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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면 기름을 팔아 먹고 살아야지, 낚시를 하면 쓰나? 하는 생각이 엄습합니다.
문제는 아직도(!) 사기성 낚시를 하는 주유소가 있다는 거지요.

(본문의 내용은, 리터당 1600원을 넘나드는 2009년 4월 중순 현재와 조금 시차가 있음을 감안하시길.)



    아직도 이런 사기성(!) 낚시를 하는 주유소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 출처는 다음 이미지 검색)


1) 우연히, 어떤 주유소 입구에 써있는 1465 이란 큰 글씨를 본다.

2) 며칠 후 주유할 때가 되었다. 집 근처의 주유소는 1500원을 오락가락하는 중이다.

3) 주유경고등도 들어왔고 조금(3km정도?) 돌아 가야 되지만... 그 주유소로 차를 몰았다.

4) 도착하여 차를 대고, 이럴 땐 가득 채우는 것이 경제적이기에 "가득이요~!"를 외쳤다. ^^

5) 주유를 마치고 "87000원입니다"란 말을 듣고선, 많이 나온 거 같은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6) 고개를 돌려 주유기를 보니 리터당 1545이란 글씨가 보인다.

7) "이거 뭐지?" "장난하는 거임?" 하는 생각을 하다가 입구의 간판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

8)1465원 이란 글씨 밑에
아주 작은 글씨로 "할인금액"이란 말이 써 있다.

9)
그만큼 아주 작은 글씨로 "정상가격 1545원" 이란 글씨도 보인다.



주유소별로 "할인가격"을 내 건 곳도 있고, "정상가격"을 간판으로 내 건 곳들이 있었지요.
꽤나 오래전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소비자들 입장에선 혼돈스럽고 골탕 먹기 일쑤였구요. (골탕이 아니라 사기 당하는...!)

언젠가 관계부처에서 이와 관련한 무슨 지침을 내렸는지... (그랬다는 기사를 본 듯도... ^^a)
그후로는 대부분의
주유소들이 정상가격을 명확히 표시하고
그 아래에 할인가격을 적기 시작한 거 같습니다. 할인가격을 안 적는 주유소도 있고요.
현재도 대부분의 주유소들은 그렇게 해오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믿은(!) 것이 탈이었던 거 같습니다. 그냥 리터당 1500원 정도에 주유하면 되는 것인데...
"정상가격"과 "힐인가격"의 낚시질에 속아, 1회 주유에 4500원 정도를 사기 당한 셈이네요.
으~~~ 한끼 밥값인 것을...!   아니, 차라리 그냥 불우이웃 돕기를 했으면~~~!!!

아직도 이런 사기성 낚시를 하는 주유소가 있다는 데에 화가 나기도 하지만,
거기에, 제 풀에(!), 잘도 속았다는 생각을 하니 더욱 화가 치밉니다. 버럭.
거길 가려고 주유경고등이 켜진 채로 아슬아슬한 마음으로 돌아가기까지 했으니... !


아. 그 후로, 저는 주유기의 금액을 반드시 확인한 후에 '얼마어치요'를 외칩니다. -.-a
( 참고로 저는 주유량을 감안하여 '얼마어치요'를 외치는 편입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9 0412 일 03:20 ... 03:45  비프리박
2005 0620 월 16:05 ... 16:30  원글게시
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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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4.12 09:14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위대하신 조국의 영도자이신 리명박 아키히로 각하 수령님 덕분에 요즘 살맛 납니다. 기름값 오르고, 물가도 오르고, 등록금 오르고, 뭐든지 팍팍 올라가고 있습니다. 역시 대통령을 잘 뽑아서 그런지 요즘 정말 태평성대라는 말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리명박 아키히로 각하 수령님께서 계속해서 대한민국을 통치하셨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사랑하는 리명박 지도자 각하 수령님! 만수무강하시옵소서!

