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영어를 잘하는 나라가 잘 사는 것 같더라"는 2mb의 말에, 국가의 백년지대계라고 하는 교육 정책이 뿌리부터 흔들리는 모습을 봅니다. ~인 것 같더라는 말에 국가 정책이 흔들리는 것도 우스운 꼴이지만, 문제는 대부분의 정책 수립이 그런 식이라는 데에 문제의 심각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영어 잘하면 나라가 잘 산다...? 참~ 어린애같은 생각 아닙니까? 영어 잘하는 거지도 많던데~? 하는 우스개소리를 들려주고 싶군요.

1.
"2mb 정부의 영어공교육 정책"이라고 하는 것이 맞을까. "2mb 영어공교육 정책"이라고 하는 것이 맞을까. 고민을 한 3초 정도 했습니다. 3초까지 고민하지 않더라도^^ 2mb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걸 알 수 있기에... "2mb 영어공교육 정책"이란 제목을 뽑기로 했습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지요.

2.
이런 질문 던져 봅니다. "과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를 졸업한 후에 영어로 된 텍스트를 더많이 접하게 될까요? 아니면 영어권 외국인을 더많이 접하게 될까요?" 몇 초의 고민도 없이, 답은 "영어로 된 텍스트" 쪽이라는 걸 아실 겁니다. 질문을 다르게 던져 봅니다. "과연 우리 국민에게 영어 텍스트를 읽을 줄 아는 것이 '실용적'일까요? 아니면 영어권 외국인과 대화를 할 줄 아는 것이 '실용적'일까요?" 2mb가 내세우고 있는 '실용적'이란 말이 여기에 딱 들어맞습니다만, 질문에 대한 답은 실용을 내세우는 2mb가 원하는 것과는 반대방향, 즉 "영어 텍스트"쪽이 실용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
영어권 외국인을 거의 매일 접하고 그들과 생활을 해야 하는 사람도 있겠죠. 하지만, 그런 국민이 몇 퍼센트나 될까요. 2mb 정부를 묘사하는 가운데 "1% 정부"라는 말이 있죠. 그 '1%'라는 말이 떠오르지 않습니까. 이 나라가 그 1%를 위한 정부가 아닌데... 왜 정책은 1%를 위한 정책을 세워야 하죠?

4.
영어권 외국인과의 대화... 가능하면 좋지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영어권 외국인을 접할 일이 없는데~? 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으시는지요? 저만 하더라도, 외국어학원과 입시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일을 해오고 있지만 매일 영어권 외국인을 접한 건, 외국어학원에서 일할 때 뿐이었습니다. 그후로는 영어권 외국인을 접한 일이 거의 제로에 가깝습니다. 영어를 가르치는 사람이 이 정도라면 영어와 무관한 일을 하는 사람들은? 굳이 답을 하지 않아도 될 질문이란 거 잘 아시죠?

5.
영어권 외국인과의 대화... 못하는 것 보다는 하는 것이 좋지요. 하지만 이것이 공교육의 목표로 설정될 때, 그것은 허구에 가까운 목표라는 점도 문제입니다. 2mb 측에서 이야기하는 영어권 외국인과의 대화? "오늘 날씨 어때?" "서울역은 어떻게 가요?" 하는 류의 교과서적 문답 정도에 불과하다는 거지요. 그걸 대화라고 할 수 있을까요? 대화라면 그것이 지금 사회적으로 현안이 되고 있는 문제(예컨대, 총선이라든지~ 안양 초등생 살해사건이라든지~)도 이야기 할 수 있어야 대화가 아닐까요. "어제 잠을 잘못 잤는지, 온 몸이 찌뿌득해." 하는 류의 극히 일상적 표현도 할 수 있어야 대화가 아닐까요. 이런 류의 '진정한 의미에서의 대화'라면... 그것이 과연 공교육으로 가능하겠냐 라는 의문이 듭니다. 사실, 다들 주변에서 이민간 친인척들이 있으시다면 아시리라 보지만, 영어권 국가나 사회에 가서 몇 년을 살다 와도 사실 이런 수준의 대화는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2mb 영어교육 정책이라는 것이 지향하는 궁극적 목표가 참으로 어린애같은 발상이란 생각이 드는 것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뭐랄까, 구체적인 연구와 분석 없이 그냥 내두르는 푸념이나 술자리에서의 잡담? 이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6.
또한, 영어권 외국인과의 대화를 목표로 한 영어공교육 강화는... 다른 데에 쏟을 수 있는 노력과 자원을 빼앗는다는 점에서 기회비용의 문제도 있습니다. 필요하지도 않을 대상에 너무 많은 노력과 자원을 투자하면 정작 필요한 다른 것이 부실해지는 거죠. 오히려 교육의 포인트를 외국어, 그것도 특히 영어에 맞추기 보다는, 창의적 발상을 하게 하고 논리적 사고를 키워주는 쪽에 공교육이 무게를 두는 것이 맞죠. 거기에 좀더 많이 노력과 자원을 투자하는 것이 21세기를 위한 국가적 준비로도 걸맞고요. 이건 학생들에게 있어서, 개인적으로 어떤 과목을 더 공부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좋고 국가적으로 다른 방향으로 자원과 예산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좋습니다.

