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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갑자기...! 뜬금없이...! 일본어공부가 하고 싶어졌네요.

대학을 졸업하고 쫌 있다가 (아무도 안 시켰는데!) 일부러 시작했던 일본어공부이다 보니,
들였던 노력과 시간이 아깝기도 하고요.
그것이 고작 일본어'회화'이고... 그것이 고작 '중급' 문턱 정도까지였지만,
들였던 노력과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박에선 본전 생각 난다...고 하죠? 딱 그런 기분~! ㅋ
일본어, 존댓말까지만 공부했더랬습니다. ^^ 이번엔 반말도 한번 공부해야지... 싶습니다. ㅋ

마지막으로 일본어공부한 게 언제였던지...
이 정도의 간격이면... 다시 시작해도, 가타카나부터 짚어가는 것이 맞단 생각 합니다.

했던 공부 다시 한번 쭈욱~ 해야만 하는 거지요. 그래야 제 맘이 편합니다. ^^;;;
마지막으로 도달했던 수준보다는 좀 더 높이 가 보려구요. 그래야겠지요...?

일단, 목표는 ...
좋아하는 일본애니, (한글자막 도움을 좀 얻더라도!) 일본어 대사 알아듣기(!).
조만간(언젠가?) 갈지도 모를 일본 ... 그러니, 일본어회화를 중급 이상 수준으로 올려놓기.
내 생각을 표현하고 전달할 수 있을 정도까지.
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작이 어렵고, 다시 기억을 더듬고, 또다시 외우고 반복하고, ... 힘은 들겠지만,
마지막으로 공부했던 레벨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몇분의 일이겠지...
 생각합니다.
블로깅 시간 조금 떼어내고, 이리저리 시간을 조금씩만 떼어내면, (운동시간은 말구요...! 크핫)
아마도 하루에 1시간 정도는 만들어 낼 수도 있을 거 같기도 하네요.

더 늦기 전에(?) ... 삘이 왔을 때 ... 시작하는 것이 좋더라~! 하는 삶의 지혜를 되새깁니다.
영어 속담, '안 하는 것 보다는 늦게라도 하는 것이 낫다' ... Better late than never...! 란 말이 있지요.
우리 속담, 시작이 반이라는 말도 있지요.
봤던 회화 교재 2권, 들었던 회화테잎 6개, 거금(?) 들였던 일한사전과 한일사전.
꺼내서 다시 펼쳤으니, 일본어공부... 일단 절반은 한 셈, 맞죠? ^^

이왕 시작한 거, 지난 번에 갔던 지점보다는 멀리까지 가 볼랍니다. 응원해주실 거죠? ^^
 
 


 
2008 0920 토 08:00 ... 08:15  초고작성
2008 0921 일 00:25 ... 00:30  비프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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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HSoo 2008.09.21 08:5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왠 뜬금없이 일본어 공부시래요?..
    아무래도 조만간에 일본에 가실모양인대요?
    전 공부 못하겠더라구요..책만 보면 졸음이 쏟아져서 읽어볼려고 사다논 데스노트도 읽어보지 못하고 있내요..ㅎ
    학교다닐떄도 필수과목이외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드래요...^^
    그나마 영어도 아주 쬐금 하는 정도고요...^^ 거의 무식하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전 아직 한글 맞춤법도 재대로 못하는지라...ㅎㅎ

    우리애들은 지들끼리 영어로 대화를 하는 정도로 발전해 가고 있습니다...
    가끔..밤 8시 넘어서 까지 영어학원에서 돌아오는 애들 보면 안쓰러운 마음도 들지만...
    "경쟁시대를 살아갈려면 할 수 없다...안하면 도태당하고 떨어진다"라고 감언이설로 속이고 있는 중입니다...ㅎ
    그런대요.."초등학생들을 밤 9시까지 학원에서 교육시켜야 되나" 하고 생각들떄 많아요..
    어제도 우리집 그녀에게 예기했내요..."애들 너무 혹사시키는거 아니야" 하고요..
    음...초등학교 때는 실컷 놀고 그래야 하는대...이건 뭐 안하면 바보천치인줄 아니....^^
    그래도 지들끼리 쉘라쉘라 하는거 보면 참 대견스러울때 있습니다...^^

