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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르헨티나와의 경기가 한 시간 여 앞으로 다가왔군요.
혹시 경기 전망과 희망 사이에서 교란 당하고 있진 않으신지요?
아니면 주변 사람들과 경기 결과를 놓고 내기를 하고 있으신가요? ^^

저는 특강 수업이 있는 요일인지라 조금 늦은 출근을 해서 수업준비를 마치고
이렇게 블로그 포스팅을 하고 있네요. 저 역시 월드컵 예선의 결과에 대해서
관심이 없을 수 없는지라, 머리 속을 떠도는 몇가지 생각을 글로 정리해 봅니다.
 


    남아공 월드컵 조별 예선에 대한 전망과 평가로 보는 사람의 유형?




[ case 1 ]
  낙관주의자는 애국자로 평가될 가능성이 크다.

3승 또는 2승 1무
→ 100% 월드컵 본선 진출.

우리 팀의 전력을 높게 평가했거나 우리 팀의 본선 진출 희망이 크게 작용했거나. ^^
희망과 전망 사이에서 교란 당한 케이스라고도 할 수 있겠으나
어찌 되었든 애국자로 평가될 가능성이 큽니다. 우훗.


[ case 2 ]  객관주의자(?)는 방관자로 폄하될 확률이 높다.

2승 1패 또는 1승 1무 1패
→ 100% 월드컵 본선 진출을 장담할 수는 없는 상황.

아르헨티나에게는 졌다 하더라도 나이지리아를 이기거나 나이지리아와 비기거나 . ^^
우리 팀의 전력을 나름 객관적으로(?) 평가한 것이라 볼 수도 있겠으나
다소 방관자로 폄하될 확률이 있습니다. 크흣.


[ case 3 ]  비관주의자는 매국노로 몰릴 위험성이 있다.

1승 2패
→ 100% 월드컵 본선 탈락.

결국 그리스에게만 이기고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에게는 패하는. -.-;;;
어찌 보면 이 역시 객관적인 팀 전력 평가로 볼 수도 있긴 하겠지만 비관주의가 묻어납니다.
주의할 점은 이런 평가를 내놓는 경우 주위 사람들에 의해 매국노로 몰릴 위험성이. 으윽.


참고로 저는 객관주의자와 비관주의자 사이 어딘가쯤에 위치하지 않을까 싶네요.

당신은 자신을, 세 유형 가운데 어디에 속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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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0617 목 18:55 ... 17:10  비프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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