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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빵을 좋아합니다. 모든 식사를 밥으로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지 않으며 식사를 빵으로 대신할 때도 있습니다. 언젠가부터 빵에 들어가는 설탕의 양을 알고부터는 조금 덜 좋아하게 되었습니다만 그래도 빵을 매우 좋아하는 축에 속합니다.

저는 빵~을 싫어합니다. 운전 중에 뒤차에서 날아오는 빵~이 싫습니다. 본의 아니게 빠져든 멍 때림으로부터 깨어나게 하는 빵~이라면 싫어할 이유가 있겠습니까. 신호와 안전을 무시하고 날아오는 빵~이어서 싫습니다.

운전 중에 뒤차에서 보내오는 빵~ 가운데 제일 말이 안 되는 빵~ 3가지를 꼽아 봅니다. 받았을 때 제일 어처구니 없는 빵~ 3종 세트입니다.



 뒤차가 경적을 울릴 때. 어이 상실 3종 세트! 운전 상식과 안전 개념은 어디에? 


운전하다 보면 진짜 어이 없는 빵~이 날아올 때가 있습니다.
신호와 안전을 무시한 운전을 요구하는 빵~은 정말 싫습니다.
앞차에 경적을 울릴 때 한번 더 돌아볼 필요가 있지 말입니다.


 
 
  신호등 빨간불에 정지한 사람에게 빵?
 

신호 대기 중일 때 뒤에 와서 붙어가지고는 빵~하는 운전자들이 있습니다. 아직 빨간불입니다. 본인이 빨간불에 통과하고 말고는 자유(?)지만 남한테 그냥 통과하라고 빵~거릴 일은 아니지요. 가끔, 빨간불에 정지하려고 브레이크 밟는데 뒤에서 빵~하는 운전자도 봅니다. "빨간불은 정지하라는 신호라고!"


 
  우회전하려고 감속 중인 차에 대고 빵?
 

저희 아파트 단지를 중문으로 들어오려면 대로에서 100도 정도로 꺾어야 합니다. 90도 이상 꺾으려면 당연히 속도를 많이 줄여야 합니다. 집으로 들어오기 위해 깜빡이 켜고 우회전하려고 감속하는데 뒤에서 빵~하는 운전자들이 있습니다. 감속 없이 우회전을 하라는 걸까요? 한 마디 해주고 싶습니다. "차 타고서 옆구르기 하고 싶은 거냐!"


 
  출발하려고 가속 페달 밟고 있는데 빵?
 

정지 신호 중에 보행자 신호를 봅니다. ... 3, 2, 1, 0! 신호등을 봅니다. 빨강에서 파랑으로 바뀝니다. 가속 페달을 밟습니다. 이 때 뒤에서 빵~하는 운전자들이 있습니다. 신호 바뀌고 몇분의 일초입니다. 파란불이 들어오기 전에 출발해야 하는 걸까요? 더 빨리 출발하다가는 맞은 편이나 좌우에서 뒤늦게 진입한 차량과 사고 위험도 있습니다.



이런 빵~은 자신의 성미 급함을 보여줄 뿐입니다. 신호와 안전은 안중에 없는 그런 빵~에 앞차로서 해줄 것은 없습니다. 빵~거린다고 신호무시를 할 수도 없는 것이고 빵~거린다고 시속 60km로 우회전을 할 수도 없으니까요. 어쩌면 그 빵~의 주인공들은 "급해서"라는 변론를 하고 싶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해주고 싶습니다. "그렇게 급하면 일찍 나오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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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0627 월 10:10 ... 11:10  비프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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