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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가 수능 D-30이었습니다. 이제 십의 자리가 하나 줄어서 D-29가 되어있습니다.
매일매일 하나씩 줄어드는 것은 지금까지와 같지만, 이제 그야말로 살 떨리는 기간이지요.
요맘때쯤, 가르치는 고3 아이들한테 해주는 이야기... 웹상에 올려보는 것도...
'공유'라는 대의의 측면에서 도움이 될 거 같아서, 한번 정리해 봅니다.
모쪼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_()_



       ▩ 수능 D-30, 무엇을 할 것인가 ▩      


1.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미뤄둔 것은 초반 2주간 꼭 봐두자.
시험전에 못 본 것이 시험에 나오면 슬프지요. 캐안습이라 해야 하나. 그것이 수능임에랴. -ㅁ-;
그간 맘만 먹고 계속 미뤄둔 마음의 빚은 초반 2주에 털어내야 합니다.
후반 2주는 본다고 눈에 들어오지 않는 시기입니다. 그야말로 유지만 하는 시기니까요.

2. 수능날 최상의 컨디션을 내려면 이젠 수면시간 조절을 해야 한다.
수능날 대략 9시간 이상 동안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자신의 실력발휘가 제대로 됩니다.
실력보다 더 나오진 못하더라도 최소한 덜 나오진 말아야겠지요. 그 역시, 캐안습입니다. ㅠ,,ㅠ
0시~1시 사이에 취침하고 6시경에 깨는 것이 몸에 배어야 합니다. 그날의 패턴에 맞추는 거죠.
낮잠은 당분간 금물입니다. 수능날 특정 시간대에 낮잠이 습관적으로 밀려온다면 큰일이겠지요. ㅜ.ㅜ

3. 필요한 전영역을 활성화시키자.
수능성적과 지원대학의 레벨에 따라 필요한 영역의 갯수가 다를 수 있습니다만,
편의상 언수외탐...이 다 필요하다고 본다면, 이상적으로는 매일 언수외탐을 다 보는 것이 좋겠지요.
하지만, 학교도 가야하고 ... 하니, 혼자 공부할 시간이 많이 없지요.
언수외탐을 매일 다 보기 힘들 수 있습니다. 최대 2일 주기로 전영역을 계속 건드려주어야합니다.
수능날까지 전영역을 계속 활성화시켜 놓는다는 생각으로요.
오늘 언수, 내일 외탐. 이런 식으로, 최대 2일 한 세트는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2일이 넘어가면 사람의 머리가 가진 속성상, 비활성모드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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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015 수 22:10 ... 22:30  비프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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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ingsss.net 2008.10.15 23:09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우와. 옛날(?) 생각 나네요 ㅋㅋ
    전 2003년도에 고3이었는데, 늘 2004년도 수능을 준비하느라
    '난 도대체 2003년을 살고있는거야, 아님 2004년을 살고있는거야?'
    라는 불만과 함께
    '혹시 2004년에 대학생이 아니게된다면, 지금 보내는 시간들이 전혀 의미 없어지는건가?'
    하는 불안과 함께
    수능 한달전부터 탐구영역 벼락치기를 시작했지요 ㅎㅎㅎ
    베푸러박님 학생들은 부디 저같지 않길 바래요 ㅡㅜ ㅋㅋㅋ
    수능 한달전부터는 정말 너무 급한마음에 다른영역은 거들떠 보지도 않았었던듯-_-;

    • BlogIcon 비프리박 2008.10.16 15:5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그게 벌써 옛날이란 말인가. 크.

      대학생이 안 되면 그간 했던 공부가 헛 것이 된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었을 듯.
      사실, 나는 대입공부는 대입만을 위한 공부가 되어가고 있다는 씁쓸한 생각을 해서 말이야.

      아. 탐구영역 벼락치기를 했구나.
      요즘은 그것도 안된다고... 아무리 늦어도 여름방학에는 벼락치기를 해야 한다는... ㅠ.ㅠ

      모쪼록 얘네들이 다 잘 되어야 할텐데...
      그래야~ 내 명성(?)에 누가 되지 않을텐데... 크하하하하핫.

  2. BlogIcon YoshiToshi 2008.10.15 23:1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알고는 있어도 항상 지키긴 어려운 것들이죠. ^^)~*
    뭐니뭐니 해도 긴장풀고 치는게 제일이라는~

    ...수능이랑 무관했던 저는~ 수능전날 4시까지 책읽고 가선 비몽사몽간에...ㅇㅂㅇ);;;

    • BlogIcon 비프리박 2008.10.16 16:0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알고는 있다면... 그나마 다행입니다.
      아예 모르고 있는 아이들도 있으니까요.