7.
공교육에서 영어권 외국인과의 대화를 목표로 하게 되면 현실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만 늘어나게 됩니다. 제 아무리 공교육에서 영어를 이렇게 하니~ 저렇게 하니~ 해도 사교육비 부담이 늘어나는 건 대한민국에선 공식처럼 적용되지요. 내 아이, 우리 아이, ... 영어권 외국인과 대화 할 수 있게 외국어학원, 원어민학원 보내려고 안달하지요. 잘못된 공교육 목표 설정으로 학부모 허리만 휘게 되는 거지요. 그 사교육비의 기회비용은 또 어떻고요.

8.
외국인이 한국에 오면 한국말 배우고, 한국인이 외국 나가면 외국어 배우고... 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을 합니다. 필요하니까 배우는 거지요. 이 경우, 앞서 적었던 교과서적 문답 정도면 되지 않을까요? 거주를 목적으로 이민을 가는 것이 아니라면요. 아니, 이민을 간다 하더라도 그 나라 말을 유창하게 해서 이민을 갈 수는 없는 일이죠. 이민을 가서 배우는 측면도 만만찮게 크니까요. 어쨌든, 방문하는 어떤 나라의 말로 일정 정도의 대화를 하는 것...은 그냥 단기간을 투자해서 배우면 될 일이지, 공교육의 목표가 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9.
근본적으로 파고 들면, 대한민국 사람은 대한민국말로 사고합니다. 사람은 모국어로 사고하니까요. 우리말을 이용하여... 사고를 정교화하고 체계화하고 논리화하는 그리고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 그런 쪽에 공교육의 목표를 두는 것이 맞다는 생각을 합니다. 되도 안하는... 그리고 말도 안되는... 어린애같은 발상의... 허구적인... 2mb 영어공교육 정책은 집어치우고~! 말입니다.





2008 0325 화 10:10 비프리박


p.s. 1
글 폭 조절과 이미지 서명 삽입. revised at [ 2009 0222 일 17:00 ]

p.s.2
당분간 공지글의 형식으로 목록보기 최상위에 올려두겠습니다. [ 2010 0308 월 04:15 ]
[ 2010 0321 일 23:00 ]에 최상위에서 내립니다, 다시 원래의 날짜로 되돌릴지는. ^^

p.s.3 [ 2010 0308 월 04:15 ]
이 글을 쓴 지 2년이 되어가건만 2mb 정부의 하는 짓은 똑같습니다.
공교육을 논하는 자리에서 허구적인 '실용영어'를 계속 들먹이고 있고, 이젠 제2외국어를 아예 수능에서 빼겠다는 이야기도 하고 있군요.
- 교과부의 '닭짓은 계속된다. (기사보기)
- 제2외국어 수능에서 빠지나? (
기사보기)
- 수능 제2외국어 배제보다 개선을 (
기사보기)
 
반응형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악성답글/배설형답글/욕설답글은 삭제됩니다.
답글은 인격의 거울입니다.




