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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몸이 좀 안 좋았습니다. 새벽에 깨서 한 세시간 깨 있었더니 그런 것 같습니다.
출근전까지 누워 잤습니다. "이제 출근해야지. 늦은 거 아닌가." 놀라서 깼죠. (제가 오후 출근입니다. ^^)
대충 챙기면서 컴에 접속해봤습니다. 사실 새벽에 깨 있을 때 작성한 글의 반응도 궁금했구요. 큿.
바로 이 글(↓↓↓)입니다.

▩ 드라마제작사협회의 박신양 무기한 출연정지 결정은 상식적인가 ▩

사실, 이 글은 쓰고 싶었던 글입니다.
저의 시사-이슈 포스트가 그렇듯, fact 관련 자료조사(?)에 적지 않은 시간이 할애되면서
글 쓰는 데 시간이 좀 많이 걸렸습니다. 그래서인지 반응이 더욱 궁금했습니다. ^^


그렇게, 웹에 접속해 답글목록을 훑다 보니, 반가운^^ 닉네임
TISTORY 운영 이 보이더군요.

TISTORY 운영 2008/12/12 08:40

안녕하세요.티스토리 입니다^^
회원님의 포스트가 현재 다음 첫화면 카페.블로그 영역에 보여지고 있습니다.
카페.블로그 영역은 다음 첫화면에서 스크롤을 조금만 내리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님께서 작성해 주신 유익하고 재미있는 포스트를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다음 첫화면에 소개 하게 되었으니,
혹시 노출에 문제가 있으시다면 tistoryblog@hanmail.net 메일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티스토리와 함께 회원님의 소중한 이야기를 담아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일단 또(!) 기뻤습니다. ^____^   불과 삼일만의 일이거든요.
아침 8시 40분에 작성된 답글이었습니다. 제가 확인 한 것은 대략 낮 12시경.
이미 방문자 폭탄은 시작된 후였고, 그 사이에 1일 방문자수는 15000을 넘어서고 있었습니다. ㅎㄷㄷ


두가지가 궁금했습니다.
어떤 글이 걸렸나... 하는 거랑, 다음 메인에 어떻게 걸렸나... 하는 거요.


▩ 동생의 핸드폰 문자에 가슴이 미어집니다 ㅜ.ㅜ ▩

이 글(↗↗↗)이... 그 글이었습니다.
이 글은... 제가 업무의 쓰나미를 온전히 통과한 다음날 출근하여,
약간은 한가한 낮시간을 활용해서 후딱^^ 썼던 글입니다. 문자도 디카 접사로 찍고... 크.
사실 이 글은, 문자를 받은 그날 아침부터... 여러가지 고민을 했던 글입니다.
일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글이라... 포스트로 올려? 말아? 이런 고민도 했고...
한편으론 그럼에도(!) 삶과 생각을 공유하고 소통하고 싶은 '본능'은 억제하기 힘든 면도 있었습니다.
결국 포스팅 하자고 마음을 먹었고, 그렇게 해서 글을 쓰고 포스트로 올렸습니다.
결과적으론 잘 올렸다는 생각입니다. 말 그대로 '공유'와 '소통'이 혁명적으로 실현되었으니까요. ^^


그리고 다음 메인에는 이렇게(↓↓↓) 걸렸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번에는^^ 지난 두번과는 달리 볼드체 굵은글씨로 최상위에 올랐습니다. ^___^
다음 측에서 뽑은 제목은 제가 봤을 때 뭔가 2% 정도 부족한 면이 없지 않지만, 제가 어쩔 수는 없구요. ^^
다음 메인의 한 귀퉁이를 차지하는 것만 해도, '읽히기를 소망하는 블로거'에게는 꿈같은 현실인데...
볼드체 최상위...까지 먹어주니^^ '더 널리 읽힌다'는 면에서 기쁨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군요. ^_____^




그 와중의 에피소드 1.

베이(BAY)님이 지난 저의 포스트 ▩ 크헉. 다음 메인에...! ^___^ ▩ 에 작성하신 답글이 생각났습니다.

   "와우 메인에 자주 당첨되시는거 같은데요?? 운영자가 즐겨찾기 해놨나 봐요 ㅋㅋ"

하하. 그랬으면 오죽 좋겠습니까. 그렇기만 하다면, '더 읽히기를 소망하는' 제 입장에선 행복하지요. 크흣.
그때도 제가 답답글로 적었었지만, "제발 다음 운영자가 즐겨찾기를 해놨기를...!" 소망합니다. ^^;
즐겨찾기까지는 아니라도 예의주시 당하고 있기만 해도 좋겠습니다. 하하핫.


그 와중의 에피소드 2.

낮에 깨서, 돌아가는 방문자 폭탄의 현장을 하나하나 확인하기 시작할 무렵...
이름을 밝힐 수 없는 저의 지인^^
HSoo 님에게서 문자가 들어왔습니다. (밝힐 수 없는? 큭.)

   "오늘도 다음 메인에 포스트가~^^ 축하해요~^^"

묘한 즐거움이었습니다.
물심양면(?)까지는 아니어도, 온-오프 라인(!) 양면으로 챙겨주시는 분이 있다는 것...
즐거움이 아닐 수 없지요. HSoo님 고마워효. ^^ 알고 지내게 되어 기쁘고요. ^^
누군가에게 관심의 대상이 된다는 것. 기쁨과 행복의 하나입니다. 그쵸?
아. 전번을 몰라서 문자를 못 보내신 분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군요.


그래, 저래, 블로깅 하는 맛이 더해지는 날들의 연속이군요.
낮 4시 현재... '한달간 방문자수'로도 먹어본 적이 없는-..-; 34000명을 넘어서고 있네요.
자~ 이게~ 내일 오전까지 어떤 숫자로 변해 있을 것인가. 그것이 궁금하군요. (가늠이 힘들다는...! ^^)




2008 1212 금 15:35 ... 16:20  비프리박


p.s.
옆의 그녀가 저의 그 글을 보더니 그러더군요.
"자기는 글을 참 잘 써."
기뻤습니다. 이 사람, 칭찬에 좀 인색한 면이 있거든요. ^^ 그래서 더 기쁘다는...! 큿.
그리고 바로 옆의, 삶의 동반자인 사람에게서 칭찬을 듣는 것만큼 기쁜 일이 또 있겠습니까. ^^
그래 저래, 또, 블로깅하는 맛이 더해지는 날들의 연속입니다. ^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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