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을 하면 놀라는 것이 있습니다.
제가 '상식깨기'를 좀 즐깁니다만, 찬찬히 보면 산행만큼 '상식깨기'를 해주는 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산에 갈 때면 느끼는 것들인데 지난번 도봉산 산행에서도 재확인한 바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송추에서 오른 도봉산. 어느 봉이었더라? ^^; )



   ▩ 등산하기... 놀라기...! ▩

1. 혼자 등산 오는 여성분
등산복을 차려입고 오시는 분도 보고, 캐주얼복장으로 오시는 분도 봅니다만,
여성분들의 말씀으로는, 밥도 혼자 먹으러 가기 힘들고, 화장실도 둘이 가야 맛이라는데...!
혼자 등산 온 여성분을 보면 놀랍니다. (여자는 산도 좋아하면 안 되냐는 태클 걸 분 안 계시죠? -.-+)
더 놀라운 건, 혼자 가도, 산에 간다 할만큼 산을 좋아한다는 사실입니다. ^^


2. 두 분이거나 좀 더 많거나 한 아주머니들
쉴 새 없는 수다를 재확인하면서(!) 놀라기도 하지만, 모임 자체를 등산으로 갖는다는 사실에도 놀랍니다.
"그날 만나서 산에나 한번 가~" 하는 식으로 해서 오시는 경우도 꽤 되더군요.
이토록 산을 좋아하시나? 하는 사실도 놀랍지만, 산행이란 게 강한 체력(!)을 필요로 하는 여가활동인데...
모임을 산행에서 갖는 아주머니들의 체력이 놀랍기만 합니다. (다음날 파스를 붙이거나 침을 맞으시나? ^^)
(이 역시, 아주머니 비하 발언이냐고 태클 걸어오시는 분들은 안 계시면 좋겠습니다.)

3. 정장차림의 남자분(들) & 하이힐 신은 여성분(들)
제 눈에만 보이는 환영은(?) 아니겠지... 할 정도입니다. 지난번 도봉산 산행에서도 봤는데요.
힘들게 올라가는 그 길을... 정장차림에 구두신고 내려오시는 분들이 있더군요. ㅎㄷㄷ
그리고, 저희를 앞지르는 분들 가운데에도 정장차림의 남자분들이 있으시죠.
내가(우리가) 옷 갈아입을 시간은 없지만, 등산은 온다... 이런 겁니까. 크헉.
가끔 '등반'을 하게 되는 산행이... 이들에게는 동네 앞산 쯤 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


4. 등산하는 가족
가족끼리 등산하지 말란 법은 없지만, 중간에 잠시 한숨 돌리고 앉아있는데, 들리는 대사...
"아버님, 이거 좀 드셔 보세요." 시아버지와 며느리인 듯...?
"김서방, 목마르다더니 물 안 마시나?" 장인과 사위인 듯...?
가족단위로 등산을 나오시는 거죠. 그 속에 며느리가 끼어있거나 사위가 끼어있거나, ... 그런가 봅니다.
관광도 아니고 산행을...? 이런 가족 구성으로? 크헉. 이건 놀라움을 넘어서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 옵니다.



반드시 '늘' 그렇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대개' 확인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사람이 산(행)을 참 좋아하는구나 하는 사실의 재확인이기도 하구요.
사실, 위에 적은 것들은 사람들이 산(행)을 좋아하기에 보여지는 현상들이겠죠.
그걸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있는 비프리박도 산(행)을 좋아하긴 하는 것 같습니다. ^^
적어도 한달에 한번은 울집 그녀와 산행을 오자고 산행 때마다 약속을 합니다만. 그게... ㅠ.ㅠ




2008 1110 월 11:25 ... 12:05  비프리박



p.s.1
새벽에 컴백했습니다.
집으로, 일상으로 컴백!
무사히 잘 다녀왔고요. ^^

함께, 힘찬 한주 열자구요...!
  [ 2008 1110 월 오전, 대문 ]

p.s.2
답답글이 조금^^ 밀려 있군요. 많이 밀려있을 줄 알았건만...! 크.
일단 포스트 먼저 하고, 답답글 드리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답답글은 틈틈이 올릴 수 있지만, 포스트는 틈틈이~가 안 되기에. 큭.
그래도 제가 답글엔 반드시(!) 답답글을 달고 있는 거 아시지요? (똥파리는 예외지만요. 크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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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YoshiToshi 2008.11.10 13:3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여행 잘 다녀오신거 같습니다~ ^^)~!
    길이 잘 되어 있으면 구둣발로도 못 올라갈껀 없지만 비라도 오면...(=ㅁ=);;;

    여행 다녀오셔서 몸은 살짝 무겁고, 마음을 많이 가벼우시려나요~?
    이번 한주도 건강하고, 따신 일주일 보내세요~!

    • BlogIcon 비프리박 2008.11.11 16:0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비가 안 오더라도 흙길에선 아차 하면 미끌~ 인데...
      정말 구둣발은 ㅎㄷㄷ임당.