  1. BlogIcon 박코술 2008.03.25 19:25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1.
    영어 회화보다는 영어 텍스트를 접하는 게 백배 많갔디요.
    당장 맨날 이런저런 (영어) 자료 뒤져 글을 쓰는 꼬깔 님도 책이나 인터넷 글을 보는 거지,
    외국인을 만나 주워듣는 건 분명히 아니라는 것.
    또한 회화고 뭐고, 당장 스타크래프트 배틀넷에 들어가 간결한 영어로 대화를 할 줄 아는
    한국 학생덜이 별로 없다는 사실. 즉, 말보다는 글로 대화를 해야 하는데 여기서 헤매다니...
    기래서 한국 애덜은 게임을 해도 우물 안 개구리고 우~ 개떼 근성만 생기디요.
    (저는 영어를 쓸 일이 없어서 거의 다 까먹었디만 기래도 게임에서 외국인덜과 어울려 놉네다.)

    2.
    저는 교육 분야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이번에 하도 "어륀지"를 지껄여 대는 족속덜 때문에
    조금 생각을 해 보니낀, 공교육으로 고졸 때쯤 모두가 영어회화를 유창하게 한다는
    헛소리엔 웃음이 나오더만요.
    한국이라는 현실에서 공교육이 강화되면 사교육은 더더욱 늘어날 게 뻔한데, 기것도 모르나?
    돌대가리? 돌통령? 도대체 어느 나라 돌통령인가!
    결국 공교육 강화에서 최선(?)의 수단은 시험이 될 것이고, 그러면 자연히 학원으로 몰려갈 텐데...

    3.
    모두가 유창하게 해서 뭐 할 건데?
    자신의 뜻이 국제적으로 나가고 싶다는 학생들은 당연히 열심히 배워야갔디요.
    (뭐, 제가 이 시대에 자라는 학생이라면 저 역시 기런 쪽입네다. 외국을 빨빨거리며 돌아다니고 싶은 쪽.
    다만 후진국 시절에 자라서리 국제적과는 거리가 멀었고 단지 뇌만 국제적 관심사가 깊디요.)
    하지만 그런 학생은 아주 극소수이니, 이 또한 몇 퍼센트를 위한 정부의 근시안적 단면을 보여주는 기디요.
    이런 지역사회에서는 주변에 보이는 학생덜이 거의 목표도 없이 살디요.
    외국 진출? 외국인과 대화? 기건 정말 미친 몽키베이비(MB)가 헛소리 하는 것에 불과하디요.
    외국 진출은 고사하고, 그럴 듯한 기업에 취업하는 것조차 엄두를 내디 못하디요.
    기냥 장사나 하거나 등등 이런 쪽을 목표로 잡는데, 국제적으로... 외국인과 대화를 한다? 오, 역시 몽키베이비 대갈통!

    * 마지막으로.

    10년쯤 전의 일인데, 그때쯤 알게 된 후배 누군가 이러더만요.
    "기독교를 믿는 나라가 잘산다고 하더라."
    뭐, 무식한 사람이니 뭐라고 하디 않았디요. 교회에서 기리케 가르친 것뿐.
    기런데, 기독교 믿는 나라 중 못사는 나라가 훨씬 많다는 건 모르는지...
    남아메리카도 모두 그쪽이고, 아프리카에도 많고...

    기런데 한 국가의 대통령이라는 자가 "영어 믿으면(크학학!) 잘산다"는 개소릴 하다니.
    이거이 도무지 국가지도자의 자존심도 없는 듯합네다.
    재미있게도 장로니까 교회 쪽은 잘 알아서 제가 아는 그 후배 같은 소린 안 하누만요.
    다만 영어를 들먹이면서 똑같은 맥락의 헛소릴 하누만요.
    필리핀이나 인도 등등 영어 잘해도 못사는 나라도 많디요.

    아무튼 단세포 뇌를 가진 자가 대통령까지 됐으니 참 문제가 많습네다.
    단세포는 한 분야에선 강력할지 모르지만 복잡다단한 체계 내에선 정말 쓸모가 없디요.

    • 고로쇠 2008.03.26 11:48 | Address | Modify/Delete

      몽키베이비에서 살포시 웃고 갑니다 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

    • BlogIcon 비프리박 2008.03.26 18:3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1-
      영어 쓰는 외국인 만나서, '대화' 아닌 '회화'를 구사하는 것도, 영어텍스트를 접하는 것에 비하면... 쥬신님 말씀처럼... 백배~ 천배~ 만배~ 적다고 해야겠지요. 영어텍스트를 공부하는 것이 실용적이란 생각을 하는 것도 이 지점입니다. 물론, 회화를 배우고 회화를 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고... 교육정책의 문제로 삼을 것까지도 없는... 기술적인 부분이란 생각을 합니다.

