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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의 추억! 출고된지 채 일주일이 안 되었을 때의 저희집 애마입니다. 2004 0831.
신차 넘겨 받던 기억이 아직 선명한데 어느 새 14~15만 km 소모품 교체를 고민합니다.
위는 제가 회원으로 있는 자동차 동호회에 올렸던 사진입니다. 그 또한 추억인지라
동호회 까페명과 예전 제 블로그명이 박힌 사진을 그냥 그대로 올렸습니다.
 
 
 
§ (35만) 타이밍벨트 풀세트 교환
§ (15만) 점화 플러그(백금) & 점화 플러그 케이블 교체
§ (50만) 수동미션-클러치 계통 풀 세트 교체
§ (40만) 타이어 4짝 교체 (밸런스-얼라인먼트 비용 포함)
§ (5만) 엔진 로커암 개스킷 교체


합계 135만이네요. 주행거리 14만 5천에서 15만 사이에 교체해 줄 항목으로 줄 서 있는 녀석들입니다. 정확한 금액은 130~140 사이에서 끊기겠죠. 엔진오일-흡기필터-에어컨히터필터 같은 상시 교체 품목은 제외한 금액입니다. 참고로 저희집 차량은 H사의 New EF Sonata 2004년식입니다. 휘발유 / 수동미션 / 시리우스 엔진.
 
 

몇번째?

타이밍벨트와 점화플러그-케이블은 두번째 교체이고, 미션-클러치는 첫번째 교체입니다. 타이어는 한번에 4짝 동시 교체하는 방식으로 이번이 두번째이고 엔진 로커암 개스킷은 이런 게 교체 항목인 줄도 몰랐는데 7~8년차 정기점검 때 엔진오일이 누유되고 있는 게 정비기사에게 육안 확인되어 교체합니다. 이번이 첫번째입니다.

< 소모품 교환주기 >

§ 타이밍벨트 : 7만5천 km
§ 점화 플러그(백금) & 점화 플러그 케이블 교체 : 7만5천 km
§ 수동미션-클러치 : 14만5천 ~ 15만 km
§ 타이어 : 8만 km
§ 엔진 로커암 개스킷 : 14만 km

※ New EF Sonata 2.0 수동미션 휘발유 차량의 경우를 적은 것이고, 운전자의 운전습관과 주행조건에 따라 교환주기는 상이할 수 있습니다. 타이어의 경우 제품의 특성과 성능 변수도 개입합니다.

 
  

어떻게?

타이밍벨트는 마침 제가 회원으로 있는 자동차동호회에서 상시 공동구매를 하고 있습니다. 집에서도 그리 멀지 않은 경기도 일산에 공동구매 작업 카센터가 있구요. 이거 블루핸즈나 지역서비스사업소에 가면 50~60은 나올 거였는데, 한 시름 놨습니다. 지난번 교체 때 다른 카센터에서 공동구매 형식으로 비슷한 가격에 교체한 바 있습니다. 문제 없이 잘 타고 있고요.

점화 플러그와 점화 플러그 케이블은 (미리 서비스사업소에서 구매해 두었다가) 타이밍 벨트 교체할 때 작업해 달라고 하려구요. 점화 케이블은 DIY 교체가 가능한데, 점화 플러그는 풀고 조이는 장비가 있어야 해서 제가 DIY하기는 어렵네요. 지난번 교체 때 플러그 교체 공임으로 1만원을 주면서 속이 쓰렸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수동미션-클러치 계통 풀세트 교체는 집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지역서비스사업소에 의뢰할 생각입니다. 이번에 교체하면 이제 30만 km 바라 보고 가야하는지라 돈 좀 들더라도 사업소 들어가려구요. 엔진 로커암 개스킷도 이때 함께 교체할 작정입니다. 아무래도 이런 항목은 실내 작업장이 있는 사업소에서 하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타이어는 온라인 구매하고 판매샵(또는 제휴를 맺고 있는 작업장)에 가서 교체할 계획입니다. 그때 휠 밸런스와 휠 얼라인먼트도 함께 봐야겠죠. 타이어 전문점이라고 하는 곳에서 원스톱 쇼핑을 하거나 서비스사업소 또는 카센터에서 교체할 경우 무려 10만원 이상 비싸집니다. 이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트를 작성한 바 있죠.  
▩ 타이어 교체 시기? 온라인 구매, 제조주차, 휠 밸런스, 휠 얼라인먼트. ▩
▩ 타이어 가격 비교, 온라인 vs. 오프라인? 타이어 구매와 교체 비용 차이. ▩



새 차를? 아냐, 아냐!

140만원 돈이면 적지 않은 비용이지요. 옆의 그녀님께서는 '부농의 딸'답게(^^) "이번 기회에 차를 바꾸는 건 어때?"라고 말합니다. 좋은 생각입니다. 하긴, 단순 계산으로도, 신차 구입 비용에서 140만원 돈이 빠지는 셈이니까요. 교체 품목을 모두 서비스센터 같은 곳에서 작업하고 제가 좀 덜 귀찮은 방법으로 교체하는 경우를 가정한다면, 신차 구입 비용에서 170~180만원을 절약하는 거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좋은 생각 맞습니다. 하지만(!) 좋은 생각은 그저 좋은 생각일 뿐, 아직은 매달 수십만 원씩 신차 할부금을 내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 좋은 생각은 30만km에서도 실천할 기회가 또 오니까 그때 써먹어도 되구요. ^^

게다가 지금 타고 있는 저희집 차가, 기특하게도 소모품으로 분류될 항목들만 갈아주면 말썽없이 잘 굴러가고 있지 말입니다. 또한, 저희 경우에 신차 구입하면 초기 비용 포함해서 적어도 3000은 들어가야 하는데(욕심을 부리면 5000이 들어갈 수도 있고요! ㅋ), 이 돈의 기회비용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달에 300 정도로 생활 관련 총지출을 맞춘다고 할 때, 3000은 열달을 일 안 하고 쉴 수 있는 돈이잖아요(자동차세와 보험료를 감안하면 그 기간은 더 길어집니다!). 차를 바꾸는 것보다 그렇게 대략 일년의 안식년을 갖는 게 저에겐 더 짜릿하게 다가옵니다. ( 이런 생각을 전에 언젠가 글로 적었더랬죠. → http://befreepark.tistory.com/9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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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0314 수 16:30 ... 18:00  비프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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