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앞서 올린 포스팅의 봉정사와 같은 날 방문한 병산서원입니다.
아마도 병산서원은 이번까지 세번인가 네번인가 방문한 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한번은 여름에~ 나머지는 모두 가을에 방문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번은 저의 또다른 부모님이신 장인 장모 모시고 나들이 간 것이었고
안동을 갔으니 병산서원은 당연히 들러야 된다는 생각을 했지요. 다행히 두분은 처음이라시더군요. ^^
들렀던 그날은 왜 그리도 하루살이인지 날파리인지...가 달려들던지~ 손으로 후친 기억이 납니다. ㅋ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병산동 소재라고 되어있는데요. 하회마을 반대편으로 돌아가야하지요.
병산서원은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더군요. 이 곳인데요. →
http://hahoe2.andong.com/ 
방문전 한번 둘러보시거면 도움이 될 것 같고, 그냥 온라인으로만 한번 둘러보아도 선조의 숨결을... ㅋ


병산서원 방문해서는, 주로 가장 경치 좋은... 아니 좋은 경치를 볼 수 있는 '만대루'에 앉아서
경치를 눈에 담으면서... 그중 선명한 인상을 주는 것들을~ 사진으로 찍은 것 같습니다.
이런 좋은 경치에서 책을 벗삼아 산들바람을 맞으면서 풍류를 즐긴다면... 무릉도원이 따로 없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또렷합니다. 방문할 때마다 하게 되는 생각인 듯.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만대루에서 내다본 입구쪽 풍경. 단풍도 장난 아니지만 고풍스러움이 느껴지지요. ^^
아, 만대루는 신발을 벗고 들어갈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문화재는 이래야 한다는 생각을 늘 하게 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건 플래쉬가 터진 사진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앞서 올린 봉정사 편에서도 그랬지만, 플래쉬가 터졌을 때~ 안 터졌을 때...
사뭇 다른, 묘한 분위기 연출이 되는 것 같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입구쪽을 바라보던 눈을 좀 더 들어봤습니다.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을 가을에 방문하면...
가장 선명한 인상을 남기는 노오란 은행나무가 또렷하군요.
앞산의 단풍도 장난 아니고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만대루에서 눈을 뒤로 돌려 봤습니다.
병산서원이라고 현판을 걸고 있는 '입교당'이 눈에 들어옵니다.
입교당, 아마 맞을 겁니다. 방금 홈페이지에서 확인.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름 제가 좋아하는 사진구도 컨셉의 하나.
참 이상하게 저는 대한민국 건축물의 처마끝이 하늘과 명암대비 되어
주변배경과 흑백 느낌의 인상을 선사할 때 뻑(?) 가는 듯 합니다.
사람의 감성에 호소하는 그 무언가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려오며 되돌아본 만대루입니다. 한자로는 晩對樓라고 쓰고 있더군요.
저도 한자를 조금은 하는데~ 의미가 잘 다가오지 않더군요.
만대루의 취지에 비추어 晩對樓가 어떤 의미로 붙여진 이름인지... =.=a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마도 나오다가 이채로와서 담아본 이름모를 꽃입니다.
봉정사 입구의 노란 국화이 이채로움만큼 이채롭다는 생각이 들었던 기억이 있군요.
포커스를 수동조절한다고 해봤는데... 결국은~
꽃 아래의 나뭇가지가 가장 선명하게 나왔군요.


2008 0503 토 09:30 ... 09:55 비프리박
사진리사이즈&로딩은 사무실, 전날밤

p.s.
예전에 올린 안동여행후기가 있군요.
그 중에 가장 선명한 기억을 남기는 게 있네요... →
[ 안동의 열매,들꽃,풀벌레 ]
댓글은 인격의 거울입니다. 악성댓글과 스팸댓글은 사양합니다.
  1. BlogIcon 푸른날개 2008/05/03 1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병산서원 좋죠~ 단, 버스가 자주없다는것이 단점이에요ㅠ

  2. BlogIcon 밍쓸 2008/05/05 14: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제가 너무 좋아하는 장소중 하나인 병산서원이네요!!
    지난해 한국문화의 디자인적 측면에 대해 이론강의를 하시는 울학교 교수님을 따라 다녀온 후
    반해버려서-_-; 두어번 더 찾은 곳입니다 ㅎㅎㅎㅎ
    이번에도 답사갔다오면서 가고싶었는데 ㅠㅠ 다른일정이 빠듯해서 못갔다왔어요

    새벽에 잠이안와서 곰TV무료영화를 통해 ㅎㅎ '미스포터'라는 영화를 보았는데
    정말 멋진여자의 이야기더군요
    가장 우러러 보였던 점은 아름다운 자연을 지키기 위해
    도시개발자들과 늘 옥션에서 비딩을 치고받고 싸워 이겨내서 ㅎㅎ 얻은 목장들을
    나라에서 개발을 제한하고 자연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정부기관에 기부했다는점이에요

    ㅎㅎ 안동은 정말 좋은곳이에요 부디 오래오래~그모습 간직하였으면............................