    영어잘하는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나요?...영어권으로 여행가시면 되실듯 한대요?..
    예전에 모 기업다닐때 미쿡 애들과 미팅한적이 있드래요...
    그때 영어실력 때문에 많이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있어서 10여년전 열심히 영어공부한적이 있드래요...
    그런대..직장 옮기고 나서는 영어 때문에 속썩는일이 없어서인지...관심뚝입니다...^^
    우리집 그녀도 영문과 졸업생인대요..영어 못합니다...ㅋㅋ 독해정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아.."영문과 나왔다며 왜 이렇게 영어에 딸려" 하면 그때는 문법위주의 교육이었다고 잡아때더라구요...ㅋ
    비프리박님은 어떠하셨습니까?....
    전 세무회계 전공이라...영어와는 그저 무관합니다....ㅋㅋ영어는 어려워 어려워....
    전 죽을때 까지 영어는 유창하게는 못할것 같습니다....ㅎㅎ 물론 일어도 마찬가지이구요...
    독일어도 아베채대밖에 못합니다...흐흐....고교때 제2외국어로 독일어를 배웠습니다....^^
    암튼...존경스러우신 비프리박님...일본어공부 열심히 하시길 바라는 바입니다...^^;
    일어공부하는 요령좀 가르쳐 주세요...년말에 일본 온천이나 갈까 생각중인대요...^^

    오늘 하루도 열근 하시구요..몸은 좀 어떠십니까?...몸살?...
    쌍화탕 뜨끈뜨근하게 해서 딱 한병만 드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08.09.21 21:2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그러게요 웬 뜬금없는 일본어 공부일까요.
      답이라면, '그냥 하고 싶어서'가 답이 아닐까 싶습니다. ^L^

      아. 단행본 책을 읽은 게 언제가 마지막이었지...? 가물가물합니다. -ㅁ-;

      애들은 감언이설로 속여야 합니다. 현실이 그렇죠.
      그런데 말씀처럼 한밤중까지 그래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지요.
      초등학교 때는 가급적 놀려주고 그러는 것이 좋지 않나 싶습니다. ^^
      중학교부터는 학교가 늦게 끝나기 때문에 학원을 보냈다 하면,
      아홉시 열시는 기본이 되지요. 이 문제는, 답이 없는 거 같습니다. -ㅁ-;
      그래도 애들이 영어로 쏼라쏼라 불라불라 하는 거 보면 기특하지요?

      저야, 영어는 먹고사는 생계수단(^^)이니 그렇다고 쳐야지요. -.-;;;
      영어권으로 여행가는 거, 괜찮지만... 그게 자주 있는 일도 아니고...
      그쪽으로만 여행을 가는 것도 아니고... 그러네요.
      그렇다고 이번 일본어 공부를 다시 시작하는 것이 일본여행을 염두에
      둔 거은 아닙니당. 물론, 일본 가면 공부한 게 유용하겠지요.
      일본 여행 가도 영어 쓰면 되지... 하지만 제 성격상 안 되네요. ^^;
      일정 정도는 그 나라말 써야 맞지 않나 싶구요. 그게 왜놈들이어도요. ㅋ

      영어. 필요한 사람만, 필요한 때에 하면 되지 않나 싶습니다.
      다들 어느 정도는 사전 지식이 있다 봅니다.
      완전 맨땅에 헤딩은 아니니까요.
      좀 오래 된 뉴스였던 것 같은데 GS 쪽 회사에...
      영어 공부 졸라 해서 입사한 여직원, 영어 하나는 쩌는데...
      영어를 쓸 일이 없다 하더군요. 이건, 아니라고 보거든요. ㅎ
      아, 그녀가 영문과 출신이군요. 연배가 어떤지 알 수는 없지만...
      예전에 다... 문법위주의 교육을 했더랬지요.
      그건 저도 마찬가지였던 것 같습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말이죠.
      저는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영어를 좀 하게 된 거 같단^^;
      생각을 합니다. 아무래도 외국어학원에서 일하기도 하고
      외국인들하고 생활도 섞여서 하게 되고 하다 보니... 하하.
      그리고 무엇보다 먹고 살아야지요...! 크핫.

