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Lucia님이시라고... ^^ 태국에 지인이 있습니다.
아니, 아니, 태국에 계시다가 저의 지인이 되셨죠. ^^
계신 곳은 제 기억이 틀리지 않다면 치앙 마이(chiang mai)일 겁니다.

11월 초에 여행을 다녀오셨죠. (물론, 한국이 아닌 태국으로 돌아오셨습니다. ^^)
라오스 루앙프라방(Louangphrabang) 쪽으로 다녀오셨다는데요.
제가 정확히 여행경유지는 알지 못합니다. -.-;;;

이 지인님께서 이런 저런 사연으로^^ 엽서를 보내오셨는데요.
아트^^에 가까운 메콩강 사진이 엽서의 전면을 장식하고 있었습니다.
받는 사람으로 하여금 뭔가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가슴 밑바닥의 그 무언가를 건드려주셨네요.
쉽게 말해서, 감동 왕창 먹었습니다. 감동의 갈래를 이루 다 말로 하긴 어렵네요. ^^



포스트 내의 이미지는 클릭시 원본보기가 가능합니다. ^^

1. 태국-라오스 지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래도... 계신 곳이 어딘가? 궁금하기도 했고, 어딜 다녀오신 건가? 알고 싶기도 했습니다.
지도를 검색해 봤습니다. 지금 이 포스트와 연관성이 있는 곳, 세 곳을 표시해 봤습니다.
흠. 대한민국에선 너무나 먼 곳에... 지인님이 살고 계시고...
그 지명들이 지도상의 지명으로 다가 오는 것이 아니라 이제 누군가 사는 곳으로 와닿는군요. ^^



2. 보내온 엽서의 전면, 메콩강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엽서의 앞면을 장식한 메콩강. 그야말로 쩐다~는 말, 그대로였습니다. 멋졌습니다.
메콩강 역시, 지금까지는, 머나먼 나라의 강일 뿐이었습니다. 이 엽서를 받기 전 까지는요.

아마도 중학교 다닐 무렵 1학년 때인가 사회 시간에 배운 곳일 거 같기도 하군요.
사회책, 사회과 부도에나 나오는 곳이 저와 연관이 있는 곳이 되었습니다.
루시아님 덕분에 말이죠. ^^ 루시아님... 캄사캄사~! ^^




3. 보내온 엽서의 후면, 루시아님 자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형적인 대한민국 여성의 글씨체가 느껴졌습니다.
한때 제가 구사했던 글씨체와 살짝 헷갈리기도 하고요. ^^ (제가 한때 그랬습니다. 지금도 조금은. 크.)
글씨체 위로, 루시아님의 다정함과 포근함과 세심함과 살가움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전해오는 루시아님의 마음. 저에게 그대로 와닿았습니다. ^^
울 집 그녀에게 이 엽서를 보여줬습니다. 받던 날 바로요. ^^
제가 괜히 블로깅 하는 것이 아니구나... 이해를 좀 하는 눈치였습니다. 하핫.


루시아님께...
말이 필요없고... 말이 불가능하고... 그냥 인사 한번 해드릴게요. 넙죽. (^^) (_._) (^^)
최근 어떤 포스트에 적었던 저의 '인연론'을 기억해 주십쇼...라는 말과 함께 말이죠. ^^


2008 1125 화 17:50 ... 18:20  비프리박
 
 
p.s.
루시아님이 쓰신 게 11월 5일... 제가 받은 것은 아마도^^ 11월 19일...
대략 2주가 걸렸군요. 루시아님이 keeping하고 계셨던 날짜가 없었다면요. ^^
흐. 먼 곳이긴 하군요. ^^

 
 
반응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