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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선을 향해 떠났습니다. 가끔 저희가 하는 지역 테마 기행입니다. 한 지역을 정해 그 곳의 구석구석을 누비는 거지요. 강원도 정선을 향해 떠난 건, 작년에 영월까지 갔다가 시간이 부족해 못 가본 곳이란 아쉬움 때문이었습니다. 

가기 전에 관광지도를 펼쳐놓고 몇몇 곳을 찍었으나 결국 그 곳은 (근처까지 가기는 했지만) 들르지는 못 했고, 예정에 없던 다른 곳을 들른 곳으로 정선은 저희에게 기억될 거 같습니다. 정했던 곳들은 어차피 들르지 못한 곳인 걸, 다시 말해 뭐할까 싶습니다.

단풍과 억새풀을 눈에 담으며 정선 민둥산을 굽이굽이 돌다가 밥을 먹기 위해 차에서 내린 곳이 정선 화암면이란 곳이었습니다. 예정에 없던 곳이죠. 이곳은 424번 국도와 421번 국도가 만나는 곳이자 정선 소금강이 휘돌아 가는 곳입니다.

정선군 화암면에서 만난, 곤드레밥이 끝내주는, 밥 자체가 어찌 그리 찰진지 말로 표현하기 힘든, <곤드레식당>. 이 곳은 다른 곳에서의 배신감(?)을 상쇄해주고도 남을 만한 식당입니다. 아마도 태어나서 먹은 가장 찰지고 맛있는 밥이 아닐까 합니다. 그것도 무려 곤드레나물밥인.

<곤드레식당>은 강원도 정선군 화암면 화암리 376-3번지, 전화번호는 033-562-9620로 확인이 되네요. <곤드레 식당>의 정확한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세요(daum map). 우측에 A로 표시된 곳이 화암면. <곤드레식당>은 마을을 통과하는 큰길가에 있음. 찾기 어렵지 않음. 

★ 드래그하고 계시는군요. 퍼가시는 걸 막을 수는 없으나 ★원문재게시는 불허★합니다. 


   ▩ 우연히 만나 더 기억에 남는 곤드레밥. 강원도 정선 곤드레식당. (2010 1019)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1  
   


곤드레밥으로 줄여 부르는 곤드레나물밥 & 양념간장.
이 식당의 곤드레밥은 정말 찰집니다.
고지대라서 그런 걸까요? ^^;

양념간장을 넣고 비비면 정말 감칠맛 납니다.
 


  
2  
   

느타리버섯무침.
확실히 리필을 했던.

 


  
3  
   

감자조림.
분명 리필을 했던.

 


  
4  
   

빠져서는 안 될 김치.
직접 담은 느낌 제대로 납니다.

 


  
5  
   

이름을 알 수 없는 산나물무침.
아마도 리필을 했던.
 


  
6  
   

새우젓 호박 볶음.
시골 느낌이 물씬 났던.

 


  
7  
   

곤약 메추리알 조림.
곤약과 메추리알이 이렇게 조합이 가능한 거였단? 

 


  
8  
   

콩나물 무침.
아직도 아삭거리는 느낌이 기억나는.

 


  
9  
   

두부된장찌개.
바닥을 긁었던. ^^;

 


  
10  
   

차림표의 가격.
일단 곤드레나물밥의 가격이 참 착합니다.
 
 




최근 강원도를 두번 갔군요. 주문진-오대산을 갔던 게 10월 초. 그리곤 10월 중순에 정선 기행. 어쩌면 10월 하순에도 강원도를 가지 싶습니다. 이번에는 강릉과 설악산이 될 거 같군요. 다행히 몸 상태는 거의 회복이 된 듯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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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025 월 13:00 ... 14:00  비프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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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0.25 15:04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0.10.27 10:1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아마도 곤드레밥이 우리가 알고 있는 곤드레 만드레와 관계가 있을 걸요? (아닌감.)
      이 집에서 먹은 곤드레밥은 정말 압권이었어요. 근데 문제는 맘 먹고 가야한다는.
      겸사 겸사 가야 좋은데, 그 겸사겸사가 참 어려운 곳에 위치합니다. ㅜ.ㅜ
      저 역시, 로또 한방 되면, 어디서 살아보고 어디서 살아보고 ... 그런 꿈 꿉니다. 핫.

  2.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10.25 16:43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곤드레밥 ...들어는 봤는데 사진으로 보니까,.,,.신기한데요^^*
    정선에 갔을 떄 먹어볼걸,,,정말 아쉬워요,,,

    • BlogIcon 비프리박 2010.10.27 10:1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밥에 나물을 함께 넣어서 한다는 생각을 어찌 해냈는지 말입니다. 그쵸?
      저번에 못 드셨다면 다음번에는 꼭 한번. ^^

  3. BlogIcon Naturis 2010.10.25 20:0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이름을 알 수 없는 산나물이 왠지 맛있어 보이는데요...
    건강에는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고기싫어하는 사람에게는 더더욱요.

