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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표소 안내 벽보에 오프라인 포스트잇을 붙인 것은 아니고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서 덧댄 디지털 모자이크. ^^ )

 

아침 일찍 투표했다. 내가 원래 투표를 아침 일찍 하는 편은 아녔던 것 같은데. ^^ 오늘 오전 근무를 해야 해서 일찍. ㅋ 그녀도 오늘 오전 근무다. 퇴근 후에 투표할 수도 있을 테지만 오후에 시간이 어찌 될지 알 수 없어 일단 투표부터 했다. 8시쯤 그녀와 함께 (이번에는) 아파트 단지 내에 설치된 투표소에 들렀다. 나보다 1시간 정도 출근이 늦은 그녀는 투표 후 다시 집으로 돌아가 시간을 보낸 후 출근하고, 나는 바로 전철역으로 향했다. 오늘 아침에 컴으로 다운로드 받아 폰에 넣은 나꼼수 호외 5를 들으면서 역까지 걸었다. 20분 조금 안 되는 나꼼수 호외는 전철에 오르기 전까지 다 들을 수 있었다. 전철에서는 (지난 달부터 열독 중인) 조정래의 '한강' 제8권을 펼쳤다.

4월 11일 오늘은 제19대 국회의원 총선거다. 의회 권력을 누구(어느 정당)에게 맡길 것인지 국민이 결정하는 날이다. 이 선거의 판세는 12월의 대통령 선거로 이어진다. 앞으로 4~5년 간 대한민국 사회의 총체적 큰 방향을 결정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선거가 아닐 수 없다.

투표권. 앞서 살아간 사람들이 피로 획득한 소중한 권리이다. 행사하지 않을 수 없다! 투표권. 연봉 수십억을 챙기거나 재산이 수 조 원 있는 사람이든, 저임금-고용불안에 떠는 비정규직이거나 사천 몇 백 원 시급을 받는 알바든, 모두 한 표씩 갖는 평등한 권리이다. 누구나 한 표여서 행복하다.

70% 투표율을 기대해 본다. 투표율이 70%를 넘으면 김제동이, 조국이, 공지영이, 김어준과 주진우가, 안철수가, 이외수가, ... 깜짝 또는 엽기 퍼포먼스를 한다고 공약했다. 그 분들의 '못 볼 꼴'을 좀 보더라도 아니, 좀 보기 위해서라도, 이번 선거 투표율이 70%를 넘었으면 좋겠다. 투표율이 저조할 때 누가 당선되었었고 투표율이 높았을 때 누가 당선되었는지를 생각해 볼 때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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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0411 수 09:20 ... 09:50  비프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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