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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클럽에 가면 아침 8시경이 됩니다.
러닝머신이라 불리는 treadmill에 올라가서 대략 30분을 걷고 달리는데요.
이 시간이면 꼭 보게 되는 것이 아침드라마 '흔들리지마'라는 프로그램입니다.
제가 보고 싶어 보는 것은 아닙니다. -.-; 아주머니들이 틀어놓으시는 거지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은 궁금해서 한번 세어보니... 아주머니들이랑 저의 비율(여자:남자 비율)이 17:1 이더군요.
주로 저는 보통... 17 속에 끼어 있으려 노력하는데^^ 아침에 헬스클럽을 가면 외롭게 1 이 됩니다.
어쨌든, 헬스클럽 러닝머신들 전면에 티비가 3대... 이곳저곳에 걸려 있는데...
러닝머신에 올라가면 '흔들리지마'를 안 볼래야 안 볼 수가 없는 구조입니다.
그 시간... 티비가... 3대 모두... 적어도 2대는... 그 "흔들리지마"에 맞춰져 있으니까요. -.-;
하지만, 저도 눈이 달렸으니 제 눈에 들어오는 그 아침드라마... 안 볼 수도 없고, ... 힘듭니다.

그간, 이 우리 드라마를 "보면서" 느낀 점을 적어봅니다.
듣지는 못합니다. ^^ 티비 볼륨은 최저... 헬스클럽 특유의 최고 볼륨의 경쾌하고 빠른 음악...
당연히 듣지는 못하죠. 그래저래, "보면서" 느낀 점입니다.


등장인물은 대부분 전문직이지만, 전문적인 일을 하는 법은 없습니다.
99% ... 하는 일이 남녀간의 주로 이해하기 힘든 관계 속의 애정놀음일 뿐이죠.

직업과 관련된 공간적 배경은 사무실이지만, 일을 하는 법도 없습니다.
99% ... 사무실에서 하는 일이란 것이 남녀간 애정과 관련된 생각과 대화와 전화통화일 뿐이죠.

전문직 사무직 종사자들이 백주 대낮에... 일을 하지 않고 외부에 나가 있습니다.
99% ... 하는 일이 남녀간 만남이거나 그 가족들과의 얼키고 설킨 만남일 뿐이죠.

21세기를 살고 있는 전문직 종사자들에게 우연이 너무 자주 발생합니다.
99% ... 유의미한 중요한 만남이 모두 우연에 의존해서 발생하게 됩니다.

전문직 여성 주인공(들)은 패션모델이거나 화장품모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99% ... 일을 할 수 없는 복장으로 출근을 하고, 자다가 깨도 짙은 화장을 한 얼굴입니다.

적고 보니 아침드라마 "흔들리지마"의 특징이라기 보다는 우리 드라마의 특징이자 한계같군요.
그 와중에 즐겨보았고 지금도 가끔은 챙겨보는 "앨리 맥빌(Ally McBeal)"이란 드라마가 떠올랐습니다.
우리 나라에선 "앨리의 사랑만들기"란 이름으로 소개되었었죠. 전문직 여성 중심의 드라마였고요.
근데, 이렇게 비교하려고 보니... "앨리 맥빌" 드라마한테 좀 미안하군요.
본의 아닌 폄하가 될 수도... 있겠네요. 앨리 맥빌을 이 따위(?) 드라마에 비교하다니...ㅋ 어쨌든...!

제가 즐겨보는 외국 드라마의 특징을 적어봅니다.

등장인물은 모두 사랑을 마음에 품고 있지만, 드라마의 대부분은 전문적인 일에 할애됩니다.
전문적인 일을 빼고는 드라마가 진행될 수가 없는 구성입니다.

공간적 배경이 어디가 되었든 등장인물들은 전문적인 일을 하고 있습니다.
커피를 마시고 있든 길을 걷고 있든 해야할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일을 하지 않고 밖에 나가 있을 때는 주로 저녁이나 밤시간입니다.
애인을 만나거나 서로의 가족을 만나거나 식사를 할 때, 거의 전부가 퇴근 후가 됩니다.

중요하고 의미있는 만남은 우연에 의해 발생하는 법이 없습니다.
필연에 기대거나 미리 깔아놓은 복선을 통해서 또는 약속에 의해서 만나게 되는 거지요.

전문직 여성 주인공들이 패션모델로 보이거나 화장품모델로 보이는 경우는 있긴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업무와 어울리는 복장이지요. 그리고 떡칠 화장을 하고 잠에서 깨는 일은 없습니다.

