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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아마도 디카를 손에 넣은 후부터, 케녹스 v4 컴팩트 디카를 쓰기 시작하면서부터, 꽃들과 식물들에 관심이 동했습니다. 디카가 생기고 바로 그런 것 같지는 않지만 확실히 디카가 생긴 후로 꽃과 식물에 시선이 머물게 되었습니다. 필름 카메라라면 엄두를 내지 못했을 일이죠. 
 

산, 계곡, 길을 걸으면 이름 모를 꽃들을 만납니다. 그들은 대부분 이미 누군가에 의해 이름을 얻은 상태이겠지만 제가 그 꽃들의 이름을 다 알지 못합니다. '이름 없는 꽃들'이라고 하기 보다는 '이름 모를 꽃들'이라고 하게 된 이유입니다. 어쩌면 아직 이름이 없는 꽃들도 있긴 하겠습니다만. 쿨럭.

지난 설악산 산행에서 수렴동계곡을 걸을 때 만난 꽃과 식물들입니다. 걷는 것은 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Walking is seeing. :) 뭔가를 자꾸 보게 되면 걸음은 더욱 느려지고 걸음이 더욱 느려질수록 더 많이 보게 됩니다. The more slowly you walk, the more you see. :)

백담사에서 영시암 가는 길에 만난 이름 모를 꽃들과 야생화와 자생식물들입니다. 어찌 계절의 변화에 그대로 노출되고서도 저렇게 잘 살고 있는지, 생각할수록 신비롭습니다.
( 앞서 올린 포스트에 담아본 수렴동 계곡의 모습. → http://befreepark.tistory.com/1361 )
 
 설악산 산행, 1박 2일 이승기, 백담사, 백담사 코스, 백담사 주차장, 수렴동계곡, 영시암, 강원도 가볼만한 곳, 강원도 여행지 추천,  여행, 관광, 휴가, 관광, 여행, 나들이, 바람쐬러, 관광, 여행후기, 여행기, 강원도 가볼만한 곳, 설악산, 야생식물, 이름 모를 꽃, 자생식물, 야생화 
▩ 설악산 수렴동계곡에서 만난 이름 모를 꽃, 야생화, 자생식물. (2011 0529)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1  
  
시원한 산바람, 나 떨고 있니?
 


어디서 분명 본 듯한 꽃인데, 흐으.
이 꽃 이름 아시는 분?

 


  
2  
  
어디선가 분명 보았던 익숙한 노랑 꽃
 


이 꽃 이름 아는 분 계시면 답글로 좀. ^^
 


  
3  
  
수렴동계곡에서 5월이면 많이 보는 꽃
 


이 꽃 이름 아는 분 계시면 알려주시길.

{ 2011 0613 월 02:10 추가}
이 꽃은 아무래도 당조팝나무의 꽃 같습니다.
해우기님께서 알려주셨고 이미지 검색으로 확인했는데
잎의 모양도 같군요. 해우기님 감사합니다. ^^
 


  
4  
  
산도 깊고 계곡도 깊고 숲도 깊은!
 


깊긴 깊은 곳이죠. 백담사 주차장에서, 대로변에서, 10km 이상 들어온 곳이니까요.
숲이 뿜어내는 봄의 기운을 흠뻑 받아들였습니다.

 


  
5  
  
무서워효
 


이 꽃 이름 아는 분 계시면 알려주시길.

{ 2011 0613 월 02:10 추가}
이 꽃은 청괴불나무의 꽃이군요.
해우기님께서 알려주셨고 검색으로 확인했습니다.
해우기님 감사합니다. ^^

 


  
6  
   

이 꽃 이름 아는 분 계시면 답글로 알려주세효.
 


  
7  
  
잎송이 혹은 꽃송이, 길에 툭툭 떨어져 있던.
 


이 녀석 이름 아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8  
  
녹색과 연두의 대비
 


제가 좋아하는 녹색과 제가 좋아 죽는 봄의 연두가 함께 있습니다.
이 식물 이름 아는 분 계시면 알려주시길.

