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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fren eco. 한국타이어 앙프랑 에코 H433.

  
한국타이어에서 나온 앙프랑 에코를 장착했다(2013년 7월).
( 앙프랑 에코 구매 후기 http://befreepark.tistory.com/1738 )
그후 약 한 달이 지났다. 1500km 정도 주행했다. 앙프랑 에코 이용 후기를 적어본다.


승차감 ★★★★★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항목이다. 전부터 나는 타이어의 공기압을 33psi로 했다. 차량 출고시에 장착되어 있던 한국타이어 H417(기본형)에도 그랬고 그걸 교체하고 끼운 H422(고급형) 때도 그랬다. 이번 앙프랑 에코도 33psi로 맞추었다. 같은 공기압 조건에서 기본형보다 고급형이 좀더 좋은 승차감을 제공했는데 앙프랑 에코는 고급형보다 한층 더 나은 승차감을 선사한다. 이게 운전자에 따라 '출렁거림'으로 느껴질 수도 있긴 하다. 그럴 경우 psi를 1 또는 2 정도 높이길 권하고 싶다.

연비 ★★★★★
크게는 아니지만 확실히 연료 효율성이 향상되었다. 연료 게이지 한 칸으로 평소 주행하던 것보다 약 10km를 더 주행했다(고속도로 기준). 뉴이에프 소나타의 연료 게이지는 네 칸이다. 기름을 가득 채웠을 때 40km를 더 달린단 계산이 나온다(계산상으로는 그렇다). 뉴이에프 소나타에 연료 게이지 E에서 F 선까지 주유하면 대략 55리터다. 55리터로 안 막히는 고속도로를 달리면 우리집 차는 800km 정도 주행한다. 앙프랑 에코를 끼운 후 단순계산으로 840km를 주행할 수 있다. 대략 5%의 연료 효율이 향상되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시내 주행만 하면 이런 걸 느낄 수 없을 테지만. 

제동력 ★★★★★
별 다섯개를 준 의미는 '이전 기본형 고급형 타이어에 비해 제동력 차이를 못 느낀다' 쯤 된다. 이전 타이어를 사용할 때 제동 면에서 불만족스러웠던 점은 없다. 내가 제동할 때 아스팔트에 스키드 마크를 그려놓을 만큼 급제동을 하는 일이 없어서이기도 하겠지만 이전 타이어를 사용할 때처럼 원하는 지점에 제대로 정차할 수 있다. 미세한 차이가 있기는 하다. 기본형이나 고급형 타이어보다 '착착 제 자리에 서준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정숙성 ★★★★☆
주행 중 소음도 전체적으로는 흠 잡을 데가 없다. 별 하나를 깎은 것은 고속주행 시에 들리는 약간의 소음 때문이다. 뉴이에프소나타 그리고 공기압 33psi라는 조건에서 앙프랑 에코는 고속도로에서 시속 120km가 넘어가면 약간의 날카로운 소음이 발생한다. 민감한 사람이라면 느낄 수 있을 정도다. 여름휴가 다녀올 때 이를 감지한 후 120km를 넘나들면서 실험했다(서해안 고속도로). 실험을 하면서 조수석에 앉은 그녀에게 '소리가 좀 달라지는 거 느껴?'라고 묻자 그녀의 대답은 '아니'였다. 민감한 사람이라면 느낄 수 있는 정도. ^^ 120km/H를 아주 가끔 넘어간다면 무시해도 될 사안이긴 하다.

총평하자면 앙프랑 에코는 만족스러운 타이어다. 가격 대비 성능(소위 가성비)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내가 '자신의 구입이 항상 옳았다'고 판단하는 쪽은 아니다. 오히려 '내가 구입한 게 과연 옳았나' 의심하는 쪽이다. 그럼에도(?) 앙프랑 에코에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주변의 누군가가 타이어를 바꾼다고 하면 최저가 샵을 잘 찾아서 이 타이어를 끼워보라고 권하고 싶다.  


이 후기는 고작(?) 1500km를 달린 후의 이용 소감일 뿐이다. 내가 가장 궁금해 하는 사항 가운데 하나인 '이용 가능 주행거리'는 7~8만 킬로미터를 주행할 때 쯤 알 수 있을 것이다. 그 이전에 교체 시기가 오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다. 간절히. ^^ 


↓↓↓ 이후에 작성한 앙프랑 에코 이용후기 ↓↓↓
http://befreepark.tistory.com/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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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818 일 10:30 ... 12:00  비프리박


p.s.
저는 블로거를 가장한 영업사원이 아닙니다. 이 타이어를 사게 만들었다고 저에게 타이어 한 개 당 몇 만 원씩 돌아오는 커미션도 없고요. 한국타이어나 관련업체에서 제가 누군지도 모릅니다. 제품을 제 포스트를 통해서 구입했는지 아닌지 확인할 방법도 없고요. 제 블로그에서 타이어 공동구매 같은 거 한 일은 더더욱 없습니다. 저는 그저 한 명의 한국타이어 앙프랑 에코 이용자일 뿐입니다. 하도 블로그 계(界)에 블로거를 가장한 '영업사원'과 '댓글알바'들이 넘쳐나서 덧붙여 본 사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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