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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올리고 보니 글 하나의 길이가 너무 길어진 감이 있군요, 가독성이 낮아질 거 같아...
포스팅 후에 셋으로 나누어 올립니다. 올렸던 그대로 넘버링 했던 부분들 별로 나누었습니다. ^^
▩ 황정민 (2):사과...? 마녀사냥? -.-;;; ▩  & ▩ 황정민 (3):공영방송의 아나운서로 산다는 것 ▩ 
                                                                                                        2008. 0629 일 18:50 분리게시



   - I -

아나운서 황정민이 촛불집회에 진정으로 "걱정"과 "안타까움"이 있었다면, 이렇게 말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국민들이 안심할 때까지 (장관)고시를 연기하겠다더니
생각했던 것보다 빨리 일이 진행돼 시위대가 흥분했다.”
"시위대의 흥분이야 그럴 수 있다고 해도,
경찰의 물대포 발사 모습은 많이 실망스러웠다.
소통을 내세우는 이명박 정부다 뭐다 보도했던 외신들이
이제 다시 '그럼 그렇지'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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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황정민 말고, 아나운서 황정민 이야기입니다.

이 분... 황정민 아나운서란 분의... 6월 26일 KBS 2FM ‘황정민의 FM대행진’이란 프로에서 오프닝멘트...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에 대해 "국민들이 안심할 때까지 고시를 연기하겠다더니 생각했던 것보다 빨리 일이 진행돼 시위대가 흥분했다" .....
"경찰의 물대포야 기대한 게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시위대의 과격해진 모습은 많이 실망스러웠다. 새로운 시위문화다 뭐다 보도했던 외신들이 이제 다시 ‘그럼 그렇지’ 하지 않을까."       ( 이상의 인용 출처 )


이 말은 방송의 아나운서가 할 말이 아니라 경찰청 대변인이 할 할 말이죠.
발언의 여파가 걷잡을 수 없게 되자 이후에 황정민이 밝힌 "염려" "안타까움" "걱정"이 모두 진심이었다면,
제가 처음에 적은 것처럼 말하는 것이 맞다 봅니다. 아나운서면... 말로 먹고 삽니다.
자신의 말이 무슨 의미인지 모르지는 않을리라 봅니다. 대한민국 아나운서 수준, 그렇게 낮지도 않구요.
그래서 저는... 황정민의 발언에서 편파성을 읽게 됩니다. 묘하게 추켜세우는 듯 하면서 깎아내리는...!
흠... 아나운서라면 공정해야죠. 편들기로 맘 먹었다면 99% 국민의 편을 드는 것이 맞고요.
경찰과 정부편을 들려면 경찰이나 정부의 대변인이 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2008 0629 일 14:50 ... 15:30  비프리박
2008 0629 일 06:30 ... 07:30  초고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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