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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일.
이제 조금 있으면 헬스클럽 다시 나가기 시작한지 300일이 됩니다. (정확히 내일모레입니당. ^^)
▩ 헬스클럽 200일의 중간점검, 변화와 설계 ▩라는 결산을 했던 것이 지난 12월 중순이었는데
벌써 해가 바뀌어 3월을 보내고 있고 300일이 다되어 갑니다. 세월 빠릅니다. 그쵸?

헬스클럽 300일의 결산을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이번 결산은 운동 측면에서보다는 건강 측면에서 접근해 보고 싶습니다.
병원에서는 얻지 못하고 헬스클럽에서 얻은 것... 세가지를 간략히 요약해 봅니다.


 

    병원에서 얻지 못하고 헬스클럽에서 얻은 세가지 - 헬스클럽 300일의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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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략 10개월 가까이 헬스클럽에서 애용하고 있는^^ 운동화입니다. 요걸 신고 매일 걷고 달린다능... ^^ )



 
    1. 사라진 허리통증  

꽤나 오래, 고질병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던 허리통증... 그것이 사라져주었습니다.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간혹 심하게 느껴지던 허리아픔이자
엎드려 책을 읽다가 몸을 돌려 일어나려고 하면 날카롭게 파고들던 허리통증이었습니다.
운동 10개월이 된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언제 허리가 아팠냐 싶은 심정입니다.


 
    2. 가벼워진 몸  
 
항상 몸이 찌뿌득하다, 피로가 덜 풀린 것 같다, ... 하는 몸이 무거운 느낌이 없어졌습니다.
짧게라도 달려야 할 상황에서 "몸은 왜리 무겁지?" 하는 생각에 운동부족을 절감하고 지냈었고
살짝 어딘가를 뛰어내려야 할 입장이 되면 "괜찮을까?" 하는 염려가 엄습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헬스클럽을 다시 나가기 시작한지 열달, 이 모든 것이 과거지사가 되었습니다. 몸이 많이 가벼워졌습니다.


 
    3. 상쾌한 기분  
 
몸이, 운동을 해서 땀을 좀 흘리고 샤워를 하면 좋겠다는 신호를 보내오는 것을 무시했더랬습니다.
땀 흘릴만큼 운동을 할 일이 없으니, 그로부터 얻어질 상쾌함을 잊고 지낸 것은 얼마였는지...
그리고 땀 흘린 후에 샤워하고 나올 때의 상쾌함을 맛본 것이 언제가 마지막이었는지...
하지만, 이제 300일이 다 되어가는 헬스클럽에서의 운동과 샤워는, 항상 상쾌한 기분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헬스클럽 300일의 결산이라고 적은 어줍잖은 이 글이 제 지인들이나 이 글을 보시는 분들에게...
새로 또는 다시 운동을 시작하시는 자그마한 계기가 되었음 합니다.
무엇보다 만물이 약동하는 봄이 아니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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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0323 월 15:00 ... 15:40  비프리박

p.s.
아. 200일 결산에서 적었던 것과 같은 몸의 변화를 '수치적으로' 재어보는 작업은
이번 300일째 되는 날에도 할 예정이고요. 그것을 하게 되면, 기회 봐서 한번 포스트로 올려볼게요.
또 압니까. 더 큰 자극이 되실지. 누군가에게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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