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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DSLR을 구입했습니다. 중급기 canon 50D 를 저희 둘의 DSLR로 쓰고 있었는데 조금 가벼운 카메라를 썼으면 좋겠다는 그녀의 바람에 힘입어(^^) 보급기 캐논 600D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대략 1년 넘게 별렀습니다. 50D가 있어서 구입의 압박을 덜 받은 것도 있고 그녀와 제가 동시에 카메라를 필요로 하는 때가 흔치 않다 보니 당장 구입해야 하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녀의 디에셰랄 카메라는 550D가 출시되었을 무렵 고민을 시작했는데 600D가 바람을 일으킨 지도 좀 된 시점에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50D와 렌즈 호환을 위해서 같은 제조사 캐논으로 택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으나, 기종 선택은 그보다 좀더 깊은 고민을 필요로 했습니다. 500D와 550D를 놓고 시작했던 고민은 결국 600D로 귀결되었습니다.
 
캐논 50D를 패키지로 구매할 때는 캐논 국내 정식 홈페이지 이스토어를 이용했으나 이번에는 그곳에서 사고 싶지 않았습니다. 필요한 건 바디와 메모리와 가방으로, 홈페이지에 패키지로 올라와 있긴 했지만, 메모리를 좀 고용량으로 그리고 가방도 좀 깜찍한 걸로 사고 싶었거든요. 알아보는 중에, 일반 판매샵에서 잘만 구입하면 홈페이지를 이용할 때보다 무려 20만원 이상 싸게 살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죠. 바디 단품 구입시 정확히 22만 5천원 정도 차이 났습니다(국내 정품 기준). 바디+메모리+가방 패키지로 계산하면 26만원 정도 차이납니다. 8GB가 16GB로 늘고 가방이 더 깜찍해졌음에도! ^^
 
 

 
이번 카메라는 구글 애드센스 수익으로 구입을 하고 싶었습니다. 블로그 광고 수익으로 사면 저나 그녀에게 더 의미가 있을 것 같았습니다. 추세를 볼 때 5개월 정도 모으면 되겠단 판단이 들었습니다. 지난 5개월 구글 애드센스 수익입니다.

06월분 158.7 USD (16만 4천)
07월분 186.4 USD (19만 7천)
08월분 137.1 USD (16만)
09월분 097.4 USD (10만 8천)   * 11월말 수령 예정. 거래 환율 1110원 적용.
10월분 137.3 USD (15만 2천)   * 11월말 수령 예정. 거래 환율 1110원 적용.

애드센스 5개월 수익은 총 78만 1천원입니다. 카메라는 600D 바디가 74만 1천원, 16GB SDHC 메모리가 2만 3천원, 맨프로토 숄더 백이 4만 4천원입니다. 도합 80만 8천원입니다. 2만 7천원이 비지만 그것은 제가 알아서 어떻게. 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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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논 600D 개봉기! 벼르던 그녀의 DSLR. 구글 애드센스 수익 5개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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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1  
  
판매샵, 꼼꼼도 하시지. :)
 

 

 

     
박스 이중 포장에, 뾱뾱이까지!
카메라는 제 염려를 씻어내면서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제가 구입한 판매샵은 11번가 '컴온탑'이라고 하는 곳이었습니다.
 
 


  
2  
  
600D 바디만! & 캐논 국내 정품 로고 스티커.
 


캐논에서 출시될 때부터 바디만 따로 나오지는 않나 봅니다.
홈페이지나 일반 판매샵이나 그 점은 동일한 것 같습니다.
그림에서 보듯 EF-S 18-55mm IS II 렌즈 키트 패키지로 나옵니다.
그것을 판매자 측에서 바디 따로 렌즈 따로 판매하는 방식인 것이죠.
박스 따로, 품질보증서 따로, 이므로 염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저희는 번들렌즈가 필요없어서 바디만 구입한 것이지만
번들렌즈로 사진생활을 시작하는 분들은 패키지 상품을 구입하는 것도. ^^ 
 


  
3  
  
개봉 1 & 개봉 2
 

 


일단, CD와 제품보증서를 비롯한 한 뭉치의 종이가 나오고
이단, 바디와 구성품이 나옵니다. 바디는 또 뾱뾱이 포장! ^^ 

 


  
4  
  
두둥~ 내가 캐논 600D 바디다! ^^
 

 


바로 두 해 반 전 50D를 개봉했던 기억이 났습니다.
그때도 이런 구도로 찍은 것 같은데 같은 구도로 찍습니다.
구도란 게 변화를 주기가 쉽지 않나 봅니다.

 


  
5  
  
회전형 클리어 뷰 LCD & 후면 조작부
 

 


LCD로 라이브 뷰 띄울 일 별로 없긴 하겠지만
그래도 회전형 LCD가 제품 선택에 대한 고민을 조금 덜어주었습니다.

LCD 우측의 후면 조작부는 조그 셔틀 방식이 아니어서
그녀가 좀 불편해 하는 게 아닐까 싶지만 차차 익숙해질 테죠.

 


  
6  
  
위에서 잡아본 모습과 상단 조작부
 


 
있을 건 다 있습니다만, 상단 LCD 표시창이 없다는 걸 뒤늦게 알았습니다.
DISP 버튼을 누르면 후면 LCD 창에 표시되므로 상관없긴 합... 쿨럭.

 


  
7  

Canon 600D 기본 구성품
 

  

 

 

 

 
바디 스트랩, 데이터 케이블 2종, 배터리와 충전기.
배터리(LP-E8)가 생각보다 좀 두툼합니다.
컴팩트 디카 배터리의 두 배 두께입니다.
 


  
8  
   
정품 등록 제품 보증서
   



구입하고 바로 캐논 국내 정식 홈페이지 가서 ( http://www.canon-ci.co.kr
정품 등록하니까 서비스 포인트 79000점 주어집니다. 이 포인트는
캐논 제품을 유상 수리 받을 때 현금처럼 쓸 수 있습니다.

 


  
9  
  
두툼한 매뉴얼의 압박!
 


50D 때 받은 매뉴얼보다 한층 두껍습니다.
600D 바디에 17-85mm 렌즈를 마운트하여 찍었습니다.
조리개를 활짝 열었더니 피사계 심도가 갠츈하게 먹어줍니다. ^^
 


  
10  
  
SD 메모리 카드와 가방은 별도 구매.
 

홈페이지에서 판매되는 패키지 구성 중에
트랜센드 SDHC 8GB(class 6) + 캐논 카메라 가방 7050
이 올라와 있지만, 좀더 나은 걸로 일반 샵에서 개별 구매했습니다.
transcend SDHC 16GB(class 10) + manfrotto 숄더 백 BELLA Vi .
고맙게, 이렇게 구매하고도 가격은 더 낮아졌지 말입니다.
관련해서는 각각 후기를 포스팅하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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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판매샵에서 카메라 가격은 오르내림을 반복합니다. 600D를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이삼 주 정도 가격 변동을 예의주시했습니다. 적당히 내려갔다 싶었을 때 덥썩 물었습니다. 11월 11일 구매하고 12일에 택배 수령했습니다. 어제(17일) 판매샵 들어갔더니 가격이 2만원 정도 올라 있더군요. 당연히 저는 미소를 지었습니다. 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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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118 금 08:55 ... 09:00  사진로드
2011 1118 금 09:30 ... 11:00  비프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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