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표 인증샷! 투표하자!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 70% 넘기길. 퍼포먼스 함 보자! ^^ ▩
>>>>소통2:이슈 카테고리의 글 | 2012. 4. 11. 09:53반응형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서 덧댄 디지털 모자이크. ^^ )
아침 일찍 투표했다. 내가 원래 투표를 아침 일찍 하는 편은 아녔던 것 같은데. ^^ 오늘 오전 근무를 해야 해서 일찍. ㅋ 그녀도 오늘 오전 근무다. 퇴근 후에 투표할 수도 있을 테지만 오후에 시간이 어찌 될지 알 수 없어 일단 투표부터 했다. 8시쯤 그녀와 함께 (이번에는) 아파트 단지 내에 설치된 투표소에 들렀다. 나보다 1시간 정도 출근이 늦은 그녀는 투표 후 다시 집으로 돌아가 시간을 보낸 후 출근하고, 나는 바로 전철역으로 향했다. 오늘 아침에 컴으로 다운로드 받아 폰에 넣은 나꼼수 호외 5를 들으면서 역까지 걸었다. 20분 조금 안 되는 나꼼수 호외는 전철에 오르기 전까지 다 들을 수 있었다. 전철에서는 (지난 달부터 열독 중인) 조정래의 '한강' 제8권을 펼쳤다. 4월 11일 오늘은 제19대 국회의원 총선거다. 의회 권력을 누구(어느 정당)에게 맡길 것인지 국민이 결정하는 날이다. 이 선거의 판세는 12월의 대통령 선거로 이어진다. 앞으로 4~5년 간 대한민국 사회의 총체적 큰 방향을 결정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선거가 아닐 수 없다. 투표권. 앞서 살아간 사람들이 피로 획득한 소중한 권리이다. 행사하지 않을 수 없다! 투표권. 연봉 수십억을 챙기거나 재산이 수 조 원 있는 사람이든, 저임금-고용불안에 떠는 비정규직이거나 사천 몇 백 원 시급을 받는 알바든, 모두 한 표씩 갖는 평등한 권리이다. 누구나 한 표여서 행복하다. 70% 투표율을 기대해 본다. 투표율이 70%를 넘으면 김제동이, 조국이, 공지영이, 김어준과 주진우가, 안철수가, 이외수가, ... 깜짝 또는 엽기 퍼포먼스를 한다고 공약했다. 그 분들의 '못 볼 꼴'을 좀 보더라도 아니, 좀 보기 위해서라도, 이번 선거 투표율이 70%를 넘었으면 좋겠다. 투표율이 저조할 때 누가 당선되었었고 투표율이 높았을 때 누가 당선되었는지를 생각해 볼 때도 그렇다. |
2012 0411 수 09:20 ... 09:50 비프리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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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댓글입니다
포기는 김장할 때 배추 세는 단위이고
실패는 실 감을 때 쓰는 물건이지욤. ^^
미리 투표하고 출근하셨군요. 저희도. ^^
채 10분도 걸리지 않는 그 일이 왜 귀찮다는 건지.
그런 분들 귀찮아서 밥은 어떻게 먹고 똥은 어떻게 싸나. 그쵸?
결과를 확인하니 김부x이 새누리당 이한9에게 졌네요.
계신 곳에서 투표 성향에 절망하실 수도 있는. ㅠ.ㅠ
물론 절망하면 안 되겠지만요. -.-;
맞습니다. 비밀글이므로 선거법 위반은 아닙니다.
이런 대화까지 하지 못하게 할 수는 없는 것이죠.
조금있다 저도 투표하러 가야겠네요..
간김에 인증샷도 함께...
투표율좀 높이고 와야죠.. ㅋ
투표하셨죠?
확인하러 블로그 다녀왔어요.
트랙백 보내 봅니다. 한 일주일 늦었지만. ㅋ
투표율 많이 높였는데 그래도 투표 안 한 사람이 넘 많아요.
저도 아까 오후에 투표하고 왔습니다.
이번 최종 투표율 꽤 높네요.
투표하셨군요. 암요 해야죠.
투표율이 낮진 않은데 70에는 턱없이 부족한. ㅠ.ㅠ
비밀댓글입니다
SNS가 착시현상을 일으키는 면이 있죠.
물론 타 매체(신문)를 병행하므로 착시에 빠지진 않지만
내가 팔로우 하는 사람들이 올리는 트윗이 여론인 듯한 착시는 있는 거죠.
민주-개혁-진보적 인사들에 수십만명씩 팔로우를 하지만
그 수도 정치판의 구세력을 털어내기에는 역부족이죠.
문도리코, 제수씨 성폭행범, ...도 당선됩니다.
빨간 유니폼 입으면 당선인 지역이 있죠.
애정과 애착이 식어갈 만합니다. 공감합니다.
비정규직은 최소한 어떤 정당을 찍으면 안 되고
한미FTA로 피해를 보는 집단은 최소한 어떤 정당 후보에 투표하면 안 되고 ...
그게 맞는 건데 현실은 참 아이러니 하죠.
자신의 존재는 쥐뿔도 없는데
자신의 의식은 사장님입니다. -.-;
이런 사람이 많은 한 어떤 정당은 먹고 살겠죠.
그 와중에 세월은 가고 사람들은 고생하고 늙어가고 ...
최소한 어떤 지역에 대해서 포기와 절망을 느낀다면
십분 이해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오늘도 홧팅하세요
^^
비밀댓글입니다
바로 팔로우했어요.
블로그에 계정 홍보를 하시는 건 어떠세요.
트위터도 블로그처럼 읽어주는 사람이 있어야
올리는 맛이 있는 건데
팔로우 숫자가 좀 있어야 재미가 있지 않겠어요?
어쨌거나, 입 다물고 가만히 있으면 안 되죠.
잘 하신 거예요.
저도 이른 아침에 일찍 가서 투표에 임했네효..ㅋ
결과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투표율 60%만 넘으면 누군가는 자신의 라인을 보여주겠다는 사람도 있었는뎅..ㅋ
저조한 투표율;;
소중한 권리인 한 표를 왜 행사하지 않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맞습니다. 결과는 폭풍 눈물입니다.
투표율이 70%를 육박하지 않으면 쟤네들이 득세해요.
(라고 말한 어느 정치평론가의 말에 동의!)
게다가 투표율 몇십퍼센트를 넘기지 못해서
보지 못한 그 많은 것들. ㅋㅎㅎ
저 역시 약 45%의 표가 죽어버린 것에 대해서
동의도 공감도 이해도 하기 어렵습니다. -.-;
사실 어제는 투표하지 않으려고 했어요....
싫증도..그런 싫증도...
겨우 하기는 했지만..
더욱 입맛만 쓰리군요....
계신 지역이 태백이시니
어느 정당의 후보가 당선 되었을지는 그림이 오네요.
티비에서 정당별 당선자 표시로 붉게 칠했다던데, 그 지역. 흙.
저 역시 입맛이 쓰렸습니다.
비밀댓글입니다
저 역시 한산한 투표소 풍경이었어요.
투표가 안 소중한 일인 걸까요?
투표인증샷 잘 보고 갑니다.
투표하셨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