      여행은 잘 다녀왔는데요.
      마음도 가벼운데. 월-화 사이의 밤, 몸이 많이 힘들었네요.
      오늘도 조금은 몸이 무거운데...
      어제 낮 같지는 않고요. ^^;
      어제 오후부터 몸이 여독의 노예가 되었더랬지요. 하하.
      일단 리프레시 자체에 의미를 두고요.
      몸은 좀 있으면 지가 여독을 풀지 않겠음까...! 음화하하하핫.

  2. BlogIcon 雜學小識 2008.11.10 15:1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

    하~
    1번 해당자, 여기 있네요.ㅋㅋ
    손 번쩍! 듭니다요.^^
    (일단, 내가 산에 가고 싶을 때마다 늘 남들도 가고 싶으라는 법은 없으므로, 혼자 산행을 다니는 일이 꽤 있습니다. 또한, 외진 곳에만 가지 않으면 우리나라의 산, 안전하기도 하거니와, 혼자일 때 자연과 더 많이 하나되는 느낌도 받을 수 있어서, 굳이 혼자 산행하는 것을 두려워하거나, 피하지는 않는 편입니다.)

    그러나, 3번 내공에는 아직 범접ㅎ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또, 내림막에 쥐약인 관계로ㅜㅜ 신발은 꼭 괜찮은 등산화로~
    그러나, 나름 그렇게 준비를 하고가건만, 지난 번 산에 갔을 때도 살짝 미끌리면서 엉덩이로 스틱 하나를 해 잡솼습니다.ㅜㅜ

    음..
    제가 등산하며, 놀라는 건요..^^
    저도 헉헉대며 올라가는 오르막길을, 예닐곱살 밖에 안되보이는 아이들이 아무렇지도 않은 듯 올라가는 걸 볼 때라지요.;;;
    신인류의 출현이 바로 이런 거구나..
    늘 느낀답니다.^^;

    비프리박님, 여행은 잘 다녀오셨는지요?ㅎㅎ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 BlogIcon 비프리박 2008.11.11 16:1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아. 1번 해당자로 잡학님이 해당되지 않을까 살짝 생각했더랬습니다. ^^ 역시~! 크.

      맞아요. 내가 가고 싶을 때 남도 가고 싶으리란 보장은 없죠.
      그치만 그게 결혼을 하면 달라집니다. 가고 싶어야 합니닷~~~! 크핫.
      어쨌든, 그래저래 혼자 가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외진 곳만 잘 피하면, 사람들과 몰려다닐 수만 있으면 안전하지요. 혼자 가는 여성분도요. ^^
      게다가 울 잡학님 정도의 포스라면 그런 두려움은 진작에 떨쳤을 듯. 하하핫.

      3번. 정장.
      정말이지, 저는 환영이 아닐까 한다니까요. 정장 차림에 신사화에 빠른 보폭. ㅎㄷㄷ
      이거 웬만해선 범접이 불가능하지 않나 합니다.
      제가 아는 사람 중에 도봉산을 주말마다 오르는 도봉산 지역주민이 있습니다.
      그는 아마도 그런 차림으로 도봉산을 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초중딩때부터 수십 수백회 올랐다고... 자칭 셀파...! 크.
      그 정도니까요. 하하하.
      이 정도가 되기 전에는 정장차림에 신사화 그리고 빠른 발걸음은 힘들 듯. ㅎㄷㄷ
      우리 같은 범인들은 등산화를 반드시 괜찮은 걸로...! 크하하핫.
      우~ 잡학님 엉덩이로 스틱 하나를 해 잡솼군요. 쿠헐.

      아. 어린 아이들. 참 놀라울 따름이죠.
      게다가 가끔 보는 할머니들. 역시 놀랍습니다. -.-;
      나는 헥헥대건만, 할머니들은 종종 잘도 가시더라는... ㅠ.ㅠ
      신인류건 구인류건, 우리를 놀라게 하는 사람은 너무 많습니다. 그쵸?

      여행은 잘 다녀왔는데요. 이거, 이거, 포스트는 언제 올라올란지. 크.

  3. BlogIcon mingsss.net 2008.11.10 16:26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울나라는 아무래도 산이 많으니까, 산행의 즐거움을 알게되는 계기가 더 자주 있어서
    일케 많은 사람들이 산행을 좋아하는것 아닐까요? ㅎㅎ
    사실 남미나 북미에 사는 제 사촌들은 산행을 끔찍히 싫어하거든요-_-;
    아마도 막상 힘들여서 올라가본 적이 없기 때문에, 그 힘듬 다음에 느껴지는 기분을 미처 몰라서라고 생각해요.
    전 사진찍으러 계절에 한두번씩은 가는군요 ㅋㅋ


    저는 몸에 붙는 츄리닝 차림이 아니면 영 불편해서 주로 캐주얼한 복장이고요.
    아빠와 함께 (4/주로 아빠에게 설득당해서 가지요) 산행을 할 때, 아빠는 좀 더 가파르고 힘든 쪽으로,
    저는 좀 더 완만하고 사진찍을 만한 곳으로 따로 다녀요 ㅎㅎ (1/출발은 혼자 안했지만 혼자 다니는 여성이군요)
    중간중간 만나는 포인트를 약속하고요. 게다가 목적지는 어차피 같으니까.

