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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을 바꿨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바꿔야 했습니다'. 이유는 앞서 올린 포스트에 적은대로입니다( http://befreepark.tistory.com/1349 ). 사실, 고장난 상태를 유지하는 게 아니라 간혹 고장난 증세를 보였기 때문에 전혀 쓸 수 없는 폰은 아니어서, 남은 약정 기간 동안 쓸 수도 있긴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상태의 폰을 갖고 다닌다는 것은 휴대폰의 존재 이유에 반하는 것이므로 일단 걍 바꾸는 쪽으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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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교체 영입한 핸드폰 SKY IM-A690S. 요금제 약정도, 기기값 부담도 없습니다.
저에게 필요한 휴대폰 기능과 스마트폰 기능은 충분히 구현됩니다.
갤럭시S와 아이폰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이 있긴 하지만
추가 비용을 물면서 구입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 #1 ]  내가 생각하는 핸드폰 구입 조건.

이번에도 이 조건으로 교체했습니다.

1) 요금제 약정이 없을 것. (약정 금액 채우려고 머리 쓰기 싫습니다.)
2) 기기값 부담이 없을 것. (기기값이 있을 때 24개월 안에 고장나면 폭탄 맞습니다.)
3) 현금 완납폰일 것. (대리점 쪽에서 내는 거라고 이야기하더군요. 아마도 보조금?)
4) 24개월 약정은 어쩔 수 없다. (기기값 외에 사용 약정이죠.)

3G 데이터 요금제에는 가입할 생각이 없지 말입니다. 나중에 필요한 때가 생기면 몰라도 현재로서는 3G 데이터가 꼭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저 wifi로만 인터넷을 해도 됩니다. 길 위에서 이동 중에 인터넷을 해야할 상황은 없으며 사무실과 집에서 유선 인터넷을 하면 족합니다. 사무실과 집이 wifi 존이긴 합니다. 여행 중에 wifi가 안 터지는 때를 상상할 수 있는데요. 멀리 여행 갈 일이 있으면 그때 저에게 유리한 3G 데이터 요금제를 일시적으로 가입할 생각입니다. 꼭 필요하다면요.



[ #2 ]  SKY im-a690s
  

 
저희가 애용(?)하는 휴대폰 판매점이 있습니다. 온라인에서 확인하는 최저가 정도로 구매할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입니다. 이번에도 그 곳을 이용했습니다. 저는 제 구입 조건을 말했고 직원은 SKY im-a690s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보다 상위(?) 기종을 쓰게 되면 한달에 45000원, 55000원, ... 하는 요금제 약정이 들어가야 한다고 합니다. 2011년 6월 첫 주 현재, 제가 말한 조건 안에서 권할 수 있는 최상위(?) 기기는 SKY im-a690s이라고 하더군요. 나중에 집에 와서 인터넷 쇼핑몰을 검색하니 맞는 말 같습니다. 같은 조건으로 파는 곳은 보이지만 더 좋은(?) 조건은 없는 듯.



[ #3 ]  삼성 안 샀다!

삼성이 아니어서 좋습니다. SKY여서 좋단 이야기는 아닙니다. 제가 선택해야 할 '최상의 & 유일한' 선택이 삼성 갤럭시S 1이었으면 몇 초 정도 유혹이 되었을지도 모르겠지만, '탈 삼성'을 실천하고 있는 저로서는 삼성이 아니어서 기쁩니다. 생활 속에서 삼성의 기기를 하나하나 제거할 때 기쁨을 느낍니다.

갤럭시S 1도 여전히 판매되고 있었는데, 매장 직원의 재량으로(?) 35000원 요금제에 가입하게 해줄테니 추가 비용 없이 구입하라고 하더군요. 별 고민 없이 고려의 대상에서 제외시켰습니다. '삼성'인데다 약정 요금제라서 말이죠.


[ #4 ]  나에게 필요한 기능

저에게 필요한 핸드폰 기능은 대충 이렇습니다. (필요한 정도 순)

1) 통화와 문자
2) 노래 듣기, 음악 플레이어
3) 메모장과 계산기
4) 자명종과 스케줄러
5) 풍경 혹은 접사 사진 찍기, 적당한 퀄리티의 카메라


저에게 필요한 스마트폰 기능이라면 대충 이 정도입니다.

1) 블로그 새 답글 확인 정도의 블로깅
2) 실시간 도로상황
3) 트위터 새 멘션 보기



[ #5 ]  갤럭시S 2, 아이폰 5, ...?

제가 가르치는 학생들이 제 새 폰을 보더니 갤럭시가 아니고 아이폰이 아니어서 실망 혹은 무시 사이를 오가는 반응을 보입니다. 부모님을 조르거나 알바를 뛰어서 갤럭시S 혹은 아이폰을 최신폰으로(^^) 구입한 학생들을 봅니다. 매달 10만원 가까운 요금을 부모님이 내주고 있거나 본인들의 알바비로 결제하고 있습니다. 이해합니다. '좋은 거' 갖고 싶어할 때니까요.

저로서는, 갤럭시S와 아이폰이 '좋다'니까 좋은가 보다 합니다만 '좋다'고 해서 저에게 필요한 건 아니란 생각을 하는 편입니다. 공짜로 준다면 또 몰라, 추가 비용(기기값+약정요금제)을 물어가면서까지 구입하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그 돈으로 다른 걸 사지 싶군요. 다른 걸 사는 데 보태든가요. 위에 적은 저의 '필요 기능'은, 이번에 교체한 폰으로도 충분히 충족됩니다. 대략 2주 정도 사용한 현재로서는 SKY IM-A690S 기기에 만족합니다. 이렇게 적는다고, 갤럭시S나 아이폰보다 이 폰이 낫다고 말하는 걸로 읽는 분은 안 계시겠죠?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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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0620 월 10:30 ... 11:40  비프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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