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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2012년) 봄에 방문했을 때 전남 여수 향일암은 재건이 한창 진행 중이었습니다. 2009년 12월 대웅전이 전소되는 화재가 발생한 후, 재건 작업이 준비되어 실행 단계에 있었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 전각 별로 단청 작업이 마무리 되는 단계 같았습니다.

12간지 동물들(!)이 지붕 아래 단청을 배경으로 고개를 내밀고 있었습니다.  이런 숨은 위치의 무언가는 늘 그렇듯, 그녀가 발견했습니다. 동물들마다 특징을 살려 색이 입혀져 있었고 그 중 몇몇 동물은 튀어나올 듯(설마? ㅋ) 생생한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잡상(=어처구니)은 지붕 끝에 올린 동물 형상입니다. 잡상은 말 그대로 잡다한 상을 의미합니다. 원래 어처구니란 "궁궐이나 지체 높은 집의 지붕을 올릴 때 지붕 위 처마 끝에 올리는 익살맞게 생긴 동물들의 조형물"을 가리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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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일암 처마 밑 십이간지 동물들, 단청 배경으로 모습을 드러내다. (2012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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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인. 호랑이.







묘. 토끼.







진. 용.







사. 뱀.







오. 말.







미. 양.







신. 원숭이.







유. 닭.









응, 거북이?
거북은 십이간지가 아니라 십장생에 속하지 않던가요? 십장생의 동물들 몇몇이 향일암 처마 밑을 장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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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간지에서 자-축과 술-해가 없군요. 쥐와 소 그리고 개와 돼지가 안 보입니다. 제 눈에 안 보인 것일 뿐, 어딘가에 네 동물이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므로 제가 위에 올린 사진만으로 말하자면 12간지가 아니라 8간지 동물이 됩니다. 10장생 중의 1장생이 곁들여져서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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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0524 목 11:00 ... 11:20  사진로드
2012 0524 목 20:10 ... 20:30  비프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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