    글고 정장차림의 남자분은 본 적 없는데, 힘들게 정상에 올라가서 깜짝놀랐던 적이..
    샤방샤방 예쁜 원피스에 무려 힐을 신고-ㅂ- 올라오신 분도 계시더군요!(3/오히려 더 대단한!)
    아마 제가 올라온 길보다는 좀 편한길이 있었으리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너무너무 대단하신분.

    저희 어머니는... 등산의 목적보단 계곡을 가느라 ㅋㅋ 억지로 산에 오르시는데.(관절이 아프시대요! ㅡㅜ)
    동네 아주머니 몇몇분들과 돈도 아끼고 운동도 할 겸 여름엔 자주 다니시더군요 ㅎㅎㅎ(2/요런것도 속하려나요.)


    막상 1, 2, 3, 4번을 제가 다 체험해봐서 그런지 특이하단 느낌보다는
    이런저런 사람들이 다 산에 있어서 좀 정겹다는 기분이드는군뇨. 풍속화로 그리고 싶을 만큼요 ㅋㅋㅋ

    • BlogIcon 비프리박 2008.11.11 17:5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그렇겠지. 산이 많으니까 산을 좋아할테고, 바다로 둘러싸였으면 바다를 좋아했겠지. ^^
      남미나 북미에서 로키산맥 같은 곳 근처에 살면 산을 좋아할까 싶어. 험준해서. -ㅁ-;
      에베레스트 근처에 사는 사람이 우리만큼 산을 좋아할까 싶기도 하고. 그치?

      산행은 밍스 말대로 올라간 후에 오는... 표현하기 힘든 몇몇 감정들 때문에 올라가지 싶어. ^^
      오. 계절마다 두번 정도는 간다고? 흠흠. 좋은 듯. ^^

      나도 주로 등산복 차림보다는 캐주얼복장을 입는 편이야. 집의 언니도 그렇고. ^^

      아빠와 함께~!!! 흠. 여기 4번 한가족 추가요~~~! 뭐, 이런 건가? ^^
      보기 좋음. 흠. 근데 아빠는 난코스로, 밍스는 좀 쉬운 경로로, ...! 하핫.
      그래서 아빠랑 생이별을 하는구나. 그래서 1번...! 하핫.
      다른 경로로 중간중간에 몇 군데에서 만나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은뎅?
      한번도 안 해봤음. 친구랑 가거나 언니랑 가거나 해서, 주로 대화를 즐기느라. 크하.

      샤방샤방 원피스에 무려 힐!!!
      나도 그 여성분 보고 싶오...!
      등산에 필요한 원기를 충전시켜줄 듯...! 으하핫.
      정말이지, 신사복 정장차림은 환영이 아닐까 의심을 한다니까.
      나는 이거 뭔가 하는 자괴감도 들고 말이야. -ㅁ-;

      어머니는 아주머니들과 등산가실 연세이긴 할 거 같은데...
      역시나 돈도 아끼고 운동도 할 겸~! 그런 목적이...! 생활의 달인들...! 크하.

      맞아. 1,2,3,4번 모두 보기 좋은 모습들.
      나도 특이하다는 느낌보다는 놀랍다는 느낌이 들고, 정겹기도 하고, 보기 좋기도 하고 그래.
      풍경화를...? (흠흠. 내가 미술적 재능만 있다면. 크.)

  4. BlogIcon powder FlasK 2008.11.10 22:1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예전에 팔공산에 혼자갔다가
    올라갈 땐 갓바위에 가시는 할머니들,
    내려올 땐 혼자오신 중년의 아저씨와 함께 내려왔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분들이랑 뭐 이런저런 사는 이야기?;; 하면서 산에 다녀오니 참 좋았습니다.
    특히 할머니들이 "산에 오는 사람들은 다 친구여~"하시면서
    먼저 말을 걸어주시니 참 좋았습니다ㅎㅎ

    전 산행을 안해본지 꽤 오래됐네요ㅜ

    • BlogIcon 비프리박 2008.11.11 17:5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옷. 팔공산을...!
      한번 계획만 세우는데, 너무 멀어서...
      간 다음에 올라갈 엄두가 날지... ㅠ.ㅠ
      웅~ 그런데 할머니들...!
      팔공산이면 기도드리러 할머니들이 좀 올라오실 듯 합니다. 그쵸?

