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보를 미덕으로 사는 저는 여행지에서 DSLR 카메라를 주로 그녀의 목에 걸어줍니다. 특별한 일이 없는 한 그렇습니다. 물론, 기쁜 마음입니다. 제 손에는 컴팩트 디카, 케녹스 V4가 들려 있습니다. 제가 주로 풍경을 찍고 그녀는 주로 당겨찍다 보니, 나름 괜찮은 조합이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컴팩트 디카에서 DSLR로 넘어간 이유가 저에게는(!) 해결되지 않은 문제로 고스란히 남아있더군요. 제가 컴팩트 디카로 찍어놓은 사진들을 보면서 생각합니다. "아, 나도 DSLR 카메라로 넘어가야겠구나." 목공은 연장을 나무라지 않는다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그래서 또(!) DSLR을 고민합니다. 그녀가 주로 쓰고 있는 캐논 50D를 전제로 한 상태에서, 고민하는 저의 DSLR 카메라 바디에 관한 고민입니다. 캐논 50D와는 다른 영역으로(예컨대 니콘 D90 같은) 바디를 고려해야 하나, 아니면 캐논 50D와 렌즈를 호환할 수 있는 바디를(예컨대 캐논 제품을) 고려해야 하나, 그런 고민 아닌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렌즈는 굳이 고려하지 않아도 될지 모르겠군요. 저는 주로 풍경을 찍고 그녀는 주로 꽃과 식물을 당겨 찍으니까요. 하지만, 그게 '주로'라는 것이지 '전적으로'가 아니기 때문에 겹치는 영역이 존재하는 것이고, 그렇다면 서로의 렌즈 호환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지요.

어쨌든, 그런 와중에 중지(衆智, not 中指 ^^)를 좀 경청하고 조언을 듣고, 좀더 현명한 선택을 하기 위해 올리는 포스트입니다.
 


         DSLR 카메라 추가구입 고민입니다. 당신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작년 봄에 구입한 캐논 50D는 주로 그녀가 사용합니다.
그걸 전제로 제 DSLR 카메라를 고민합니다. -.-a
괜찮은 걸 사서 그녀에게 주고 제가 50D를?



고민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전제>
이미 집에서 누군가^^ 캐논 50D를 쓰고 있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제가 쓰려고 구입하는 또다른 DSLR 카메라입니다.
가격 허용치는 대략 80선입니다. (강추 존재시 100선이 될지도. -_-;)

<대안1> 캐논 제품을 또 구입한다?
렌즈 호환을 위한 대안입니다. 내심, 50D를 피해 40D나 500D가 어떨까 하는데요.
권할만한 제품이 있으시다면 추천 바랍니다.

<대안2> 니콘 제품을 구입한다?
사진의 느낌을 좀 달리 해볼까 하는 생각에서 나온 대안입니다.
이 경우,  강력한 후보로 시야에 들어오는 D90이 80만원쯤 하네요.
혹시 다른 대안이 있으시다면 주저없이 추천 부탁 드립니다.


결정은 제가 하는 거지만, 많은 의견 주셨음 좋겠네요. 기탄없이, 서슴없이!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10 0609 수 08:20 ... 08:30  서두,본문항목
2010 0612 토 08:20 ... 09:10  비프리박


p.s.
고민을 길게 하는 저로서는^^; 아마도 실제 구입 시점이 올 가을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초큼 그렇습니다.

TAG - 40d, 500d, 550d, D90, DSLR 카메라, 니콘, 디에셰랄 카메라, 디에스엘알 카메라 추가구입, 리뷰, 사진, 카메라, 캐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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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ageratum 2010.06.12 14:0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캐논으로 계속 가시는걸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ㅋㅋ
    아무래도 니콘으로 가면 렌즈를 추가로 마련해야 하기도 하고..
    색감이 익숙한 것으로 계속 가는게 나을거 같아요..^^

    물론 D90 유저로서.. 이 녀석도 강추이긴 하지만..^^:
    아니면 휴대성이 좋은 미러리스 디카쪽도 괜찮을 거 같아요..^^

    • BlogIcon 비프리박 2010.06.12 15:2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렌즈가 역시 중요한 변수가 되는군요.
      렌즈를 서로 돌려 쓰면 좋겠다는 생각을 참 버리기 어렵다죠.
      고민은 바디임에도 렌즈가 한 몸이 되는 것이니. 훗.

