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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드레밥은 영월과 정선 쪽에서 유명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곤드레가 그 지역에서 나는 나물인 거겠죠. 영월을 가든 정선을 가든, 서로 인접한 그 동네를 가게 되면 곤드레밥을 먹습니다. 제 철 음식이 있든 제 고장 음식이 있는 거죠. 그 곳에 가면 그 걸 먹어줘야 하는, 그런. ^^ 2009년 여름의 끝자락에 영월을 갔을 때에 처음 곤드레밥 식당을 찾았고, 2010년 가을의 한복판에 정선을 방문했을 때에도 (작정한 것은 아니었지만 결국) 곤드레밥을 맛 봤습니다. ( 정선에서 맛본 곤드레밥 관련 포스트 → http://befreepark.tistory.com/1170 ) 별마로천문대, 사진박물관, 요리골목 벽화거리, 국제현대미술관으로 기억에 남는, 2009년 여름 영월 방문. 그 마지막을 장식한 식당 <청산회관>의 곤드레밥이 사진 앨범에 들어있습니다. 먼지를 털고(?) 그 기억을 꺼내 봅니다. 영월 청산회관은 영월 시내(?)에 있습니다. 영월농협이 있는 사거리 부근에 위치하고 있죠. 정확한 주소는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945-10로 나옵니다. 전화번호는 033-374-2141고요. 차를 대기가 마땅치 않아 저희는 주차를 영월초등학교 앞 공터에 한 후 걸어갔던 기억이. ^^ ★ 드래그하고 계시는군요. 퍼가시는 걸 막을 수는 없으나 ★원문재게시는 불허★합니다. |
▩ 영월 청산회관, 이름난 곤드레밥 식당, 유명한 강원도 맛집. (2009 0917) ▩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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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회관 입구입니다. 청산회관은 2층에 있습니다.
이 사진은 나올 때 찍었군요. 뒤돌아서서 찰칵.
청산회관 입구입니다. 청산회관은 2층에 있습니다.
이 사진은 나올 때 찍었군요. 뒤돌아서서 찰칵.
2
식사의 메인, 곤드레밥.
이 곤드레밥으로 곤드레 맛을 처음 봤던. ^^
그렇다고 곤드레만드레 하게 되는 건 아닙니다. 큭.
식사의 메인, 곤드레밥.
이 곤드레밥으로 곤드레 맛을 처음 봤던. ^^
그렇다고 곤드레만드레 하게 되는 건 아닙니다. 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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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크기로 강한 인상을 남긴 두부 부침.
일단 크기로 강한 인상을 남긴 두부 부침.
4
시골 밥상에 빠질 수 없는 된장국.
시골 밥상에 빠질 수 없는 된장국.
5
임팩트는 없지만 소박한 시골 느낌의 반찬 1.
임팩트는 없지만 소박한 시골 느낌의 반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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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는 없지만 소박한 시골 느낌의 반찬 2.
임팩트는 없지만 소박한 시골 느낌의 반찬 2.
7
깜찍함으로 무장한(?) 후식, 포도.
깜찍함으로 무장한(?) 후식, 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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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안, 주방 쪽.
식당 안, 주방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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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안, 입구 쪽.
식당 안, 입구 쪽.
별점을 매기자면 별 네개 혹은 네개 반 정도입니다. 정선 <곤드레식당>(화암면)에서 맛본 곤드레밥의 찰짐( http://befreepark.tistory.com/1170 )에 비하면 조금 못 미치는 게 사실이겠죠. 그래도 다음에 영월을 찾을 일이 있으면 또 들르게 될 것 같습니다. ^^
2011 0213 일 08:00 ... 08:30 비프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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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을 좋아하는 건지, 거기에 든 나물을 좋아하는 건지, 아니면 그 둘 다인지.
아리송하지만 일단 저나 ㅇㄹㅋ님이나 곤드레밥을 좋아하는군요. ^^
비빈다는 건 조화, 맞구요.
여러 재료들이 어우러지면서 만들어내는 오묘한 맛이 참 좋죠.
아마도 2월 13일에는 어딜 다녀오신 듯 합니다.