      산에 오는 사람들은 다 친구다...!
      이거 맞는 이야깁니다.
      저도 산에 갈 때면 이런저런 동행들이 생기더라구요.
      참 좋은 경험들이지요. 우리나라에만 있는 독특한...? ^^

      한번 맘 먹고 산행 나서시길. 눈 오기 전에 말이죠.
      그렇담 혹시 아십니까. 혼자 오신 여성분들 중에... 눈이라도 맞아서... 크하핫.

  5. BlogIcon 맑은물한동이 2008.11.11 01:1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산은 커서 좋습니다.
    아무리 큰 걱정거리가 있어도 산에만 가면 그 걱정들이 무~지 작아집니다.
    산이 다~ 품어 주어서 그런가 봅니다.
    그래서 그 산을 닮고 싶어서 예전에는 닉네임을 "커다란산"으로 썼지만,
    전혀, 닮지를 못했어요.-_-
    언제나 닮을 수 있을지...

    • BlogIcon 비프리박 2008.11.11 18:0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아. 예전엔 커다란 산이 닉이셨군요.
      지금의 물한동이도 좋습니다.
      그것도 무려 '맑은' 물한동이 아닙니까. ^^
      물도 산처럼 모든 것을 품을 수 있을 걸요. ^^

      그쵸? 저도 그런 것 같습니다. ^^
      산에만 가면 내 고민이 작아집니다. 내 존재도 미미해지고 말이죠.

  6. BlogIcon HSoo 2008.11.11 06:4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상식을 깨는 등반...저도 가끔 봅니다..험한 바위산에 미니스커트 입고 오시는 여성분..
    구름다리 건널꺼면서 치마입고 오시는 여성분...그 밑에 있는 남정내들의 시선처리 참 부담백배...^^
    전 등산바지가 꼭 정장처럼 된거에 참 부담백배입니다....^^우리집 그녀가 주름도 칼날같이 새워둬서 더 정장같다는..^^
    일요일 산에 갈때 등산바지를 입고 있으니 딸랑구 하는 말..아빠 산에 갈꺼면서 왜 정장을 입어?하드라구요..
    "이거 정장 아닌대?..등산 바지야..-.-"..."그래도 정장 같으니 다른걸 입어 아빠"..그러더군요...ㅎㅎ
    혼자 산에 오시는 여성분들이 꽤 많아요..가까운 산에 가보면 그렇고 지리산 종주도 아주머니 혼자서
    오는 경우를 종종 봤습니다...참 맑고 건강해 보여서 좋았는대요...^^
    우르르 몰려 다니시는 아주머니들도 많이 봅니다..대부분 산에 오시는 아주머니들은 정신세계가 그래도
    건강한 사람들입니다..우루루,,나이트 몰려 다니는것보다야 훨씬 생산적이라 할 수 있지요?...
    우리집 그녀 가끔 계할때 보면 노래방에 나이트에 삼차까지 부어라 마셔라 그러고 오더라구요..^^
    부킹은 했어?...라고 물어보면 흐지부지 대답하지만....그런대 몰려댕기면 뻔한거 아닙니까요?..암튼 참..나도 부킹을....ㅎㅎ
    가끔..근처 직장인들이 말쑥한 정장 차림으로 산에 오르시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우리집 근처 작은 산에도 근처 학교 선생들이라든지 또는 근처 직장동료들끼리 삼삼오오 짝지어
    산꼭대기 잠시 앉아있다 내려가곤 하시더라구요..일종의 스트레스 타파?.....담배 뻑뻑 피고 있는것보다야
    백번 낮지 싶기도 하구요..내려가다가 미끄러져 다치면 어쩌나 하는 마음도 생기구 그래요...^^
    가족끼리 산에 가는것도 참 좋은것 같아요..우애를 돈독히 하기 위해서는 이런것도 좀 필요하지 싶어요.
    우리 어머님도 혼자 산꼭대기에 있는 절에 가끔 가시는대..같이 가드리고 싶어도 시간여유상 잘 안돼요.
    어른들 모시고 산행하는 가족들 보면 살짝 부러움도 생기고 그래요...^^
    가까운 뒷동산에 자주 갑니다만...험산 산을 오르는 것만큼 완전무장이 아니라 가벼운 복장으로 다녀도
    될성싶은 산은 그냥 가벼운 차림으로 가도 괜잖지 싶어요...^^
    그나저나 통영 포스팅은 오늘쯤?...빨리 통영의 바다가 보고싶어요....^^;
    오늘 하루 건강하게 잘 지내시구요..

    • BlogIcon 비프리박 2008.11.12 15:1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오호. 아주 가끔 그런 분들 있죠. 미니스커트의 여성들.
      어째~ 라는 생각 보다는 침부터 좀 흘려줍니다. 하하핫.
      구름다리 건너면 그 아래 있는 남정네들은 므흣하지 않을까요? 크하하핫.

