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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씨가 당대표로 당선되었군요. 추미애는 피했으니, 그나마 다행이란 생각을 합니다. 
7월 6일에 있은 통합민주당 전당대회 이야깁니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 당선은 그나마 다행이란 말을 적고 보니...
정세균 대표가... 전에 MBC 100분토론에 나왔을 때의 모습이 기억납니다.
차분하고 조곤조곤하게 딴나라당 아해들을 비웃고 까주던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딴나라당 집권경험이 일천해서(!) 아직 아마추어리즘을 못 벗어나고 있다는 취지의 말도 했던 것 같습니다. ^^

기사를 훑다 보니까 "정세균 대표는 누구인가"라는 제목의 기사가 올라와 있군요.
( 관련기사 )
시간 되시면 한번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군요.

정세균... 그나마 다행이다...라고 적은 의미는 두 가지입니다.
당 내부적으로 추미애가 안 되어서 그나마 다행이란 거고...
당 외부적으로도 딴나라당과의 관계를 고려할 때 추미애가 아니어서 그나마 다행이란 거지요.


혹시라도 추미애가 되면 어떻게 하나 걱정이 앞섰던 것이 사실입니다.

제가 반여성(?)주의자는 아닙니다. 하지만 추미애에 대해선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왜 추미애를 반대하는가...? 흠, 이거 한마디로 설명하기는 힘듭니다만...
그래도 하나를 꼽자면, 지난 2004년 노무현 탄핵 과정에서 보여준 추미애의 행태라고 할까요. ^^
그 과정을 다시 찾아서 상세히 적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아실만한 분은 다 아실테니까요.

추미애가 이번에 당대표 경선에 도전하면서... 노무현 탄핵 과정에 자신이 보였던 행태에 대해
한마디라도 이렇다 저렇다 말을 했던가? 아직까지 그런 말 한마디도 들은 바 없습니다. -.-;
어제 있은 50만 촛불집회에 "탄핵세력 추미애는 물러나라"는 피켓도 등장했었다는...  
( 관련기사 )
기사를 보면서, 이같은 생각이 나 혼자만의 생각은 아니었군~ 싶었습니다. ^^

통합민주당 당대표 경선 투표에서 정세균씨가 57.6%로 당선되고,
추미애가 26.5%, 정대철 후보가 15.9% 나왔다고 하고...
( 관련기사 )
그래서인지... 추미애는 "대권 발판 마련"이란 쪽으로 몰고 가는 것 같은데... ( 관련기사 )
참, 착각도 가지가지입니다. 추미애가 민주당의 차기 대권 주자로 최종 당선될 일도 없으리라 보지만,
부디 추미애가 당내 후보로 나서는 일은 있더라도... 추미애가 차기 대선에 도전하는 일은 없기를 기대합니다.
모르긴 몰라도, 그건... 민주당 필패의 최악수(!)가 될 거라 장담합니다. ^^
그러면 또... 딴나라당에서 2mb의 바톤을 넘겨받게 되는 지름길이 되는 거라 봅니다. 이건 재앙이죠. -.-;




2008 0706 일 20:10 ... 21:00 비프리박


p.s.
글을 적고 보니, 또 현대판 문맹자들의 등장이 염려되어... 몇가지 첨언을 해야겠군요.
저, 민주당 지지자 아닙니다. (좌빨이라면 또 몰라도...! ㅋㅎ)
저, 반여성주의자 아닙니다. (성향으론, 오히려 친여성주의자죠. ^^)
저, "정세균 " 아닙니다. (정세균을 무슨 메시아로 착각할만큼 어리석지 않습니다. -.-;)

주어진 여건, 현재의 상황, ... 등등을 고려할 때, "정세균 ... 그나마 다행이다"라는 말을 하고 있는 겁니다.
요즘엔, 왜 이렇게... 쓴 글을 자기 맘대로 읽는 분(-.-);들이 많은지... 이런 이야기까지 해야 하는군요. OTL

아, 맨 위의 정세균 대표 사진 출처는 연합뉴스입니다. (사진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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