에서 100일 날려먹은 건 큽니다. 누구 땜에 날려먹은 거냔 말이죠.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

  6. BlogIcon 별바람 2009.04.22 22:5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미네르바는 좌빨이 확실합니다. 위대하신 조국의 영도자이신 리명박 지도자 각하 수령님의 경제살리기 프로젝트를 방해했으니 당연히 미네르바는 좌빨인것입니다. 아마 저 북괴의 김정일이가 김대중과 노무현에게 지시를 내렸겠지요. 미네르바를 이용해 리명박 지도자 각하 수령님을 끝까지 방해하라고 말이죠.

    아마 저 무죄판결을 내린 판사도 좌빨일겁니다. 한국에는 리명박 지도자 각하 수령님을 방해하려는 좌빨들이 여기저기에 숨어 지내기 때문에 이들을 빨리 모조리 찾아내서 숙청해야 하는데 말이죠...하지만 언젠가 리명박 수령님께서 좌빨들을 소탕하시고 꼭 경제를 살리실거라 믿습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09.04.24 00:2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경제를 죽였다 살렸다 죽였다 ... 하려는
      스기야마상의 프로젝트의 치부 가운데 일부라도 들췄으니
      미네르바는 좌빨이 맞고요. 맞습니다.
      무죄판결을 내린 판사도 좌빨 맞습니다. 맞고요.
      요즘 궁지에 몰리는 놈현도 좌빨이겠죠.
      2mb와 딴나라당과 수구꼴통신문들이 보기에는 말입니다.
      흠흠. 그나저나 경제는 언제 살린대요? -.-+

  7. BlogIcon Slimer 2009.04.22 23:1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판결 후 나온 조선일보의 사설은 접입가경입니다.

    지나가는 길에 관련글 엮고 갑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09.04.24 00:2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좃선은 역시 좃선입니다. -.-+
      괜히 좃선이겠습니까.
      위에 어떤 분이 적으셨듯이 좃선이 망해야 나라가 삽니다.

  8. BlogIcon 맑은물한동이 2009.04.23 00:1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물론 당연한 결과 이지요. 근데 왜~ 안도의 한숨을 쉬고, 차후에 2,3심의 판결을 걱정해야 하는건지, 원~~
    참 한심스럽네요...
    근데요 진짜 명박이는 탄핵안합니까? 놈현은 별것 아닌걸로도 탄핵당했는데...ㅡ.ㅡ^

    어제 보내주신 문자 덕분에 즐거운 하루 보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해요~~~~~

    • BlogIcon 비프리박 2009.04.24 00:3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지극히 당연한 것에 기뻐해야 하는 우리의 처지가 처량합니다.
      허위사실 유포가 사실이라 하더라도 도덕적으로 욕먹을 일이지,
      구속씩이나 되고 법정에 서야 할 일은 아니지요.
      오버쟁이 뻘짓쟁이들의 한건 속셈이 벽에 부딪힌 것 같습니다.
      누가 하면 다 들고 일어나고, 누구는 어떤 일을 해도 아무 말도 안 하고,
      참 돌아가는 꼴이 꼴뚜기젓같습니다. -.-;

      아하하. 그게 큰 활력소가 된 것 같습니다.
      이거, 예상 이상의 힘을 드렸다니 저도 기쁨 백배입니다. ^^
      감사하긴요. ^^
      제 마음입니다. ^^

  9. BlogIcon 초록장미 2009.04.23 14:41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필명 미네르바, 박대성 씨의 무죄 판결은 사필귀정입니다. 당연한 것이 죄가 되는 이상한 세상에 아직은 정도(正道)가 있음을 보여주는 명판결이죠. (왠지 포청천을 떠오르게 하는 단어;;;) 그래요, 재판부의 말이 맞습니다. 공익을 해했다고 하는데, 대체 그 사람이 국민들의 어떤 이익을 해했다는 것인지 검찰에서 제대로 밝힌 적이나 한 번 있나요? 국민들의 평등할 권리, 행복할 권리, 개인의 의사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권리를 침해하고 쓸데없는 스트레스나 가중시키는 게 누군데요. 이러니 검찰이 '권력의 시녀'라는 소리를 듣는 겁니다.