      희수님, 세무회계 전공이시군요. 세무회계... 하면,
      저는 굉장히 꼼꼼하다는 인상부터 받습니다.
      갑자기 몽크 스러운 고추배열^^이 떠오릅니다. 무관치 않을 듯. 하하.
      독일어는 고등학교 때랑 대학가서 교양으로 ...
      그렇게 대략 도합 4년을 한 것 같구요.
      그리고 역시 대학 졸업 후에 관심이 있어서 한 1년 회화를 한 적이 있습니다.
      아마 책 좀 다시 뒤적이면 독일어도 회화는 좀 할 거 같습니다. 하하.
      제 블로그 대문 글에도 적었지만, 외국어학습이 저한텐 좀 즐겁기도 하고
      맞는 것 같기도 합니다. 영어든 비영어든 말이지요. ^^

      일본어 공부하는 요령요...?
      이제 다시 공부를 시작하려는 제가 주제넘게 무슨 요령씩이나...
      말씀드리겠습니까. ^^ 패스~ 하겠습니다.
      조금씩 성과가 나기 시작하면 포스트를 좀 해볼게요.
      희수님 생각하면서요. ㅎㅎ

      몸은 오늘 좀 나아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크게 터질 몸살 같았는데 이번엔 살살 넘어가는 것 같아 다행이죠.
      흠흠. 운동을 해서 좀 건강해진 것이 효과가 있었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ㅋ
      오늘밤엔 쌍화탕 따뜻하게 데워서 한병 먹고 자야할까 봅니다. 조언 감사요~~~!

      퇴근해서 이제 좀 한가한 시간이구요.
      우리집 그녀도 오늘은 일을 합니다. -ㅁ-;
      좀 있다가 데리러 나가야할 것 같습니다. 전철역으로 말이지요. -ㅁ-;
      저는 대기중이란 뜻이고요. 하하.

      희수님, 내일 새벽에나 들러주시겠네요...?
      모쪼록 밤시간, 편안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2. BlogIcon 별바람 2008.09.21 10:5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쪽바리들의 언어라면 일본에서 태어나셨으며 하나님 못지않게 일본을 사랑하시는 쥐명박 각하께 물어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누가봐도 어눌한 한국말보다 쪽바리들의 언어를 더 잘 알고 계실테니까요.

    • BlogIcon 비프리박 2008.09.21 21:2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별바람님, 그렇죠?
      제가 2mb랑 친하다면 2mb한테 일본어회화를 배워도 될만큼,
      2mb는 일본어를 잘 하겠죠. 한국말보다 훨 잘 할 거란 생각 합니다.
      근데, 우리말은 왜 그렇게 못하는지...! 대통령씩이나 되어서 말이죠.

  3. BlogIcon 천칭자리 2008.09.21 13:1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일본어 공부.. 전 만화로 조금씩 배웠다죠.. 그러면서 위키백과 일본어판으로 가서 애니메이션이나 컴퓨터 항목을 번역하기도 하고요..
    한 때 일본어 모를 때 한자의 힘을 빌려서 초등학교 책은 못 읽어도 컴퓨터 책은 막힘없이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ㅋ

    그렇지만 저도 일본어 공부를 꾸준히 안 하다보니 기억이 가물가물하고 일본어 회화실력은 꽝.. ㅠㅠ

    그래서 기본이 아주 중요해요 ㅜㅜ 알다가도 한 번 더 봐야 하는 게 기본이죠.. !!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응원하겠습니다 ^-^; 열심히 하면 뭐든 할 수 있어요~

    • BlogIcon 비프리박 2008.09.21 21:3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천칭자리님은 만화를 이용하셨군요.
      전 회화 쪽으로 접근해봤었고, 그래서 다시 시작하는 지금도 회화쪽으로 들어가려구요.
      흠... 애니나 컴터 쪽을 위키에서 번역하실 정도였으면 천칭자리님, 대단대단~~~!
      아. 맞아요. 한자(한학?)를 좀 한 저로서도 일본어가 그래서 편한 면도 있네요. 하하.
      좀 시간적 터울이 진 상태에서 뭔가를 다시 시작할 때는 처음부터 다시 하는 것이 맞다는...
      그런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시작을, 가타카나로부터 시작하려구요. 하핫.

      응원 감사하고요. 격려~ 감동입니다. ^^

  4. BlogIcon 백마탄 초인™ 2008.09.21 14:2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하하하,,,니뽄어를 공부하실려고 하시는군요,,,

    그 배움의 열정에 경의를 표합니다. 전 대학교 때 일본어 괜히 선택 해서 그 언어의 엄청난 부적응력에
    거의 외면하다시피 하다가 겨~우 학점을 딴 씁쓸한 경험이 있지요.하하

    업무상, 반드시 익혀야 하시는 일이 생긴 모양이지요?