      맞아요. 알아도, 그 후에 실천하는 것은 또 별개의 문제지요.
      흠. 긴장풀고 시험을 치르는 것.
      이건 d-30 팁이 아니라 당일 팁 아닙니까. 으르렁. ^^

      수능이랑 무관하셨다 함은...? -ㅁ-a
      그런데도 수능을 응시는 하셨고...? -..-a
      하지만 비몽사몽간에 시험을 보셨다니...? -.-;;;
      흠. 그림이 안 그려집니다. 크흐.

  3. BlogIcon 별바람 2008.10.15 23:1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언제나 그렇듯 말은 쉽고 행동은 어렵지요....ㅋ

  4. BlogIcon Lucia 2008.10.16 00:20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아하, 수능철이 돌아왔군요! 수험생들 바짝 긴장할 계절이로군요.
    가만보면, 울나라 수험생들 너무 안스럽다는. -_-;
    여기 국제학교에서 공부하는 한국 학생들 보면, 공부도 열심히 하지만..
    취미 생활도 열심히 하고, 학교측에서 마련하는 갖가지 학과외 활동도 진짜 열심히..
    즐기면서 하던데. 그들 모습 보면, 울나라 고3들 진짜 불쌍하다는 생각, 절로 듭니다.

    올 가을에, 제가 알던 학생 하나가 (울나라로 치면 고3이죠)
    미국의 어디라더라.. 여튼, 주립대학교에 4년 전액 장학금 받고 진학했는데..
    그 학생은 공부도 물론 열심히 했지만, 학생회 활동에 밴드 활동에..
    정말 학과외 활동도 하고 싶은거 다 하면서 정말 즐겁게 학교 다녔거든요.

    얼른 우리나라의 입시도 무언가 변화가 필요할텐데.
    우리나라 고3 학생들, 무조건 시험시험~!에서 해방되는 날이 있길 소망해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08.10.16 16:1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네. 수능이 하루하루 임박해오고 있습니당. 애들은 피가 마르고요. -ㅁ-;
      울 나라 애들 많이 안쓰럽지요. 다들 하니까, 그러려니 해도 안쓰럽지요.

      고3때, 대학가면, 대학가기만 하면, ...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 꿈꾼 게 참 많았죠.
      고등학생도 인간인데 모든 걸 그 언젠가 후로 미루고 살아야 하는 것이 정말 힘들지요.

      적으신것처럼 그렇게 다방면으로 생활을 해도 장학생으로 입학이 가능한 시스템이었으면 합니다. 제발~!

      변화가 필요하긴 한데...
      요즘 교육 부문에서 대한민국의 시계는 박정희시대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경쟁, 순서, 성적, 등수, ... 이런 쪽으로만 자꾸 강화를 하려드니...! ㅜ..ㅜ

  5. BlogIcon 임자언니 2008.10.16 00:4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우리땐 수능이 아니였는데,,,
    그래도 긴장감은 똑같겠죠???
    정말 다덜 잘 견뎌내졌으면 좋겠어요

    • BlogIcon 비프리박 2008.10.16 16:1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오. 임자언니님은 수능이 아니면 무엇이었죠?
      저는 과거시험을 치른 기억이 납니다. 크학. 사실입니다. 하핫.

      과거시험이든 수능이든 임자언니님이 치른 그 무엇이든
      긴장감은 똑같을 겁니다.

      근데, 무슨 시험을 치르신 거죠? 혹시 학력고사?

  6. BlogIcon 찬늘봄 2008.10.16 08:38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와~~ 이제 한달 밖에 안남은거에요..
    비프리박님은 최전선에 계셔서 민감하시겠어요..
    이즈음 되면 고3학생들과 같이 바빠지고 정신이 없으실거 같은데요..
    비프리박님과 베풀어박님의 제자들이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랄께요...

    아침공기가 참 상쾌하네요.. 오늘하루도 빠샤샤~~~ ^^*

    • BlogIcon 비프리박 2008.10.16 16:2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최전선의 보급대라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아니면 최전선의 보충대? 하하. 그런 것 같습니다.
      저도 민감하고 애들도 민감하고 그렇지요. 말 한마디도 조심해서 하고 그렇습니다.

      이제 정말 한달 안쪽으로 들어왔는데, 모쪼록 좋은 결과를 내주기를 기대합니다. ^^

      격려 항상 감사합니다. 울 찬늘봄님. 맘도 정말 고우시지.

  7. BlogIcon 베이(BAY) 2008.10.16 09:3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벌써 수능 시즌이 다가오는군요~
    첫 수능을 본지 어언 10년... 저도 수능을 3번이나 봐서 수능때마다 마음이 짠하네요~
    수능 날에는 수능 추억 포스트나 써봐야 할거 같습니다. 그놈의 대학이 뭔지~

    • BlogIcon 비프리박 2008.10.16 16:2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넹. 수능이 코앞이라지요.
      수능을 본지가 어언 10년이 아니라...
      첫 수능을 본지가 어언 10년이라시니... 몇수를 하신 겁니까. 크.
      힘든 시기 잘 겪어내셨네요. 이렇게 멋진 어른이 되시고. 하하.
      수능 생각하시면 마음이 더 짠하실 거 같으네요. ^^

      수능날의 추억 포스트, 기대해도 되겠죠? 하핫.