    박 씨의 체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그 두 개의 글 - 저는 다 읽고도 뭔 소린지 잘 이해는 못했지만, 어쨌든 결과적으로 외화예산 환전업무가 전면적으로 중단되는 사태가 일어나지 않은 건 사실입니다. 정부가 달러 매수 금지를 골자로 한 긴급공문을 정말로 발송했는지도 모르겠고요. 그러나 제 기억에 그 글은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일어났다고 꾸며낸 게 아니라, 이대로 가다가는 이러이러한 일이 발생할 것이라는 예측에 불과했습니다. 박 씨가 리먼브러더스의 파산을 예측했던 글처럼 말입니다. 이걸 허위사실 유포라고 보기는 어렵죠. 설사 박 씨가 의도적으로 그런 글을 썼다 쳐도 그게 일반적으로 말하는 '죄'에 해당되는지도 의문입니다. 죄가 된다고 해도 벌금이나 좀 물게 하면 될 것을 체포해서 구치소에 가두고 언제 어떻게 끝날지 모르는 재판까지? ...... 이건 뭐, 공권력 남용의 극치라는 것밖에는 할 말이 없네요.

    어쨌든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박 씨는 풀려나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고, 갖은 고초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글을 쓰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검찰이 항소를 제기했다고 하니 박 씨의 수난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지만요. 원심을 뒤집고 검찰의 손을 들어줄 정신 나간 판사가 재판을 맡지 않기만을 기도할 뿐입니다. 우리가 이제까지 옳다고 믿어왔던 가치들이 권력의 수괴의 손에 하나하나 뒤집어지는 작금의 현실에서 또다시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것은 원치 않습니다.

    블로그를 만들긴 만들었는데요, 티스토리가 아닌 그냥 다음 블로그를 하나 개설했어요. 비프리박님이 꼬불쳐^^ 두신 초대장을 요청할까 했는데 다음 블로그의 디자인과 구성이 더 마음에 든다는 단순한 이유로(...) 엊그저께 퇴근하기 전에 급 개설했습니다. 주소는 닉네임에 링크해 두었으니 시간 나시면 한 번 들러주세요. 아직 초기라 별로 볼 건 없지만요.

    급히 처리해야 할 일이 생겨서 잠시 나갔다가, 퇴근할 때쯤 여유가 생기면 다시 들르겠습니다. ^^

    • BlogIcon 비프리박 2009.04.24 00:4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물이 낮은 곳으로 흐르는 것과 마찬가지로 지극히 상식적이고 사필 귀정인 것이죠.
      당연한 것이 죄라고 하는 것들이 있고, 당연히 풀려나는 것에 기뻐해야 하는 현실.
      우리가 처량해집니다. 판결은 일단은 명판결입니다. 정신 나간 판사가 2, 3심을 맡지 않기를 바랄 뿐.

      공익은 어떤 공익을 해쳤다는 것인지, ... 정작 공익은 누가 해치고 있는 것인지, ...
      이런 것은 안중에 없겠죠. 떡찰은 그냥, 마냥, 한건을 하고 싶은 것 같습니다.
      뒤이어 기다리고 있는 촛불집회 참가자들이 피고로 서는 재판들도 좀 상식으로 갔으면 합니다. 제발.

      외화예산 환전업무가 중단되는 것과 관련한 언급은, 요게 어느 범위까지 업무 중단으로 볼 것이냐.
      하는 문제도 있다더군요. 광범위하게 폭을 잡으면 그런 업무 중단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고요.
      떡찰 쪽에서는 좁게 폭을 잡고서 허위사실로 몰고 싶은 것이라 봅니다.
      말씀처럼 이대로 가다가는 환전업무 중단이 일어날 것이라고 볼 수도 있겠고요.

      제 생각은 그에게 씌워진 허위사실 유포가 100%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그의 구속과 재판은 코미디라고 보는 입장입니다. 그건 도덕적으로 욕 먹고 사과할 일이지,
      구속되고 법정 갈 일은 아니거든요. 그쵸?
      주변에 헛소문을 낸 사람이 구속되지도 법정에 가지도 않는 것과 같습니다.
      백보양보해서 미네르바가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하더라도 라는 가정을 해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초록장미님과 같은, '공권력 남용'으로 가게 되는 것이고요.