      등산바지를 정장처럼 다려주시는 그녀. 멋집니다.
      편하기만 하다면 날이 좀 선들 어떨까요. 더 멋있을 듯 합니다.
      하하. 딸래미가 왜 정장을 입었냐구...! 크하하하핫.
      근데, 산에서 제가 본 정장의 남정네들은 상하의 모두 양복에 와이셔츠+넥타이 차림...!
      정말이지 환영(?)이 아닐까 싶다니까요. 큿.
      그거에 비하면 울 희수님은 양반이신 걸요. ^^

      지리산 종주는 저의 경우 꿈만 꾸고 있는 것인뎅.
      그걸 아주머니들이 하시는 경우도 있군요. ㅎㄷㄷ
      운전면허 못 따서 절절매는 젊은 사람들 앞에서...
      할머니가 철컥 한번에 통과하는 경우가 연상되는군요. 크하.

      그래도 산에 혼자 가든 몰려 가든... 산에 가는 것만으로 건설적이고 건전하다고 생각합니다.
      내려오는 길에 동동주들을 한잔씩 걸쳐도, 그게 백만배 낫죠. 나이트 가는 것보다요. 암요.

      가족끼리 산에 가는 것은 참 좋지요.
      게다가 등반(!)을 가족끼리 하는 분들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 밖에 안 듭니다. 부럽기도 하고요.
      맞아요. 우애를 돈독히 하는 데에도 아주 좋을 것 같아요. 가능하기만 하다면 좀 하고 싶은뎅. ㅠ.ㅠ

      그냥 뒷산 정도를 자주 가는 것도 좋은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자주 다니다 보면 도봉산도 뒷산이 되긴 하더군요. 크. (제 이야긴 아니고요. ^^)

      흠. 아래에 답글을 하나 더 주셨네요.
      이런 감사할 데가...! 크. 마무리 인사는 거기서...! ^^

  7. BlogIcon 베이(BAY) 2008.11.11 10:1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혼자 오는 여성분들이라구욧?? 으흐흐흐~~

  8. BlogIcon HSoo 2008.11.11 12:4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점심식사 하러가기전 잠시 더 구경하고 가요...^^
    오늘은 뭘 먹어야돼..? 하며 잠시 신세한탄 좀 하고요..
    하루 식사비 6000원으로 정말 뭘 먹어야 하는지 원....-.- 이거 좀 올려줘야 하지 않나 싶어요..-.-
    짜장면 한그릇 삼천원 볶음밥 한긋릇 삼천오백원 짬뽕한그릇 삼천원...이런거 빼면 정말 근사한 점심식사는 땡입니다..어디 근사하게 돈만원 주고 먹을만한 곳도 없지만요...^^ 좀 있다 전기요금 가스요금 대폭 인상이라던대요?..
    올겨울 추위가 대충 예상됩니다 그려...아~~~가난한 서민은 참 살기 힘든 계절입니다....휴우~~이러고 혼자 신세한탄 좀 하고요..혼자 등산 오는 부자 아줌마좀 꼬셔봐?.....베이님같이......ㅎㅎ
    아가씨는 싫어요..돈이 없음으로.....내가 사줘야 되잖아...막 이러고요....^^
    방금 에쿠스 3.8타고 온 부자집 마나님...거들떠 보지도 않던걸요.....ㅋㅋ..아..모 이사님 사모님이었구낭...-.-;;
    암튼...저는 분식집에서 3000원짜리 밥먹으러 가요..이런거 우리집 그녀가 알려나 몰라요..-.-;;
    14년째 그대로인 용돈 좀 올려줘!!!!!...그럼 더 벌어와..그러겠지요..혼자 막 이러고요...점심식사 맛있게 하시기요!!!!...오후시간 줄겁게 보내시기요..새로운 학생들과 싸우지 말구요..친하게 지내시기요...^^
    우리애들도 대학 들어갈때 되면 비프리박님 밑으로 쳐넣어야......ㅎㅎ 그때까지 꼼짝말고 그 학원에 계시셈!!!!
    졸라 때려도 상관안함....죽지 않을만큼만 때리심.....^^ 점심 먹으러 가요 전....^^;;

    • BlogIcon 비프리박 2008.11.12 15:3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또 들러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
      답글까정 또 남기시고... 정말이지~ 꾸벅~!

      저도 희수님처럼, 뭘 먹어야 돼...? 이러면서 고민입니다. 맨날요.
      가끔은 저도 라면+김밥 이렇게 분식집에서 먹는다는 것 아닙니까요. 3500원.
      이렇게 안 먹으면, 한끼 식사가 7000원도 우습습니다. -ㅁ-;
      적으신 대로, 한끼 식사값 6000원...이면, 먹을 거 너무 없어요.
      분식, 밀가루 음식, 간단한 거, ... 이런 거 빼면...
      경제적인 점심식사는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아마 희수님의 그녀도 알지 않으실까요? (아무리 더 벌어와~!라고 하셔도요. ^^)
      울집 그녀는 가끔 컵라면으로 한끼를 때운다고 해서 제 가슴을 후벼 팝니다. ㅜ..ㅜ

      게다가 어제죠? 공공요금 인상요...
      대통령 당첨되고서, 그거는 절대 안 올린다매...? 하는 짜증부터 밀려왔습니다.
      결국 올라갈 거, 못 지킬 거면 약속이나 하지 말던가...! 참 2mb답다...! 는 거죠.
      이거 서민들한테는 여간 추운 겨울이 아닐 것 같습니다. 핵겨울이라던가. 그러던데요.

