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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을 담은 아니,^^ 봄을 담은 포스트를 연속해서 올리게 되네요.
봄의 녹색 - 봄의 새들 - 봄의 꽃들. 이렇게 연결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본의 아니게 3일 연달아 올리게 된 봄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봄이 가기 전에 올려얍죠.
 
앞서 며칠은 초여름처럼 덥다가 어제 오늘은 제대로 봄인양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 붑니다.
일요일 밤부터, 말이 거추장스럽게만 느껴집니다. 많은 말을 글로 담아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긴 시간 투자하여 포스트용 사진들 고르면서 생각했던 말들은 그냥 마음에만 담아둡니다.

오늘도 말은 최소한도로 하면서 사진 포스트 올려봅니다. 왜 말이 거추장스럽게 느껴진 것인가, 에 대해서는 조만간 올라오는 포스트에서 눈치를 채실 수도 있겠습니다. 그런 때도 있고, 그런 상황도 있다는 정도로만 적겠습니다. 오늘은. -.-a


★ 드래그하고 계시는군요. 퍼가시는 걸 막을 수는 없으나 ★원문재게시는 불허★합니다. 

       봄을 알려온, 조팝 개나리 명자 철쭉 자두꽃(?) 벚꽃 라일락 (2010 0422)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1  

흰색의 강렬함을 보여주는 조팝나무
   

조팝나무의 흰꽃은 눈이 부시다고 하면 맞을 거 같습니다.
발음에 주의해야 합니다. 좆밥이 아니라 조팝입니다.

 


 
2  

아직은(?) 봄의 대명사, 개나리
   


...
 


 
3  

명자, 아끼꼬, 쏘냐? 명자나무!
   




생김새가 장미지만 아주 작습니다. 생물학적으로는 장미과에 속합니다.
 


 
4  

자주 혹은 연보라의 철쭉
   


...
 


 
5  

아마도 철쭉 꽃봉오리인 듯한!

 

어디 간다고 모이면 꼭 지각하는 사람 있는 것처럼 늦피는 철쭉도 있습니다.
 


 
6  

벚꽃도 아닌 것이, 자두꽃도 아닌 것이!
   




야생화 도감을 두번이나 뒤적였습니다만
가장 비슷하게 생긴 꽃으로 자두꽃이 발견될 뿐 똑같은 꽃은 못 찾겠습니다.
웹검색을 했더니 정말 자두나무에 핀 자두꽃이랑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아파트에 심어진 이 나무들에서 자두가 열리는 걸 본 기억은 없습니다.


혹시 이 꽃의 정확한 명칭을 아시는 분이 계시면 알려주세요.
 


 
7  
   
흐드러진 벚꽃




...
 


 
8  

향이 기대되는 라일락 꽃봉오리
   


라일락하면 향기가 연상됩니다. 라일락은 그런 꽃이죠.
대학 입학하던 해, 후문 등교길에 맡았던 라일락 냄새가 아직도 코끝에 선한데
그때와 지금 사이에 놓인 세월의 강은 얼마나 폭이 넓어진 것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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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0508 토 20:40 ... 21:10  사진선별
2010 0508 토 22:05 ... 22:25  시작이반
 2010 0511 화 19:00 ... 19:20  비프리박


p.s.
올리고 싶은 포스트가 넘흐 많은데 시간을 떠나서 머리 속에서 맴돌 뿐 글로 정리가 되지 않는군요. 유인촌과 아이패드에 관해서나 천안함 침몰 이유라고 떠드는 것에 관해서나 밀려 있는 책들의 서평에 관해서나 ... 쓰고 싶은 것은 많은데 생각이 글로 정리되지가 않고 있습니다.

앞서 적은 '말이 거추장스럽게 느껴지는 상황'과 관계가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합니다. 그런 상황이 발생하기 전부터 정리가 되지 않고 있었고, 그런 상황이 발생하면서 정리가 안 되는 증세(?)가 심해진 면이 있으므로, 관계가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합니다.

이럴 땐 힘을 빼고 마음을 비우고 얼굴을 무표정으로 만든 다음 그냥 기계적으로 올릴 수 있는 포스트나 작성해야 될 거 같습니다. -..-;;; 이번 포스트가 그렇다는 이야기는 아니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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