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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 겨울에 피는 꽃의 왕.
얼음꽃, 안개 자욱한 겨울 아침에 피는 꽃의 여왕.

갈 곳을 잃은 공기중 물방울은
앙상한 나무가지에 달라붙어 얼음이 된다.

따뜻한 아파트 외벽과 유리창이 밀어낸
공기중 수분을 받아줄 곳은 앙상해서 차가운 나무가지 뿐.

눈도 내리지 않은 안개 자욱한 아침 나무가지에 얼음꽃 피다.
그 얼음꽃 담으려고 카메라 꺼내다.


 
          눈꽃, 얼음꽃, 겨울 안개 꽃. 겨울이어서 피는 꽃. (2010 0207)






































 
운동 다녀 온 후, 아파트 단지.
운동 가면서 발견하고 운동 하는 동안 '녹지 말길' 되뇌고
운동 마친 후 기쁜 마음으로 카메라를 메고 나서다.
오후에 출근하며 보니 언제 그랬냐는 듯 나무들은 원래의 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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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0208 화 10:00 ... 10:30  비프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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