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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머스 제퍼슨은 "착오와 거짓으로 점철된 신문을 매일 읽는 사람보다 신문을 전혀 읽지 않는 사람이 좀더 진실에 접근한다"고 일갈했습니다.
(이 책, 211쪽에서)

티비에서, 신문에서, 주식을 팔아야 할 때라고 떠들고 주식을 사야 할 때라고 노래합니다. 과연 그때 매도하고 그때 매수하면 대박을 낼 수 있을까요? 걔네들이 팔라고 할 때 팔면 손절매이기 보통이고 개네들이 사라고 할 때 사면 막차이기 십상입니다. 걔네들 말 듣다가는 작전세력이나 기관투자자들이 살 때 싸게 팔아주기 일쑤이고 빠질 때 비싸게 사주기 딱 알맞습니다. 주가가 바닥을 칠 때 기업의 가치를 보고 그 회사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 맞고 주가가 연일 상승할 때 적당한 시점에 매각하는 것이 옳은데, 우리는 어째 반대로 갑니다. 방송과 언론 탓이 큽니다.

최경영, 9시의 거짓말:워렌 버핏의 눈으로 한국 언론의 몰상식을 말하다, 시사IN북, 2010.   * 총 259쪽.

KBS에서 시사보도를 맡은 바 있는 최경영 기자(현재 휴직중)가 쓴 이 책은 주식 투자 보도와 관련한 대한민국 방송-언론의 태도를 까발리고 있습니다. 방송-언론의 보도 내용에 따라 주식 투자를 하게 된다면 대박이 아닌 쪽박을 차기 쉽다고 경고합니다. 경제 이슈에도 남다른 관심을 가졌다고 하는 최경영은 그 관심이 헛되지 않았음을 책의 내용과 질로써 확인시켜 주고 있습니다. 책의 곳곳에서 생각없이(!) 부화뇌동하는 개미투자자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한편, 그의 날선 비판은 이명박 정부와 그들의 정책으로 향해 있습니다.

알라딘 신간 서평단 미션 도서로 받은 책입니다. 2010년 9월 29일(수)와 그 다음날, 이틀에 걸쳐 읽었습니다. 출퇴근 외에 책읽는 시간을 좀 뺐습니다. 이틀만에 읽을 수 있었던 이유입니다. 그리고 이 책은 한국사회와 매체에 대한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빠른 독서를 할 수 있는 책입니다. 개인적으로, 여름부터 이어진 독서 슬럼프가 해소되는 데 큰 기여를 한 책입니다.

 

9시의 거짓말 - 10점
최경영 지음 / 시사IN북

 * 출판사의 책소개를 보시려면 제목이나 표지를 클릭하세요.
 
 

    9시 뉴스가 아닌 9시의 거짓말, 워렌 버핏을 통한 최경영의 방송과 언론 비판.


최경영이 쓴 「9시의 거짓말」은 워렌 버핏이라는 철저히 자본주의적인^^ 인물을 통해
대한민국 방송과 언론의 경제 보도, 특히 주식 투자 관련 보도를 질타합니다.


 

1. 이 책은? 최경영 기자는?

이 책은, 책 뒤표지의 소개를 인용하자면 "언론에 관심을 가진 이들뿐만 아니라 경제 문제에 관해 관심이 있는 개인 투자자에게도 '언론과 주가'를 이해하는 데 유용"합니다. 개인 주식투자자들이 과연 언론과 방송의 보도를 보고 듣고 투자를 해도 되는지, 왜 걔네들 말 믿고 투자하면 항상 쪽박을 찰 수 밖에 없는지, 잘 까발려 주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 책이 언론과 주가의 관계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진 않습니다. 비판적인 입장을 견지하면서 언론과 방송의 신뢰할 수 없는 행태를 파고 들 뿐 아니라 이명박 정부의 잘못된 정책과 조치들에 대해서도 근본적 의문을 담아 반박합니다.

이 책의 저자 최경영은, 책 날개의 소개를 인용하자면 "정권의 방송 장악 논란으로 시끄러웠던 2008년 여름에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KBS 사원행동'에 소속해 언론의 독립을 위해 치열하게 싸웠[고] 덕분에 이른바 9.17 보복인사로 탐사보도팀에서 스포츠 중계팀으로 발령받[습니다]. 그는 2009년 여름 회사를 휴직하고 미국으로 언론학 유학길에 올랐습니다. 이 책에는 그래서 그의 정치적으로 올바른 분노가 녹아들어 있습니다.