    • BlogIcon 비프리박 2009.04.13 00:0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각하에서 수령으로 승격시켜 주셨군요. 감사합니다.
      그정도는 되어야 합니다. 진작에 그랬어야 해요.
      이름도 리명박으로 불러주고 말이죠.
      저는 스기야마상이란 말이 딱이란 생각을 합니다만.

      대통령 잘 뽑아서...
      기름값 오르고 물가 오르고 등록금 오르고 환율은 널뛰기를 하고
      주식도 개박살났다가 오르락 내리락 하고 ...
      그러는 것이겠지요.

      모쪼록 스기야마상이 만수무강하고 종신통치를 해야 이같은 태평성대가 영원할텐데 말입니다. -.-;;;

    • BlogIcon mingsss.net 2009.04.13 02:41 | Address | Modify/Delete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사실 이런 포스팅 올라올 때마다
      별바람님 댓글부터 찾습니다 -_-*

    • BlogIcon 비프리박 2009.04.13 08:3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나도 언젠가부터
      별바람님 답글이 은근 기대된다는. 크.

    • BlogIcon 찬늘봄 2009.04.13 09:3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리명박 아키히로 각하 수령~~ ㅋㅋ~
      맞아요.. 만수무강하시옵소서 !

    • BlogIcon 비프리박 2009.04.13 12:3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종신집권을 하려면 만수무강해야겠지요.
      대통령에서 수령으로 승격되셨으니 이제 종신집권으로...!

      (이렇게 적으면서 느끼는 이 씁쓸함은 뭐죠? -.-a)

  2. 유리아빠 2009.04.12 10:10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사기성 홍보는 사회 모든 곳에 만연해 있습니다.
    어제는 유리엄마 생일이라 저녁에 갈비집엘 갔었습니다.
    메뉴에 있는 양념 갈비살의 사진이 그럴 듯 하고 5인분 이상이면 1인분 공짜라 해서 (관점에 따라 1인분을 추가로 공짜 제공한거나 또는 5인분이면 4인분 가격만 받는다고 생각할 수 있음) 평소 먹던대로 3인분만 시켰습니다.
    그런데 그 양이란 게 보통 때 시키는 다른 곳보다 훨씬 적었고, 맛도;;;
    최소한 정직한 사회가 되려면, 정직한 기업이 되려면 본 사진은 실제와 다를 수 있으며 5인분 기준임 등의 부가설명이 있어야 할텐데...미련하게도 1인분으로 착각하고 야..많다라고 생각 -_-a.
    비프박님의 주유소의 이야기를 듣다보니 어제의 꿀꿀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나이만 먹었지 그 동안 반복되었던 기대와 실망은 여지없이 계속되네요.

    • BlogIcon 비프리박 2009.04.13 00:0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아. 갈비집에서 낚이셨군요.

      5인분에 1인분 공짜. 어쩌면 그렇게 나오는 6인분이 따져보면 5인분일 거야 라는 생각을 하는 1인입니다.
      타이어 3개 사면 1개 공짜. 라는 호객행위도 결국
      3개 가격이 4개 가격이더라는 거지요. -.-;

      음. 3인분 시켰으니, 주인장이 미워했겠습니다.
      3명이 왔으면 5인분이지 무슨 3인분이냐 하면서요.
      그래서 양도 적고... 그렇다 보니 맛도...! 그런 거지요.
      유리엄마 생일날 그래서 어쩝니까.
      다음에 한번 vips에 모시고 가심이 어떨는지요? ^^
      여자분들은 좋아하잖아요. 빕스요. ^^

      세월이 바뀌어 가는데 식당이든 주유소든 ...
      하는 짓들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쵸?
      사기성 낚시는 참 도처에 널려 있고 말입니다. -.-;

  3. BlogIcon thebeatle 2009.04.12 11:5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모든 이가 모든 이를 등처먹는 사회'에서는 누가 가해자고 누가 피해자일까요?
    씁쓸한 오늘 이 나라의 풍경입니다...ㅠㅠ
    참, 주유소에서 기름 넣을 때 '얼마어치'보다 '몇 리터'라는 주문이 더 효율적이라는 말을 어디선가 들었습니다. 이 말이 맞는지 아닌지는 아직 확인 못 해 봤지만..