    다 문화시대에 여러나라 언어를 습득하는것도 그리 나쁘진 않겠습니다만,,,


    흐뭇~한 휴일 되시길,,,^ ^

    • BlogIcon 비프리박 2008.09.21 21:3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초인님, 오늘도 백마를 타고 오셨네요. 하하.
      넴. 니혼고-를 할려고 합니다.
      대학때 일본어 선택하셨더랬군요.
      저는 학점이 뭐라고 고등학교 때 했던 독일어를 하면
      학점이 잘 받을 거 같아~ 독일어를 택했더랬죠. 하하.

      업무상으로든 뭐로든,
      쓸 일이 있을 수도 있겠다는 포석도 깔려 있긴 하고요.

      맞습니다. 여러나라 언어를 습득하는 것은 나름의 의미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초인님도, 편안한, 흐뭇한, 휴일 밤시간 보내시길.

  5. BlogIcon powder FlasK 2008.09.21 16:1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저도 최근에 일본어 공부를 다시 하고있습니다

    전 막상 회화를 해보면 기초가 상당히 부족함을 느낍니다;

    역시 뭐든 기초의 중요성ㅜㅜ

    응원하고갑니다 하핫!

    • BlogIcon 비프리박 2008.09.21 21:3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파우더 플래스크님, 명이님 블로그에 남긴 제 답글 타고 오신 것으로 사료됩니다. ^^
      방문, 반갑습니다. 응원도 큰 힘이 되고요.
      아, 그런데 파우더님도 일본어를 다시 시작하셨군요. 한번 더 반가운데요? ^^
      기초는 언제나 중요하단 생각을 하고 있기에... 가타카나부터...! 크핫.

    • BlogIcon powder FlasK 2008.09.22 00:1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앗 딱걸렸군요
      명이님 블로그에 수차례 1등을 하시길래;
      타고 왔습니다 하하^ㅅ^;;
      네 저도 일본어를 다시 시작했어요;
      뭔가 한국어랑 비슷하면서도 쉬운듯 어려운듯
      재미있는 일본어랄까요 하하;
      아 월요일이네요ㅠ화이팅하세요~!!!!

    • BlogIcon 비프리박 2008.09.22 05:0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하하. 제가 좀 csi적인 기질이 있나 봅니다. ^^
      일본어를 다시 시작하셨군요.
      방금, 트랙백 보내신 글을 쭉 읽고 왔습니다.
      멋진 방법이란 생각 들구요. '재미있는' 방법이예요.
      나름 다른 방식으로 열심히 해서 좋은 성과 내자구요.

      멋진 한주, 힘찬 한주 여세요. ^^

  6. BlogIcon Lucia 2008.09.21 17:58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고등학교때 제2 외국어가 일본어였더랬죠. 초반엔 정말 재밌어서 진짜 열심히 공부했고, 그래서 시험성적도 정말 좋았었는데, 일본어에 한자가 하나, 둘 나오기 시작하면서 일본어는 제 관심 밖으로 밀려났더랬습니다. 제가 한자를 쫌(?)이 아니라 많이 싫어할뿐만 아니라, 무서워하기도 하거든요.

    여행을 하면서 일본애들을 꽤 많이 만나게되었지요. 평소에 일본 그닥 좋아하지 않았지만, 사람과 사람이 1:1로 만나게 되면 어느나라 사람이든 그 사람에 따라 이미지가 꽤 달라지는 것을 몸소 체험하기도 했어요. 일본 애들을 만날때마다, '나 고교때 일본어 배웠어. 그런데 다 까먹었어' 라고 말하곤 했는데, 그러면서도 아주 간단한 인사같은거 일본어로 날려주면, 일본애들 엄청 감동 받고 그러더라구요.

    여행중 만나는 애들의 거의 대부분이 한국어-일본어-중국어는 모두 비슷함을 넘어서서 거의 같다고 생각하는 애들이 참 많더라구요. 그때마다 또 침을 튀기며 아니야, 절대 같지 않아. 심지어 비슷하지도 않아. 라며, 설명을 해주곤 했는데.. 애들은 많이 놀라워하지요.

