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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피아노를 구입한지 대략 한달 되어 갑니다. 봄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 그녀의 연습 욕구에 잘 부응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피아노 교습 받는 시간 외에 매일 두차례 정도 피아노 연습을 합니다. 피아노 교습을 가기 전에 연습을 하고, 다녀 와서 연습을 하고 있다죠. 교습을 가기 전에 하는 연습은, 저에게는 출근 시간 전이기 때문에, 즐거운 마음으로 잘 듣습니다. 그녀의 피아노 연습에서는 두가지 경향성이 느껴집니다. 연습하는 곡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다는 느낌과 연습을 하는 동안 숙련도(?)가 높아지는 경향이죠. 듣는 저로서는 즐겁습니다. ^^

야마하 YDP-V240으로 구입하길 잘 했단 생각 또한, 시간이 갈수록 더 드는데요. 이게 구매자의 자기합리화를 넘어서는 무엇이 있군요. 구매자마다 원하는 바가 다 다를테지만, 디지털 피아노를 원한다면 디지털 피아노스러운 무언가를 원하고 있을 건데, 그런 측면에서 만족도가 높은 피아노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암요. 그래야죠. 200에서 조금(?) 빠지는 가격으로 구입한 녀석이니. ^^;;; 다 사용하진 않겠지만 음색만 504가지가 되는데다, 무엇보다 그랜드 피아노 음색만 해도 다섯가지가 있네요. 그녀는 "이게 피아노 학원에 있는 피아노랑 같은 음색인데?"라며 그걸로 세팅을 해놓고서 피아노를 칩니다.

디지털 피아노에 관한 한, 구입할 때는 매장을 직접 방문하길 권합니다. 직접 들어본단 의미도 있지만 외관이 컴퓨터 모니터로 보는 것과 조금은 다른 느낌을 주더라구요. 게다가 방문시엔 사장님과 가격 협상(?)이 가능합니다. 더불어, 현금 결제를 하게 되면 방문의 메리트가 좀더 커지죠. 지난 6월 24일(목), 그 더운날, 연대앞에 위치한 AK뮤직(http://akmusic.co.kr) 오프라인 사무실을 들렀던 이유가 그런 데 있었습니다. 디지털 피아노를 구입할 때는 매장을 방문할 필요가 있고, 결과는 그럴만하다(!)였습니다. 50만원 조금 넘는 카메라 렌즈, 시그마 30mm F1.4(EX DC HSM), 일명 삼식이 값 정도는 건질 수 있었으니까요.


★ 드래그하고 계시는군요. 퍼가시는 걸 막을 수는 없으나 ★원문재게시는 불허★합니다. 

       그녀는 연습중. (^^) 만족스런 선택, 야마하 디지털 피아노 YDP-V240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1  
 
YDP-V240의 모던한 전체적인 느낌
 

 


 
2  
  
YDP-V240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조그 셔틀 방식(data entry)
 


 

 
 
3  
  
YDP-V240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조그 셔틀 방식(master volume)
 


 

 
    
4  
  
있으면 좋다는 조언을 들은 usb 단자(usb to device)
 


 



5  
  
처음엔  좀 주저했으나 볼수록 맘에 드는 LCD 표시창
 


 


   
6  
  
자주 사용하는 간단 리스트(voice, style, song, music database)
 


 



7  
  
디지털 피아노를 디지털스럽게^^ 구현하는 온갖 기능키
 


 


   
8  

미끄럼 방지 접이식 악보대
   


 



9  
  
전의를 불러일으키는^^ 140여쪽의 사용설명서
 


 




관심 있으신 분이라면, 앞서 올린 Yamaha Digital Piano YDP-V240에 관한 다른 성격의 후기를 참조하시는 것도 좋겠네요. → http://befreepark.tistory.com/1046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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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0722 목 10:30 ... 11:10  비프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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