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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4주를 채웁니다. 헬스클럽 다시 나간지 26일이 지나고 있습니다. 돌아오는 월요일이면 꽉찬 4주가 됩니다. 어느새 한달이 다 되어 갑니다. 

역풍은 가끔 불지만 순항중입니다. 일주일에 5일 출석하고 있습니다. 물론, 가끔 가기 싫은 날도 있고 갈 시간이 없는 날도 있습니다. 순항 중에 역풍을 맞는 거죠. 하지만 역풍이 불어도 배는 항해를 해야하는 거겠죠.

4주 동안 20일을 간 셈입니다. 만족할만한 수준입니다. 마음 같아선 4주에 28일을 외치고 싶지만 몸과 마음이 그걸 허락하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매주 일요일은 헬스클럽이 쉬지 말입니다. ^^ 

운동 시작할까 고민하는 분에게는 바람을 좀 잡아드리고^^ 운동을 시작하신 분에게는 힌트를 좀 드릴까 해서 올려보는 포스트입니다. 4주를 채운 어느 날의 기록. ^^



        헬스클럽 4주 채우는 어느 날의 기록 - 역풍은 불지만 순항중입니다. 

복근 이미지 검색하다 만난 애프터스쿨 가희.
이 복근을 만들기 위해 그리고 유지하기 위해 얼마만한 노력을 쏟았을지.
가희는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나왔을 때 얼굴-이름을 매치시킨 후 관심을 갖게 된.

 
{ #1 }  최소 주 5일을 지켜내고 있습니다.

4주간 20일 출석. 주 5일 출석. (안 간 요일은 매번 다름.)
 
출석의 '위기'가 자주 찾아옵니다. 가끔 찾아오는 녀석이 때로는 매일 찾아올 때도 있습니다. 다행히 '위기'를 잘 버텨내고 있습니다. 헬스클럽이 문을 닫는 빨간날은 어차피 '위기' 대처를 고민할 필요가 없는 날입니다. ^^ 월부터 토까지 6일 가운데 하루 정도를 와일드 카드 휴식일로 쓰면서 주 5일을 지켜내고 있습니다. 월이나 화에 휴식일을 쓰는 때는 뭔 일이 있어도 나머지 요일은 모두 헬스클럽엘 가야 합니다.



{ #2 }  한 종목 5세트로 up.

첫 주 3세트 > 둘째주(후반) 4세트 > 네째주(후반) 5세트.
 
처음 시작하던 1월 4일(화)에는 한 종목 3세트로도 힘들어하는 제 자신을 봐야했습니다. 8세트 9세트씩 땡기던 게 바로 열달 전인데 심한 격세지감을 느꼈습니다. 두주를 넘기면서 4세트로 늘어난 세트 수는 네주를 채우면서 5세트로 올라섰습니다. 기대와 예정대로 세트수가 슬슬 늘어나고 있습니다. 조만간 7, 8세트까지 가겠죠. 거기까지가 목표입니다. 의식적으로 신경을 써야할 부분이지요.



{ #3 }  한 세트 15회 기준 고수중.

한 세트에 10회 아래로 떨구면서 무게를 올리는 데 주력하느냐, 15회 이상을 유지하면서 운동량을 확보하는 데 주안점을 두느냐. 당분간은 계속 후자에 집중할 생각입니다. 물론 느린 속도이긴 하지만 중량도 늘리고 있지 말입니다(아래 항목 참조). 15회 반복으로 5세트 하면 호흡이 가빠집니다. 땀도 슬슬 배어 나오구요. 유산소운동의 효과를 기대하는 대목입니다. 석달에 10kg이라는 목표가 어찌 될지. 2월 들어 식이요법을 병행하기 시작하면 체중감량은 탄력을 받을 듯 합니다. 



{ #4 }  중량은 시작할 때 비해 두 단계 up.

현재 각 부위 별로 한 종목씩 돌리고 있는데요. 처음 시작할 때 비해 전체적으로 중량은 두 단계씩 up된 상태입니다. 예컨대, 평벤치(flat bench) 바벨 프레스(barbell press) 한쪽에 두장씩을 더 꽂고 있으며(5kg 짜리), 프리쳐 덤벨 컬(preacher dumbbell curl)의 경우 한쪽 아령의 무게가 2kg up 되었습니다. 더디긴 하지만 기간이 늘면 중량도 올라갈테죠. 성급한 마음 없이 멀리 보고 천천히 올릴 생각입니다. (아. 가끔 제가 '저질' 무릎이라고 부르는 녀석 때문에 하체 운동은 중량을 올리지 않고 세트당 횟수만 늘리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 중량을 올렸더니 무릎이 힘들어 하더군요. 원상복귀했습니다.)



{ #5 }  내 몸은 운동을 부르며 운다.

잠에서 깨면 운동갈 생각부터 듭니다. 운동은 아침에 가야 합니다.
 
매일 아침 깨자마자 운동을 생각합니다. (다행히 저는 낮출근이지 말입니다.) 제 머리가 운동을 가라고 명령하지만 제 몸도 운동을 부릅니다. ^^ 누군가의 소설 제목을 빌어오자면 "내 몸은 운동을 부르며 운다"라고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처음에 운동을 맞이할 때 몸이 근육통으로 힘들어했는데 어느 새 운동에 익숙해지고 몸이 운동을 요구합니다. (물론, 헬스클럽 가기 싫을 때도 있긴 합니다만 하루 제끼면 다음날은 꼭 갑니다. ^^) 운동을 하고 오면 몸은 잠시 휴식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그거까지 다 들어줄 수 없는 날이 많습니다. 몸이 적응하리라 봅니다. 

(가끔 출근 직전 운동을 다녀오는 경우도 있는데 출근 후 몸은 정말 힘들어 합니다. 몸이 계속 휴식을 요구하거든요. 역시 운동은 아침에 다녀와야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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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0128 금 17:00 ... 17:30  거의작성
  2011 0129 토 13:30 ... 13:45  비프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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