적고 보니, 제가 우리 드라마를 보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군요. 우리 드라마라면 어폐가 좀 있겠군요.
"흔들리지마" 같은 류의 우리 드라마를 보지 않는 이유라고 해야겠군요.
아침마다 참... 고역입니다. 러닝머신 위에서 걷거나 달릴 때 정면을 응시하면... 안 볼 수가 없어서요. -.-;

하긴, 뭐 머리로는 딴 생각 하면서... 오늘의 할 일 같은 것도 생각하면서... 블로깅 꺼리도 좀 챙기면서...
예컨대 이 포스팅의 얼개도 짜면서... 보고 싶지 않은 드라마가 눈에 보여도 ... 딴 생각하면서~~~!
달리면 된단 생각을 합니다.  제가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한, 진정으로 보는 것은 아니니까요.
옛말이 틀리지 않는군요. "心不在焉 하면 視而不見 이요 聽而不聞 이며 食而不知其味니라"란 말이 있죠.
( 마음이 그곳에 있지 않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으며, 먹어도 그 맛을 모른다 ) ^^v
제가 한문을 좀 해서요. ^^ 조금요... -.-; ㅋ

아, 근데 정말이지... 아침에 17:1 의 구성이 되는 것... 이런저런 의미에서 참 힘든 면이 있습니다. ㅎㅎ
하지만, 뭐, 그렇다고 운동을 못 나갈 정도는 절대 아니고요. 그래도 꿋꿋이 나가야죠. ^^


2008 0704 금 11:25 ... 11:55 비프리박
2008 0704 금 14:45 ... 15:00 첨삭가감


p.s. 1
이 포스트는 2008 0910 수 - 0930 화 ... 기간동안 '퍼올리기'로 갱신의 바람을 좀 쐬었습니다.

p.s. 2 
이 글이 생각보다 덜 읽혔다는 판단에, 퍼올리기를 하던 2008 0910 수요일 아침까지만 해도...
다음날 오전 이 글이 다음 메인의 한 귀통이를 차지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제 표현법으로 '다음 메인의 허리케인'이라고 칭했는데요. 그 여파^^를 두 포스트에서 정리했더랬습니다. 
▩ 컥... 헉~! 다, 다, 다음 메인! 한 귀퉁이에... ▩ 라는 포스트와
▩ 1일방문자의 허리케인을 돌아봄 ... ▩ 라는 포스트가 그것이었지요.
지금 생각해도 이 글이... 그런 경험을 하게 된 것은 신기합니다. 원한다고 되는 것도 아닌 건데...
그것이 어느날 느닷없이 갑자기 들이닥쳤더라는... ㅋ 악플 없는 허리케인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
                                                                                                          [2008 0930 화 17:35]
 
 

답글은 인격의 거울입니다.
  1. BlogIcon 박코술 2008/07/04 19: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딱 지적하신 그대로입네다. 국내 드라마 수준.

    일단 국민(시청자) 자체의 수준이 바뀌어야 할 겁네다.
    드라마를 기런 식으로 만들어야만 본다는 것.
    예전에 저는 틀에 박힌, 불합리한 드라마를 보면 마구 비판했디만,
    '그들'이 원한다는 사실에 눈을 뜨고는 더 이상 비판을 안 했디요.
    그래, 원한다는데야 뭐...

    하지만 근년에는 다시 시각을 바꾸고 있디요.
    아이가 원한다고 계속 사탕만 줄 거냐?

    어쨌거나 시청자도 그렇고 제작자도 그렇고 자꾸 깨이고 바뀌려고 노력해야 할 겁네다.
    이미 젊은 층 시청자덜은 국내 드라마에서 관심이 멀리 떠나고 있더만요.
    미드나 일드 쪽에 푹 빠져서, 틀에 박히고 우민화 특성이 강한 국내 드라마는 아예 무시!

    기런데 시청자가 깨인다 해도 이미 뇌가 굳고 타성에 젖은 제작자도 문제이디요.
    도저히 그 틀에서 벗어난 드라마는 만들지 못할 테니끼니.
    다행(?)인 건, 시청자가 하루아침에 깨이지는 않는다는 것.
    조금씩 깨이면서 제작자들도 조금씩 변화하고 적응해 나가갔디요.

    • BlogIcon 비프리박 2008/07/04 2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거 뭐...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되는 관계에서 빚어지는 사랑은 왜 그리 많은지...
      사랑을 끌고 가는 방식이 왜 이리 변태적(!)인지... 무슨 정신질환자들도 아니고 말입니다. ^^
      문제는 그 정도는 되어야 팔린다는 거겠죠. 이거 이런 상황이니... 누구를 비판해야 할지... ㅠ.ㅠ

      어쨌든 그렇다 보니, 저도... 젊지는 않'디'만, 미드에 푹 빠져 있네요.
      일본 애니도 그런 이유에서 빠지는 것 같고요. ^^
      위에 적은 바로 그런 이유들...이 리얼리티를 확실하게 떨구어 주기 때문에 보기가 힘듭니다.