 


  
9  
  
껍질을 깨고 나오는 병아리처럼!
 


봄의 새싹에, 알을 깨고 나오는 병아리가 오버랩됩니다.
 


  
10  
  
숨은 그림 찾기?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보이시지요?
"누가 보호색의 지존을 들먹여?"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빠른 녀석! 아까 그 녀석?
 


내려오는 길에 만난 녀석인데요. 
어쩌면 아까 그 녀석과 같은 녀석일지도.

 

  
   
 



글의 내용이 유익하셨다면 추천버튼을 쿡! ^^


2011 0608 수 07:40 ... 08:30  비프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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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Reignman 2011.06.08 08:4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ㅋㅋㅋㅋㅋㅋ 꽃 이름은 하나도 모르겠으나
    제일 마지막 다람쥐는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야생 다람쥐를 보려면 산에 가야 하지만
    캐나다는 도심에서 막 뛰어다니더군요. ㄷㄷ
    그래도 야생성은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더라고요. ㅎㅎ

    • BlogIcon 비프리박 2011.06.13 01:5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다람쥐가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더라구요.
      하기사 워낙 사람이 지나다니니 익숙해졌을 법도.

      캐나다에는 다람쥐가 도심을 뛰어댕기는군요? 헐. ^^
      그래도 야생성은 잃지 않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해얄 듯.

  2. 2011.06.08 09:30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1.06.13 01:5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야생화가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다고 봐요.
      아무도 돌보지 않았음에도 때 되면 꽃을 피워내는 것도 신비롭구요.
      삘이 꽂혔단 그 분, 심정이 공감됩니다. 제가 그 수준은 아니지만.
      진짜, 야생화에 관해 좀 깊이 파고들고픈 생각이 가끔 솔솔 샘솟습니다.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하셨군요?
      산행을 못해도, 그래도, 가족들과 함께 하는 맛이 또 있지 않습니까.

      저 역시 주말이면 산을 오르진 않더라도 산엘 가고 싶습니다.
      저희가 즐겨하는, 적당한 곳까지 걷다가 돌아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합니다.
      자연을 벗한다는 것도 좋고, 그 속을 걷는다는 것도 좋고.
      (중독이 시작된 걸까요? ^^)

      다행히 아직 못 올라본 산이 많아서 기쁩니다.

  3. BlogIcon ageratum 2011.06.08 15:0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저도 디카를 처음 사용하면서부터 꽃사진을 여러번 시도하게 되더라구요..
    문제는 잘 안나온다는게..^^:
    알고보니 생각보다 어려운게 꽃사진이더군요..ㅋㅋ

    • BlogIcon 비프리박 2011.06.13 01:5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꽃 사진은 정말 어떻게 찍느냐가 참 중요한 것 같아요.
      꽃에 빠지고는 있지만 아직 사진은 초보 수준입니다.
      이런저런 시도해 보면서 늘어가는(?) 게 즐거운. ^^

  4. BlogIcon skypark박상순 2011.06.09 00:3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깊은 산속, 청정지역이라 고운자태의 야생화들이 많이 자리잡고 있군요.
    야생화들은 비슷비슷하고 이름도 생소한것들이 많아서
    한번 들어도 쉽게 외워지지가 않는것 같아요.ㅎㅎ
    멋진사진 잘 보고 갑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1.06.13 01:5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그런 것 같습니다. 공기 맑고 물 맑은 지역이다 보니 온갖 야생화들과 자생식물들 천지인.
      그리고 서식지 조건이 있어서인지 몇 종은 계속 보이기도 하고요.