    • BlogIcon 비프리박 2010.10.27 10:1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안 그래도 그 이름을 알 수 없는 산나물을 리필까지 했던 기억이. ^^;
      고기를 메인 메뉴로 해서 먹는 밥도 좋지만 이렇게 차린 상에서 저 밥 한그릇이면 정말 대박이죠. ^^

  4. BlogIcon 맑은물한동이 2010.10.26 01:4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오늘 밤에는 계속 음식만 보게 되네요~ ㅡ.ㅡ

    시골에서는 나물 넣고 간장으로 비벼드시던데 고추장을 넣고 비빌때와 또 다른 맛이 나더라구요.

    • BlogIcon 비프리박 2010.10.27 10:2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밤에 허기 게이지 높이신 거 아닌지요?
      그래서 생각지 않은 야식을 드신 건? (아니겠죠? 핫.)

      나물밥에 고추장 넣고 비비는 거 저 역시 좋아하지만
      이렇게 양념간장 넣고 비비면 또 색다른 맛이 나죠. ^^

  5. BlogIcon 원영.. 2010.10.26 07:2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언제나 좋은 여행방법 (저와 비슷한..ㅎㅎ ^^;)
    정선에도 참 자주 가고 그러는데,
    이상하게 정선만 가면, 그 지역 음식을 못먹고..
    도시에서 쉽게 먹던, 가벼운 분식이나 치킨? 삼겹살 이런걸 먹고 오는지 몰라요.
    영월, 정선 다녀온지도 그리 오래 되지 않았는데, 또 가고 싶어지네요.

    • BlogIcon 비프리박 2010.10.27 10:3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간혹 이리 저리 돌다가 오는 때가 있습니다.
      허무함은 남지만 의외의 장소를 발견하는 쏠쏠함이 있죠. (잘 아실 듯.)

      정선에 자주 가시는군요? 저희는 영월까지만 가보고 정선은 계속 미뤘었네요.
      흠흠. 정선에만 가면 지역 음식을 못 드시는군요? ^^
      아마도 정선만 그런 건 아닐 걸로 알고 있는데요? 핫.
      근데 꼭 그 지역 음식을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저희는 안면도에 가면 꼭 돼지갈비를 먹으려구요. ^^

      정선 시내, 시장이 있는 그 언저리는 주차 하기가 참 어렵더군요.
      골목골목마다 주차위반 스티커 붙은 차들이 즐비하고
      주차할 곳은 없고 공용주차장은 골목골목 찾아들어가야 하고.
      (그래서 에혀~ 관두자! 그러면서 민둥산으로 향했던 것이라죠.)

  6. 유리파더 2010.10.26 12:53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가격이 저렴하지 않는데도 좋았단 기억이 남을만큼 맛이 뛰어났던 식당이었나 봅니다.

    헌데, 인스턴트에 길들여진 제 입맛에는 김치와 콩나물과 메추리알과 찌게 밖엔 눈에 들어오지 않네요.

    다 큰 어른이 입맛이 이래서야 원... 입에 맞는 맛만 찾다보니 건강에 역행하고, 그러다 보니 더더욱 자극적인 것만 먹게 되나 봅니다.

    저는 그렇다쳐도 유리도 아빠 엄마를 닮아서... -_-;;

    • BlogIcon 비프리박 2010.10.27 10:3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가격이 저렴하지 않은 거군요?
      작년에 영월에서 이집만 못한 걸 7천원에 먹은 기억이 있어서
      이 맛에 이 정도면 착한 가격이다, 그랬는데. ^^;

      저 역시 인스턴트에 길들여진 맛, 그저 한끼 때우면 된다는 생각, ...
      그래서 무슨 나물까지 찾고 그러진 못한다죠.
      간혹 이렇게 먹으면 맛있다는 느낌을 주는 나물들이 있어 기억하게 되는 거 같구요.

    • 유리파더 2010.10.27 13:04 | Address | Modify/Delete

      김치찌게와 된장찌게 등을 보니 저렴한 축에 속하군요.
      한우 불백이 좀 비싸다 생각해서 그런 것였는데...

      근데 찌개인가요? 찌게인가요? @_@

      그래서 위키를 찾아본 결과

      찌개(문화어: 남비탕)는 국물을 국보다 적게 잡아 고기, 채소, 어패류 등 각종 식재료를 넣어 끓인 반찬이다. 한국의 밥상에서는 국이나 찌개가 기본적으로 포함된다.
      한국인들 중 몇몇 사람들은 '찌게'라고 표현하기도 하나, 이는 잘못된 표현이다.

      흑... 맞춤법 메모리에 기억해 둬야 겠습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0.10.28 11:1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한우불백 가격 절대치가 좀 세긴 하지요.
      근데 '한우'임을 감안할 때 비교적 괜찮은 가격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정육식당이 주변에 있던데 그래서 가격 경쟁력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

      답을 드리려고 했더니 위키로 '스스로 학습'을 하셨군요.
      맞습니당. 찌개가 맞죠. (쪽)집게는 '게'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