      미네르바 당사자는 100일씩이나 인생을 허비했다는 것이 견디기 힘들겠지만,
      아직도 남은 2심과 3심을 생각하면 많이 불안할 것 같습니다. 떡찰이 괜히 떡찰이겠습니까.
      제발이지 뒤집히는 판결만 안 나오기를 바랍니다. 그리 되면 대한민국은 또한번 진창 속으로. -.-;;;

      p.s.
      블로그 개설은 잘 하셨어요. 어딘들 어떻겠어요. ^^
      그리고 초대장은 당분간 걍 계속 묵혀둘 겁니다.
      주변에 필요하다는 분 계시면 드릴 거구요. 혹시 맘이 동하시면 말씀 하시고요. ^^
      시간은 없었지만^^ 한번 들렀었죠? 크흣.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지치지 말고 천천히 뚜벅뚜벅 걸어가자구요. ^^

    • BlogIcon 비프리박 2009.04.27 16:4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외환 환전업무 중단에 관해선 그래서 어떻게 보느냐의 문제이지
      미네르바가 완전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이라고 볼 수도 없는 셈이지요.
      허위사실이었어도 재판씩이나 받을 일은 아니었구요. 그쵸?
      그리고 말씀처럼 당시의 그 개판(?) 경제 상황이 불안감을 증폭시킨 게 문제이지
      그것을 분석하고 전망한 것이 불안감을 증폭시킨 것일려구요.
      걔네들 말대로 '전문대 출신 30대 백수 주제'에 말입니다.
      맞아요. 저쪽에서 열등감을 느낀 것이 맞다고 봅니다.
      거기에 떡찰이 오버액션하고 뻘짓하고 그런 것이라고 밖에는. -.-a

      촛불집회에 관해 적으신 건, 적으신 그대로에 100% 공감하구요.
      그것도 지네들이 기분은 나쁘겠지만 법으로 이렇게까지 걸고 넘어갈 부분은 아니거든요.
      헌법적 권리가 고작 집시법이란 악법에 휘둘려서야 되겠어요.
      요게 그래서 판결이 기대되는 겁니다.
      어찌 보면 앞으로의 재판에 대한 흐름으로 파악할 수도 있어서요.

      블로깅. 맞습니다. 쓰자고 맘 먹고, 의욕만 있으면 모든 것이 소재가 됩니다.
      거꾸로 그래야 블로깅이 지속됩니다. ^^
      참 좋지요? 내가 하고 싶은 말을 공개적으로 할 수 있다는 그런 세상이 말입니다.
      물론, 이런 행위에 재갈을 물리려는 수구꼴통적인 시대역행 세력이 있긴 합니다.
      나중에 다시 보면 정말 감회도 새롭고 뿌듯하고 다시 생각할 기회도 되고,
      참 좋습니다. 리뷰든, 생활이든, 뭐든, ... 꾸준히 밀고 나가시길요.
      흠흠. 제가 있잖아요. 하하. ^^

    • BlogIcon 초록장미 2009.04.27 16:51 | Address | Modify/Delete

      아, 외화예산 환전업무가 어느 수준까지는 중단되었던 적이 있군요. 박 씨는 '전면적'이라는 표현을 썼지만 추측이 완전히 빗나갔던 것도 아니네요. 그러나 역시 그게 죄가 된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재판부의 말처럼 그 당시의 외환시장의 사정이 얼마든지 그런 추측을 할 수 있는 상황이었으니까요. 시장이 멀쩡하게 돌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그런 글을 썼다면 공연한 글로 국민들의 불안심리를 자극했다는 검찰의 주장이 먹혔겠지만, 작년 10~12월은 1920년대의 대공황을 연상케 하는 주식시장의 전세계적 위기상황이 아니었던가요? 맞는 말만 했는데 왜 그게 구속될만큼 큰 죄라는 건지, '전문대 출신 30대 무직자'의 뛰어난 예지력에 우리나라 경제수뇌부가 열등감을 느낀 건 아닌가 몰라요.

      촛불집회에 대해서도 참 할말이 많은데, 역시나 미네르바처럼 왜 집회를 했다는 이유로 재판을 받아야 하는 건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대한민국 헌법에는 분명히 집회와 시위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고, 폭력으로 시위를 한 건 더더군다나 아닌데 말이에요. 교통을 마비시키고 집회장소 주변 주민들에게 피해를 끼친 것도 사실이지만 그게 구속이 될만큼 큰 죄냐고요. 그들이 손해배상소송을 내서 배상을 해줬다면 모를까, 손목에 은팔찌라니...... 촛불 들고 시위를 한 게 죄라면 그런 시민들을 향해 물대포를 쏘고 방패를 휘두르고 군화발로 짓밟은 전경들은 능지처참을 당해야겠군요. 안 그런가요.