      -2-
      그 할망구의 나불거리는 동영상을 직접 보면서 들어보니... 확실히 '오뤤지' 정도 발음하던데요. 그 할망구 말대로 하더라도 미쿡에서 '오뤤지'는 못 알아 들을 것 같습니다. '어륀지' 정도 해야... 알아듣지 않을까 싶습니다. 말이 났으니 말이지... 오렌지는 외래어죠. 우리말로 치환이 불가능한 단어니까... 우리는 우리식으로 부르면 될 말이지... 그걸 미쿡 원어민 같은 발음을 해야 한다는 것도, 사실 어처구니 없는 사대주의에 불과하단 생각을 합니다. 짱깨들이 코카콜라를 가구가락으로 불러도... 왜놈들이 맥도널드를 마구도나르도라고 불러도... 별 말 없는데... 고작 이나라의 인수위인지 머시긴지 하는 곳의 위원장은 왜 저따위 소리를 떠들었는지... 사대주의란 말도 많이 아깝죠. -.-; 특정 상황의 문답식 교과서적 회화는... 누구나 외워서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화'는 또다른 차원의 문제고요.
      2MB식으로 공교육을 강화하면 사교육은 폭발지경이 되겠죠. 사실, 강건너 남쪽 동네는 이미 충분한 실탄^^으로 폭발을 시작한 상태구요. 말씀처럼 돌통령~!!! 딱 맞는 말씀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사교육을 키우기 위한 대통령이지, 공교육을 생각하는 대통령은 아닌 것 같습니다. '말'을 보지 말고 '행동'을 보라는 말이 있죠. 2MB는 말로는 공교육 어쩌구 주절거리지만, 행동으로는 사교육을 키우고 있는 거구요. 제가 사교육 일선(?)에, 아니 최전선(?)에 있지만(큿~!)... 국민적 사교육비 부담을 생각하면... 이건 절대~~~ 아니란 생각을 합니다.

      -3-
      쥬신님 말씀처럼... "모두가 유창하게 영어해서 뭐할 건데?" 하는 질문을 온국민 모두가 쏟아냈음 좋겠습니다. 필요한 사람, 미쿡 갈 사람, 영쿡 갈 사람, ... 이런 사람들만 열심히 배우면 되지요. 사실, 그럴 경우에도 잠깐 다녀올 사람이면 기본적 회화만 그냥 말 그대로 필요하니까 외워서 구사하면 되는 거지, 유창할 필요도 절대 없지요. 연필 깎을 사람이... 모두 칼잡이가 되어야 하는 건 아니니까요. -.-;
      요즘은 회사에서도 영어가 절실한 부서에서만 영어를 중요시하고 영어가 불필요한 부서에서는 영어 따위는(!) 쳐다보지도 않는단 말을 들으면서... 이게 맞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영어몰입교육이니 영어수업 영어로 진행, ... 기본적 영어회화 구사를 위한 영어교육목표~ 이따위 소리를 하니... 돌통령~에서 한걸음 나아가... 몽키 베이비(!)란 소리를 들어 마땅하죠. 몽키 베이비 보다 더한 말 없나??? 머리를 굴리게 됩니다. -.-;;;

      -4-
      기독교 믿는 나라, 잘산다...
      영어 잘하는 나라, 잘산다...
      뭐 이따위 헛소리가 다 있냐구요. 예전에는 이런 헛소리를 술자리에서의 잡담 정도로 지껄였는데... 요즘은 이 소리를 일국의 대통령이란 작자가 해대고... 그걸로 정책목표를 설정하고... 자원과 예산을 쏟아붓고...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군요. -.-;;;

    • BlogIcon 비프리박 2008.03.26 18:3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고로쇠님)~ 저도 몽키베이비에서 살포시 웃음이 났습니다. 조오기 아래 주신 답글에 대해서는 좀 있다가 심야쯤(?)에 리플 드려야 할 듯. =.=;;;