    • BlogIcon 비프리박 2009.04.13 00:1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참 씁쓸한 풍경이란 말씀이 맞습니다.
      그야말로 씁쓸하거든요. 장사를 해야할 사람들이 낚시질을 하고 있으니... ㅠ.ㅠ

      p.s.
      기름을 몇 리터로 넣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를 여기저기서 듣는데요.
      하나하나 짚어봤더랬습니다. 제가 보기엔 실익은 없더군요.
      저는 싼 주유소에서는 만땅을. 그리고 비싼 주유소에서는 1,2만원 어치를.
      이라는 원칙을 갖고 있습니다.
      자주 가는 곳에서는 그때 그때의 유가를 봐서 넣고요.
      오히려 이게 더 실익이 있습니다. ^^

  4. BlogIcon NANDOZIL 2009.04.12 14:1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낚시에 걸리셨군요^^
    생각보다 저런 곳이 많습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저런 곳은 고객을 잃어버리는 행위라는 것을 사장은 모르는거지요.
    (중국집도 그렇고, 인터넷 쇼핑몰도 그렇고, 기타 등등...)
    서로 신뢰가 중요한 문제인데, 당장의 이익(눈속임)에 급급해서 장기적인 눈을 가지지 못하는 그런 경우라고 해야 할것 같고, 고객입장에서는 사기(기만)을 당했다는 기분때문에 다른 곳이 비싸더라도 그곳에서는 주유를 하지 않을 공산이 클것 같습니다. 어떻게 되었건 사람마다 나와 생각이 같을 수 없기 때문에...좋은 경험이다 생각하시고, 다시는 가지 마세요^^ 서로가 믿을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하는데, 서로 속고 속이는 세상사라...옛속담에 이런 비유도 있잖아요. 돌다리도 두두러 보면서 건너라는...

    • BlogIcon 비프리박 2009.04.13 00:1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낚시 제대로 걸렸죠. 아마도 급해서 낚였을 수도 있겠고,
      신용사회라고 믿어서일 수도 있겠습니다.

      말씀처럼 저런 곳들은 우후죽순인데요...
      장기적으론 사업적 자살행위지요. 저부터도 다음부턴 안 가니까요.

      하하.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후부터는 항상 주유기 가격을 눈으로 확인하고 가격을 말하게 되었으니까요.
      소를 잃었으면 외양간이라도 고쳐야지요. 크흐.

      그쵸. 돌다리는 두드려 보고 건너야 대략 낭패가 없습니다.

  5. BlogIcon 맑은물한동이 2009.04.12 23:2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그러게 눈 크게 뜨고 열심히 봐야 한다니까요~~~
    열 좀 받으셨겠네요.
    점점 신뢰라는 말을 잃어가는 사회가 안타깝습니다.
    정말 중요한 건데...

    오랜만에 왔어요. 역시 제가 없는 동안에 포스트를 참 많이도 올리셨네요. ^^
    블로깅 다니니 역시 즐겁습니다. ^0^

    • BlogIcon 비프리박 2009.04.13 00:1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참... 세상은 자꾸 저더러 눈을 크게 뜨라 하니 피곤해집니다.
      열 좀 받았지요. 사실 저에게 화가 났습니다. 속은 사람이 자신에게 화가 나는 바로 그거요.

      저러면 결국에는 장사에 마이너스인데, 아마도 낚시에 맛을 들인 모양입니다.

      p.s.
      정말 오랜만이세요. 반갑습니다. 느므 느므요. ^^
      마침 답답글 러시 중에 오셔서 거의 실시간 리플 드리고 있네요.
      이제는 좀 자주 뵙는 것인가요? ^^

  6.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4.12 23:56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얄팍한 상술은 어디에 가던 있는 거 같아요. 간판에는 공짜 휴대폰이라 적어 놓은 뒤
    구매하게 되면 매달 할부금으로 기기의 제값을 다 치르는 휴대폰 판매점이 떠오릅니다.
    이런 상술은 언제쯤 사라질까요?ㅎ..