      색감이 좀 다른 걸 고려했는데, 아무래도 그건 좀 무리겠군요.

      흠. 이미 D90 유저시라면 예비유저인 저에게 뽐뿌질을 해주셔야 하는 것 아입미깟. 핫. ^^
      미러리스 이야기 들은 거 같은데, 불로화님도 그걸. 음음. 고려는 해보겠습니다.

    • BlogIcon ageratum 2010.06.12 16:2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D90으로 뽐뿌를 드리고 싶지만..
      요 색감이라는게 참 무시못하는거라서 말이죠..ㅋㅋ
      사실 저는 캐논 색감을 별로 안좋아해서요.. 나쁘다기 보단 니콘에 익숙해져서 좀 어색하다고나 할까..^^
      그렇게 반대로 생각해보면 캐논 색감에 익숙해진 상태에서 니콘 색감은 별로일 수 있으니까요..ㅋㅋ

      그리고 말씀드렸지만.. 렌즈를 새로 장만해야 한다는게 부담이 크기도 하구요..ㅋㅋ

    • BlogIcon 비프리박 2010.06.13 09:2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진정한 디에셰랄 사용자의 깊은 고뇌^^가 느껴집니다.
      익숙해진 것이 중요한 변수일 수 있겠어요.
      색감을 좀 달리해보는 것도 좋겠단 생각을 했는데
      그보다 렌즈의 호환을 고려해야할 것도 같구요. 가격이 얼마냔.

      조언 고마워욧.

  3. BlogIcon G_Gatsby 2010.06.12 14:4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업그레이드 계획이 있으시군요.
    저는 뭐 사진기에 대해서 아는게 없어서 조언은 못해드립니다만..
    사진 실력이 나날이 늘고 있다는 부인할수 없는 사실에 대해서는 인정합니다.
    이제 사진 블로거의 최고봉으로 우뚝설 날도 얼마 남지 않았군요.
    저는 맛있게 보기만 하겠습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0.06.12 15:2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업그레이드이기도 하네요.
      작년에 구입한 50D를 주로 그녀가 쓰고 저는 컴팩트 디카를 썼으니까요. -.-a

      오오. 사진 실력이 늘고 있음이 느껴지셨다니 이거 굉장한 칭찬인데요?
      감사이 접수하겠습니다. 물론, 많이 부족하지만요. ^^;
      우뚝 설 일까지는 기대하지 않구요. 그냥 제 눈에 보이는대로 찍으면 좋겠단 생각을 해요.
      찍어놓으면 영~ 아닌 경우가 적지 않아서 말이죠. 우웃.

  4. BlogIcon 밉쌍 2010.06.12 18:2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이런 전문분야(?)의 질문은 옳지않습니다!! -_-;;
    아~ 카메라를 몰라도 너무 모르네요..
    필요가 없어서 그런가봅니다 ㅠㅠ

    • BlogIcon 비프리박 2010.06.13 09:2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필요가 없거나 관심이 없거나,
      그럴 수 있지요. 다들 똑같을 수는 없으니까요.
      나중에 필요하거나 관심이 동할 때 달려(?) 들으셔도 되니까 일단은 패스 하셔도. ^^

  5. BlogIcon mingsss 2010.06.13 19:0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필름카메라에 도전하시는 겁니다!! ㅋㅋㅋ

  6. BlogIcon 곰탱이루인 2010.06.13 20:1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쓰시던 렌즈가 아마 17-85였던가요??(예전에 구매한 이후로 추가구매한 렌즈가 있는지 모르니..)