 
 
2. 한국의 방송과 언론 때문에 개미들은 죽어난다.

2009년 12월 28일, 한국전력은 폭발적인 [주식] 거래량을 보이며 상승했습니다. ... 마치 이명박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에 가서 원전을 직접 수주한 것처럼 신문과 방송에 대대적으로 '선전된'(이런 것을 '보도된'이라고 이름 붙이기는 좀 창피하지요?) 다음 날이었습니다. 저는 그날 하루 종일 유심히 한국전력의 거래를 관찰했습니다. ... 오전 9시, 장이 시작하자마자 한국전력은 상한가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 그런데 외국인들은 어찌 된 일인지 장이 시작되자마자 줄곧 한국전력을 팔기 시작했습니다. ... 장 시작 후 1시간여 동안 상한가로 거래된 주식 수는 무려 2백 만 주가 넘었습니다. 대부분 매도 주체는 외국인이었고 매수 주체는 개인이었습니다. ... 이날 하루 동안 외국인은 평균 3만 6천 원 선에서 무려 780만 주를 팔았고 기관은 9만 주를 매도했습니다. 반면 한국 언론의 저급한 선전에 혹한 개인 투자자들은무려 8백만 주를 매수했습니다. 7개월 여가 지난 2010년 7월 13일, 한국전력의 주가는 3만 2천원입니다. ... 한국의 신문들이 대통령을 띄워주기 위해 호들갑을 떤 결과 잠시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했을지 모르겠지만 개인 투자자들의 계좌 잔고는 상당 기간 현저히 쪼그라들었을 확률이 높다는 이야기입니다.
(227-228쪽, <언론의 자유는 대중의 자유다>에서)

방송과 언론의 보도가 없어서 개미들이 쪽박을 차는 게 아니라 오히려 그들의 보도 기사(과연 기사인지?) 때문에 개미들은 쪽박을 찹니다. 작전세력의 밥이 되어 주가가 고점을 찍을 때 비싸게 주식을 사주는 것도, 기관투자가들의 호구가 되어 주가가 저점을 찍을 때 우량주를 내주는 것도, 방송과 언론의 호객(!) 행위 때문입니다. 위에 길게 인용한 2009년 말 한국전력 주식 관련 희비의 쌍곡선도 바로 그런 예 가운데 하나입니다. 한국의 방송과 언론 때문에 개미들은 죽어납니다.
 
 

 
3. 주식시장의 안정과 주변사람들의 재미에 꿈틀거리는 탐욕을 억제하자.

... 묘하게도 주식시장은 안정을 찾고 사람들은 낙관적으로 변해 있습니다. 주식으로 사람들이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 대중은 더 이상 자신의 마음 속 탐욕을 억누르지 못합니다. 그러나 이 시점에 주식시장에 ... 발을 들여놓으면 실패의 악순환은 끝없이 반복될 가능성이 큽니다.
(218쪽, <주식시장의 호객꾼>에서)

무릇 장사와 거래라는 것이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야 하는 것인데, 최근 우리 주식시장에서 사람들이 보여주는 패턴은 쌀 때 팔고 비쌀 때 사는 쪽입니다. 주가가 오르고 상한가를 치고 누군가 대박을 냈다는 보도나 기사를 접하면(!) 슬슬 탐욕이 꿈틀거리는 거죠. "나도 좀 사야 되지 않을까?" 최경영은 이 대목에서 강력하게 경고합니다. 그것은 '거대한 손'과 그들의 '바람잡이' 방송과 언론에 놀아나는 것 밖에 안 된다고 말이죠. 고점에서 막차 타면 손절매는 필연적인 수순입니다.
 
 

 
4. 내 주식 사고 팔 때를 방송-언론 보도에 물어보지 말라.