    아마 내년쯤 일본에 잠깐 가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본에 있는 친구에게, '일본에서는 영어 쓰면 더 대접받는다며?' 물었더니, '영어 쓰면, 아마 애들 다 도망갈껄?' 그러더군요. 근데 여행중 만난 일본애들은 2년전과 비교해서 영어 정말 잘하던데. 뭐 비록 일본식 영어 발음으로 인해 알아 듣기 쉽진 않았지만 한국애들도 한국식 영어 발음이니 뭐 마찬가지겠죠. 그래도, 더듬더듬이라도 자기 생각들, 영어로 다 표현하는 애들 보면.. 일본애들 영어 많이 늘었구나. 생각하게 됩니다.

    전 작년 여름에 뜬금없이 스페인어 공부를 하고 싶단 생각이 들었었어요. 그래서 책도 사고, 랭귀지 익스체인지가 가능한 넷에서 멕시코 총각도 한명 만나, 그 친구의 도움으로 스페인어 공부를 시작했지만... 전 좋은 학생이 아니었던가봐요. 멕시코 총각이 내준 숙제도 하나도 안하고, 뭐 예습 복습도 하지 않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제 관심에서 스페인어도 멀어지더군요.

    그런데 지난달 여행에서 정말 스페인애들을 참 많이 만났더랬습니다. 2년전엔 정말 스페인의 '스' 자도 구경하지 못했는데 말이지요. 그러다보니, 스페인어를 열심히 배워놨더라면 좋았을텐데. 아쉬움이 들더라구요. 요즘엔 제가 태국어 배우는데 열과 성의를 다하고 있지만, 언어는 배워두면 참 유용할거 같아요.

    처음 태국어를 배울땐, 뭐 이따위 언어가 다 있냐 생각했지만 내가 배운걸 실생활에 써먹으면서 부터 언어가 무지 재밌구나 실감하고 있습니다. 물론 어렵지요. 새로운 언어를 배운다는거. 하지만, 꼭 능숙하게 하진 않더라도, 새로운 언어를 배움으로써, 그 나라의 문화게 한걸음 더 깊숙히 발을 들여놓을 수 있다는 건 참 좋은거 같아요.

    스페인어 공부를 다시 시작해볼까 생각중입니다. 그리고 영어 레슨도 다시 시작해볼까 생각중이에요. 지난달에 여행을 떠났다가 절실하게 느꼈어요. 언어는 정말 끊임없이 공부를 해야하는구나. 하고 말이지요. 영어로 말하는거 자신감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나마 하고 싶은 말은 할 수 있으니까. 스스로 만족하고 있었는데, 아직 멀었더라구요.

    일본어 공부, 열심히 하시길 바래요.
    배워둔 언어는 언젠가 유용하게 쓰이게 될것 같아요. 뭐 꼭 그렇지 않더라도, 다른 나라의 언어를 알게 되면, 그만큼 눈도 넓어질 것 같다는게 제 생각이에요 :)

    • BlogIcon 비프리박 2008.09.21 21:5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루시아님은 일본어셨군요. 저는 독일어였더랬습니다. 일본어는 사회에 나와서... ㅋ
      한자가 일본어의 걸림돌이 되기도 하고 디딤돌이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다행히 한자를 조금 공부한 저는 일본어가 한자가 나올수록 재미있습니다. ㅋㅎ

      일본애들이 일본어 쓰는 루시아님에게 감동하는 것처럼...
      루시아님도 한국어 쓰는 외국인에게 감동하시리라 봅니다.
      그래서, 저는 외국을 갈 때 외국어를 일정정도 준비해서 가는 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아. 한국어를 일본어나 중국어나 거기서 거기다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군요.
      남한과 북한을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던데요. -ㅁ-;
      누군가는 그래서 '그냥 코리아'라고 이야기한다는 거 들은 기억 납니다. ^^

      아. 내년에 일본 가실 수도 있군요. 저는 언젠가 가지 싶습니다. -ㅁ-;
      일본에서 영어쓰면 대접받는다는 이야기가 옛날 이야기라는 이야기는 요즘 상식...? 하하.
      그것도 그렇지만, 외국을 나갈 때는 그 나라말을 좀 준비하고 나가는 것이 맞다는
      생각을 합니다. 영어가 무기라면, 최후의 무기로 남겨두었으면 합니다. 그 나라말 써야죠.

      아. 스페인어는 저는 외계어와 동급인데... ㅋㅎ
      공부할 기회가 있으셨군요. 가끔 그렇죠.
      좀 미뤘더니, 필요한 걸... 해둘 걸...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죠. 외국어도...! 그렇구요.

