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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은 별 일 없으면 흐르고 흘러 바다로 갑니다. 개천의 폭이 넓을 때 사람은 개천을 건너 뛰지 못 하고 건널 필요가 커지면 누군가 다리를 놓습니다. 큰 개천이거나 강일 경우 대교를 놓고, 작은 강이거나 실개천일 때 나무다리나 징검다리를 놓습니다.

산책하는 중에 징검다리를 봅니다. 규칙성 있게 자로 잰 듯한 모양으로 반듯이 놓여진 것도 있고, 서로 다른 모습으로 불규칙하게 대충 놓여진 듯 보이는 징검다리도 있습니다. 대충 놓여진 것으로 보여도 사실은 디자이너가 도면을 그리고 돌을 깎았겠죠.

징검다리 건너는 남녀노소를 봅니다. 나이가 어릴수록 점프하고 걸음은 빠른 반면, 나이가 들수록 걸음은 느려지고 점프할 일은 줄어듭니다. 가끔, 자전거를 들고 징검다리 건너는 이를 봅니다. 자전거를 타고 이동할 수 없을 때 라이더들은 '점프'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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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프와 자전거. 산책과 라이딩. 중랑천 산책로. 봄날의 산책.  (2012 03,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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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뷰파인더로 아이들을 보며 점프하길 기다립니다. 점프하고 있음을 가장 잘 드러내는 모습이다 싶을 때 셔터를 누릅니다. 위 날짜 0325, 아래 날짜 0411.





세 아주머니들이 일하러 가는 것 같진 않고(그럴 시간대도 아니었고) 어디 나들이 가는 차림으로 보입니다. 빨강과 파랑이 강조되어 보입니다. 앞으로 개나리를 걸쳐 봤습니다. 0411.





열핏 장을 보고 돌아가는 모습 같습니다. 아닙니다. 방금 전까지 개천가에서 봄나물을 캔 아주머니입니다. 나물 담은 봉지가 불룩한 만큼 걸음도 여유롭습니다. 0417.




자전거를 들고 개천을 '점프'합니다. 자전거를 타고 이동할 수 없을 때 자전거를 차나 전철에 싣거나 그림에서처럼 손으로 들고 이동합니다.  라이더들은 그걸 '점프'라고 한다는 사실을, 블로그 지인 보기다님한테 들었습니다. 보기다님은 블로그 잠수 중이지만 잘 지내고 계시다는 걸 얼마전 카톡(카카오톡)을 통해 확인했습니다. 사진은 0325.





패닝 샷을 시도합니다. 여러번 시도한 중에서 그나마 나은 샷입니다. 중랑천 산책로의 자전거도로에는 라이더들이 적지 않습니다. 갖춰 입고 자전거를 전철로 점프하여 중랑천으로 가져 올 때 라이더들은 설렐 테죠? 사진은 0411.






이런 자전거? 개천가에서 자전거 대여점을 보지 못 했는데 이런 자전거를 개인 소유하고 있는 걸가요? 아니면 개천 너머 보이지 않는 어딘가에 자전거 대여점이 있는 걸까요? 연인 혹은 부부 커플에서 여유로움과 사랑스러움을 봅니다. 0417.



점프와 자전거 사진들 중에서 당신 맘에 드는 사진이 있으셨다면 어느 사진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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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0422 일 04:45 ... 04:50  사진선별
2012 0502 수 10:00 ... 10:40  비프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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