      새로 맡게 된 아이들과 친해지려고 아주 노력중입니다.
      다만, 좀 그것이 좀 정신적 피로를 주네요. ^^; 첨 누군가를 알아가는 것이 항상 그렇죠.
      집에 가면 살짝 쉬고서 앉아있다가 바로 뻗습니다. 깨지도 않고 아침까지 잠을 자구 있구요.
      많이 힘들다는 이야기죠. 그녀가 그러더군요. "많이 힘들어? 어디 아픈 거 아냐?" 라구요.
      하여간, 좀 지나면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늘 그랬듯이 말이죠. ^^

      아. 애들, 대학 들어갈 때, 거리가 된다면, 보내십쇼...!
      학원비는 못 깎아줘도...(제가 원장이 아니니깐. 크)
      영어 하나 만큼은 고득점 시켜드릴게요. 하하핫.

      점심은 잘 드셨을라나...? 어제 점심요.
      아, 오늘 점심은 어떠셨는지...? ^^

      p.s.
      근데 저는 어제 너무 바빴군요. 지인 블로그 나들이도, 답답글 달기도, ... 못 했군요. ㅜ.ㅜ
      새 포스트도 어제 마무리를 못 해서 오늘 아침에야 올렸죠. -ㅁ-;

  9. BlogIcon Lucia 2008.11.11 20:15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정말 엄청난 컴맹이었던 제가 이제 컴퓨터에 한글이 안되면 알아서 한글 설치를 해서 쓸줄도 알고, 이건 정말 대단한 발전입니다. 글쵸? 호호호.

    저는 워낙에 산타는걸 싫어하지만 그래도 어릴때만 해도 온 집안 식구들하고 산행 많이 갔었더랬습니다. 뭐 고작 뒷산이었지만 가족들 모두 산에 올라가서 삼겹살도 궈먹고 했던 기억이. 흐흐흐.

    어제 루앙프라방의 푸씨 산을 가로지르는 산행을 했었습니다. 나무들이며 조그마한 산책길이 예뻐서 트래킹이 뭐 별거냐? 하면서 열심히 산을 걸었더니 나중에 산을 내려오고 나니 산을 완전 가로지르며 산행을 했기에 스스로 아주 뿌듯해했었답니다. 뭐 푸씨산이 그닥 규모있는 산이 아닌 동네 뒷산 수준의 산이었찌만 제겐 대단한거였습니다. 호호호.

    그나저나, 통영 여행은 잘 다녀오셨나요? 우와 부럽삼. 저는 거기에 한번도 못가봤는데. 맛좋은 회도 드시고 오셨나요? 저는 통영 대신, 라오스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고 있으니 뭐 많이 부러워하진 않겠슴다. 음하하하. 할 이야기도 많고 올리고 싶은 사진도 많지만 이 모든건 집으로 돌아가서...^^

    집엔 11월 16일 오전에 도착할 듯 싶습니다. 오늘 인터넷 사용 후로는 16일이나 되서야 소식 전할 수 있을것 같아요. 다시 만날때까지 건강하시고, 다른 지인분들께도 대신 인사좀 전해주시길. 비프리박님이 대표에요. 그거 아시죠? ㅋㅋㅋ

    • BlogIcon 비프리박 2008.11.12 15:4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그래서, 어떻게 외국의 컴터로 한글을 칠까 궁금해서 여쭈었었죠. 그 대답인 듯. ^^
      오호~ 컴맹이셨던 그녀가~ 이제 한글을 무려 설치(!) 씩이나 하신다는...! ^^ 멋집니다.
      그리고 궁하면 통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낮은 산이라도 가족들과 나들이 가셨던 그 시절이 좋았겠지요.
      그리고 산이 뭐 낮으면 어떻습니까. 뒷산이면 어떻고요.
      함께 하는 누군가가 있어서 더욱 좋은 거지요. 하물며 그것이 가족이라면...! ^^

      산타는 걸 싫어하시는군요. 겨울에 산타는 싫지 않으시죠? (이런 막무가내 개그를...! 크)

      트래킹. 맞아요. 별 거 아니죠. 그냥 맘 편하게 걸으면 트레킹이죠.
      그런데 그걸 푸씨 산 종주로 하셨군요. 멋지삼. 마찬가지, 산의 규모는 중요치 않습니다.
      산에 재미를 좀 붙이시면 제대로 산행을 나설 거 같군요.
      늦게 배운 도둑질이 날 새는 줄 모른다는 그런 속담이 있잖아요? ^^