    • BlogIcon 비프리박 2009.04.13 00:1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얄팍한 상술이라고 봐야겠지요. 순간의 이익에 눈이 먼...!

      아. 휴대폰 공짜... 이것도 거기에 해당 됩니다.
      연초에 핸드폰 알아본다고 온오프라인 모두 둘러봤는데
      결국은 공짜로 핸드폰을 받은 후에 요금으로 또는 할부금으로 기기값을 내는 것이더군요.
      공짜...? 웃기는 소리다...! 라는 생각입니다.

      사라졌음 좋겠는데, 이 따위 되먹지 않은 짓거리들은 언제 사라지는 것일까요.
      사라지긴 하는 걸까요? -.-;

  7. BlogIcon 찬늘봄 2009.04.13 09:4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저도 오래전에 똑같은 주유소 낚시에 걸린적이 있었어요..
    기름을 넣으면서 미터기 단가랑 입구에 써있는 단가가 틀려서 자세히 보니.. 밑에 쬐금한 글씨로 써있더라구요..
    그 다음부터는 거기는 절대로 안가요..
    이익을 조금만 취하더라도 고객에게 감동을 줘야 장사를 할 수 있는건데..
    낚시라는 생각이 들면 누가 다시는 오겠어요.. 참 머리가 나쁜사람의 발상이에요.. ㅎ~

    비프리박님.. 시작하는 월요일 좋은 일만 가득하길요.. *^^*

    • BlogIcon 비프리박 2009.04.13 12:4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찬늘봄님도 낚였던 적이 있으시군요. 이런...!
      왜 그렇게 할인가격이란 글자는 작기만 한 건지...
      저도 다음부터는 반다시(!) 주유기 단가를 확인합니다.
      물론, 그곳은 다시는 안 갑니다.

      이런 낚시를 즐기는 곳들은 고객감동이란 말을 모르겠죠? -.-;
      물고기는 많아... 이러고 있을테죠.
      올래면 오지 마 하면서요. -.-;

      저에겐 주중휴무만을 바라보는 월요일이지만,
      찬늘봄님, 힘찬 한주 시작하시기 바랄게요. 아자!

  8. BlogIcon G_Gatsby 2009.04.13 22:4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해충의 시대에는 지난 10년간 보지 못했던 것들이 많이 보이네요. ^^

    • BlogIcon 비프리박 2009.04.14 20:4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해충의 시대에는 도처에 해충입니다. -.-;;;
      간혹 제 블로그에도 해충이 날아온다는 거 아십니까. -.-;

  9.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4.14 00:12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그거 참, 화가 나도 화를 낼 수도 없는 상황이셨겠어요.
    여기 저기서 낚시질이라니, 낚이는 사람만 바보 되고.
    인정이 메마르다 못해 바스라져 바람에 날아갈 정도네요.

    낚시하는 문구들 보면서, 뭐야~ 장난해?, 라고 외치면서도
    막상 거기에 걸려들고 나면 기분이 썩 나쁘죠. ㅠㅠ
    눈 감으면 코 베어간다는 말이 정말 헛말이 아닌가 봅니다. 흑.

    • BlogIcon 비프리박 2009.04.14 20:4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낚이면, 일단 낚인 내가 바보다... 이거 때문에 많이 힘들어 하는 것 같습니다. -.-;
      인정도 상도의도 없는 것들이죠. OTL

      눈 감으면 코 베어가는 거 같습니다.
      안 당하려면 눈을 크게 뜨고 살아야 하니...
      세상이 왜 이리 되어가는지. ㅠ.ㅠ
      하기사 높은 곳에 있으신 분이 전과 십몇범이시니. ㅎㄷㄷ

  10. BlogIcon 돌이아빠 2009.04.14 09:2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이런 아직도 이런 업체가 있단 말인가요?
    저도 예전에 기사를 본거 같은데 정상 가격을 고지하고 할인가격은 별도로 할인가격으로 명시적으로 표시하도록 하는.