      봤던 꽃, 이름도 알았던 꽃, ...
      이게 바로 따박따박 기억이 나주면 참 좋겠는데 말입니다.
      가끔 입에서 맴돌 때 환장합니다. ^^;

  5. BlogIcon 원영­­ 2011.06.09 01:5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하하. 다람쥐로 추청되는 저 녀석 하나 빼고는,
    알 것 같은 게 한 개도, 단 한 개도!!!! 없군요. 푸하^^;
    식물치임에는 전에도 익히 밝히긴 했지만,
    정말 아는 게 이리도 없을 줄이야, 하며 새삼 더 놀랍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1.06.13 01:5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저 역시 식물치(?) 꽃치(?)입니다.
      꽃 이름을 좀 잘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알면 잘 안 까먹었으면 좋겠고요. ^^;
      다람쥐는, 그래서 얼마나 반갑던지 말입니다.

  6. BlogIcon DAOL 2011.06.09 10:2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숨은 그림 찾기........
    눈을 크게 뜨고 찾았습니다..
    다람쥐가 있군욤..ㅎ


    그 어느 것 하나 알수가 없네효..
    아직은 모자람이 많습니다..
    더 많이 공부를 해야 할듯;;;;;;;;ㅋ

    • BlogIcon 비프리박 2011.06.13 02:0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다람쥐를 찾아내셨군요.
      찾기 쉽지 않던가요? ^^
      선입견을 버리고 찬찬히 봤는데
      찾기가 어렵단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초큼 그렇습니다.

      꽃 이름을 좀 잘 알았음 좋겠어요.
      시간이 되면 식물도감을 한번 찾아봐야 할 듯.
      저희 집에 야생화 사전이 있지 말입니다.
      그녀의 선택이었는데 탁월한 선견지명이었습니다. ^^

  7. BlogIcon 해우기 2011.06.09 20:4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이런 사진으로 보니 헷갈려서....
    야생화를 참 많이 담았으면서도...

    3번은 사진상으로 보면 <조팝나무>계열인듯하고,..당조팝나무와 비슷하고...

    5번은 인동과나무같은데요....청괴불나무와 비슷하고...

    꽃자체가 활짝피면 좀 접근할수있을듯 한데...사실 어렵겠지만....

    아...ㅎㅎ

    • BlogIcon 비프리박 2011.06.13 02:0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이미 많이 담으셨을 거 같습니다.
      사진 많이 찍으시니. ^^

      적어주신 이름으로 검색을 좀 돌렸는데
      청괴불나무는 똑같더군요.
      당조팝이나 조팝은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만 유사종일수도 있겠어요.
      청괴불나무는 본문 삽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 BlogIcon 비프리박 2011.06.13 02:2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방금 당조팝으로 다시 이미지 검색을 하고
      여러 사진들을 확인한 결과 아무래도 당조팝인 것 같습니다.
      다른 답이 나오기 전까진 유력한 게 답이라는 생각으로
      본문 삽입했습니다. 덕분에 배웠습니다.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

  8. 유리파더 2011.06.20 09:49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자주 보았던 풀과 꽃인데 정작 그들의 이름을 알고 있는 건 하나 밖에 없네요. (무관심..ㅋ)

    그나저나 보호색으로 감싸여진 다람쥐를 찾는데 '의외로' 한참 걸렸습니다. 약 20초 정도 숨은 그림찾기 했어요. 정말 보호색은 보호색인가 봅니다. 그걸 찾으시고 사진을 찍으신 걸 보면...

    • BlogIcon 비프리박 2011.06.21 13:1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꽃 이름에 관해서는 김춘수를 떠올리게 되지만^^
      역시 꽃은 우리가 불러줄 때 마음 속으로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꽃 이름은 별로 알려고 하지 않는다는 거랑
      꽃을 자주 보는 게 아니다 보니 꽃 이름은 한번 들어 기억하는 일이 좀체 없다는. ^^;

      보호색의 지존이라 부를 다람쥐 찾기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초 정도 소요되셨군요.
      사진 올리면서, 저는 다람쥐를 포커스 맞춰서 찍어서 잘 알고 있지만
      다른 분이 보시면 찾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숨은그림찾기'라고 명명해봤어요.
      저의 센스(라는 게 있다면)가 빛을 발했군요. 기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