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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아일랜드, 경기도 포천에 있는 허브농원입니다. 아니 허브농원이'었'습니다. 최근 다녀온 느낌으로는 탈 것만 없지 놀이공원(!)이라 불러야 될 듯 합니다. 물론, 허브농원의 성격이 사라지진 않아서 허브를 구경할 수도 있고 허브를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그간 저희가 넉넉잡고 대략 열 차례는 방문한 허브아일랜드이지 말입니다. 가장 최근에 갔던 것이 2009년 여름 초입이었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계속 확장 중입니다. 입장이 유료화(성인 3천원)되어 발길이 좀 뜸해진 면도 있습니다만 그래도 어떨 때 생각나는 곳 중의 하나입니다. 


나른한 휴일 오후로 접어드는 2월 어느 날, 그냥 휴일을 보내기는 아쉽다 싶어 그냥 집을 나섰습니다. 나설 때 정한 행선지는 포천 산정호수였으나 도중에 방향을 틀어 도착한 곳은 허브아일랜드였습니다. 목적지 없는 여행은 어딜 가든 그곳이 목적지가 되어줍니다. ^^

허브아일랜드는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삼정리 517-2로 주소가 확인됩니다(전화번호 031-535-6494). 포천에서 전곡을 잇는 368번 도로변에 있습니다. 방문할 생각이시라면 방문 전에 홈페이지를 한번 둘러보는 것도 좋겠군요. ( 허브아일랜드 홈페이지 →
http://www.herbisland.co.kr )

★ 드래그하고 계시는군요. 퍼가시는 걸 막을 수는 없으나 ★원문재게시는 불허★합니다. 

       ▩ 허브아일랜드, 놀이공원(?)으로 변신 중인 포천의 허브농원 (2011 0213)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1  
   

허브아일랜드 맵.
경계를 확장하고 면적은 자꾸 넓어져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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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허브들 중 하나.
스포일러가 되기도 싫은 것 보다는
폰카로 찍은 것 중 살아남은 게 극소수. -.-;

[ 2011 0311 금 00:03 ] 이 허브는 앵초라 불리는 식물이군요.
다올님께서 알려주셨습니다. 이런 감사할 데가. ^^

아래는 DAUM 백과사전에 나온 앵초 항목 설명의 일부.
앵초과(櫻草科, Primul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키는 15㎝ 정도.
연한 붉은색의 꽃이 4월경 꽃줄기 위에 산형(傘形) 꽃차례를 이루며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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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허브들 중 두번째.
장미도 아니고 부켄베리아도 아닌 것이
이름이 뭔지. (^^)a

[ 2011 0304 금 17:00 ] 요 녀석은 제라늄이군요.
붉은 제라늄 혹은 붉은색 제라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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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둥글다.
잘 꾸며놓은 공원에 가면 길에 눈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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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연꽃잎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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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 속에선 바나나가 익어가고.
그간 식물원이나 수목원 같은 곳에 좀 가봤지만
이만큼 큼직한 바나나가 나무에 매달린 걸 보는 건 처음.

[ 2011 0304 금 17:00 ] 바나나 아래로 보이는 뾰족한 녀석은 소철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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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가 피워낸 꽃들 가운데 기억에 남는 꽃.
이름이 뭘까.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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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는 인상적인 꽃밭.
날짜는 2월 13일. 봄은 멀었지만 이미 이곳은 봄.

[ 2011 0304 금 17:00 ] 정확히 꽃 생김새가 보이진 않지만 한련화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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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에선 무녀(舞女)들의 공연이.
살색 바디 스타킹을 입긴 했겠지만 그래도 좀 춥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림 속 무녀의 수는 몇일까요? 숨은 그림찾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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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인공 폭포.
지난 겨울의 추위를 온몸으로 입증하는 듯 합니다.
 

 


이날은 별 생각없이 그냥 나서는 바람에 카메라를 가지고 나가지 않았고, 카메라라고는 햅틱 팝 핸드폰 카메라 밖에 없었습니다. 햅틱 팝 300만 화소 폰카로 대략 60장 조금 넘게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중 건질만한 사진은 스무장이 채 안 되는군요. 폰카가 광량이 적거나 포커싱을 해야할 상황에서는 참 안습이죠. 찍은 사진들 중 추리고 추려 10장으로 끊어봤습니다.

3월말 4월초에 캐논 50D를 가지고 다시 방문할 계획입니다. 자연 상태에서 좀더 많은 꽃이 폈을 때, 날이 좀더 따뜻할 때, 폰카로 담으면서 눈물을 흘려야했던 장면들을 다시 보기 위해서 말이죠. 과연 이번 봄 갈 시간을 만들 수 있을 것인가. ^^a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글의 내용이 유익하셨으면 추천버튼을 쿡! ^^


  
2011 0304 금 00:00 ... 00:30  & 09:30 ... 10:00  비프리박
 

p.s.
[ 2011 0304 금 17:00 ]을 달고 본문에 삽입한 꽃 이름은 모두 블로그 지인 DAOL님께서 알려주신 내용. 구글 이미지 검색으로 확인과 학습을 거친 후 수정했음. DAOL님의 해박한 지식에 놀랐음. (^^) DAOL님, 고마워요. 꽃과 식물 포스팅은 계속될텐데,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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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DAOL 2011.03.04 13:1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2, 첫 번째.. 울집에도 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이른 봄에 만날 수 있는 꽃인데 말예여..