증권사의 직원들이 또는 데일리 뉴스가 여러분에게 버핏처럼 기다리라고 한 적이 있습니까? 언제나 그들은 사라고 합니다. 또는 팔라고 합니다. 그러나 모든 매매에 대한 책임은 종국적으로 여러분, 개인 투자자들의 것입니다. 왜 온통 자신이 책임져야 할 일을 남의 말에 따라 하는 것인가요? ... 데일리 뉴스의 기사 한 쪽, 증권사 직원의 말 한 마디가 그렇게 신빙성이 있나요? 버핏은 "언제 내 머리를 깎아야 할지를 이발사에게 물어보지 말라"고 충고했습니다. .
(187-188쪽, <"언론인이 똑똑해질수록 사회가 더 윤택해진다">에서)

"언제 내 머리를 깎아야 할지를 이발사에게 물어보지 말라!" 역시 워렌 버핏입니다. 이발사는 언제나 머리를 깎아야 할 때(!)라고 조언(?)할 겁니다. 신문과 방송에 나와 해설을 늘어놓는 증권사 직원과 일간 신문 기자들은 기다리라고 하는 적이 없습니다. 늘 사야할 때라고 항상 팔아야 할 때라고 바람을 잡을 뿐이죠.

이 책에서 최경영은 적절한 시점에 워렌 버핏의 충고를 끌어옵니다. 주식 투자에 관한 조언을 하는 입장에서 워렌 버핏만큼 든든한 기댈 곳은 없을 겁니다. 최경영은 충고를 해야할 시점에 워렌 버핏을 인용합니다. 최경영이 나름 열심히 워렌 버핏을 연구하고 분석했기에 가능한 일이겠지요.

 
 

 
5. 대한민국 경제 정책은 바로 가고 있는가. 이명박 정부는?

... 계속 최저임금을 낮추려고 하고, 복지 예산은 줄이려 하고, 해고는 쉽게 하고, 비정규직은 늘리면서 한편으로는 강바닥만 들입다 판다면 어떻게 소비가 촉진되고 생산이 증가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가 있겠습니까? 소비가 이루어져야 뭐든 더 만들고 더 팔 수 있는 것 아닌가요? 빈부격차가 더욱 심해져서 부자가 더욱 부자가 된다고 한들 이 부자들의 소비가 점차 붕괴되는 중산층의 소비를 대체할 수 있나요? ... 연봉이 100억 원이 되는 사람이 1년에 10명씩 늘어나는 것보다 5천만 원을 연봉으로 받는 사람이 해마다 2천 명씩 늘어나는 것이 지속적인 경제 성장에는 백배, 천배 유익합니다.
(243쪽, <언론의 자유는 대중의 자유다>에서)

바로 제 말을^^ 그리고 바로 제 맘을, 이 책의 곳곳에서 읽습니다. 땅부자 중심, 건축업자 중심으로 경제 정책을 펴서 뭘 어쩌겠다는 건지, 이명박 정부는 다른 사람들의 말에 아랑곳 하지 않고 질주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최경영은 이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과 날선 비판을 쏟아냅니다. KBS를 휴직해버릴만한 기자입니다. (가장으로서 사직은 쉽지 않았을 겁니다. ^^;)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그의 근본적 의문과 날선 비판은 쭈욱 견지되고 있는데요. 위의 인용이 책의 후반부에서 가져온 거라면 아래 인용은 책의 초입에서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직장인은 종종 수천명 정도씩은 잘라줘야 국가 경제가 살아나고, 반대로 수천억 원을 탈세한 사람은 대충 재판 받고 빨리 사면 받아 경영 일선으로 복귀해야 국가 경제가 살아난다? 그 논리대로 설사 기업이 살아난다고 한들 그 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을 사줄 소비자들이 모두 잘렸는데 어떻게 기업이 유지된다는 말입니까?" (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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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006 수 10:40 ... 10:50  인용문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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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의거짓말워렌버핏의눈으로한국언론의몰상식을말한다
카테고리 정치/사회 > 언론/신문/방송 > 언론일반 > 언론이야기
지은이 최경영 (참언론시사인북,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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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0.07 09:09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0.10.08 09:5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좀더 혐의를 씌우면 그자들의 기사(?)가 자신들의 이해관계와 맞물려 있단 생각을 해요.
      최근에 읽은 어떤 책에서는 신문사(?)도 아파트 신규 분양을 해야 먹고 산다더군요.
      그래야 전면 광고든 양면 광고든 쏟아져 들어올테니까요.
      그래서 신문사들은 아파트거래가 뜸해지면 안달이 나나 봅니다.