    우선 저라면 렌즈 공유를 위해 같은 마운트를 유지하는 게 좋다고 봅니다.(캐논을 구매하시는게...) 중급기인 50D를 사용하고 있으니 조금 가벼운 보급기종 중에서 400D 정도를 사시고 광각렌즈를 사시는 게 좋지 않나 싶네요.(550D는 좀 가격이 비싸니..50디랑도 가격차이가 얼마 안 나는 듯...)

    • BlogIcon 곰탱이루인 2010.06.13 20:1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아....렌즈를 공유하지 않고 비프리박님이 풍경 위주로 사용하실거라면 캐논에 비해서 니콘이 좀 더 장점이 있을 수 있네요..만약에 니콘으로 구매하실 거라면 D90보다는 D200 이나 D80을 사셔도 될 거 같아요(D200 이가 중급기이지만 몇년 전 기종이라 현재 중고가가 60만원내외인 듯 싶네요...D80은 아마 50만원 전후인 듯 싶구요..)

      니콘으로 오실거라면 렌즈는 아빠번들(중고가 20만원 내외..) 정도급만 구매하셔도 될 거 같아요..(니콘이 번들렌즈 종류가 캐논에 비해서 좀 많은 편이라....(애기1,2,vr...아빠..할매..할배..라는 애칭으로 있어서요..)

    • BlogIcon 비프리박 2010.06.13 20:1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기억력이 아주 짱이세요. 17-85 맞아요. 추가 구매한 렌즈는 아직 없고요.

      아무래도 루인님도 렌즈 공유를 위해 함께 마운트할 수 있는 캐논을 권하시네요.
      제가, 다른 색감에 대한 호기심 때문에 다른 회사 제품이 안 끌리는 게 아닌데,
      결국 렌즈 공유를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타협점은 역시 보급기종 정도가 괜찮겠지요? (가격도 가격이고. ^^)
      렌즈는 제 스타일이라면 광각이 맞는 걸테구요, 그쵸?
      광각으로 루인님이 권하고 싶은 초점거리는 어느 정도일까요?

      덧) 보급기종에 머물러야 하는 것이 맞는데 자꾸 40d 이런 걸 보고 있습니다. 핫.
      그리고 보급기종도 550d도 탐은 나지만 500d 정도를 보게 되구요. 크흐.

    • BlogIcon 비프리박 2010.06.13 20:1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제가 답글 작성하는 동안에 추가 답글을 주셨네요. 고맙기도 하시지. ^^

      렌즈를 공유하지 않는 조건이라면 저 역시 니콘을 써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공유 안 한다고 해도 아무래도 렌즈 공유를 하게 되지 않을까 싶어서,
      마음만 굴뚝같습니다. ^^;;;

      관련해서 적어주신 내용은 많이 참고할게요. 고마워효. ^^

    • BlogIcon 곰탱이루인 2010.06.13 20:2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아....풍경용으로 사용하실거면 광각렌즈가 좋을 거 같아요..제가 광각렌즈를 사용해본 적도 없구 더더구나 캐논렌즈는 잘 모르지만 광각렌즈라면 시그마 10-20mm도 괜찮을 거 같네요..(환산하면 16-32mm 정도이니 괜찮을 거 같긴해요..)

      시그마 10-20 평가도 나쁘지 않은 거 같더라구요. 캐논의 16-35나 17-35는 가격도 비싼 편이고 갖고 계신 17-85랑도 화각차이가 없는 편이니깐요...

