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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 알지 못하는 꽃의 이름은 스스로의 힘으로 알기 어렵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한다 해도 어떤 키워드를 넣어야 할지 알 수 없고, 식물도감을 활용한다 해도 식물도감에 모든 꽃들이 나와 있는 것이 아니어서 찾고자 하는 꽃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요즘 대중적인 식물도감이 계절별-꽃색깔별로 찾기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만).

이름을 아는 사람이 이름을 알려줄 때에라야 이름을 알게 되는 꽃들이 적지 않습니다. 상상도 예상도 하지 못한 이름일 때가 적지 않습니다. 블로그나 까페 같은 게 있어 사진을 올리고 이름을 물을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 웹 2.0 집단지성의 시대에 걸맞게 누군가가 그 사진을 보고 이름을 답글로 알려 줍니다.

그렇게 알게 된 꽃으로 디모르포테카가 있습니다. 영문으로는 Dimorphotheca라고 적는데 th 발음이 유혹해서인지(^^) 우리말로는 디모르포세카라고도 부르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백담사에 들렀을 때(2012 0603 일) 사진에 담은 디모르포테카를 블로그에 포스팅하고 이름을 알려주면 고맙겠다고 했었죠( http://befreepark.tistory.com/1714 ). 제 페이스북에도 사진을 올렸는데 예전에 가르친 제자가 이름을 알려주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는 디모르포테카만 담아 봅니다. 이 꽃은 초여름에 백담사에서 보았을 때 이전에도 본 꽃임을 한눈에 알아 봤습니다. 한두 해 전에 처가의 화단에서 보았고 도봉산 창포원(야외 식물원)에서 보았던 기억이 바로 딱 떠올랐습니다. 디모르포테카가 그만큼 인상적인 꽃이어서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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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디모르포테카(디모르포세카). 경기도 양주시. 2011 0522.
처가의 화단에서 이 꽃을 보고 반색했더랬습니다. 제가 찍은 걸로 기억하는데요. 너무(?) 정면 샷을 날린 거 같습니다. ^^;;; 이전 사진들 중에서 이 사진을 찾기 위해 폴더를 클릭해야 했는데요. 운이 좋은 것인지, 제 날짜 감각이 좋은 것인지(ㅋㅎ), 한 번의 클릭으로 딱 찾아냈습니다. 아무래도 운이 좋았다고 보는 게 맞겠죠. 핫.










디모르포테카(디모르포세카). 도봉산 창포원. 2011 0605.
제 옆의 그녀님께서 찍은 걸로 기억합니다. 접사에 능한 카메라(canon ixus 107)이기도 했고 그녀가 꽃은 접사로 잘 찍습니다. 옆에서 보는 저로서는(제가 하수이지만ㅋ) 그녀의 사진술이 날로 좋아짐을 실감합니다. 저는 위쪽보다 아래쪽이 더 맘에 드는군요. ^^







디모르포테카(디모르포세카). 도봉산 창포원. 2011 0605.
창포원 갔을 때 어느 한 켠엔가 디모르포테카를 무리지어 심어놓고 있는 걸 보았는데요. 거기서 그녀는 카메라 앵글과 구도를 달리하여 여러 장의 사진을 찍었군요. 컴퓨터의 사진 폴더를 열어보다가 알게 되었습니다. 이 날 창포원에서 담은 디모르포테카 중에서 가장 맘에 드는 컷입니다. 꽃에는 벌이 있어야 제격이랄지, 사진에 꽃만 있을 때의 심심함을 벌이 덜어준달지. ^^



몇 장의 사진들 중에서 당신의 마음에 드는 컷은 어느 것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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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0821 화 16:00 ... 17:00  비프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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