  2. 고로쇠 2008.03.26 11:52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아, 길게 쓰려다가, 비프리님이 쥬신님의 블로그글에 댓글로 남긴 내용(쥬신님이 이 글에 댓글로 남긴 바로 위의 글이 너무 명문이라 즉시 답하지 못하고 시간 내서 아예 아주 길게 써야겠다는 ㅋㅋ)을 읽고 비프리님의 글쓰는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저는 여기는 길게 안 씁니다. ㅋㅋ
    게다가 쥬신님 글 계속 읽어내려오다보니, 제가, 안 쓰려고 했으면서도, 지적할까 했던 그 하나(기독교 믿는 나라가 잘 산다는 어이없는 지식거래소들의 답변들)를 꼭 집어서 지적해 주시고 계시군요. ㅋㅋ

    암튼 그래도 요약하자면,
    영어잘하면 잘산다. 기독교 믿으면 잘산다..............에 하나 추가하여
    누구라고 말하지는 않겠지만!!!!
    얼굴에 철판깔고 거짓말 하고 국민을 속이고 어제 한 말 오늘 모르겠다고 하면 더 잘산다는거는 와 말안하노?? 니혼자만 더 잘살라꼬?? 더 좋은 건 니만 알고 자슥!!!!!!!!!!!!!!!!!!!!!!!!!!!!!!!!!!!!!!!!!!!!!!!!!!!!!!!
    이메가! 니는 딴거 필요없고 이거나 처알아 묵어라!(성철스님 어법.. 아 스님 죄송^^; )

    네 이정도만 ^^:

    • BlogIcon 비프리박 2008.03.27 00:5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고로쇠님도 명문가라면 둘째 가는 것을 서러워하시는 분이시니... 그리고 그런 글을 읽는 것은 댓글을 쓰는 고통(?)에 앞서... 즐거움이니... 써주시라요. 고민하시거나 저를 배려하지 마시고요. ^^

      기독교 나라가 잘 산다...는 것은 말인지 말뼉다귀인지... 그리고 그것만큼 어이없는 헛소리가 영어 잘하는 나라가 잘 살더라...는 2mb의 발상이지요. 말씀처럼 철판도 깔고 구라도 치고 그런 말 안 했다고 하고... 그건 오해라고 하고, 반대를 위한 반대 하지 말라 하고, 뭘 몰라서 그런 소리 한다고 하고... 그러는 작자이니... 이메가인지... 아메바인지... 끙~!

  3. BlogIcon sephia 2010.03.08 07:3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아메바 주제에 지껄이는 말은 많단 말이죠. 뭐 저런 썩은 아메바가 있는지 말입니다. ㄱ-

    • BlogIcon 비프리박 2010.03.08 08:2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지껄이는 대로 나라가 굴러가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무슨 검증도, 토론도, 비판도, ... 없고, 그냥 떠들면 그게 정책이 되고 법이 되니. ㅠ.ㅠ

  4. BlogIcon 넛메그 2010.03.08 08:5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mb의 영어공교육 정책을 조목조목 따지셨군요!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이미 우리나라의 영어 교육은 실용 회화와는 거리가 멉니다.
    단순히 학생들의 성적을 내서 줄을 세우기 위한 '과목' 중 하나에 불과하죠.
    무엇보다 '기회비용'을 이야기하신 것도 빼놓을 수 없죠.
    우리나라만큼 학생 때부터 직장인까지 영어 교육에 이렇게 어마한 여력을 쏟아붓는 나라는 또 없을 듯 해요.
    물론 영어도 필수적인 언어임에는 분명하지만 지금은 이곳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 BlogIcon 비프리박 2010.03.10 17:4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영어라는 데에 쏟아붓는 공적 비용과 사적 비용을 감안하면
      이거 뭐 천문학적인 액수죠. 공적 비용도 말이 안 되지만
      사적으로, 뭔 죄가 있다고, 그렇게 추가로 비용 지불을 해야 하는가 말입니다.
      그돈이면 애들한테 먹일 거, 입힐 거, 다른 거 배우게 할 거, ...
      상상하기 힘들죠. 이거 뭐 엄청난 기회비용을 치르고서 그렇게 영어에 몰빵할 이유가 어딨는지.

      박노자는 학생들의 '영어노역'이라고까지 표현하는데요. 아주 적절한 표현입니다.
      배워야 할 사람만 배우면 됩니다. 국가적으로 강제하고, 피할 수 없도록 만들 것이 아니라.