    #3, 두 번째.. 이름이 뭔지?
    꽃명은 "제라늄"이예욤..

    #6, 세 번째..
    "소철"입니다..

    #8, 다섯 번째..
    꽃명은 식용으로도 가능한 "한련화"네요..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원평 허브농원"은 규모는 작지만
    나름 알차답니다..
    걘적으로 친분이 있어서 차는 공짜;;

    • BlogIcon 비프리박 2011.03.04 17:0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어익후. 3, 6, 8에서 큰 도움을 주셨네요. 그쪽에 밝으신가 봅니다. 멋지심. ^^
      검색과 학습 후에^^ 본문에 명칭 삽입하도록 하겠습니다. ^^
      도움말씀 고맙습니다연. ^^

      화성에 있는 원평 허브농원이라... 기억해두겠습니다.
      근처에 갈 일이 있으면 들르겠습니다. 그녀가 좋아할 듯. 그녀가 이런 곳을 좋아해요. ^^
      흠흠. 가게 되면 다올님 팔면(?) 되나요? 그때 부탁을 좀. 핫핫핫.

    • BlogIcon DAOL 2011.03.05 05:4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그럼요.. 오시기 전에 알려주시면 제가 미리
      연락해 놓겠습니다..

      작은 도움이나마 드릴 수 있다면 기쁨이지요..ㅎ

      꽃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마음도 예쁘답니다..
      알흠다운 사랑 마니마니 하세연;;

    • BlogIcon 비프리박 2011.03.05 14:1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마음만으로도 감사합니다.
      (그렇다고 연락을 안 드린단 이야긴 아닙니다. 쿨럭. ^^)

      꽃을 좋아하는 분들은 마음도 예쁜?
      듣고 보니 그럴 듯. 그렇다면 MB는 절대 꽃을 좋아할리 없는! 절대!!!
      (여기서 MB는 특정인을 지칭하는 말이 아닙니다. ^^;)

    • BlogIcon DAOL 2011.03.09 05:3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그간 생각이 나질 않아서 고민스러웠는데
      이제서야 떠올랐네연;;

      #2 : 앵초

      앵초란 꽃명이 왤케 생각이 안나는거예연;;

    • BlogIcon 비프리박 2011.03.09 21:0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아. 그렇군요.
      앵초. 포스트에 꽃이름을 명시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당.

      근데 다올님은 꽃과 식물에 아주 해박하신 듯?
      관련 일을 하신? 아니면 취미로?
      걍 궁금해서요.

    • BlogIcon DAOL 2011.03.10 14:1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저는 시골에 거주하는 평범한 전업주부입니다연;;

      흙과 더불어 살다보니
      취미는 아니고 가드닝에 대한 관심은
      늘 가지고 있답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1.03.11 00:0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이 정도 조언을 주실 만큼 지식이 깊은 분이
      '평범하다' 하시니 겸손으로 들립니다.

      말씀처럼 관심이 있으면 깊어지게 마련이지요. ^^

  2. BlogIcon 스머프s 2011.03.04 15:0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우리 아들크면 꼭 데리고 가봐야겠습니다.^^

  3. BlogIcon 라오니스 2011.03.04 20:1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꽃샘추위라서 쌀쌀한 날씨이긴 하지만서도..
    산뜻한 꽃향기를 느낄 수 있어서 좋습니다.. ㅎㅎ

    • BlogIcon 비프리박 2011.03.05 14:0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식물원들이 온실을 갖추고 있어서
      이렇게 겨울에 봄을 접할 수 있지 말입니다.
      정말 추운 겨울이었는데. ^^;
      물론 지금도 그 추위의 여파가. ㅠ.ㅠ

  4. BlogIcon 맑은물한동이 2011.03.05 13:06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그림속 무녀는 5명~
    싸늘한 추위속에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군요~
    허브향 가득한 농원에서 아름다운 꽃들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군요.

    • BlogIcon 비프리박 2011.03.05 14:1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하하. 포스트를 읽으셨군요.
      요즘 포스트 읽지 않고 답글 남기는 분들이 적지 않아서 우울했는데
      이렇게 또 힘을 주시다니. ^^

      허브라는 게 향과 꽃이 참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놀라운 건 대부분의 허브가 먹을 수 있는 것들이라는 사실. ^^

      덧) 아직 추운(!) 날씨이지만 마음과 삶에 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물한동이님네나 저희나 우리 모두에게.

  5. BlogIcon ageratum 2011.03.05 13:5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봄이라 그런지 이런 공원에 가고 싶네요..^^
    사실 일본에서도 봄을 살짝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1.03.05 14:1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그쵸. 봄이 사람을 실외로 유인합니다. 아니 유혹한다 해야할까요?
      저도 내일 시간이 비면 어딜 좀 가고 싶어서 몸이 근질거립니다.
      흠흠. 가족들과 일본을 다녀오신 모양이군요. 부럽.

  6. BlogIcon 지구벌레 2011.03.07 09:5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언젠가 포스팅했던 대구 인근 허브힐즈랑 비슷하군요.
    이제 봄이니 더 활짝 피어나겠네요.
    근데 오늘은 꽤 춥네요..음..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한주 되시기 바랍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1.03.09 18:1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대구에도 비슷한 곳이 있군요.
      기억해 두겠습니다. 허브 힐즈라... herb hills겠군요. 저장 완료.

      포스팅한 이 곳을 이달 안에 한번 다시 다녀왔으면 좋겠습니다.

      지구벌레님도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행복!!!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