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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방영 - 2020년 7월 23일 (목) EBS '한국기행'
< 그해 여름 울릉도 > - 4부 / 여름 바다의 선물



EBS 한국기행에 나온 울릉도 오징어잡이 배들이 출어하고 입항하고 오징어를 내리고 판매하는 곳은 주로 울릉도 동부 해변의 저동항과 도동항입니다. 방송에 나온 오징어잡이 배의 선장 문대규 씨(선박 부성호)도 저동항과 도동항을 중심으로 활동합니다

 

저동항 주소 : 경북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도동항 주소 :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선장 문대규 씨(선박 부성호)가 등장하는 기사를 인용합니다. 

" 어민들에 따르면 그 동안 오징어잡이를 못 나가던 울릉 배들은 (9월) 23일부터 움직이기 시작, 23일 30척, 24일 50척이 저동항을 출발했다. 그 중 23일 나간 배들은 며칠간 계속 작업하느라 아직 바다에 머물고 있고, 24일 출어했던 부성호(9.77t, 선장 겸 선주 문대규)가 25일 오전 9시50분쯤 처음으로 저동항에 입항했다.
* 출처 : 경북매일 https://www.kb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230088

 

 

 

아래 지도에서 표시된 곳이 울릉도의 저동항과 도동항입니다.

 

 

저동항과 도동항 근처에 울릉군청이 있고 울릉초등학교, 저동초등학교, 우산중학교, 울릉고등학교가 있습니다. 근처에 주거지가 집중되어 있단 얘기죠. 

 

 

 

울릉도의 명물로 유명한 울릉도 오징어에 관해 알아보았습니다. 울릉도에서는 오징어 금어기가 있고 가을이 오징어 제철이군요. 오징어 어획량은 수온 상승으로 매년 급격히 줄고 있고 동시에 중국 어선의 북한 수역 조업이 날로 증가하고 있군요. 

 

 

오징어 금어기

동해안 대표 어종인 오징어의 경우 금어기는 4월 1일~5월 31일이었으나 6월 30일까지로 한 달 연장했다.포획금지 체장도 12㎝에서 19㎝로 늘렸다
* 출처 : 강원도민일보 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972326

 

오징어 제철은 가을

매년 9월부터 12월 사이에 어획량이 집중돼있기 때문에 초여름에는 귀한 어종으로 대접을 받아왔다. 

* 출처 : http://weekly.chosun.com/client/news/viw.asp?nNewsNumb=002161100005

 

수온 상승 = 오징어 어획량 감소

수온 변화도 오징어 어획량 감소에 한몫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의 연구에 따르면 최근 몇 년 사이 연근해 수온이 꾸준히 상승한 가운데 난류성 어종임에도 오징어가 산란에 적합한 환경을 찾기 위해 비교적 수온이 낮은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조업 어장 규모가 줄어듦과 동시에 어군 밀도 역시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 출처 : https://www.asiae.co.kr/article/2018122020203165061

 

(부성호 선장 인터뷰) "오징어는 16도에서 20도 정도가 살기에 적당한데 요즘 수온이 26도에서 27도까지 올라가요. 오징어가 못사는 수온이죠." 돈을 많이 받는 활어로 들어오려해도 뜨거운 표층수를 사용하는 창고 속에서 오는 도중에 대부분 죽어버려 마른 오징어로 만들 수 밖에 없습니다. 도동항만 하더라도 십년 전보다 오징어잡이 배의 수가 두배로 늘어나 절대적인 오징어 어획량 감소에다 상대적인 몫도 많이 줄어들게 됐습니다.

 

중국 어선의 동해 북한 수역 조업 = 오징어 어획량 감소

박일래 울릉군 저동어촌계장은 오징어 어획량 감소의 원인을 “중국 어선의 무분별한 남획과 중국 내 오징어 소비 증가”라고 지적했다. 그렇다면 중국 내륙의 오징어 소비량은 어느 정도일까? 중국 현지 여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중국 전역의 가판 음식점에서 가장 잘 팔린 메뉴가 오징어라고 한다.

* 출처 : https://www.asiae.co.kr/article/2020010104062469705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북한 수역 조업권을 산 중국 어선들은 오징어가 내려오는 (동해안) 길목에서 싹쓸이 조업을 하기 일쑤입니다.

* 출처 : https://imnews.imbc.com/replay/2017/nwdesk/article/4345021_30212.html

 

 

 

TV방영 - 2020년 7월 23일 (목) EBS '한국기행'
< 그해 여름 울릉도 > - 4부 / 여름 바다의 선물



다음은 EBS 방송국 홈페이지의 한국기행 프로그램 회차 설명입니다.

 

" 오징어 금어기가 끝난 6월. 울릉도 밤바다는 환한 빛으로 가득하다. 오징어 철이 돌아왔기 때문이다. 오징어잡이 30년 차라는 문대규 씨가 이때를 놓칠 리 없다. 오징어가 많이 다니는 길목에 자리 잡기 위해 오후 4시부터 출항을 서두른다. 어둠이 내리고 오징어 배에 불이 켜지자 오징어들이 모여들기 시작한다. 금어기가 풀린 요즘엔 총알 오징어와 어린 살오징어 등 크고 작은 다양한 오징어들이 잡히는데 오늘은 조업량이 많지 않다. 보름달이 뜬 탓에 밤하늘이 환해 오징어들이 낮인 줄 알고 깊은 바다로 숨어버렸기 때문. 비록 광주리에 오징어는 몇 안 되지만 무탈하게 집으로 돌아가는 이 순간, 대규 씨는 감사하다.

 

오징어 배들이 돌아올 때쯤이면 마을 아낙들이 항구로 향한다. 오징어 할복 작업을 위해서다. 이 오징어 덕분에 어머니들은 자식들을 뭍으로 보내 공부시키고 집안을 건사 할 수 있었다. 그렇게 알뜰살뜰 살아내기 위해 손질하고 버리지 않은

내장으로 끓여 낸 시원한 오징어 내장탕 한 그릇에 오늘 하루, 삶의 고단함이 녹아내린다.  할복한 오징어는 대나무 꼬챙이에 꿰서 깨끗하게 씻은 후 덕장에 넌다. 울릉도에서만 볼 수 있는 오징어 말리는 풍경. 그렇게 말라가는 오징어 향이 어찌나 단지 벌들이 꼬일 정도다. 오징어를 덕장에 거는 걸 시작으로 말리고 모양 잡기 위해 8번의 단계를 거쳐야 한다. 건조하는 3일 내내 지켜서야 만들어지는 게 울릉도 오징어. 몸은 고되지만, 여름 바다의 선물, 이 오징어 덕에 오늘도 섬사람들은 행복을 노래한다. "




posted by befreepark

2020 0723 Thu 09:10

** befreepark **

공유와 소통의 산들바람 / 비프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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