  5. BlogIcon 무예인 2010.03.08 09:1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ㅜ.ㅜ 돈없으면 공부도 못하는 세상.....

  6. BlogIcon Slimer 2010.03.08 10:2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백날 영어 공부만 죽어라 할 게 아니고, 기술의 우위, 힘의 우위, 문화의 우위를 점해서 미쿡놈들이 한국어를 하게 만들어야 하는 것 아닐까요? 다른 공부 다 집어 치우고 영어만 잘 하라는 짓은 정말 닭짓 하라는 겁니다. 미쿡을 위해 열심히 알 낳아 주다가 나중에는 뼛속까지 국물내어 삼계탕이 되어주는 닭짓이라는 거죠.

    • BlogIcon 비프리박 2010.03.10 17:4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근본주의자시네요. 저 역시 심정적으로는 같습니다.
      우리가 왜 남의 말을 '배워야만하는' 겁니까.
      우리 말을 남들에게 가르칠 수 있도록 만들 생각은 털끝만큼도 하지 않으면서
      남의 말 배우기에, 재원과 자원을 올인하자는 건, 이거, 사대주의 맞죠?
      조선시대에 한자로 강요하던 것과 지금 영어로 강요하는 것, 둘 사이에는 차이가 없지 말입니다.

  7. BlogIcon Bengi 2010.03.08 23:5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결국 다 쓰잘데기 없는 일이죠. 뭐...
    같은 맥락에서 제 2외국어 교육도 효율성이 없는거 같아요.

    • BlogIcon 비프리박 2010.03.10 17:4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쓰잘데기 없는 걸로 따지면 쓰잘데기 있는 일이 없죠.
      제2외국어 교육의 효율성 때문에 지금 2mb 정부가 저러고 있는 것은 아니란 게 문제 같습니다.
      근본적이고도 개념탑재한 조치들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마는.

  8. BlogIcon 머니야 머니야 2010.03.10 09:1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대한민국에 살면서..안타까운 일 한가지가..타국어를 모국어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는것이 필수인것처럼 몸에베는일 같아요..으으

    • BlogIcon 비프리박 2010.03.10 17:5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아주 심하게 우리말을 찬밥 취급하는 자들이 윗 대가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말 못하는 건 오히려 자랑스럽고 남의 나라 말을 잘 해야 대접받는 세상을 만들려고, 이것들이!
      아주 생 G랄들을 합니다요.

  9. BlogIcon unknown 2010.03.10 12:26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어느 미래학자가 인류사에서 혁명이라 할 인터넷의 등장으로 지구에서 살아 남을 언어가 얼마 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하였답니다.그래서 지금 우리가 한글을 아끼고 사랑하지 않으면 오늘날 한글 자산이 사라지고말 위기에 처할것으로 내다본다'는 글을 오늘 사가지고 온 '이렇게 써야 바로쓴다'의 작가 한효석씨가 그책 첫머리에 써놨더군요.우리글 우리말도 아직 잘 모르면서 외래어 타령이나 해 대는 사람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참으로 답답한 교육 현실 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0.03.10 17:5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자기 나라 말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 전혀 긍지를 느끼지도 못하고
      지금 쓰고 있는 말이 영어가 아닌 것이 또는 일본어가 아닌 것이 안타까울 뿐인
      매국노 이상 가는 것들이 한 자리씩 차지하고 있지요.
      우리말을 지키려고 노력했던 선조들의 노력, 우리말을 더 풍요롭게 만들려고 했던 조상들의 노고, ...
      이런 건 쓰레기통에나 처박은 것 같습니다.
      도대체 니네들은 어느 나라 사람이니? 라는 의문이 절로 솟습니다.

  10. BlogIcon 별바람 2010.03.12 02:1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이명박 그 개새끼는 자기도 영어를 못하는 주제에 온 국민이 영어를 배워야한다고 헛소리나 찍찍거립니다. 여기가 대한민국이지 미국입니까? 거기다 오히려 이명박 그 개새끼는 한국어 잘못합니다. 어눌하게 한국말 한답시고 찍찍거리는데 오히려 이명박 새끼는 쪽바리 일본어를 더 잘 알고 있을겁니다.

