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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로 떠났습니다. 해인사와 통도사만 생각하면서요. 작년 2007년 10월이었군요. ^^
전에 다니던 직장에서, 근속년수에 따라 나온 연차 휴가를 이용해서 떠났더랬죠.
해인사와 통도사는 이보다 두세달 전인 7월말-8월초 여름 휴가 때 들렀던 곳이기도 합니다.
아, 그리고 "이 사람"과 한 지붕 밑에서 살기 시작한 기념일의 의미도 있었습니다. ^^

통도사는 다음날 들렀고, 첫날은 해인사에만 있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해인사"편이 되겠습니다. ^^
어린 시절, 사회시간에 배웠던 대사찰 중의 하나였는지라, 기대감이 컸죠.
해인사는 여름에 들렀을 때 너무 늦은 시간에 가는 바람에 "이 사람"이나 저나 나름의 아쉬움이 있어서...
다시 들르자고 했던 곳이고... 그래서 다시 가게 된 거였습니다. ^^

해인사... 자동적으로 "합천 해인사"라고 불리지요. 경남 합천군 가야면 치인리 소재라고 되어 있습니다.
서울에서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타고 내려가다가 88고속도로로 바꿔탔습니다. 함양IC일 겁니다.
88고속도로에 해인사IC라고 있고요. 88고속도로, 이거 무늬만 고속도로라서 짜증나고 위험하지요. -.-;

해인사... 홈페이지도 있습니다. "법보종찰 가야산 해인사" ^^ → http://www.haeinsa.or.kr 이 곳이죠.
해인사... 거의 반나절을 머물러서인지 사진을 많이 찍었더군요. 날씨가 나쁘지 않았던 것도 좋았습니다.
해인사 편이 좀 길어질 거 같군요. 제 나름의 테마를 정해 두세번으로 나누어 올려볼까 합니다.


          해인사 (2007. 1013) [1]:현판, 탑, 건물들, 대장경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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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 해인사... 입구입니다. 가을인데도^^ 사람은 많더군요.
절이 커서인지, 가을이어서인지, 다양한 사람들이 참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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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의 구성방식도 색달랐지만, 새겨진 글씨체가 이채로왔습니다.
 제가 한학을 공부한지라-.-; 한자를 좀 합니다만....
이런 글씨체는 이쁘기는 한데 도통 읽을 수가 없군요.
첫글자는 역사할 때 歷자 같죠? 이거, 쫌~ 읽어주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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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하문이더군요. 글씨는 평범(?)한 편이었습니다만, 두 글자가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홍하... 紅霞... 붉은노을...이라는 뜻이죠. 아닌가? ㅎㅎ
주로 불경에서 따오거나 불교적 색채가 강한 이름이 많은데, 서정적인 홍하...! 라니까
그것마저... 비범해보였습니다. 아, 여기가 해인사라서 그런 거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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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적광전. 단청의 문양도 이채로왔지만,
현판의 글씨체에서 보기드문 힘이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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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탈문. '해탈'이란 말이 동양인에게 주는 그 무언가가 있죠.
굳이 불교도가 아니어도 말이죠. 글씨에서 느껴지는 힘과 어우러져서 그 느낌은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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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보전입니다. 앞의 글씨체와는 또 다른 맛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름도 울림이 있었습니다.
法報가 아니고 法寶...지요. ^^;  法이란 글자도 그렇지만, 寶란 글자도... 뭔가 여운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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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로운 이름으로는 "명안각"도 있었습니다.
저도 세상에 대해 밝은 눈, 저 자신에 대해 맑은 눈을 갖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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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하면 떠오르게 된, 해인사 삼층석탑이란 이름의, 정중탑입니다.
한자로 庭中塔이라고 쓰더군요. 말 그대로 마당 한가운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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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각도에서 잡아본 정중탑. 고풍스러움이 참 좋았습니다.
사람들이 좀 더 나와서 그렇지, 탑만 보면 이게 더 잘 나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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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이 크다는 느낌. 경주 불국사와 엇비슷한 느낌의 컨셉.
이런 건축구성을 보고 가슴에 뭔가 울림이 오는 것은 저도 한국사람이라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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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는 좀 다르지만, '구중궁궐'이란 말이 떠오르는 겹겹이 이어지는 지붕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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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첩산중이 아니라 첩첩택(宅)중...! 이란 말이 떠올랐습니다.
해인사가, 높이가 아니라 크기가 크기는 크구나...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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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책에서만 보던 대장경판이라는...! 양이 정말 엄청나더군요. _()_
정말이지, 이 많은 경판들을 어떻게 새겼던 걸까요. '불심'이라는 말로도 설명이 안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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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장경이라고... 국보 제32호라고... 사진을 찍지 말라고 했던 거 같은데...
플래시를 터뜨리지 않으면 되지... 하는 생각으로...
간격이 넓은 문살 속으로 카메라와 손을 넣어서... 이리저리 셔터를 눌러댔습니다. ^^
보면서 약간은 선조들의 숨결을 느끼고자... 하는 일념으로요. ^^



2008 0703 목 06:50 ... 07:30 비프리박
2008 0703 목 10:30 ... 11:00 완성게시




p.s.1
여행 및 나들이 관련 포스팅이 그간 뜸했습니다. 왜 그런지는 잘 아실 듯. -.-;
당분간은 의무적으로 쿼터(quota) 방식을 적용...! ^^ 할까 고민 중입니다.
몇번의 포스팅마다 여행 및 나들이 글을 반드시 올릴까...  무슨 요일을 정해서 올릴까... 그런 고민요. ^^
바로 이어서 올라오는 포스팅에서 해인사 편이 올라올 거라고는 저도 장담 못합니다. ^^
이놈의 쥐새끼와 그 패거리들이 좀 설쳐야지요. -.-;

p.s.2 [ 2010 0724 토 19:19 ]
저 역시 또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하고, 혹시 가실 분 계실까 해서, 예전글 꺼내봤습니다.
저희는 이번 가을쯤에 시간이 된다면 다시 한번 갈 기회가 될라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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