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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 해수욕장.
강원도로 여행을 하게 되면... 동해안으로 바람을 쐬러 가게 되면... 꼭 가게 되는 주문진입니다.
주문진을 가게 되면, 주문진 해수욕장이, 그리고 주문진 해수욕장의 파란 바다가 강력한 유혹이고요.

지난 1월 초에 나들이 다녀올 때에도 그랬고, (관련글 : ▩ 강원도 주문진 항과 어시장 (2008. 0104) ▩)
지난 3월 초에 바람쐬러 다녀올 때도 그랬습니다. (관련글 : ▩ 소소한 일상 ▩)

언젠가 적은 것처럼 주문진 해수욕장은 저에게 '푸근하다'는 느낌을 주는 바다입니다.
한겨울인 1월에 방문했을 때에도 주문진 해수욕장은 '푸근하다'는 느낌이 들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
바람도 엄청 불고 공기도 찼지만, 주문진 해수욕장은 왠지 '푸근함'만 머리 속에 남겨놓습니다.

그렇게, 그렇게 해서, 올려보는, 2009년 1월에 방문한 주문진 해수욕장 방문 후기입니다.

 
       ▩ 동해안 가면, 꼭 가게 되는(!) 주문진 해수욕장 (2009. 0104) ▩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1  
   

주문진 해수욕장에서 바라본 바다 1

아마도 저 멀리 보이는 곳은 '향호해수욕장'인 것 같습니다.
주문진 어시장에서 북쪽으로 향하면 만나게 되는 해수욕장은,
소돌해수욕장-주문진해수욕장-향호해수욕장 순이지요.



 
2  
   

주문진 해수욕장에서 바라본 바다 2

하늘보다 더 파란빛이란 생각이 들었는데요.
카메라 셔터를 누르던 그때나 포스트를 작성하는 지금이나
그 생각은 한결 같습니다. 어찌나 파랗던지.


 
3  
   

주문진 해수욕장에서 바라본 바다 3

바로 위의 2번 컷에서 조금 우향우한 상태입니다.
파도의 크기가 조금은 느껴지시나요?
그날은 파도가 좀 더 컸습니다.


 
4  
   

주문진 해수욕장에서 바라본 바다 4

조금씩 우향우 해본 컷이 이젠 거의 정면 컷입니다. 그쵸? ^^
아직도 저 바다의 파도소리가 귀에 쟁쟁하군요.
그 후로 3월 초에도 한번 다녀왔건만...
이 바다가 은근~ 중동성이. 큭.


 
5  
   

주문진 해수욕장에서 바라본 바다 5

바닷물의 색은 하늘빛을 닮는다는 말이 있던가요?
없다고 하시면, 제가 한 말이라고 생각하시길요. ^^
그야말로 하늘빛을 닮았는지, 담았는지,
파랗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6  
   

주문진 해수욕장에서 바라본 바다 6

이제 카메라의 뷰파인더는 우향우를 거의 끝내고...
남쪽의 소돌해수욕장을 향하고 있군요.
또다시 파도의 크기가 보이고. ^^


 
7  
   

눈덮힌 주문진 해수욕장 바닷가

바다가 먹은^^ 만큼만 눈이 사라졌을 뿐, 눈은 여전히 쌓여있었습니다.
무릎까지 눈이 왔다는 뉴스가 거짓이 아님(!)을 실감했습니다.
'겨울 바다 바람'을 쐬러 방문한 주문진해수욕장은
천지가 눈으로 덮여있다 할만 했습니다.
바다가 눈을 먹은 자리만이
모래를 드러낼 뿐.


 
8  
   

주문진해수욕장 들르기 전에 주문진 어시장에서 산 '모듬구이'

여느 때 주문진 어시장을 방문해서 '모듬구이' 식당 앞을 지나가게 되면
'방금 밥 먹었는데' 하며 많이 아쉬워했던 '모듬구이'입니다.
이 날은, 첨부터 맘먹고(!) '주문진해수욕장 가서 먹자'며
만원어치를 샀더랬습니다. 약간의 흥정은 필수! ^^

요 모듬구이가 양이 생각보다 많더군요.
흠. 먹다가 먹다가 몸으로 파고드는 추위에 ^^;
다 먹지 못하고 일단 차로 철수했던 기억이 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9 0322 일 06:15 ... 06:55  비프리박


 

p.s. 1
아마도 이후에 이어질 여행후기는 머리 속에 남아 있는 '강한 인상의 여행지'들을 골라내어서 올릴 듯 하군요.
그리고 역시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 맛집들도 좀 올려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맨날 마음만 먹고 올리지 못했던, 맛집들... 그곳을 여행하시는 분에게는 도움이 될 수도 있구요.
이래저래 또 마음을 먹어봅니다. ^^

p.s. 2
금요일부터 좀 많이 바빴네요. 할아버지 기일이라 부모님댁에 그녀와 음식을 만들러 다녀오기도 했고,
수업의 쓰나미가 강하게 밀려오는 즐거운(!) 주말이기도 했구요. 그 와중에 제사까지 지냈지요.
토요일 심야에 할아버지 제사를 지냈는데요. 일요일 이른 아침 출근을 하느라 몸도 좀 힘들어하더군요.

그래저래 답답글도 못 작성하고과 답트랙백도 못 보내드리게 되었단 이야깁니다.
이제 이 포스트 올리고 나면 좀 답답글 러시를 하지 싶네요. 정확히 24개가 밀려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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