      태국어도 저에게는 외계어와 구분이 불가능한 언어인데...
      대단하시단 생각 듭니다. 현지에서 부딪히며 배우시니 더욱 좋을 거 같습니다.

      언어라는 것이 언어로만 끝나는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말씀처럼 그 나라 문화에 깊숙히 들어갈 수 있는 수단이 되는 면이 있거든요.

      맘 먹으시면 바로 시작하시는 것도 좋을 듯. 스페인어요.
      미루면 따로 시작할 기회가 오는 건 아니더라구요.
      느낌이 올 때 시작하는 것이 좋지요.

      언어는 정말이지, 안 쓰면 다 까먹는 거 같아요.
      그래서 저는 일본어회화를 조금은 했더랬는데, 지금은 가타카나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ㅋ

      응원 감사하고요. 루시아님도 스페인어 시작 잘 하삼. 시작이 반입니당.

  7. BlogIcon Woodit 2008.09.21 21:2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저도 비프리박님처럼 뜬금없이 시작해서 최선을 다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성공하시길 바래요.. 뜬금없이 하셨다고 해도 계획적으로... 블로그관리하시는것 보면 너무너무 잘하실것 같네요!!

    • BlogIcon 비프리박 2008.09.21 21:4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잰군님 말씀처럼, 블로그관리만큼 잘 되었으면 합니당.
      정말 뜬금없이 시작한 것이 뭔가 최선을 다하고 성취욕을 크게 선사하는 경우가 있죠.
      이번 일본어공부가 그렇게 되었으면 합니다.
      잰군님의 응원에 힘입어... 그것이 가능할 것도 같습니다. ^^

  8. BlogIcon 맑은물한동이 2008.09.21 22:0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처음 와보네요. 명이님 블로그에 갔다가 넘어 왔습니다.
    와서 보니 일본어 공부를 시작하신다고요.
    전 언어는 영 잼병이라 외국어 잘하시는 분들 보면 부럽던데...
    시작하신 공부 힘들더라도 힘네서 목표하신것 이루세요. ^^
    근데 저 그림 "테니스 왕자" 같은데 만화를 좋아하시나 봐요.
    아님 테니스를 좋아하시나...

    • BlogIcon 비프리박 2008.09.21 22:1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한동이님, 반갑습니다.
      대문 사진은 테니스의 왕자에 나오는 후지 슈스케입니당.
      테니스는 치고 싶으나 ... 여건이 허락지 않고...
      테니스의 왕자는 좋아합니다. 그래도 딱 알아보시넹. 그래서 더 반가운데요...? 하하.

      응원 감사하고요. 목표로 한 바는 꼭 이뤄야지요. 하하.

  9. BlogIcon 명이~♬ 2008.09.22 01:1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저도!! 뜬금없이!! 영어공부를 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일본어 공부를 해야겠지 하고 있어요.
    이 뭐..일본 여행을 계획 쭉 하면서 영어공부를 하는 아이러니함..ㅋㅋ
    일본에 가서 영어썼지 말입니다. hey~! I wanna this!

    오늘 하루 너무 힘들었어요 ㅠ_ㅠ 아니 이번주가 내내 고난주간인거 같아요.
    기분은 썩 괜찮은데 몸이 천근만근.. 운동이고 뭐고 힘이 드니 계속 인상만 찌푸려집니다..ㅠ_ㅠ
    비푸리박님 오늘은 괜찮으셨어요?
    얼마나 바쁜척을 했던지 지인님들 블로그에 글이 쌓이는것도 이제서야 봅니다. ㅠ_ㅠ

    • BlogIcon 비프리박 2008.09.22 05:2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원래 삶이 아이러니죠.
      삶은 달걀이란 이야기도 클래식하지만 사실이구요. 하하.

      외국에 가면 그나라말은 조금 하고 가야 되지... 이런 생각하면서 지내네요.
      물론, 영어는 항상 최후의 든든한 빽이 되어주고요. 큿.

      바쁜 주말 보내신 것 같아효. 주중에도 힘들었군요. ^^;
      흠. 답답글 쌓인 건 잠시 잊고 푹 쉬시라요.
      근데, 보니까... 포스트를 하고 주무셨더만요. ^^

      저는 토일요일 이틀간 몸살이 왔더랬죠.
      이제 거의 다 떨어진 듯해요. 운동을 하고 있어서 쉽게 떨어졌지 싶습니다. ^^

      힘찬 한주, 즐거운 한주! 아시죠?