    • BlogIcon 비프리박 2010.06.15 01:5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광각으로 시그마 10-20 정도를 추천해주셨네요.
      참고하도록 할게요. 어차피 광각을 하나 사야할 것 같습니다.
      광각 단렌즈도 고민의 대상에 포함되어 있다죠. ^^
      어차피 소폭의 줌이라면 단렌즈도 괜찮겠단 생각을 해요. ^^
      어쨌든, 시그마 10-20도 충분히 고민을 해볼만할 거 같습니다.
      여러차례 도움말씀 고마워효. ^^

  7. BlogIcon 덴버 2010.06.13 20:20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NX10같은 하이브리드 디카로 구매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같습니다.
    DSLR의 기능은 가지고 있으면서도 가볍고 컴팩트하니까요 -0-/
    렌즈를 호환할 수 있다면 참 좋을텐데...ㅎ

    • BlogIcon 비프리박 2010.06.15 01:4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아. 하이브리드도 고민의 영역에 포함이 되어야겠군요.
      가격대랑 한번 알아봐야 할 듯 합니다.
      도움말씀 고맙습니다.

  8. BlogIcon 희수 2010.06.14 08:45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아하하하...경기가 좀 좋으신가?....ㅎ
    추가구매까지...그저 전 부러울따름입니다..^^

    이렇게 찾아온건 또 폰번호가 바꼈습니다...;;;
    심심하면 폰번호를 바꾸는 사람이라...사업하는 사람은 아닌지라..바꿔도 그렇게 번거롭지 않다는게 장점이내요.
    그냥 잠수탈려다 형님에게만 알려드립니다..^^;;

    잘지내시쥬?...저도 역시 일중독으로 바쁜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티스토리나 다시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맨날 한다한다 하면서....ㅎㅎ

    • BlogIcon 비프리박 2010.06.15 01:4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경기가 좋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염없이 하는 1인입니다.
      추가구매는 맘만 먹고 고민만 하고 있지요. 무작정 기다려야 할지도요.

      폰 번호가 바뀌셨군요.
      근데 문자로도 답글로도 적지 않으시다뉘. ㅜ.ㅜ
      번호연결 서비스를 가입하셨나요?
      내일 아침에 한번 걸어봐야지. -.-;
      (그거 아니면 꼭 알려주세욤.)

      바쁜 날들 보내실 거 같아요.
      티스토리 재개하는 거에 한표 던지고 싶네요.
      별다른 대안이 없을 땐 그 대안이 현실적인 대안이지요.

  9. BlogIcon mindnote 2010.06.14 12:0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저는 DSLR 하나 구매하려다 포기하고..그냥 성능좋은 뚝딱이로 가기로 했습니다!
    좋은 카메라 추천받아 좋은 구매하시길!

    • BlogIcon 비프리박 2010.06.15 01:4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오오. 똑딱이로 가시기로 하셨군요?
      쉽지 않은 결정이셨을 듯 한데, 괜찮은 컴팩트 디카 구입하시길요.

  10. BlogIcon Cherry Picker 2010.06.14 14:0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저도 니콘을 쓰고 있지만 캐논 유저시라면 5DM2, 7D나 아니면 550D 추천드립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0.06.15 01:4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으윽. 추천하시는 기종들이 다들 가격이 일단 만만찮군요.
      마음 같아선 오두막2나 7디나 오오공디를 사고 싶습니다만. ㅜ.ㅜ

  11. BlogIcon 스머프s 2010.06.14 15:0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카메라를 잘 몰라서...
    추천은 다른분들께 미룰께요 ㅋㅋ^^

    • BlogIcon 비프리박 2010.06.15 01:4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흐. 이런 포스트는 관심 없으신 분들에게는 좀 그렇죠?
      관심 생기시면 참고가 되실 수도 있겠단. ^^

  12. BlogIcon Kay~ 2010.06.14 18:1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아하~~ 또 .. 디에스엘알을 구입하려고 하시는군요!
    저는 제 디에스엘알 아내에게 주면 .. 싫다 하더군요..
    무겁다고.. ㅎㅎㅎ
    500D가 괜찬을듯 합니다. HD 동영상을 찍을 수 있고.. 뭐 여러가지 특장점이 있는줄로 알고 있네요!
    여성들이 사용하기에는 루믹스도 괜찮다고 하던데..
    아마도 500D를 살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 BlogIcon 비프리박 2010.06.15 01:4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형수님^^께서는 제 집사람과는 반대군요.
      제가 컴팩트 디카 들고 그녀 목에 50D를 걸어주면 싫은 사양은 의례적으로 하지만
      싫은 기색은 전혀 없습니다. ^^