      맞습니다. 모두 언론사 자신들의 돈벌이 수단일 뿐이죠.
      지네들이 언제 국민들의 알권리를 생각했다고. 개뿔.
      (아. 그러고 보니 혐의를 씌우기 힘든 몇몇 신문사들이 떠오르긴 합니다. ^^)

      예전의 그 기자정신에 투철한 기자들이 그립습니다.
      왜 쥐새끼 뒤를 캐는 기자는 없을까요.
      그저 퇴임하고 난 후에나 또 건드리려나.
      그때에라도 반드시 건드려야 맞지만 비겁한 짓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2. BlogIcon 원영.. 2010.10.07 17:3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언론의 실태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던 책이었습니다.
    이 서평단 때문에 저는 하지도 않는데 괜히 저도 덩달아 책을 많이 보게 되네요..ㅎㅎ

    • BlogIcon 비프리박 2010.10.08 09:5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주식거래, 주식투자에 포인트를 맞추어서 언론 실태를 잘 고발한 책이지요.
      블루로드님은 그녀의 서평단 미션 도서를 거의 다 읽으시는 모양입니다.
      저는 제 옆의 그녀에게 미션 도서를 권하긴 하지만 읽지는 않는군요.
      물론 그녀가 항상 어떤 책을 읽고 있기는 합니다만 저랑은 관심분야가 많이 달라서. ^^;

  3. BlogIcon 무병장수★해야 한다 2010.10.07 18:33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사㉭랑ψ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평생 건강정보 : 내 병은 내가 고친다.>

  4. BlogIcon 무예인 2010.10.08 07:56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휴 드디어 댓들을 쓸수 있군요
    ㅋㅋㅋㅋㅋ

  5. BlogIcon Genesispark 2010.10.08 09:4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적절하게 까는? 책이군요.

    서점을 한번 가보고 싶은 충동이 오내요.

    • BlogIcon 비프리박 2010.10.08 10:0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김비서(KBS) 기자답지 않은 목소리를 내는 책이지요.
      아마 그러니까 휴직도 하고 이런 책도 쓰고 그랬겠죠.

  6.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10.08 12:55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언록도 자신의 이익을 생각해야 하는 집단이라면 큰 맥락을 흐트리지 않는 범위내에서 거짓말을 밥먹듯 할 겁니다 거짓말의 횟수와 떠드는 횟수는 분명 비례관계에 있을테니까요

    • BlogIcon 비프리박 2010.10.11 10:4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언론이 거짓말을 하거나 모르고 떠드는 게 한두가지가 아니지요.
      그 뒤에 자신들의 이익이 도사리고 있다는 생각을 해요.
      이건 뭐 그렇담 얘네들에게 공적 의미 부여가 참 힘들어진다는.
      근데 공적 영역에서 설레발치고 있으니. ㅜ.ㅜ

  7. BlogIcon 어멍 2010.10.08 15:3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때론 눈감고 귀닫고 내면의 소리에 귀기울여야 할 때도 있죠.
    요샌 시사쪽은 tv도 신문도 보기 싫다죠. 앵커들이 무슨 꼭두가시 인형으로 보이니...
    신강균, 이상호... 저자와 같이 많은 이들이 자의반 타의반 변두리로 돌고 있네요.

    기자, 판사, 대통령... 더 이상 아이들의 꿈이 아니죠.
    정의와 낭만은 없어지고 그 자리를 부자라는 현실적 꿈이 차지했습니다.
    초라하면서도 영악한 다음 세대의 모습입니다.
    오직하면 대학생뿐 아니라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투자교실이란 것도 있겠습니까.
    주식투자는 자본주의시민으로서 마땅히 공부해야할 필수과목, 손실금은 수업료 쯤으로 여기니 새로운 호구들은 끊임없이 공급되겠죠.(물론 저는 안합니다. 능력밖이고... 카지노처럼 개미가 질수밖에 없는 게임으로 세팅되어있다고 여겨서요)

    뉴스보고 투자하는 것이 말이 안 되는게... 정보의 정확도와 속도에서 경쟁이 될 턱이 없죠.
    결론은 철저히 미시적으로 접근하든지 철저히 거시적으로 접근하든지 두 가지 방법뿐이란 생각입니다.
    어느 경우든 뉴스, 미디어에는 신경 꺼야지요.