      통영은, 염려 덕분에 잘 다녀왔구요.
      한번도 못 가셨군요. 한번 기회 되시면 가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 듯 해요.
      회도 그렇고, 전망도 그렇고, 사람도 그렇고, 동네도 그렇고, ... 괜찮아요.
      이번엔 사실 맘 먹고 한번 통영만(!) 가자~ 해서 간 거 거든요.
      지난번에 살짝 지나쳤던 정도라서 아쉬움도 있고 해서요.
      다녀온 소감은 나쁘지 않습니다.
      그녀가 그러더군요. "이런 데 와서 살면 그것도 괜찮겠다."라구 말이죠. ^^

      저를 부러워하심 안 됩니다. 무려 라오스에 가계신 분이 꼴랑 한국의 통영을 부러워하다뇨. ^^
      통영의 비하는 아닌 거, 아시죠? ^^

      돌아오신 후의 후기 포스트를 기대할게요.
      11월16일 도착 예정이라구요? 흠... 제 예상과 크게 어긋나진 않는군요.
      제가 루시아님 블로그에서 카운트 다운 한 거 보셨겠죠? 하핫.

      제가 대표로, 지인들 블로그에 가서 답글 남길 때 p.s.로 루시아님 안부 전할게요.
      근데 요 며칠 지인들 블로그에 나들이를 가질 못했네요.
      가서 답글만 남기게 되면 기억하고 꼭 남길게요.
      제가 재한국 대표군요. 무려...! 크.

      잘 다녀오시고요. 무사히, 건강하게, 귀환하기...! 아시죠?

  10. BlogIcon please 2008.11.15 21:58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3번 절대 공감입니다. ㅋㅋㅋ
    정장 차림에 산행하시는 분들은 산에서 사무를 보시는 건지...어쨌든 대단하다는 말밖엔...ㅋ
    대한민국 세일즈맨들이여~대단하심. ^^;;;

    산이 많은 이 나라의 특성상 산과 가까이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제 나름의 추측을 해보지만...
    산에 자주 가지 않는 나는 뭘까요? 퍽

    • BlogIcon 비프리박 2008.11.17 00:5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아. 3번 항목은, 산에서 사무를 보는 사람들이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겠군요. 하하핫.

      산도 많고, 그래서 산에 오르는 사람도 많고, ...
      하지만 산에 자주 가지 못하는 플리즈님은 제 처지와 다르지 않으시군요. 하악.

  11. BlogIcon skypark박상순 2010.11.26 16:3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저도 등산할때마다 느끼는 있지요...
    정상까지 힘들어서 정말 겨우겨우 올라가보면
    초등학교 학생쯤으로 보이는 아이들이 정상에서 놀고 있더군요.
    그럴땐 힘들다는 소리도 못하고...좌절합니다.ㅋㅋ
    동감의 글을 읽으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행복한 주말 맞이하세요.^^

    • BlogIcon 비프리박 2010.11.30 09:5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답글 읽으면서 신음소리를 흘립니다.
      제가 가장 쓰라려 하는 장면을 적어주셔서요.
      헥헥거리면서 정상에 섰는데 아주 어린 아이가 뛰어댕기고 있을 때. ㅠ.ㅠ
      스카이파크님 묘하게 통하는 구석이 있습니다요. ^^

  12. BlogIcon sephia 2010.11.26 23:4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대한민국이란 나라가 산이 많다 보니 이런 일도 많이 벌어지는 법입니다만....

    구두와 하이힐은... 으악!!! ㄱ-

    • BlogIcon 비프리박 2010.11.30 09:5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산이 가까이 있고, 산이 오를만 하고, ...
      그러다 보니 많이들 오르셔서 그런 것이겠지요.
      하이힐은 그야말로 대박~!입니당.

  13. BlogIcon 달팽이~* 2010.11.27 00:1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1번 해당~혼자 가도 좋을 만큼 산이 좋은거죠..여자 피부(잡티)의 3대 적이 소주,찜질방 그리고 등산이라는데...등산만큼은 버리지 못하겠네요ㅠㅠ...저도 산행하다 놀란적이 있는데..죽겠네~죽겠네~하면서 설악산 대청봉을 오르고 있는데 꼬마가 슬리퍼 신고 뛰어 올라가더라구요..그 때의 허무함과 민망함이란...다시 가고 싶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0.11.30 10:0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제 주변에 혼자 산행 다니시는 여성분 1인 추가네요. ^^
      소주 찜질방 등산에 그런 묘한 공통분모가 있었군요.
      흐흠. 소주 버리기 힘든 분들 계실텐데 그래도 역시 달팽이님은 등산을. ^^

      으으. 그 애들 뛰어 댕기는 장면 보면 참 속이 쓰립니다.
      난 왜 이렇게 힘든 것이냐!

