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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때문에 난리다.
버스가 선다고 하고, 배가 바다에 못 나간다 한다.
쉬는 목욕탕이 수두룩하다 하고, 비닐하우스도 못해먹겠단다.

기름값이 사람 잡는다는 말이 나올 법하다.
화물트럭은 굴려봐야 일당도 건지기 힘들다 하고,
소형트럭 한대로 먹고사는 온갖 자영업자들도 다 죽겠다 한다.

유가연동 분야의 물가상승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한다.
대중교통 이용요금 인상도 코앞으로 다가왔다 싶다.
기름값 때문에 서민들 다 죽게 생겼다.

서민들이 기름값 좀 내리라고 아우성이다. 당연하다.
우리나라 기름값의 60%가 세금이란 건 주지의 사실이다.
(저의 관련글)
기름값 못 내리면... 서민들 다 죽기 전에, 세금이라도 내리는 것이 맞다.

2mb 내각의 기획재정부는 이에 대해 "효과 없고 소비만 부추길 뿐"이라 한다.
한술 더 떠서, "유류세 인하가 과소비만 유발할 수 있"단다.
2mb 내각의 지식경제부는 "아직 어떤 조치를 취할 단계는 아니"란다.

아. ㅆㅂ... 진짜 욕 나온다. 서민들이 언제 기름 과소비했냐고.
못살겠다고 제발 좀 기름값 내려달라는데, 과소비는 뭐냐고.
2mb도 '소통'이 자기 '뜻 떠받들기'라고 생각하던데
2mb와 그의 내각, 도대체 한국말을 알기는 하는 것인가.

길에 차들이 없어져서 행복하다는 것인가.
1톤 트럭들, 화물트럭들, 버스들, ... 지저분해서~ 싫었다는 건가.
길에서 그런 서민들 차, 다 사라지고 나면, 차 안 막혀서 좋은가.

그리고 2mb 내각, 세수감소를 걱정한다는데...
이렇게 서민들 다 죽고 나면, 누구한테 세금 걷을 것인가.
정말이지, 이뭐병~ 여병추~란 말 밖에 안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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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0530 금 14:45 ... 15:15 비프리박


p.s.
관련기사 출처 : 2mb 내각 발언 확인 기사 1  ///  2mb 내각 발언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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