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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수학능력시험이 84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수능 D-84 라는 이야기죠.
2008년 수능 D-84일을 기념하여(?) 작성한 포스트가 있습니다.
마침 제가 운동을 재개한지 딱 84일 되는 날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었죠. ^^
수능은 다시 D-84가 돌아왔지만 운동을 시작한지는 84+364=448일이 되었군요. ^^
2008년에 쓴 글을 가져와 봅니다. (재발행이란 이야기죠. ^^)   [ 2009 0820 목 아침 ]

       ─────────────────────────────

엊그제는 운동을 다시 시작한지 84일째 되는 날이었습니다.
동시에, 가르치는 아이들이 수능을 84일 남겨둔 날이기도 했고요.
84는 7로 나누면 떨어지는 수지요. 12...!
제가 운동을 시작한지 12주이자, 아이들이 수능 앞에 남겨둔 여유가 12주란 이야기지요.

첨에 운동을 시작하던 날이 아마도 수능 168일전이었나 봅니다. 24주 전... ㅋ
그런 생각을 살짝 했더랬습니다. 뭐냐면...
"24주 동안 나는 몸을 만들테니, 너희들은 24주동안 대학을 만들거라." 그런 생각요. ㅋ.F


운동을 시작한 후로, 일요일만 빼고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헬스클럽에 나가고 있습니다.
나가서는 1시간~1시간반... 정도를 빼곡히 운동으로 채우려고 노력중입니다.

   아이들도, 매일 열심히 공부하고 있을 거라 믿습니다. (믿고 싶습니다. ^^)
   하루의 빈 곳 틈틈히 공부로 채우려고 노력하고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확신하고 싶습니다. ㅋ)

운동을 한지 12주 정도 되어가니까... 변화가 생깁니다. 체중의 변화를 제쳐두고라도...
처음에 15분을 하던 걷기+달리기를 이제 35분 동안 하고 있으며,
처음에 8kg으로 하던 이두 arm-curl을 이제 14kg까지 늘렸을 뿐 아니라,
처음에 손끝도 닿지 않던 상체굽히기가 이제 바닥에 주먹이 닿고 있습니다. ( ... 그만 할게요. ^^  ... )
12주 후에는 또 어떤 변화를 맞이하고 있을지, 지금은 알 수 없습니다. (물론, 그 후에도 계속될테지만요.)

   아이들도 12주 동안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분명히 어떤 변화를 만들어 냈을 거라 보고요.
   그간의 노력과 앞으로 쏟을 12주간의 노력으로, 12주 후에는 어떤 결실을 맞이할지 기대가 됩니다.

저... 한편으로 열심히 운동하고, 한편으로 열심히 가르치고 도와주어서...
아이들이 12주 후에 활짝 웃는 결과를 얻는 데 작으나마 도움이 되어야겠지요.
때가 때인지라... 아이들한테 이런 말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


He laughs best who laughs last. (마지막에 웃는 자가 진정으로 웃는 자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8 0823 토 13:35 ... 14:00  비프리박
 
 
p.s.
이 포스트는 2008 0820 목 - 1003 토 ... 기간동안 '퍼올리기'로 갱신의 바람을 좀 쐬었습니다.
다시 원래의 날짜로 되돌립니다. [ 2009 1003 토 05: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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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08.23 15:36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전 비프리박님이 운동하는동안 밥을 한끼도 거른적이 없내요....우헤헤헤.....ㅎㅎ
    배만 나옵니다 요즘은.....ㅋㅋ

    그 애들중에..공부안하고 농땡이 피우는 녀석들도 있을꺼구만요...
    요즘 중학생들이나 고등학생들 길거리에서 마주치면 아주 무서워질때 가끔 있어요...
    으슥한 곳에서 만나면 더하고요..

    배설형 답글이 아니길 바라지만 가끔 이렇게 댓글이 엉뚱한 곳으로 흘러갈 때도 있습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08.08.23 23:3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아하. 밥이 보약인 겁니다.
      밥 잘 드시면 건강으로 가는 지름길에 계신 겁니다. ^^
      배는... 아, 배는... 접때 말씀하신 산책이라도... 계획을 잘 세우셔서 하시면... 어떨까 싶네요. ^^
      뭐, 그래도 삶이 팍팍하면 운동 못하고 지내도 어쩌겠습니까.
      저도 작년까지 운동할 엄두도 못내고 살았지요. 어쩌겠냐... 싶었습니다.