    이명박 정권의 경제는 철학도 아니고 정책도 아니고... 뭐라 표현하기가 그러네요.
    시장(市場)님 니 맘대로 하세요! 죽이 돼든 밥이 돼든...
    한가지 분명한 건 성장, 낙수효과에 대한 맹신이지요.
    관련하여 예전에 쓴 건데 트랙백 하나 겁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0.10.11 19:5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묵언수행이 아니라 묵청수행(?)을 해야할 때도 있지요.
      말씀처럼 시사쪽에서 앵무새 모드로 일관할 때 그렇습니다.
      엊그제는 딴나라당의 당직자 발언을 빌어, 김비서(kbs)는 좌파 정부 운운하더군요.
      그런 식이라면 자신들을 김비서라고 부르는 보도도 그렇게 해야 하는데. -.-;

      대한민국에서 정의와 낭만은 국 끓여 먹은지 오래입니다.
      그 자리에 돈이 떡하니 들어앉은지 꽤 되었습니다.
      초딩생들이 하는 모의투자, 이런 걸 하는 거 보면 참 기가 찹니다.
      사실 말이 났으니 말이지 그건 도박을 가르치는 거랑 다를 바 없잖아요.

      저 역시, 주식시장 주식투자란 게 개미들은 질 수 밖에 없는 게임이고
      큰 손들이 개미들 털어먹으려고 눈 벌게 가지고 설치는 영역이라고 봅니다.
      그게 얼마전까지(어쩌면 지금도) 주택시장에서도 만연했지요.
      그래저래 저 역시, 제 능력 밖이기도 하고, 판돈도 딸리므로^^; 가까이 하지 않습니다.

      세금 줄이고 규제 풀고 ... 하면, 지네들 말대로 낙수효과든 적하효과든 발생해야 되는데
      이놈의 나라 경제는, 통계로만 활성화될 뿐 실물경제는 빙하기가 따로 없습니다.
      쟤네들의 통계는 어차피 믿지 않지만 그 통계 뿐 아니라
      그 트리클-다운 이펙트인가 머시긴가 하는 것이 허구임을 현실로써 증명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서민들은 그 현실을 온 몸으로, 삶으로 받아내고 있는 비극을 연출하고 있고요.

      트랙백 잘 받았고요. 답트랙백과 감상은 있다가 퇴근 후 귀가해서 찬찬히. ^^

  8. BlogIcon sephia 2010.10.10 11:03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30년 전으로 이 정부는 시간을 골리려고 합니다.

    이걸 막는게 언론의 임무죠. 고로 명박이는 사살! ㄱ-

  9. BlogIcon Slimer 2010.10.11 11:1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경제전문가들이 모인 집단이어서 그런지 전문적으로 많은 사람을 속이곤 합니다.
    사대강이 어떻게 나라를 살릴지 아직도 궁금할 따름이고, 주가가 3천을 찍을 것이라는 예언이 어떻게 나온지 모르겠네요....

    쪼그마한 이윤을 더 얻어보고자 하는 없는 사람들은 쪽박차고 조금 더 많은 돈을 벌려는 가진 자들은 아주 배불러 지는게 지금이라는, 참 뭐시기 한 상황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0.10.11 19:5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그런 걸까요? 전문가들은 전문적으로 눈속임 하는 자들? ^^;
      저 역시 궁금합니다. 4대강이 어떻게 나라를 살릴지
      지네들 말대로 주식투자를 해도 왜 부자가 안 되고 계속 더 털리기만 하는지
      그 작자들 말 듣고 부동산 시장에 뛰어든 사람들은 왜 개털이 되는지,
      참 알고 싶습니다.

