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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쓴 bosch 전동 드릴 PSR 96.
충전기와 배터리가 있는 제품이다.


전동 드라이버를 써왔다. 나사를 박거나 빼거나 할 때, 목재나 플래스틱에 구멍을 낼 때 사용한다. 구멍을 내는 작업도 가능하기 때문인지, 전동 '드라이버'라고 불리지 않고 전동 '드릴'로 불리고 있다. 전동 드라이버 제품은 구멍을 내는 용도로 쓰기 어렵지만 전동 드릴 제품은 나사를 조이거나 풀 수도 있다. 전동 드라이버에 비해 전동 드릴의 용도가 더 넓다. 당연히 가격이 더 비싸다.


계속 써온 전동 드릴은 'bosch PSR 96' 모델이다. 일반인이 사용하는 전동 드릴은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다. 재충전 가능한 배터리로 전력을 공급하 는 것 그리고 배터리 없이 가정용 전기를 전원 케이블로 바로 전력 공급하는 것, 이렇게 두 종류가 있다. 집에서 써온 전동 드릴 PSR 96 모델은 전자, 재충전 배터리가 있는 모델이다.  


한두 해 전 어느 날엔가  전동 드릴을 써야 할 일이 있어서, 꺼내 쓰려고 했는데 전동 드릴이 작동되지 않는다. 전원 버튼을 땡겨도(눌러도) 아무 반응이 없다. 배터리를 충전해서 넣어두었던 것인데, 혹시 자연 방전으로 배터리가 나갔나 하는 생각이 들어 충전기에 다시 배터리를 꽂아두었다. 보통 서너 시간이면 충전이 완료되어 녹색 램프가 켜졌는데 그 시간동안 충전해도 충전기의 램프는 빨간불에서 미동도 없다. 하루를 놔둬도 상황은 같다. 전동 드릴이 작동하지 않는다.


전동 드릴 PSR 96의 재충전 배터리가 수명을 다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하긴 오래 썼다. 매일 쓴 건 아니고 일 년에 서너번 꺼내 쓰는 정도지만, 구입 후 십 년을 좀 넘긴 상태였다. 충전용 배터리는 수명이 있는 물건이다. 재충전과 방전의 횟수도 영향을 미치고 출고 후 몇 년 이런 식의 자연 수명도 있을 것이다.


배터리만 구하면 다시 쓸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게 나만의 착각임을 아는 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배터리를 다시 구입하기 위해 노력했다. bosch Korea 본사 고객센터로도 전화해 보고, 내가 사는 동네에 있는 bosch 판매점에도 전화해 보았지만, 대답은 한결 같았다. 그 제품의 배터리는 생산 종료, 단종 되었다! 배터리가 생산된다고 할 경우에도 가격이 (과장을 조금 보태서) 인터넷 최저가 제품 가격과 맞먹을 지경이다.


배터리 구입도 고이 접고, 배터리형 전동 드릴 재구입도 고이 접었다. 새로 전동 드릴을 구입하지 않고 한두 해가 흘렀다. 내가 필요로 하는 전동 드라이버 용도는 주로 나사를 조이거나 푸는 것과 관련된 것이므로, 급하면 일반 드라이버로 쓰면 된다.


그러는 와중에 든 생각(교훈?)은 이런 거였다. "전동 드릴은 배터리형을 사지 말아야지! 배터리 수명이 다 하면 사용자(소비자) 입장에서 위에 내 경우처럼 낭패를 볼 수도 있다. 다음에 전동 드릴을 구입할 때에는 배터리 없는 제품으로 구입해야지!"

 

 

 

2015년 여름의 초입, 전동 드릴을 구입했다. 마음 먹었던 대로, 배터리 없는 제품으로, 가정용 전기를 바로 끌어다 쓰는 그런 제품으로, 샀다.

bosch GSB16RE

라는 제품명을 달고 있는 모델이다. 제조사는 바꾸지 않았다. bosch사 제품의 소비자 만족도와 신뢰도는 높다, 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래서 쓰던 제품과 같은 회사의 제품을 알아보았고 구입했다. 11번가 어느 판매샵에서 구입했는데, '기리'라고 불리는 드릴 비트와 나사류가 총 100pcs 딸려있는 제품이다. 대형마트에서 같은 제품이 10~12만원은 했는데 이 판매샵에서 7만원대에 팔고 있었다. 당장 필요하지 않아서 찜만 해두고 있었다. 2015년 초여름에 이런저런 쿠폰과 마일리지를 쓸 기회가 생겨서 '이때다!' 하고 구입했다.


이 제품 GSB16RE 전동 드릴은 재충전용 배터리가 있는 제품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무겁다. 하지만 강력하다! 출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서 콘크리트라든가 금속성 물질에도 구멍을 내거나 나사를 박을 수 있다. 드릴의 회전 속도와 강도를 조절할 수도 있다. 드릴의 진동을 잡아주기 위한 사이드 핸들을 장착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 처음부터 이 제품을 사서 썼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을 정도다. 그만큼 이 제품 bosch GSB16RE에 만족한다.


장비 욕심? 그런 건 없다. 필요해서 사는 거다. 다만 좀 쓸 만하고 오래 쓸 수 있는 제품을 사고 싶은 거다.



<바쁜 분들을 위한 세줄 요약>
배터리형 전동 드릴을 써왔다. 10년 넘게. 보쉬 제품.
배터리가 수명이 다했다. 그런데, 배터리는 생산 중단된 상태.
새 전동 드릴 구입했다. 오래 쓰려면 배터리 없는 제품이 정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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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0916 수 22:50 ... 23:00  시작이반
2015 0917 목 16:50 ... 17:25 & 21:10 ... 21:30 비프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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