어딜 다녀오셨는지, 올리시는 포스트로 미루어 짐작만. ^^
어딜 맘 먹고 갈 수가 없는, 사진다운 사진을 맘껏 찍을 수가 없는, ...
그런 일상의 연속일수록 마음은 더욱 강렬해지는 거 있죠.
손도 근질거리고 몸도 근질거리고. =.=;
답글이 일주일이나 늦은 답글이 되었네요.
이런 일이 잘 없는데 참 숨돌릴 틈이 없는 일상이. ㅜ.ㅜ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안녕하세요. 초보 블로거입니다. 곤드래 비빔밥 저도 먹어 보았습니다. 맛있었어요,... 자주 들리겠습니다.
곤드레밥이 영월이나 정선에 가면 자동 연상되는 그런 아이템이 되어버렸어요.
반찬이 깔끔하네요. 저야 서울이나 강원도는 갈일이 없어서 못가지만요.~~
강원도는 거리가 멀어서 그런것도 있지만....군대를 강원도에서 보내서 그런지..더 가기가 싫어요.~ 앞으로 몇년 있으면 다시 가게 될지도 모르겠지만..일단 지금은 가기가 싫군요.~^^
하악. 군대를 강원도에서 보내셔서 강원도는 가기 싫으신. ^^
힘든 시절 라면으로 때운 사람이 나중에 라면만 봐도 싫은 경우도 있더라구요.
비슷한 케이스랄까요?
저는 반대의 경우인 듯 합니다. 그 시절의 그것들, 그곳들이 참 좋은. ^^;
정선, 영월이군요.. 정선에 몇 번 가 보았지만, 아직 맛난집은 잘 모르겠는데, 아쉽게도 당분간 정선에 갈 기회가 없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곤드레밥과는 인연이 없나봅니다..ㅜㅜ
어쩜 이리도 사진을 맛깔나게 찍으시는지.. 저는 맛집 포스팅 한번 해 보려고 사진 찍으면, 영 이상해서 매번 포기하고 있습니다...
아. 정선엔 몇번 다녀오셨군요? 저희는 영월 한번, 정선 한번, 그렇네요. 아직.
다행히 정선과 영월에서 맛집을 단박에 만나서 좋았습니다.
물론 저희가 만난 곳 외에도 맛있는 식당들이 꽤 있겠죠.
가는 횟수가 늘수록 그 집들도 늘어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사진은 언제나 부족함만 느끼는 영역인지라 사진 올리면서 항상 멋적은데
좋은 말씀 해주시니 격려로 접수하겠습니다. ^^;
깔끔하게 한끼를 해결할 수 있을거 같아요..^^
그러고보니 곤드레밥은 아직 안먹어봤네요..ㅋㅋ
맞습니다 깔끔한 한끼. ^^
곤드레밥. 저희도 이때 처음 먹었어요.
불로화님, 앞으로 기회 생기시겠죠. ^^
시골밥상 고기 먹는것과는 달리 한번 먹고나면 뒷탈이 없고 속이 개온해서 무엇보다 좋습니다.
아무래도 시골밥상으로 불리는 그 상차림이
우리 몸에 부담을 주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일단 속이 편한 걸 봐도. ^^
곤드레밥은 먹어본적이 없는데 건강에는 정말 좋을 것 같군요..
강원도에 가서 먹어야 제맛이겠죠? ^^
건강식, 웰빙식, ...
이런 이유로 해서 나물밥, 비빔밥들이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풀밭이냐며, 토끼가 사냐며, ... 냉대했던 음식들이. ^^
강원도에 가서 드셔야 제맛이겠죠. 그쵸.
영월보다는 본문에서 언급한 정선의 그 식당이 별 한개 정도는 낫습니다. ^^
곤드레밥...청정지역이라 완전 몸에 좋은 영양식인듯 합니다.^^
소박하지만 깔끔한 상차림이 인상적이네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저도 한번 들려보겠습니다.^^
일단, 제가 살고 있는 주변이나 일하고 있는 사무실 근처에 곤드레밥 하는 집이 없어서 -.-;
청정지역으로 가야 먹는 음식인 것 같습니다.