      길거리에서 만나는 애들 무섭습니다. 저도요. ^^
      지금 공부한다고 나와서 배우는 아이들도...
      그 중에는 길에서 모른채로 만나면 무서울 법한 아이들 몇몇 있습니다. ㅋㅎ

      배설형이라니오. 공감형 답글 아니겠습니까. 희수님 답글은 언제나...!
      그런 생각은 단 1g이라도 하지 않으시길...!

    • BlogIcon mingsss.net 2009.08.20 16:54 | Address | Modify/Delete

      억.. 밥을 한끼도 거른적 없으신 것도 훌륭해요!
      전 그노무 게으름때문에 -_-; 밥도 거르며 살아요 ㅠㅠ
      으흑흑 이제 방학도 끝나가니 게으름좀 그만 피워야 할텐데

    • BlogIcon 비프리박 2009.08.21 07:3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밍스~ 일단 밥은 보약이란 어른들 말씀은 백번 지당한 말씀이란 생각을 해. ^^
      희수님은 그런 면에선 잘 하고 계신 거고.
      희수님이 계단 오르내리기를 시작하셨다고 했던 거 같은데 잘 이어오고 계신지.

      밍스, 나는 밥을 하루에 두끼를 먹거든.
      그래서 살짝은 한번 식사량이 많은 것 같은데,
      이걸 좀 조절하는 것이 문제일 듯.
      밥 제때 잘 챙겨먹어~~~ 젊을 때 건강을 챙겨야 하는겨. ^^

  2. BlogIcon 명이 2008.08.23 20:46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엇..! 나이차이가 한참나는 여동생이 수능준비중인데, 저도 동생 수능끝날때까지 해서 난 운동할테니 넌 공부해라 하고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이제 2개월차 들어가는데 저도 조금 변했답니다.
    한달, 두달, 세달... 이런 노력이 모여서 평생이 변할 수 있다는 사실. 보여주고 싶어서 시작했는데
    저도 즐겁습니다.
    공감가는 글 잘 보고 갑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08.08.23 23:3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명이님...
      첨 뵙습니다. 반갑습니다.
      방금 블로그에도 답방 갔다 왔는데,
      저랑 정치적(?) 성향도 비슷하신 거 같고... ^^
      그 외 일상적인 면에서도 공감하는 면이 크고... ^^
      더 반갑습니다. 하하.

      저랑 크게 보면 비슷한 상황이시군요.
      저는 이제 좀 있으면 3개월을 채웁니다.
      운동을 다시 시작한 케이스라 시행착오는 적은 편인데요.
      시간이 문제네요. -.-;
      말씀처럼 시간이 모이고 쌓이면 변화가 오겠지... 하는 생각 합니다.
      운동 하면 매일매일이 즐겁습니다.
      제가 원체 운동을 좋아라 하는 편이기도 하고요. 하하.

      또 뵙지요.
      첫 방문(?)에 답글 달기 쉽지 않은데,
      답글까지 주시고... 앞으로 계속 뵙도록 해요. ^^

  3. BlogIcon mingsss.net 2008.08.23 22:45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전 아무것도 한게 없지만
    야구는 정말 열심히 응원했습니다 ㅋㅋㅋㅋㅋ
    어제 오늘 정말 행복해요 ㅎㅎㅎㅎ

    • BlogIcon 비프리박 2008.08.23 23:3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아. 나도 방금 봤는데.
      퇴근하고 집에 오니 8회더군.
      베이징 올림픽은 경기를 안 볼라고 했는데^^
      퇴근하고 씻고 간식 먹으면서 티비 틀으니...
      뭐 달리 볼 것이 없더군. 그래서 볼 수 밖에 없었다는...! 크하.

      그래도 막판에 한방으로 지는 거 아닌가 했는데,
      다행이넴. 밍스의 기도가 먹힌 듯...!

  4. BlogIcon 라오니스 2009.08.20 09:0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운동 해야지 해야지.. 말과 생각만 하지 몸이 말을 안듣네요..ㅋㅋ
    생각이라도 계속하다보면 언젠가 달리고 있는 저의 모습이 있겠죠...^^;;
    운동 열심히 하시고.. 건강한 날들 되시길 기원하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09.08.20 11:4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저도 말과 생각만 앞서고 꽤나 오랜 세월을 보내다가
      겨우 시작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곤 다행히 1년 넘게 잘 이어오네요.
      라오니스님도 기회와 계기를 만들어 시작하시길요.
      달리는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해충의 시대, 우리는 건강해야죠.