    이런 이런 ㅡ.ㅡ

    • BlogIcon 비프리박 2009.04.14 20:4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말씀하신 것처럼 고지하도록 되어 있는데,
      그게 그렇게 지켜지지 않는 곳도 왕왕 있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저처럼 알면 다행이지만 모르고 그냥 가는 분들도 있다는 거겠죠.
      말하고 보니, 아는 것이 다행은 아니군요. 정신건강상 말입니다. ㅠ.ㅠ

  11. BlogIcon 라오니스 2009.04.14 10:4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세상 약은척 살아야 하는게 좀 슬프기도 하네요..
    신용이라는거, 믿음이라는게 점점 없어지는 것이 아쉽습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09.04.14 20:4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신용. 믿음. 상도의. ... 그런 게 있음 좋겠습니다.
      이젠 주유소에 가면 주유기에 찍힌 리터당 가격부터 본다면 말 다했죠. ㅠ.ㅠ

  12. BlogIcon 희수 2009.04.14 12:43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장사꾼들이 다 그렇죠 뭐..^^
    제가 아마 주유소 해도 저럴지도 몰라요..낚시 안하면 장사 안되니까..어쩔 수 없잖아요 시장구조가...
    아..뭐 다른 주유소보다 월등히 기름값이 싸면 자꾸 신고나 해대고..그러다 보니 가격맞추고...
    그나저나 이렇게 낚시 하는건 항의하면 기름값 깍아주지 않을려나요?...
    "간판에 얼마인지 보고왔는대 이러면 안되지 않느냐?..난 안넣겠다..도로 뽑아가든지 당신들 맘대로 해라"하고요
    이거 안될라나요?...아니면 그냥 간판가격대로 안해주면 주유소 입구에 드러누워 버리던가요...-.-
    저의 이런 막나가는 성격 때문에 가끔 우리집그녀가 죽을라 합니다....하핫..
    "안되면 되게하라"..이런말이 떠오르는군요..아침에 그가 해준말....^^

    • BlogIcon 비프리박 2009.04.14 20:5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다 그렇지, 뭐, 하고 넘어가려니, 살짝 세상에 대한 씁쓸함이 밀려옵니다.
      안 그런 분이 많다고 믿고 살고, 저런 것들은 쥐꼬리만큼 밖에 없다고 믿고 싶거든요.
      문제는 그런 낚시질에 걸려드는 경우겠지요.

      항의를 한번 해볼 걸 그랬나요?
      흠흠. 희수님 말씀하시는 것처럼만 된다면 얼마든지 항의를 할텐데,
      그거 역시 확신이 서지 않는지라. ㅠ.ㅠ
      그냥 안 가면 되지... 그럽니다.
      얘네들은 저같은 뜨내기(?)들만 상대로 장사할 각오가 되어 있나 봅니다.

      하하. 희수님의 성격을, 사실이라면, 좀 배웠음 하는군요. 크하하.
      여기에 그 말, '안 되면 되게 하라'는 군대식 표어가 맞는군요. ^^;;;

  13. BlogIcon 아디오스(adios) 2009.04.14 18:0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ㅋㅋ 사실 지나가는 와중에 큰 글씨만보지... 작은 글씨는 안보는데 말입니다...

    이런 나쁜 녀석들을 봤나~ ㅋㅋ

    • BlogIcon 비프리박 2009.04.14 20:5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그러게요. 큰 글씨만 보지, 작은 글씨는 안 본단 말입니다. 그쵸. 0.0a
      이런 것들은 어떻게 해야 속이 션할까요.
      걍 안가고 만다... 그럽니다. ㅜ.ㅜ