  10. BlogIcon 임애정 2010.11.11 22:04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안녕하세요^^
    리뷰잘보았습니당 저는 이책은 보지않았는데
    지금 위기경제학 이라는 책을 보고있거든요 저자가 누리엘 루비니라고 세계적인 그 비관론자이기도하죵,,
    주식투자 부동산투자 요즘은 상품투자라해서 실물적인 상품인 원유나 곡물에도 투기를 하죠
    이게 바로 자본주의가 만들어낸 것들이라고 봅니다
    자본주의에 의해서 물론 빨리 발전한것도 사실이지만은
    그만큼에 부작용도 있다고 봅니다.
    리뷰중에도 주식시장에 대한 내용들이 많은데요.. 워렌버핏은 주식에있어서 대단한사람이죠
    그러나 시기적으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워렌버핏에경우에는 아주 젊을때 소액으로 주식에 투자를 했습니다
    대공황이후엔가 했을건데.. 시기적으로 아주 적절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주가가급락했던 오일쇼크가 있을때 주식을 더 삿죠.
    그때는 확실한 신념이 생긴듯합니다..
    어쨋든 엄청난 부를 쌓을 수 있었지요... 이야기가 이상한데로 빠졌네요.
    질투를 하는건 아니구요.. 어쩌면 옛날이 기회가 더 많았다는 이야기를 드리고싶네용^^
    현재 주식시장은 더 복잡해졌고 수익률도 더 낮아졌습니다.
    우리나라에 경우도 상장되는 주식회사들이 늘어나고.,,
    더구나 주식상품들에 수도 굉장히 다양해지기때문에 코스피지수가 올라간다고해도
    자기가 산 종목이 무조건 오르는게 아니거든여
    그만큼 종목들에 편차가 심해졌다고 합니다.. 또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유동성이 좋기때문에
    외국인에게 많이 휘둘리는게 그 이유이고 ,, 이런걸 개선하려면
    지금 우리나라의 개인들에 투자비중도가 부동산 80% 금융상품 20% 인데
    이걸 선진국 기준으로 60: 40 정도로 맞추는게 중요하고
    이미 그렇게 가고있는것같네여..
    그렇게되면 장기투자가 보편화될테고 투기자본에 휘둘림에 좀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고봅니다.

    하지만 저도 비관적인 부분도 많고 제가 읽는책에도
    주식시장을 어둡게 보고있고 또한 현재 세계 선진국들에 위기론까지 대두되고 있고
    금융위기가 거의 해결되가고 있다지만은
    우리나라 나 다른 신흥국들이 강한반면에,, 선직국들은 아직도 회복하지못했거든요
    지금은 땜빵질만 한 느낌이랄까여..
    위기라는건 언제든지 다시 재발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무튼 개인들이 주식해가지고 돈벌 확률은 극히낮습니다..
    그러나 개인들이 없으면 기관이나 외국인들이 수익을 낼 수 없기때문에
    적극적으로 개입을 시키려고 얼론플레이도 많이하고
    또 수많은 증권카페나 증권관련 케이블 티비에서 365일 추천하지요
    주가가 폭락해도 증권방송들은 운영을 해야하기에 폭락하는와중에도 추천주를 날리곤하지요
    결국 상위 5%정도만이 어느정도 수익을 내는것이지
    주식은 제로섬 게임이라 반드시 수익이나면 잃는사람이 존재하잖아요..
    상위 5%가 되려면 무엇보다 장기투자가 중요하고
    또 앞을 볼 수 있어야하구요 앞으로 어떤 산업이 발달하고 보편화될지를 가만하고서
    그거에 맞는 종목을 미리 사두어서 장기투자하는게 제일 좋지않을까 생각이 드네용^^

    암튼 쓸데없는 소리 많이했네요^^

    • 2010.11.11 22:05 | Address | Modify/Delete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0.11.12 01:0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주식투자에 관해 잘 꿰고 계시네요.
      역사적으로 워렌 버핏이 좀 유리한(?) 시절에 살긴 했죠.
      그래도 그의 일반적인 상식에 반하는 투자 방식이 현재에 이르게 했다는 것은 부인하기 힘들 듯 하고요.
      주식 투자에 관한 한 귀재라고 불러도 될만큼,
      어쩌면 주식 투자를 애들이 하는 게임으로 말하면 만렙 수준에서 하는 거 같단 생각도 들어요.

      현재 대한민국에서 주식투자로 큰 돈 벌기는 어렵다는 데에 동의하고요.
      고점 갱신할 때 자꾸만 투자하라고 하는 소리를 멍멍이 소리로 듣습니다.
      그렇게 들어가봐야 남의 거 비싸게 사주기 밖에 안 되니까요.

      긴 답글 잘 읽었고요.
      개인적으로 알고 지내고 싶은 분이네요. ^^

      덧) 초대장을 보낼 이메일 주소를 안 적으셨네요.
      어쨌든 따로 한장을 꼭 떼어 놓겠습니다. 이메일 주소 적어주삼. ^^

    • 2010.11.12 12:59 | Address | Modify/Delete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0.11.12 18:3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적어주신 이메일 주소로 초대장 보내드렸어요.
      이멜주소는 적으신 게 없었는뎅. ㅜ.ㅜ

      즐거운 블로깅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