      500d가 구미가 당기긴 합니다. 오히려 40d 보다도 더 말이죠.
      장점도 눈에 들어오는 게 몇가지 있고요.
      아무래도 최근에 출시된 게 좋은 면이 있네요.
      흠흠. 루믹스는 위드블로그에서 상품으로 노렸는데
      계속 물 건너 갔네요. 그럼요. 제 운에 무슨 그런. 그쵸?

  13. 유리파더 2010.06.14 20:14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전 일단...중복으로 운용하심은 말리고 싶습니다.
    제 입장에선 그녀의 사진이 내가 찍은 사진으로 간주하면 되는 것이지, 굳이 투 바디를 운용할 필요가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이는 하나의 바디를 추가한다는 것이 보조 카메라로서의 역할을 한다고 가정했을 경우입니다.

    만일 컴팩트의 한계를 벗어나 '나도 찍고 싶다'시면, 미러리스 타입의 카메라를 권해 봅니다.
    물론 렌즈를 호환할 수 없고, 현재의 카메라에 비해 표현력이 조금 더 떨어질 수 있다고 생각되긴 합니다만, 컴팩트 기종에서 느끼는 한계는 충분히 뛰어 넘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쪽으로 옮기시는 건, 현재 금액으로서는 조금 버겁게 느끼실 수 있겠다 싶네요.

    심도 표현이 목적이 아니라면요, 하이엔드 카메라는 어떤가 싶습니다.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무엇인지 말씀을 해주시면, 저와 비프리박님의 훌륭한 지인들께서 많은 도움말을 올려주실 거라 생각합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0.06.15 01:5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중복 자체에 회의적인 관점이시네요.
      그녀가 찍은 사진들을 제 사진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도 아니고
      그녀 역시 제가 찍은 사진들을 자신이 찍은 사진으로 생각하는 면도 없지 않습니다.
      근데도 사진을 찍는 동안, 그리고 사진을 훑어보는 동안,
      묘한 아쉬움이 남네요. 제 경우 컴팩트 디카를 들고 찍긴 하지만,
      그럴수록 찍은 결과물에 대해선 아쉬움이 크고요.
      제가 디에스엘알 카메라를 사야겠다고 생각하는 게 바로 이 지점입니다.
      나름의 인상과 기억꺼리를 담아 찍었는데, 찍을수록 손해나는 듯한 기분입니다.
      아. dslr로 찍었으면 좋았을 건데. 하는 그런 아쉬움이 있습니다.
      (본문에 비슷한 내용을 적었는데, 유리아빠님도 잘 이해하셨으리라 봅니다.
      그냥 반대편에서 반대의견을 적고 싶으셨을 거라고 봅니다. 참고할게요. ^^)

      미러리스 카메라가 언급되는 걸 몇번 봤는데요.
      고민의 대안으로 삼아 보도록 할게요.
      몇몇 한계가 있지만 똑딱이의 한계는 충분히 뛰어넘겠지요.
      그런 면에서 보급기가 아닌 하이엔드급도 괜찮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거라 보구요.

      고민을 정리하는대로 중간중간, 검토를 위해 포스트로 올려볼까 합니다.
      반응이 격려가 되었든 반대의견이 되었든.

    • 유리파더 2010.06.15 10:09 | Address | Modify/Delete

      캐논도 미러리스가 나온다는 루머가 있습니다.

      일년만 꾹 참으시는 게 어떨까요!