곤드레를 그곳에서 재배했는지 아니면 다른 방법(?)을 택했는지는 잘 모르지만
이렇게 멀리 나들이 나가서 먹는 밥이 여행자의 허기 때문에 맛도 있죠. ^^
저희도 기회 생겨서 가기만 하면 일단 먹을 듯 합니다. ^^
강원도는 몇해전 여름휴가로 춘천에 다녀온 거 말고는 뜸한 지역입니다.
요며칠 폭설이 내려서 난리던데 말이죠.
곤드레밥...저희 동네에도 몇군데 팔던데..
아직 먹어볼 기회가 없었네요. 제가 나물이라면 사죽을 못쓰긴 하는데..ㅎㅎ
아. 계신 곳에서 강원도는 잘 안 내키는 곳이죠.
오히려 남으로 혹은 서로 가시는 것이 큰 유혹일 듯.
폭설로 눈이 많이 와서 힘든 계절을 보낸 것으로 아는데
정상화되었는지 많이 궁금하네요.
다음주 쯤 동해안으로 향할까 생각중입니다. 가게 되면 정상화를 확인해 볼 수도. ^^
정말 깔끔하네요 깨끗하고 ^^
곤드레밥은 처음 들어보는데 , 꼭 한번 먹어봐야겟습니다 ㅎㅎㅎ
맛도 깔끔했던 것 같습니다.
저도 곤드레밥은 여기서 먹은 게 처음이었어요.
처음이 두번되고 세번되고 그러는 것이겠지요.
곤드레밥...추릅...또 침을 흘리게 만드는군요.
저는 말린 곤드레 나물도 사왔더랬죠.
물에 불린 다음에 살짝 데쳐서 밥에 넣고 고추장에 쓱싹쓱싹...ㅎ
추릅. 오랜만에 들어보는 의성어입니다. ^^
저 역시 추릅~ 하게 되는 아이템입니다.
이곳도 그렇지만 본문에 언급한 정선의 그곳은 정말 추릅~ 추릅~ ^^;
흐흠. 자작 곤드레밥을 해드셨다니 혹시 쉐프이신? ^^
곤드레비빔밥 제작년인가 강원도 노추산에갔다
내려와서 참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촌사람이라서 그런지
시골밥상은 언제나 어디서나 맛나더라구요.
노추산은 어디있는지 모르지만^^ (아는데 매치를 못 시키고 있는지도. ^^)
곤드레밥은 강원도 산간지역 하면 떠오르는 음식이 된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촌사람인지, 곤드레밥이 맛있습니다. 식당들이 괜찮은 음식을 하는 거겠죠? ^^
저도 영월에 갔을 때 여기에 들러 곤드레밥을 먹었었지요..
영월에 가셨다면, 이곳을 들르지 않으셨다면,
소문 때문에라도 꼭 들르게 되는 곳이 아닐까 합니다.
저희 가족은 곤드레비빔밥 완전 좋아해서 주말마다 먹어요~
사실 어머니께서 해주신거 이외에는 먹어본게 없어서
어머니가 해주신 곤드레밥맛에 길들여져 있었는데
맛있는 곤드레 집을 찾았어요!! 그것도 강남에서요!!!
강남역 3번 출구 도시에빛 2층에 "교토해물솥밥"이라는 곳이 있거든요~~
일본식 솥밥이라서 그런지 음식이 정갈하고 누룽지도 물넣어서 먹는게 아니라
그냥 긁어먹는거였어요~~
해물솥밥이 유명하지만 저는 곤드레솥밥을 먹었죠!!!
오오오오 근데 완전 맛있었어용~
나물도 굉장히 쫀득거리고 입에 착착 붙어요~
같이 간 친구도 자기가 시킨 해물솥밥보다 곤드레가 더 맛있다며 칭찬을 해주었답니다~
나중에 시간되시면 한번 가보셔요~~ ^^
비밀댓글입니다
강남에도 잘 하는 곤드레밥 식당이 있군요? (어딘들 없으란 법이 없는. ^^)
주말마다 드신다니 부럽습니다. 별미 중의 별미인데. ^^쫀득쫀득한 곤드레밥이라면 압력밥솥에 한 것이 아닐지. 그래야 제맛이죠.
해물솥밥집, 기억해둘게요. 그쪽 가게 되면 한번 들러야. ^^
덧) 초대장 보내드렸어요. 즐거운 블로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