      맞습니다. 그놈의 대학이 뭔지.

  8.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10.16 12:12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제 막내동생이 수능을 봅니다. 고3...;
    이 글을 보여줄까요? 음..
    힘내라고 비프리박 오빠님하네서 괜히 동생에게 고래고래 소리 지릅니다.

    "아가야~ 언니가~~ 자주 못가서 미안해애애애~~~ 그래도~ 마음은~ 늘 응원하는거~ 알지이?
    근데~ 핸드폰은~ 언제 가꼬 올꺼냐아~~~~ (응? -_-;;)
    시험전에~ 언니랑~ 손잡고~ 토다이나~~ 함 가자꾸나아아아아~~~~~~~~~~~~"

    • BlogIcon 비프리박 2008.10.16 16:3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아. 그랬던가요? 기억이 날 듯도. 예전에 운동 이야기하면서 살짝 이야기했던 기억이 나는뎅.
      그게 고3이란 이야기였군요. 흠. 일단 건투를 빕니다. (권투 말고요. ㅋ)
      명이님이 고래고래 응원을 하고 있는 목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듯 합니다. 크.

      마음의 응원이 결국 핸펀에 대한 압박이었군...! 했습니다. 크.

      근데 토다이...? 이거 뭘까. 갑자기 궁금해지는데요?

    •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10.16 16:46 | Address | Modify/Delete

      잠실에 있는 씨푸드 레스토랑이에요 ㅎㅎ
      동생이 먹고싶다고 노래를 불러서..ㅠ_ㅠ
      겁나 ㅎㄷㄷ하게 비싸다능!! 췟...

    • BlogIcon 비프리박 2008.10.16 17:1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오. 그런 이름의, 그런 시푸드 레스토랑이 있었군요.
      비싸면 대략 최대 1인 3만원... 안쪽이 아닐까 하는데요.
      그 이상이면 ㅎㄷㄷ일듯.

  9.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10.16 14:34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수능때 날씨 추워지는거 보면..신기할따름..
    수능본지가 참 오래된듯 하네요~~
    마지막 한달이 참 많은걸 좌우하긴 해요~~
    비프리박님께서 정리해준 내용~~ 입시학원 앞에서 배포 할까여?

    • BlogIcon 비프리박 2008.10.16 16:3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수능날 날씨 쌀쌀해지는 것은 정말 신기하지요.
      가끔 안 쌀쌀한 날을 뉴스로 삼을 정도니. 크.
      수능날 수능 이야기보다 수능날씨 이야기가 더 뉴스라는. ㅋ.

      수능본지가 얼마나 되신 거삼? 오래라고 하시니. ^^

      마지막 한달은 사실 그간의 공부만큼이나 중요하다고 보는데, 오픈님, 뭘 아시네요. 좀 쩌는 듯. 크.

      아. 배포는 제가 입시학원에서 배포하고 있는데...
      지역 zone이 다를테니, 가능하시기만 하다면 널리널리 배포해주시겠삼? ^^

  10. 익명 2008.10.16 16:12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1. BlogIcon please 2008.10.17 01:06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비프리박님께 배운 학생들은 왠지 공부도 잘하고 지혜로운 학생들일 것 같군요. ^^
    그 누구도 아닌 비프리박님께 배웠으니 분명 좋은 성과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비프리박님께서 30일을 앞둔 고3학생들에게 남긴 당부의 말씀도 말씀이지만,
    마지막에 도장을 찍듯이 남긴 비프리박님의 이미지도 오늘따라 더 쩌는군요. ^^
    비프리박님의 명예를 걸고 제자들에게 남긴 확고한 마음이 전해져 오는 것 같습니다.
    제가 제자분들에게 해드릴 말은 이런 거 밖에 없네요.

    아자아자 파이팅!!!

    • BlogIcon 비프리박 2008.10.17 16:1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저한테 배웠다고 공부를 잘하겠습니까.
      공부는 자기가 하는 것이고... 어딜 가나 꼴통들은 있기 마련이니... 크.
      그래도, 제가 갈친 아이들, 좋은 결과를 냈으면 합니다.

      오. 마지막에 짤방 아닌 짤방, 서명이 오늘 따라 왜 더 쩔어보일까요?
      흠흠. 아이들에 대한 제 마음을 거기에 결부시켜 주시니 더욱 겸손모드로 들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크.

      맞습니다. 파이팅...!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