    • BlogIcon 비프리박 2010.06.15 10:1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핫. 유리아빠님은 미러리스 강추시군요.
      현재로서는 x00D나 x50D 쪽으로 갈 거 같기도 하고
      x0D가 가격이 떨어진다면 역시 대안이 되기도 합니다만,
      미러리스에 대해서, 그걸로 찍은 사진 올라온 거나, 후기를 찾아 읽으면서,
      검토를 좀 하도록 할게요.

    • 유리파더 2010.06.15 18:59 | Address | Modify/Delete

      작고 아담, 깜찌기는 그녀에게
      묵직 듬직한 건 비프리박님께서.

      내일 새벽에 출장가는 도중에 (T_T) 혜성 촬영을 해 볼 생각입니다.

      곧 장마라고 하니, 내일 새벽밖에 기회가 없을 듯 합니다.

      성공하기를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0.06.15 19:0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일단 목표하시는 바, 성공하시기 빌어드립니다.
      그래야 저도 사진으로나마 구경을 할 수 있단.
      잘 다녀오세욥.

      덧) 그리고 카메라 배분 컨셉은 일단 {그녀에게 묵직한 DSLR}은 고정입니다. ^^
      저도 DSLR의 광명을 보려면 깜찍한 걸 구입해선 안 된단 그런 슬픈 이야깁니다. 핫.

    • 유리파더 2010.06.16 22:53 | Address | Modify/Delete

      혜성 한번 보려고...새벽 2시에 일어나 30분을 달려 공원묘지에 갔는데
      하늘이 맑지 못하고 안개가 끼었다는 점
      장비 세팅(극축 조정이라고 지구의 자전축과 장비의 회전축을 평행하게 하는 것)을 똑바로 못했다는 점
      주변에 마을과 찌질한 가로등 조명이 있어서 잡광이 산란되었다는 점
      기타 등등 때문에 사진 촬영은 실패했습니다.

      겨우 해봐야 쌍안경과 망원경으로 뿌연 코마만 확인한 수준이었습니다.

      혜성이 밝아지는 시점은 해지고 나서 얼마 동안, 해 뜨기전 짧은 시간만 관측과 촬영이 허락되는 놈이라 아무에게나 얼굴을 보여주는 호락호락한 놈이 아닌 것 같아요

    • BlogIcon 비프리박 2010.06.17 22:4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하늘이 일단 협조를 안해줬군요?
      바로 한두주 전에 집사람이랑 별이 보고 싶다고,
      은하수가 보고 싶다고 가까운 산엘 갔습니다.
      밤 한 11시쯤 되었을 겁니다.
      갔더니 비 올 기세인데다 산자락의 가로등이 참 밝더군요. ㅠ.ㅠ
      그리곤 그후로 이틀동안 줄창 비가 왔죠.
      저희는 혜성까지 바라지 않습니다. 은하수를 맑고 깨끗하게 좀 봤음 합니다.
      유리아빠님의 전문성에 비하면 참 소박합니다.
      저희 같은 소박한 입장에서도 참 실망이 큰데
      유리아빠는 새벽 2시에 장비 챙겨 가셨으니 얼마나 더 실망이 크셨을까.

      혜성이 참 아무에게나 모습을 안 보여주는 녀석이긴 한가 봅니다.

      놓치신 혜성 말고도 혜성은 계속 올테니 다음 기회를 이용해주세요.
      (라고 이야기하면 너무 무책임한? 하핫.)

  14. BlogIcon 머니야 머니야 2010.06.16 06:1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음...저는 폰에 의존하는 무식한 카메라족이라...ㅠㅠ..족보에 떨어지는듯 합니다..흐윽..

