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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종 세트. 무슨 설 명절 선물 3종 세트도 아니고, 중랑천 산책 중에 백로 계열 3종의 새를 세트로 봅니다. 마침 카메라를 메고 나간 날이라 모습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앞서 올린 포스트에 중대백로와 왜가리를 담았더랬습니다. 이번 포스트에는 쇠백로를 담습니다. 중대백로, 왜가리, 쇠백로, 해서 저랑 그녀가 중랑천 산책로에서 자주 보는 백로 계열 3종 세트입니다. ㅋ

<이전 글>
중대백로 - http://befreepark.tistory.com/1665
왜가리 - http://befreepark.tistory.com/1666

새 공부. 쇠백로의 눈에 띄는 특징은 목에 깃털이 꽃의 수술처럼 삐져 나온 게 되겠죠. 얼핏 백로다 싶은데 중대백로보다 좀 작으면서 긴 깃털이 목뒤로 삐져 나와 늘어져 있다면 일단 쇠백로로 추정을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이번에 몇몇 백과사전과 이미지 검색을 통해서 공부를 좀 했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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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이 찾기 중인 새들. 쇠백로와 중대백로. 봄날의 산책. (2012 0417)
★ 드래그하고 계시는군요. 퍼가시는 걸 막을 수는 없으나 ★원문재게시는 불허★합니다.
 

 



<쇠백로> (사전에서 인용. 출처 : http://j.mp/JEyCA8 )

온몸이 흰색이고 부리는 검고 길다. 다리도 검지만 발가락은 노란색이다. 여름깃은 뒷머리에 2개의 긴 관우(冠羽)가 있으며 등 끝에는 위로 약간 감긴 장식깃이 나 있다. 중대백로와 황로 등이 집단 번식하는 곳에 섞여 있으나 그 속에서 따로 적은 집단을 이루어 번식한다. 1960년대초 전라남도 지방에서 번식하기 시작한 이래 번식집단이 중부지방을 지나 계속 북상하고 있으며 비교적 흔한 여름새가 되었고 집단은 중부 이남지역에서 겨울을 나기도 한다. ... 물고기·개구리·뱀·새우·가재·수서곤충 등을 먹는다. 일본, 중국, 동남 아시아 등지에 분포 ...   * 강조는 비프리박..






"오, 쟤 좀 봐! 목에 깃털이 있어!"
그녀의 관찰력이 빛을 발했습니다. 저는 낼름 사진에 담았죠. 산책을 나갈 때 그녀는 카메라를 가급적 메고 나가지 않습니다. 귀찮다는 이유로. ^^; (컴팩트 디카를 주머니에 넣어서 나가거나.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하거나 합니다). 저는 가급적 카메라를 메고 나가는 편입니다. 어쩌면 제가 이렇게 메고 나가니까 그녀가 안 메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주변을 경계하는 쇠백로.
새로 태어나 많이 바쁩니다. 먹이 찾으랴, 주변 경계하랴, 무시해도 될 배경 소음인지 판단하랴.






쇠백로가 이쪽으로 다가옵니다. "그래, 조금만 더 다가오렴, 그렇게!"
하지만 녀석은 더 이상 다가오지 않습니다.






뒤태. (제 공부가 맞다면) 얘는 쇠백로가 아니라 중대백로.
비록 뒷모습이긴 하지만 쇠백로와 한번 비교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이 사진부터 아래로는 모두 중대백로입니다.






먹이를 찾아서.
몸은 백로지만 눈은 매가 아닐까 싶습니다. 먹이 탐색 모드 매의 눈. ㅋ
이 녀석도 쇠백로가 아니라 중대백로.






그냥 물속을 구경하고 있는 건 아니고 먹이를 찾고 있는 거겠죠.
'먹이를 찾는 거'라고만 생각했는데 잡아 먹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합니다. 번개처럼 빠르게 물 속에 부리를 넣어 물고기를 가로로 물어 올립니다. 고개를 쳐들고는 물고기를 통째로 꿀꺽 삼킵니다. 제가 "얘네들은 큰 물고기는 못 먹겠어, 그치?" 그녀에게 말합니다. "잉어 같은 거 보면 어떻게 하려나? 통째로 삼키는 건 무리일테니 잡아서 부리로 막 쪼아서 뜯어먹고 그러려나?" 핫. (그러지 않을 거라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무슨 맹금류 육식조도 아니고. ㅋ)


먹이 먹는 모습을 이날 이후의 산책에서 목격했습니다. 하루에 두번이나요. 위의 사진을 찍던 날에는 먹이 먹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고, 산책에 집중한다고 카메라를 안 갖고 나간 다른 날에는 먹이 먹는 모습을 두번이나 보여주고. 흙. 백로 미워! ㅋ 다음에 카메라 메고 나갔을 때 제발 물고기를 잡아먹길 소망합니다. 제발 저희들 앞에서!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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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0422 일 03:30 ... 04:00  사진선별
2012 0503 목 16:00 ... 16:40  비프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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