      블로그는 뭐, 비프리박님이 매번 눈으로 확인하시겠지만 꾸준히 업데이트하고 있어요. 글을 쓰다보니 일상생활의 모든 것이 소재가 되더라는^^ 도서 리뷰 뿐 아니라 삶의 기록으로서도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예전에는 종이와 펜으로 하던 일을 지금은 인터넷과 키보드로 한다는 점만 다를 뿐이죠. 일기 쓰는 숙제를 독후감 다음으로 싫어했는데 지금은 자발적으로 쓰고 있으니 ㅋㅋ 몇 년이 지나서 다시 읽어보면 감회가 새로울 거예요. 내가 그 때는 이런 생각을 하고 살았구나 하고. 그렇죠? ^^

    • BlogIcon 초록장미 2009.04.27 17:06 | Address | Modify/Delete

      악- 제가 쓴 답글을 다시 보다가 오타를 하나 발견하고 방금 고쳤습니다. '휘두르고'를 '휘드르고'라고 썼더라고요. OTL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저는 맞춤법에 몹시 민감한 여자라서 말이죠. 인터넷에서 글을 보다가 너무 쉬운 철자를 틀린 부분을 보면 데려다가 초등학교 1학년 국어부터 다시 가르치고 싶다니까요. -_-;;

      오늘도 포스팅하고 싶은 주제를 하나 발견했는데 업무처리가 우선이라 아직 시작도 못했네요. 요즘은 6시 이후에 사무실에 남아 있을 때 블로깅을 해요. ^^ 집에 가면 컴퓨터를 할 시간이 거의 없기 때문에 웬만하면 사무실에서 끝내는 편이 좋거든요. 대통령 하나 잘못 뽑아서 하고 싶은 말도 눈치를 봐가며 해야 하는 세상이 되었지만, 그래도 역시 할말은 하고 살아야겠죠. 권력이 두려워 비판도 없이 이 정권을 수용한다면 우리도 검찰과 다를 바 없게 되고 마니까요. (그렇다고 오늘 올리려는 포스팅 주제가 정치적이라는 건 아닙니다. 단순한 주저리일 뿐. ㅋㅋ)

      비가 오네요. 비 온단 소리는 못 들어서 우산 안 가져왔는데, 이런-_-;;; 가는 길에 편의점에 들러서 싼 걸로 하나 사야겠어요. 비프리박님은 우산 챙겨 가셨나요?

    • BlogIcon 비프리박 2009.04.27 18:0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답글 다시 읽기도 저랑 비슷하군요. 저도 특히 긴 답글의 경우에는 음미에 음미를 합니다.
      그 와중에 오타가 발견되면 수정하고요.
      그런데 나중에 다시 읽을 때 발견된 오타는 걍 놔두는 편입니다.
      작성 시간이 수정 시각으로 바뀌는 면이 있어서요.
      정 고치고 싶을 때는 추가 답글을 작성하기도 하구요.
      흠흠. 맞춤법은 참 어렵지만 그만큼 중요합니다. ^^

      오늘은 좀 늦은 퇴근을 하겠군요. 널널한 버스도 생각이 나지만,
      그렇게 사무실에 남는 것도 '자기만의 시간'을 갖는다는 면에선 참 좋아요.

      대통령 하나, 국회 다수당 하나 잘못 만들어서 이 캐고생을 합니다.
      민주주의, 헌법적 권리, ... 이런 것은 똥통에나 쳐박으라고 하겠지요.
      그래도 할말은 하고 살아야합니다. 아니 할말은 하고 살려구요. ^^

      비가 옵니다. 여기도요. 서울 북부. ^^ 번개-천둥-소나기 순으로 왔어요.
      흠흠. 저는 우산을 챙겼지요. 날씨가 아주 맑지만 않으면 우산을 챙깁니다. -.-a
      지금은 좀 비가 잦아들었는데, 우산 미리 사두시지 않았다면, 괜히 우산 사지 않아도 될 느낌?
      그래서 비 맞으시면 제 책임은 아닙니다. 크하하.

  10. BlogIcon 미로속의루나 2009.04.23 15:2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속이 다 후려언~ 하네요.
    그렇지만, 이 혹한의 시대를 열어놓은 당사자들이 이런 사실을 분명히 인지하고 있음에도, 전혀 반성의 기색을 보여주지 않은다는 점은 여전히 이 시대를 춥게 만드는 것 같아요. 사실, 떠벌려 놓은 일들이 제대로 수습되지 않으니까 몇십년 전으로 자꾸만 되돌아 가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저는 언젠가 부터 이러한 일련의 개망나니같은 정치에 대해 무관심해지기 시작한 것 같아요. 몇년 후엔 그들도 똑같이 심판을 받겠지요. 제발 그 때, 이들이 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 여전히 발 붙이고 있길 바랄 뿐입니다. 대한민국을 떠 버리면, 심판이고 뭐고 흐지부지 될 수 있으니까요.