    • BlogIcon 비프리박 2010.06.17 22:5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폰카에 기대시는군요?
      폰카에 만족하신다면 굳이 디에스엘알 같은 게 필요 없을테지요.
      저는, 컴팩트 디카에 좀 만족을 했으면 좋았으련만. ㅜ.ㅜ

  15. BlogIcon 별바람 2010.06.16 16:5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저는 최근에 캐논 550D를 서브로 하나 영입했습니다. 보급기지만 1800만 화소, 라이브뷰, 각종 수동셋팅이 가능한 풀HD 동영상 지원 등 다채로운 기능이 있구요. AF성능 정도를 빼고는 550D보다 상급기인 캐논 7D의 스펙을 그대로 이어받았지요. 550D를 써보면서 느낀점은 정말 AF성능 빼고는 캐논의 중급기나 플래그쉽도 부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500D는 동영상을 찍으실거라면 비추입니다. 동영상 촬영시 모든걸 카메라가 제멋대로 측정해버리기 때문에 화면이 갑자기 어두워지거나 밝아지거나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0.06.17 22:5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오호. 550D를 서브로 구입하셨군요. 역시.
      저는 550D면 메인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
      얼마전에 550D기능을 살펴봤기에 550D에 시선이 안 쏠리는 게 아닙니다.
      아직 가격이 100선에 형성되고 있어서 그게 조금만 떨어져준다면 또 모르겠습니다만. ㅜ.ㅜ
      적어주신 조언은 크게 참고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당.

  16. BlogIcon 雜學小識 2010.06.16 17:2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

    렌즈 호환을 생각한다면, 캐논이 맞을 거 같은데..
    조금 다른 느낌을 위해선, 니콘을...??

    아, 이건 제가 비프리박님 입장이라도 고민되지 싶네요.ㅎㅎ

    이럴 땐 그냥, 연필을 굴리거나 해서 찍는 게 가장 좋을 듯 싶습니다요.ㅋㅋㅋ

    • BlogIcon 비프리박 2010.06.17 22:5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렌즈 호환성과 다른 색감. 둘 사이의 딜레마가 마치
      신발 장수 아들과 우산 장수 아들을 둔 어미의 입장 같습니다. 그쵸? 핫.

      고민에 관한 공감 감사합니다. (만, 조언을 해주셔야. 버럭! 하핫.)

      흠흠. 연필굴리기는 가장 마지막에 택해야 할 수단일까요?

  17. BlogIcon 패리 2010.06.17 18:1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아무래도 렌즈 호환을 위해서 캐논이 나을듯한데요
    니콘도 괜찮고..참으로 고민이 많겠어요
    여유가 되심 다 사도;;;좋지....않을까요?;;
    ^^
    저두 지금 막막 카메라 사고싶다고 조르는중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0.06.17 22:5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캐논 쪽에 한표 던지시네요.
      자꾸만 저 역시 캐논 쪽으로 기울어 갑니다. 마음이.
      처음에는 그래도 다른 색감의 니콘 쪽으로 가보자, 그랬던 마음이 큰데요.
      역시 렌즈도 돈이다 보니. ㅠ.ㅠ

      아. 패리님도 막 조르고 있는 중이군요?
      저도 좀더 조르면 뽐뿌질이 지름신으로 전환할지. ^^;

  18. BlogIcon 하꾸 2010.06.18 11:4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ㅋㅋㅋ결정은 하셨나요?^^
    저는 초보 쏘니 유저라..ㅋㅋ

    근데 같이 캐논으로 가시면 나중에..렌즈도 2개를 사고싶어지는 일이 생기진 않겠죠?;;; ㅋㅋ
    마음에 꼭드는 좋은 제품 구매하십시오!^___^

    • BlogIcon 비프리박 2010.06.18 20:0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쏘니 유저시군요.
      캐논과 니콘 외에 쏘니와 올림푸스도 있지욤. ^^

      아무래도 나중에 렌즈와 관련된 고민을 조금이라도 덜 하려면
      아무래도 캐논으로 가는 게 좋겠지욤? 핫.
      맘에 드는 건 대략 정해진 듯 한데, 가격이 좀. ^^;

  19. BlogIcon mindnote 2010.06.18 23:5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뚝딱이냐,,DSLR 초보용이냐 고민하다가 뚝다기로 결정했지만,
    미련이 남아서 다시 정독해 봤습니다.
    여유가 되서 DSLR을 사면 좋은 길잡이가 될것 같습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0.06.19 09:4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결정은 하시고 아직 구입 전이신가요? ^^
      아직 구입 전이시라면 저는 dslr을 권하고 싶네요.
      제조사는 어디껄로 정하시든 캐논으로 치자면 550d나 500d로 분류되는
      보급기종을 구입하시더라도 dslr로 넘어오시란 말씀 드리고 싶어요.