    • BlogIcon 비프리박 2008/05/05 23:23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밍스도 병산서원 좋아하는구나... 어쩜~ ^^ 나도 좋아하는데~ ㅋ
      한국문화의 디자인쪽으로 공부도 하셨넴. ^^
      나랑 "이 사람"은 누가 시키거나 공부하는 것도 아닌데~ 한국 건축물의 디자인에 빠지게 된 거 같아. ^^
      이번에 올린 게 아마도 네번째 방문이었던 듯. ^^

      미스포터... 영화 한번 기회되면 볼게.
      난 외모가 이쁜 여자들 말고 하는 일이 멋진 여자들 나오는 영화면 좋더라는~~~ ㅋㅎㅎ

      그러게... 안동은 정말이지... 모습이 좀 간직되었으면 하는데...
      제발 서울처럼~ 개발하고 무슨 타운이니 해서 삽질 안하길 바라는데...
      어떻게 될지... ㅠ.ㅠ

  3. BlogIcon 박코술 2008/05/05 19: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텔레비전에서도 하회마을이 잠시 나오더만요.
    저는 예전에 하회마을이라 하면 하회탈부터 떠올라서리 전혀 엉뚱한 쪽으로 생각했디요.
    '하'는 '하하' 웃는 느낌에, '회'는 '회심의 미소' 같은 게 연결돼 버린 겁네다.
    기래서리 그 탈 때문에 기런 이름이 붙었는 듈 알았디요.
    기러다가 '물도리동'이라는 연극인지 뭔지 제목을 접하고, 또한 한자로 하회를 보고는 알아차렸다는 사실.

    기런데 이번 사진들 역시 플래시 사용 여부에 따른 색감의 차이를 보여주누만요.
    오히려 플래시를 사용한 쪽이 더 누런 계열 느낌이 강하다는 거이 기존 (필름) 카메라와의 차이인 듯합네다.
    기거이 아마도 자체 보정 때문이갔디요.
    보정이 없는 카메라라면 플래시를 쓴 쪽이 더 푸르게, 역으로 말하면 안 쓴 쪽이 누렇게 나오는데.

    만대루를 직역하면 대충 의미는 오디만,
    한자어라는 거이 워낙 애매하고 오묘해서리 무조건 기럴 순 없갔디요.
    많은 한자성어덜이 기렇듯 말입네다.
    풍운아 = 바람과 구름 아이 = 비바람을 부르는 사람? = 용의 현신? = ???
    이렇듯 직역으로는 안 되는 것덜이 많아서리...

    하지만 때로는 가장 단순한 것이 가장 정답일 수 있는 법!
    말 그대로 늦게 대하는 곳입네다.
    다만 목적어가 애매...
    '루'(누각)를 늦게 접했다는 야긴디,
    아니면 누군가와(사람들과) 늦게 마주치는 누각이란 야긴디...

    • BlogIcon 비프리박 2008/05/05 23:30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회마을~ 하회탈도 떠오르고... 제 경우, 마을에 입장료를 받는 동네로~ 인상을 심어준 마을이죠. OTL
      그런데 그 하회탈이 가끔 굉장히 생동감 넘치는 우리 조상의 얼굴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놀랄 때가 있죠.
      위에 올린 병산서원 간 날 함께 방문했던 하회마을에서 탈을 쓴 소리 공연을 하더라구요.
      그런데 등장인물마다~ 딱딱 맞는 하회탈을 쓰고 있더군요.
      탐관오리는 탐관오리스러운~ 세상을 농하는 평민은 평민스러운~ 그런 탈들을 하나씩 쓰고있더군요.
      어찌나 실감이 나던지~ 살아움직이는 얼굴 같은 느낌이 들었지요. ^^

      플래쉬는 밝으라고 터뜨리는 거라고만 생각했더랬죠.
      그런데 어중간하게 어두울 때에는 플래쉬 터뜨리면 오히려 더 어두워지지요.
      플래쉬의 반전~! ㅎㅎ
      어쨌든 익숙해져서 잘 구사해야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수동초점 기능도 그렇고요. (아직은 마이 부족합니당. ㅎㅎ)

      풍운아...처럼~ 힘든 연상의 한자어들이 많지요.
      만대루도 그 가운데 하나고요. ^^
      어두워짐을 대면하는 것인지...
      쥬신님 말씀처럼 늦게 대하는 곳인지...
      감이 잘 오지 않는군요. 그때도~ 지금도~ ㅠ.ㅠ
      아, 늦게 마주하는 곳... 킹왕짱입니다. 꿈보다 해몽~~~! ㅋ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