  14. BlogIcon 황팽 2009.04.15 09:5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장사하는 사람 입장으로 저 심정 충분히 공감 가네요.
    최저가 아니면 쳐다보지도 않아요.
    카메라도 일단 카메라바디 최저가 뽑는데 카메라바디에서 저렴해지는 만큼
    다른 악세사리에서 엄청난 금액 추가가 되는데 그것도 모르고 제가 아무리 설명해도 통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이 있고요.ㅋㅋㅋ 그럴 때면 진짜 답답하고요. 그냥 제 넋두리였슴다.^^

    • BlogIcon 비프리박 2009.04.15 12:0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하하하. 황팽님, 제가 역지사지의 생각이 부족한 건가요? ^^
      최저가 아니면 쳐다보지 않는 면이 있지요.
      하지만 기름의 경우에는 최저가가 아니어도 넣지 않을 수 없는 경우가 있지요.
      어찌 보면, 다른 곳들은 정상가격으로 최저가를 찾는데, 제가 적은 저런 주유소들은
      할인가격으로 불공정경쟁을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카메라 이야기는 아마도 하시는 일이라서 실감나게 적으신 것 같은데요.
      정말 실감이 납니다.
      인터넷 최저가라는 샵들 들어가보면, 기본 구성품만 딱 최저가로 놓고서,
      나머지는 모두 돈내고 추가구성품을 선택해야 한다죠.
      이거, 최저가는 무슨 최저가냐구요. 그쵸?
      황팽님만큼 답답한 1인입니다. -.-;;;

  15. BlogIcon 참깨군 2009.04.16 01:14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기름 한방울 나지 않는 나라에서 기름 가지고 장난을 치다니...
    저렇게 가격 가지고 낚시, 장난치는 가게들은, 간판으로 내건 가격의 수백배에 달하는 벌금과 영업정지를 먹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09.04.16 11:3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먹는 걸로 장난치고 가격으로 장난치고 ...
      국민은 장난감? -.-; (그런 거죠.)
      어떻게 영업정지 좀 먹였으면 좋겠는데, 장사 잘 하고 있다죠. ㅠ.ㅠ

  16. BlogIcon 초록장미 2009.05.06 14:39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허거- 아깝다아깝다아깝다!!! 집 근처 주유소에서 리터당 1500원으로 채울 수 있는 기름을 45원이나 더 주고 꽉 채우다니요. 아무리 먹고 살기 힘든 때라지만 장사하는 사람들만 그런 것도 아니고 상위 몇 %만 제외하면 온 국민이 다 같은 처지인데 서로 돕지는 못할망정 안 그래도 팍팍한 세상에 불신만 더 쌓이게 하는군요. 아우 진짜 아깝다. -_-a

    저도 제 장사는 아니지만 영세한 음식점에서 2년 넘게 아르바이트를 해본 적이 있어서 장사하는 분들 심정을 모르는 건 아닌데요, 그래도 이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밥이야 안 사 먹으면 되지만 기름은 채우고 싶지 않아도 채워야 하는 생필품(?)이잖아요. 그걸로 낚시질을 하다니, 결국 자기 가게의 이미지만 떨어뜨려서 안 되는 장사를 더 안 되게 하는 지름길이라는 걸 정녕 모르는 걸까요?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07 22:3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정말 아까웠어요. 한편으론 속은 저 자신에게 화가 났구요.
      맘 놓고 살 수가 음써요. 항상 눈 크게 뜨고 속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그런 사실이 싫군요. ㅠ.ㅠ

      먹고 살기 힘들다지만, 그렇다고 무덤을 파나? 하는 생각이예요.
      단기적인 측면에서 보면 장사가 되는 것이겠지만 다시는 안 오는 사람들이 많은데 말이죠.
      그러고 보니, 속은 사실도 모르는 사람이 있기도 하겠군요. ㅠ.ㅠ

      결국 제살깎아 먹기, 제무덤파기, 제 이미지 깎기, ... 라는 사실을 좀 알았으면 좋겠는데.
      요게 그리도 힘든 일일까요? -.-a

      흠흠. 초록장미님. 밥은 안 사먹어도 되지만, 기름은 안 살 수 없다는 말에,
      이거 눈물나는 공감이란 걸 깨닫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