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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초, 고3 수업 종강을 하고서, 바로 그날밤, 통영으로 쨌더랬죠. (말투봐라. 크.)
이름을 밝힐 수 없는 어떤 분께서^^ 요즘처럼 제가 바쁘면, 통영 여행후기 포스트는 내년으로 넘어가나?
염려인지^^ 압박인지-.-;;;를 넣으셔서, 그 참에 맘 먹고 올리는 여행후기입니다.
2008년 11월 블로그 결산에서 여행후기 포스트를 좀 더 많이 올리겠다고 다짐한 것도 있고요.
아. 위의 이름을 밝힐 수 없는 HSoo님처럼 압박 넣어주시는 거... 언제나 환영입니다. 크학학.

통영 나들이 포스트는 시간순으로 따라가기로 했습니다.
통영에 가서 1박부터 했기에, 다음날 아침... 호동식당의 아침식사가 첫 포스트가 됩니다. ^^
앞서 올렸던 포스트(▩ 1박2일 통영 관광 결산 및 한줄 평가 ^^ ▩)에서 이런(↓↓↓) 한줄평가를 했던 곳이죠.

  호동식당, 복지리 ( ★★★★★ ) : 통영 서호시장내, 아침식사
  찾고자 했던 복요리 식당을 못 찾았음. 시장내 커피 파는 아주머니의 권유로 갔음. 맑고 담백한 맛이 일품.


위치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서호시장을 찾으시면 되고...
길쭉한 서호시장을 가로질러서 뒤편으로 나가시면~ 만나게 되는 약간 대로인 길가에 있습니다.
전화번호가 확인되는군요. 055-645-3138. 주소는 경남 통영시 서호동 177-102 로 나옵니다.
식당의 겉모습과는 어울리지 않게...! ^^; 미니홈피도 있군요. ^^ (
http://www.114int.net/0556453138 )


     ▩ 경상남도 통영 호동식당 (2008. 1109) ▩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1  
   

   전날 술도 마시지 않았는데, 정말 입에 감긴다는 느낌을 주는 복지리.
술을 마신 분들이라면 아마 다음날 아침 해장으로도 좋을 듯 했습니다.
가격은 8천원인 것으로 기억하는데, 돈이 아깝지 않더군요.
물론, 여행객의^^ 씀씀이가 작용한 면도 있긴 하겠지만요. 하하.

   



 
2  
   

제가 워낙 '탕'보다는 '지리'를 좋아합니다.
그녀가 한마리(?)를 건네더군요. 꼬리를 세운 녀석입니다. 크.
남이 만든 음식 평가에 인색한^^ 그녀가 그러더군요.
"어떻게 이렇게 맑은 국물이, 이렇게 담백할 수가 있지?" 라고 말이죠..  

   



 

   

전라도에 비할까...라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만,
반찬 가지수도 적지 않았습니다. 반찬들의 맛도 깔끔했구요.
이미 빈 접시도 있군요. 크핫.
김치와 버섯과 젓갈은 리필을 했죠. 아마... 하핫.

   



 
4  
   

   3번 샷에서 잘린 오른쪽입니다.
생선조림(?)도 나오더군요. 나쁘지 않았습니다.
생선 한마리 리필은 무리겠지?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

   

 

오늘은 조금 한가한 오후를 보내고 있습니다.
운동을 하고^^; 모처에 그녀를 모셔다 드리고^^ 일찍 출근하게 되었지요. -.-;;;
그래서 오늘 할 일들을 좀 미리 해놓은 상태라... 시간여유가 좀 있군요. 큿.
이렇게 무려 여행후기 포스트씩이나 올리게 된 사연입니다. 하핫.
다음번 포스트는 시간순 그대로 가게 되면 "미륵산 한려수도 케이블카"가 되겠군요.
물론, 바로 다음 포스트라는 뜻은 아니고요. 히이~! 여행후기 포스트로는 그렇단 이야기죠. 크핫.

 

2008 1202 화 16:00 ... 16:40  비프리박


 

p.s.
포스트를 작성하기 위해서 이것저것 확인차 검색을 하다 보니,
통영의 호동식당에 대한 극찬과 찬사를 아끼지 않은 포스트가 있군요.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듯 해서 적어놓습니다.
http://blog.naver.com/caribou_kor/6005609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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