  14. 수국차 2010.11.28 03:16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제 짧은 생각으로 산을 오르고 내리는 것은 자연을 닮아가는 과정이라고 여겨집니다. 사람들의 원망과 두려움의 탄식, 기쁨과 행복의 벅찬 외침까지 그저 담담하게 들어주고 보듬어 다시 사회에서의 삶으로 돌려보내 줍니다.
    묻지마 파트너를 동반하거나 저에게는 아직 이해가 되지않는 의복을 보더라도 처음 인간과 자연의 모습을 상상해보건대 옳거나 틀린 것이 없는 그것 역시 그저 자연스러운 일부분이라고 믿어집니다. 다만 담배를 태우시는 모습은 삼가는 것이 옳은 문제라고 믿어지며 때로 능력되는 이상 술도 괜찮다는 애주가도 봅니다만 저는 산 아래에서의 술이 가져다주는 의미와 산 위에서의 술은 다르다고 믿습니다. 첫째 자신의 몸을 가늠키 어렵게 만들며 둘째 산행능력을 떨어뜨려 주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하여 오히려 문제가 될 수 있기때문입니다.
    깊은 산을 홀로 오르내리며 생각이 깊어지는 것을 느낍니다. 바다를 거닐며 너른 이해를 닮아보려 합니다. 자연스럽게 사람을 사람답게 하기 위해 고민을 하고 질문을 거듭하게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하는 산을 찾아주시길 바랍니다. 사랑하는 마음을 담고서 자연을 닮아 기다리고 힘이 되어주고 재촉하지 않고 포근하게 감싸주는 그런 모습으로 산을 돌봐주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0.11.30 10:0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산행을 하고 산을 오르는 것은 산을 닮고 자연을 닮아 가는 과정이라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기쁠 때는 기뻐서 찾고 힘들 때는 힘들어서 찾고 슬플 때는 슬퍼서 찾고 ...
      어쩌면 산은 자연은 어머니 품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개인적으로 술과 담배는 산과 좀 멀어야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요.
      민폐와 화재의 원인이 될 확률이 높아서 그렇죠.

      등산 많이 하시고요. 좋은 사람과 산 자주 찾으세요.
      저 역시 틈나는대로. 삘 받는대로.

  15. 2010.11.28 14:53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0.11.30 10:0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산에 못 가시는 주말도 있으신 거죠? ^^
      처가에서 주무시다니 산행 이상으로 좋은 일 하셨네요.
      처가에 가는 것을 제가 푸근함으로 생각하는지라. ^^

      시골에서의 겨울 아침 이야기는 어제 읽었군요.
      답답글이 며칠 늦다보니 시차가 생겨버렸네요. ^^

      산에 못 가도 우리에겐 또다른 삶이 있잖아요.
      산행만큼 좋은, 산행만큼 의미있는. ^^

  16. BlogIcon 어멍 2010.11.29 15:2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그러고 보니 산 안가본지 꽤 됐네요....
    한번은 금오산을 갔는데 몇시간만에 정상에서 내려와 보니 타 트렁크가 열려있었다는...
    닫지 않고 올라갔다 온거죠. 다행히 그 모습 그대로더라구요. 한바탕 웃었죠.
    산은 어땟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 BlogIcon 비프리박 2010.11.30 10:0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허걱. 트렁크가 열려있었군요. 다행히 무사했네요.
      어쩌면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차주인이 바로 올 거라고 생각했는지도. ^^;

      산에 안 간 지 조금 되어 갑니다.
      한 3주 전에 금주산 (금룡사) 다녀온 후론 못 갔으니.
      시험대비 기간 끝나는대로 가까운 산엘 다녀왔음 좋겠습니다.

  17. BlogIcon CITY 2010.12.06 16:3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정장에 하이힐이면 운동화에 청바지는 양반이군요 ㅋㅋㅋ

  18. 유리애비 2010.12.07 13:10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정장차림의 등산객(아마 첨부터 산행이 목적은 아니었을 듯)을 보고 저도 의아해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예비군 모임을 가서 금정산에서 본 중노년 남녀들의 모습은... 지금도 무엇이었을까 하는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는데요...
    부부끼리의 모임이 아닌 묻지마 모임..이런 거요.
    지금도 그 모임의 정체에 대해 가끔 궁금해 합니다. 어느덧 제 나이가 그 때 그 사람들과 가까워지고 있는 것도 황당스럽고요. ^^;;

    • BlogIcon 비프리박 2010.12.07 20:1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진짜 정장차림 등산객이나 미니스커트+힐 등산객은 ㅎㄷㄷ합니다.
      첨부터 산행이 목적이 아니었을 수도 있겠고,
      산행이 만만한 산을 오르는 것이어서일 수도 있겠는데,
      그래도, 하지만, 산행을, ... 이란 생각을 지우기 어렵습니다.
      (안전사고 나면 본인이 아프거나 다치거나 돌아가시거나 할테지만요.)

      중노년 남녀들의 모습에서 간혹 야릇함을 저 또한 목도하는데요.
      산에 오면 드러내놓고 야릇함을 보여주는 듯 하더군요. 이건, 뭐,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