      제 블로그 dslr 카테고리의 글을 참조하시면 어떨까 싶고요.
      http://befreepark.tistory.com/603 포스트는 꼭 한번 읽어보시길 바라게 되네요.
      나중에, 컴팩트 디카로 찍은 사진들 놓고서 '아아!' 하면서 후회할 수도 있다죠. 저처럼. -.-;

  20. BlogIcon 별바람 2010.06.21 13:3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결정은 하셨는지요..ㅎㅎ 중급기나 플래그쉽 카메라가 아닌 보급형 카메라라면 이왕이면 550D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550D를 사용하고 있지만 중급기나 플래그쉽 못지 않은 좋은 카메라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요새 미러리스니 하이브리드니 하는 초소형 렌즈교환식 카메라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시험단계에 머물고 있는 제품들이라서 비추천입니다. 게다가 전용렌즈군이나 악세서리도 비싼 편이구요. 거기다 어차피 렌즈를 쓰다보면 무거운 렌즈도 써야할때가 오는데 그런 초소형 카메라들은 그립감도 그렇고 나중엔 삼각대를 꼭 들고다녀야합니다.

    그리고 보급기, 중급기, 플래그쉽 치고 풀HD 수동셋팅 동영상에 1800만 화소에 라이브뷰 등등 다채로운 기능을 가진 카메라 드뭅니다. 그걸 실현하고 있는 카메라가 바로 550D입니다. 물론 캐논 7D같은 일부 중급기나 플래그쉽도 비슷하거나 동일한 기능이 있긴 하지만 그것들은 가격이 좀 비싸지요..보급기이긴 하지만 중급기나 플래그쉽도 울고 가게 만든다는 영웅바디 550D를 적극 추천드리고 싶네요..언젠가 한번은 또 다시 신제품으로 업그레이드해야할 카메라라면 조금이라도 싸면서 효율적인 바디가 좋지 않겠습니까..ㅎㅎ 그런면에서 550D는 좋은 선택이 되실겁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0.06.23 01:2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결정은 한 것 같습니다. 내심 550D로 기운 게 사실입니다.
      별바람님의 답글이 그걸 더욱 굳혀주네요.
      왜, 사람은 자기 생각을 확고히 할 의견에 더욱 끌리는 법이잖아요. ^^

      문제는 가격인데요. 어차피 당장 살 것은 아니었으니,
      대략 가을 무렵까지 기다리면서 구매시점을 (외환 딜러들이 하는 것처럼) 노려보려구요.
      이렇게 생각을 정리하고 나니 사진을 많이 찍을 여름휴가 때가 좀 안타깝겠네요.
      그래도 어찌 되었든. ^^

      여러차례 도움말씀 주시고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제 결정의 굳히기 모드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

  21. BlogIcon 못된준코 2010.06.21 18:5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흠......저는 카메라가 없습니다. ㅋ 고장나서...
    컴팩트나...dslr 이나...나무거나 있었음 좋겠어요. ^^

    흠...
    카메라 문외한이라...뭐 추천할 수도 없고.....걍..인사나 드리고 갑니다. 꾸벅 ^^

    • BlogIcon 비프리박 2010.06.23 01:2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굳이 추천을 하셔야 하는 건 아니니 부담 같은 거 갖지 마시길. ^^;
      카메라를 좀 소 닭 보듯 하거나, 좀 시큰둥하면 참 좋겠습니다. 비용이 자꾸만 들어가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