  10. 2008.09.22 01:15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08.09.22 05:3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제가 거기에 참여할 수 있다면 행운이고 행복하지요.
      집에 계신 분께서 좋아할 거 같습니다. 한번 물어봐야될 것 같긴 합니다만...
      일단 가능은 할 거 같단 말씀 드리고요.
      진짜 결론에 대해선 따로 답글 한번 드릴게요.

      근데, 이거 비밀답글러의 신분을 보장하면서,
      동시에 이 답답글 보면서 원답글의 내용을 짐작하지 못하게(!)
      답답글 쓰기가 쉽지 않네요. 하하.

  11. BlogIcon kkommy 2008.09.22 09:2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오옷!! 전 항상 생각만.. ㅠㅠ
    이렇게 행동으로 잽싸게 옮기시는 분들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모쪼록 화이팅하세요~ ^^/

    • BlogIcon 비프리박 2008.09.22 09:2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생각이 행동의 불을 당기겠지요. ^^
      그리고 우리의 삶은 그러기엔 너무 무겁습니다. -ㅁ-;
      나름 나이가 몇십개 되다 보니, 느낌이 올 때 바로 시작하는 것이 좋더라...!
      그런 생각합니다. 지난 5월말에 운동 시작한 것도 비슷한 케이스지요.

      응원 감사하고요. ^^
      꼬미님, 댓글 베스트 타고 오셨음미까? 아님 지인 방문?
      걍 궁금궁금~~~! ^^

    • BlogIcon kkommy 2008.09.22 11:2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전 항상 리더기로 지인들의 포스팅을 감시합니다.. ^^
      리더기 링크타고 댓글달러 들어왔어요~ ㅋㅋ

    • BlogIcon 비프리박 2008.09.22 14:3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rss 리더기 쓰시는가 봅니다. ^^
      감시...! 크학학. 멋집니다.
      '나는 네 블로그를 감시하고 있다.'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by kkommy
      이런 거죠? 하하핫.

    • BlogIcon kkommy 2008.09.22 17:2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그렇죠~ ㅋㅋㅋ
      댓글은 안달아도 비프리박님 뭐 하시는지 다 감시하고 있어요~ 지잉~지잉~ +_+

    • BlogIcon 비프리박 2008.09.22 17:4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가끔 답글 달면서 느껴지던, 시선의 따가움이...
      꼬미님의 지잉~ 지잉~ 그거였군요. 크핫.

  12. BlogIcon 베이(BAY) 2008.09.22 09:3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외국어 하나정도는 해야할거 같습니다.
    한국말이라도 제대로 하자고 깡만 좋게 있었더니... 이거 외국어 울렁증이 오는 사태가;;
    내년에 봐서 미국이라도 한번 가볼까 하는데~ 아 글로벌 휴먼 어려워요 ㅎㅎ

    • BlogIcon 비프리박 2008.09.22 09:4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필요할 때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삽니다만...
      가끔은 느낌이 올 때 걍 하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국 가시기 전에 대충 영어 마스터(!) 하고 가시기요...! 하핫.
      어차피 우리가 배운 영어가 완전 제로는 아니걸랑요. ^^

  13. BlogIcon mugen 2008.09.23 02:0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일본에 오시면 재워드림...ㅡㅡ;
    밥도 해 줄지 모름...물론 공짜로...
    성인 여성 제외...ㅡㅡ; ....음....
    성인아닌 여성도 제외....
    단, 일본 올 때 담배 한보루(말보루 라이트) 사오심 됨...

    나 애인 생기기 전에 어서들 놀러 오셈!!
    애인 생기면 못 재워줌...ㅡㅡ;

    • BlogIcon 비프리박 2008.09.23 07:5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으하핫.
      여친이나 애인 생기기 전에 놀러가야 되겠는 걸요?
      가게되면 집사람이랑 함께 갈 건데...
      그래도 되남요? 하하핫.
      담배를 그러면 두보루 사드리면 되는 거죵?

      뮤겐님, 인심 정말 후하신 분인 듯...
      인심이 쩌는 듯...!

      일본어 공부하러 간다는 핑계로 계획을 한번 잡아봐...? 이러고 있습니다. 크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