  5. BlogIcon ageratum 2009.08.20 09:1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수능이 벌써 100일도 안남았군요..
    역시 관심이 없으면 잘 모르는..;;
    아.. 저도 운동 해야되는데..ㅜ.ㅜ

    • BlogIcon 비프리박 2009.08.20 11:4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100일 아래로 떨어진 후
      매일 후두둑 후두둑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제가 이런데, 애들은 더 하겠죠? -.-a

      아. 운동요. 얼른 시작하시길...!

  6. BlogIcon Slimer 2009.08.20 09:1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앗.. 마지막에 욕은 왜 적으신 거에요~~~~ (영어 == 욕)ㅋㅋㅋ

    • BlogIcon 비프리박 2009.08.20 11:4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마지막 욕은 뇌용량 메인 메모리 부족한 작자를 위해 적은 것입니다. 크흐흣.

    • BlogIcon Slimer 2009.08.20 11:5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그렇군요.. 아마 그 작자는 옆의 해석을 읽으면서
      "내가 그런다고 욕하는 거 모를 줄 알고???"
      이럴겁니다.ㅋㅋㅋ

    • BlogIcon 비프리박 2009.08.21 07:1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그 작자가 옆에 적힌 해석은 읽겠지만 뜻을 알까 싶습니다.
      한국어보다 일본어를 잘하는 사람이잖아요.
      일본어로 적을 걸 그랬나. -.-a

  7. BlogIcon sephia 2009.08.20 10:0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수능 84일 전..... 후....

    웬지 저 수능 볼 때가 생각나는군요.

    • BlogIcon 비프리박 2009.08.20 11:4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84일이란 숫자가 참 의미가 깊더라구요. ^^
      12주가 되기도 하고, 제가 운동을 다시 시작한 날짜로부터 84일이기도 하고, ...
      개인적으론 그렇습니다.

      세피아니믜 수능 본 때는 작년이 아니던가요? ^^

  8. BlogIcon G_Gatsby 2009.08.20 22:2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수능세대가 아니라서 잘은 모르지만, 입시지옥에서 고분분투 하시는 분들이 참 많죠. 비프리박님도 일년중에 가장 신경을 써야 할 시간이 다가왔군요. 아무쪼록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PS. 오늘 낮에 비가 참 이쁘게 오더군요. 다시 한번 창가에 파스텔톤 수채화가 그려지는 모습이었습니다. 다만.. 그 시간대에 출근하실 비프리박님의 젖은 신발을 생각하니 가슴이 잠시 아프긴 했습니다.^^ㅁ 좋은밤되세요

    • BlogIcon 비프리박 2009.08.21 07:1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슬슬 때가 임박해오고 있죠.
      여러 모로, 심신이 고단해지는 때입니다. 알아주시니 감사합니다.
      녀석들이 좋은 결과를 내야할텐데 말입니다.

      p.s.
      말씀처럼 비가 참 멋지게 왔어요.
      그때 운동을 하고 있었는데요. (대략 11시경?)
      비가 정말 시원하게 오더군요. (저희 동네랑 비온 때가 좀 다르신가 봅니다. ^^)
      아, 저는 휴무일이어서 출근길 신발은 젖지 않았다죠.
      염려는 항상 감사하구요. ^^

  9. BlogIcon sephia 2009.08.20 22:3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전 수능을 두번 봤죠.

    2005년/2006년이었습니다.

    2005년.... 지옥의 롤러코스터 난이도로 인하여 대패하고 2006년에 겨우 대학 붙어서 들어갔죠.

    그렇게 간 곳이 지금의 단대 천안 캠퍼스였습니다. 헐헐

    • BlogIcon 비프리박 2009.08.21 07:1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오옷. 2005년도에는 롤러코스터 난이도의 희생양이 되셨군요.
      원래대로 하면 05학번, 실제로는 06학번!
      그렇게 되시는가 봅니다? (학번은 하나씩 뒤로 밀리는 건감. -.-; 그러면 07학번? ^^a)

  10. BlogIcon sephia 2009.08.21 09:3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아니죠. 2005년이 06학년도 대입 수능이었고 2006년이 07학년도 대입 수능이었잖습니까.

    제가 87년생이었는데 05년이 딱 고 3.(에라!!)

    결과적으로 06학번 행은 실패하고 07학번이... ㄱ-

    • BlogIcon 비프리박 2009.08.21 12:0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학년도와 연도의 차이가 있지요.
      혹시 세피아님이 잘못 쓰신 걸까? 했는데,
      역시 제 짐작대로(!) 잘 쓰신 거군요. 하하.
      근데 세피아님, 07학번이라면 이거 이거 블로그에서의 느낌보다 너무 어린 거 아니예욧...?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