    그나저나 1심 판결이 이후의 판결을 위한 미끼 시나리오가 아니었음 좋겠습니다. 이게 국민들을 우롱하기 위해 짜여진 각본이라면, 정말이지 짜증이 확 솟구칠 것 같아요.

    에고, 어두침침한 얘기만 했더니, 또 욱- 하고 있었던 것 같네요. 따뜻한 봄날이 오기를 기다려 보아요. ^^

    • BlogIcon 비프리박 2009.04.24 00:4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속이 후련하다 하시니 글쓴이는 기쁩니다.
      제 글이 후련했든, 판결이 후련했든. ^^
      저도 속이 후련합니다. 물론, 아직 염려가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요.

      시대는 여전히 춥습니다. 한겨울이죠. 혹한의...!
      그들은 계속 이런 상황으로 가길 원하는 것 같습니다.
      정치-경제-사회-문화 각 부문에서요. ㅠ.ㅠ

      몇십년 전으로 되돌리려는 허망한 짓거리들.
      몇년 후면 꼭 심판을 받았으면 합니다.
      미네르바도 현상황에는 공범이다 라는 말을 하더군요.
      선거날 투표를 하지 않았다고 하면서 말이죠.
      선거날 반드시 표로써 심판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들은 반드시 대한민국에 발 붙이고(빌붙어) 살고 있을 겁니다. 그래야 하구요. ^^

      맞습니다. 이런 어둠 속에서도, 혹한 속에서도 봄은 옵니다.
      꽃으로, 따뜻한 바람으로 말이죠. ^^

  11. BlogIcon 찬늘봄 2009.04.23 16:1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미네르바의 무죄 판결에 아직도 재판부에는 역주행에 제동을 걸 수 있는 양심의 권력이 있구나 하는 위안을 받았어요.. 실로 오랜만에 느끼는 개운함이에요... 그렇지만 베풀어님 말씀데로 제비 한마리가 봄을 몰고 올 수 없듯이 작년부터 저질러온 사법부의 행태로 봐서는 아직도 멀었어요.. 저는 역으로 생각해서 이런한 위안들이 4월말 선거와 무관하지는 않을거란 추측도 해봐요..(누군가 무슨 근거로 그런 생각을??? 하고 물어보면.. 내 맘대로..!!!)
    ..
    답답글에 대한 부담을 너무 많이 갖지 마세요..
    몰려오는 쓰나미의 무게를 덜어주지 못할 망정 답답글에 대한 서운함을 가져서는 절대로 안되죠잉~~ ㅎ~

    • BlogIcon 비프리박 2009.04.24 00:4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저도 재판부의 양심^^에 위안을 얻었어요. 판사가 사회적 소명 같은 것을 인식했든 못했든, 큰 위안입니다.

      아직 사회적으론 참 멀었지 뭡니까. 그쵸.
      사법부의 행태도 아직 멀었구요. -.-;
      신0철 같은 자가 아직도 현직에 있다는 게 믿기지가 않습니다.

      4월말 선거에서 이 '빙하기'에 대한 심판이 교육감 선거에서처럼 좀 표로 분출이 되어야 할텐데 말이죠.

      답답글은 반드시 올린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현재는 그게 늦어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요.
      부담은 안 가질려구요. 저도 먹고 살아야 하니까요. 크하하.
      삶은 블로깅에 우선한다는 말을 한 장본인이 아니겠습니까. ^^
      흠흠. 이리, 이해를 척척 해주시는 찬늘봄님이 있으니 제가 많이 든든하지요. ^^

  12. 2010.01.14 13:20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0.01.14 15:5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제가 미네르바 관련글을 적었을 거라 짐작하시다니, 제가 다 읽혀버린? ^^

      적어주신 블로그에 한번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네르바 박에 대한 꼭두각시 가설이 신선하긴 합니다만,
      저는 그쪽에 무게를 싣고 보고 싶진 않습니다.
      문제는 검찰과 경찰과 2mb 정부의 새우젓같은 짓거리 쪽에 있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꼭두각시 가설에 관해 뭔가 밝혀진다면 그때 이야기해도 늦지 않을 거 같습니다.

      무례한 부탁 아니고요. 의견의 공유와 소통은 좋은 것이죠. 제가 지향하는 바이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