    라고 시끄럽게 떠드는 좌빨 빨갱이 새끼들은 모조리 주둥이를 잘라버려야합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0.03.12 09:1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한국말을 가장 못하는 대통령답게, 한국어는 쥐구멍에나 처박으라는 거 같습니다.
      일제시대때도 지켜낸 우리말인데, 그때 왜 지켜냈냐, 그냥 일본말 쓰지, 라고 할지도 몰라요.
      여기는 대한민국이고, 우리는 모국어로 사고합니다.
      그런데 그 자는 일본어로 사고하는 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라고 말하고 보니, 주어가 불분명한 문장이 되어버렸군요.

  11. 도르형 2010.03.13 19:13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영어공교육 정책'

    저 말뿐인 '공'교육
    사실은 그냥 '사사사사사사사사사사사사사사사'교육인걸요
    정말 외국인과 대화할 수 있을 정도로 하려면 공교육만으로 충분할까요? 하하하
    웃음뿐이 안나오네요.
    지원은 쥐꼬리만큼. 나머지는 니네가 알아서 해라 이런건가?
    외국인과 회화수업 이거 얼마나 비싼 지 아십니까? 외국인 아니라도 회화수업은 일반 영어수업보다 훨 비싸요
    아, 그네들에게는 껌값이겠구먼유.

    • BlogIcon 비프리박 2010.03.14 00:4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저들이 말하는 영어 공교육 정책이란 건 사교육 시장 키우는 결과를 낳을 뿐이죠.
      어쩌면 그러자는 의도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심히 의심이 감.

      '실용영어'라는 건 사실 허구죠.
      그리고 원어민과의 '기본적인 대화'라는 것도 우습습니다.
      낮춰 잡은 '기본적인 회화'는 소책자 외워서도 가능하고요.
      높게 잡은 '기본적인 회화'는 공교육으로 절대 못 합니다.
      결국 사교육 시장으로 가게 되죠. 이건 뭐 지갑이 두둑한 그들에겐 기본일지도.

  12. BlogIcon 탐진강 2010.03.14 14:1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친미 친일 등 지금 정부는 어느나라 소속인지 궁금할 따름이죠

  13. BlogIcon 머니야 머니야 2010.03.19 01:5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댓글이..토론한마당 자리같네요..으으
    실용교육이 실용성이 담보된다면 군말하고 싶진 않습니다.
    그런데 실용이 말뿐이면 욕들어먹기 따봉이죠.

    • BlogIcon 비프리박 2010.03.19 01:5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아직 안 주무십니까. ^^; (저 역시. -.-;)
      실용교육이 말 그대로 실용교육이면 좋겠건만
      이건 뭐 알맹이는 없는 멍멍이 소리에 지나지 않으니.
      게다가 사교육비 증가는 불을 보듯 뻔한 걸 갖고서 공교육정책이라니. -.-;

    • BlogIcon 머니야 머니야 2010.03.19 02:1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ㅋㅋㅋ 내일 오전에 일찍 나갈일이 있어서..댓글을 지금달구 잘려다보니...지금 못자구 있어요..ㅠㅠ ㅋㅋ

    • BlogIcon 비프리박 2010.03.19 10:1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일찍 나가셔야 하는데 2시에 안 주무시고 계시다뉘. ^^
      혹시 밤을 꼴딱 세우신 건 아니죠?
      후유증 없이 일 잘 보시길.

  14. BlogIcon 이수헌 2010.04.04 07:5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좋은글 잘 읽고갑니다^^

    항상 유익한 정보에 감탄 해요 ㅎ

    감사합니다 ~ 좋은하루 되시길 바랄게요

    • BlogIcon 비프리박 2010.04.08 02:2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잘 읽으셨다니 공감으로 해석합니다. ^^
      '항상 유익한 정보'라 하시니 자주 들르시는 분이셨던?
      반가와요. 또 뵈어요.

    • BlogIcon 이수헌 2010.04.08 22:0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항상 눈팅만 해서 죄송해용 ㅋ ;;

      이번에 티스토리 새로 만들어서 이렇게 댓글까지 남기네요 ㅎㅎ

      구동 뿅!ㅎ

    • BlogIcon 비프리박 2010.04.12 01:1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죄송은요. 이렇게 기회가 되면 서로 인사하고 그러는 것이죠.
      티스토리 새로 만드셨군요? 축하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