      골빈 일부 시청자와 얼빠진 일부 제작자들의 상승작용으로...
      악화일로에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드라마는 뭘로 시작하든...
      항상 앞서 적은 그런 사랑놀음을 하게 됩니다. -.-;

      바뀌고 깨이고 변화하고 그래야 하는데...
      어째 그런 조짐이 보이는지 어쩐지는 제가 모니터링을 하지 않아서... ㅋㅎ
      그리고 모니터링 하고 싶은 생각도 안 들고... ㅠ.ㅠ
      이렇게 헬스클럽에서 봐야만 하는 상황에서만 보는 것 같습니다. ㅎㅎ

  2. BlogIcon 제이유 2008/07/04 19: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는 한국 드라마도 좋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
    예전에는 한국 드라마가 재미없고 진부적이라서 일본 드라마나 미국 드라마에 흥미를 느끼고 보곤 했는데
    막상 일본에오니, 한국 드라마가 더 재미있다는 생각도 들고 그렇습니다.
    물론...'흔들리지마'(본 적은 없지만)는 아침드라마이다 보니까 옛날 드라마의 문제점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지요.
    아침드라마는...어떻게보든 늘 그 패턴인듯.. 하핫;

    그렇지만(아침 드라마를 제외하고) 요즘 드라마들이 점점 재미있어지고 있으니까,
    앞으로는 더욱 기대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BlogIcon 비프리박 2008/07/04 2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좋아는 지고 있을 거라 봅니다. 정확히는 제가 모니터링을 하지 않아서 뭐라 말하기 힘들지만요.
      제작자, 배우, 작가, ... 걔네들도 사람인데 좋아져야죠. ^^
      근데 이미 상당수 시청자층이 미드나 일드로 빠진 상황이라는 것이 문제긴 문제겠죠.
      저는 좀 전문적인 직업군이 등장하면
      전문적인 이야기를 풀고 거기에 사랑을 얹더라도 얹는 것이 맞다고 보는데요.
      어째 천편일률적으로 남녀관계 설정해서 짝짓기로 돌입하고 그것이 드라마의 축이 되니... ㅠ.ㅠ
      흔들리지마 같은 경우는, 보는 것이 고문인 그런 케이스겠죠.
      안 보면 되지...! 라고 하는 이야기는 저랑은 무관한 이야기란 것을 아실테니, 하지 않으셨네요. 하하!

      어쨌든 좋아지고 있을테니... 차츰 돌아오는(!) 시청자층도 있을 것이고,
      기대를 걸어 나쁠 것은 없겠죠. ㅎㅎ

    • gg터널 2008/09/11 18: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 저녁 드라마 안보시죠?
      열시에 하는거..ㅋ 저녁드라마는 많이 현실적입니다. 개늑시 같은 경우 국정원이라는 전문직을 그리면서도 사랑과 복수등등 모든걸 조화롭게 그리고 슬프게 그려내고있죠.

      뭐 아닌것도 많겠지만. 그리고 일드같은 경우는 요새 젊은이들에게 크게 인정을 못받는것 같은데... 한국드라마를 더 좋아했으면 했지. 드라마가 좀 계몽적이라고 해야하나? ㅎ 드라마를 보고있자면 내가 무슨 수업을 듣고 있거나 훈계를 듣고있는듯한....

    • BlogIcon 비프리박 2008/09/11 2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gg터널님. 네, 저녁드라마 안 봅니다.
      볼 수가 없습니다. 그시간에 열라 일하고 있어서요. -ㅁ-;
      이런 포스트 올릴라면, 저녁 드라마 꼭 봐야하는 건 아니죠? ^^;

      개늑시 이야기는 뉴스로 접했습니다.
      말씀하시는 것처럼 잘 만든 드라마 있겠지요.
      그거 없다고 말하는 거, 저 아니구요.
      일드는 제가 꾹 눌러앉아 본 적이 없어서 뭐라 말하기 힘드네요.
      아마 적어주신 그런 내용이 있으리라 봅니다.
      그런데, 수업과 훈계를 연상시킬 정도라면, 좀 심한데요...? >.<

  3. BlogIcon mingsss.net 2008/07/04 2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할머니가 즐겨보시는 저 프로그램 자주 보는데 ㅎㅎㅎㅎㅎ

    전 그래픽 디자인을 하려고 공부중인지라
    가끔 찌라시 디자인을 부탁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뭔가 클라이언트?와 저의 시각차이가 너무 확연해서
    원만한? 인간관계를 위해 ㅎㅎ 제 입장을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부딫히는 점은 주로
    - 튀기위해 원색을 (잔뜩)써야만 한다.
    - 글씨는 무조건 크고 빽빽하고 많아야 한다.
    - 빈 공간이 있으면 돈이 아깝다!
    - 그러면서 깔끔해보여야 한다 ㅎㅎㅎ

    드라마 만드는 사람들도 비슷한 경우로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요새는 디자인 스킬도 중요하지만
    윗사람들을 내 디자인에 넘어가도록 설득시키는 기술이 훨씬 더 중요하구나.. 라고 느껴요 ㅎㅎ
    책좀 많이 읽어야 겠어요 ㅎㅎ

    • BlogIcon 비프리박 2008/07/04 2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밍스도 그런 아픔(?)이 있겠구나...
      고객은 왕이니 디자이너는 뜻을 굽혀야 하는 상황이 많겠지.
      월급쟁이와 보스와의 관계도 비슷할 거고... 산다는 게 많이 힘들지... ㅠ.ㅠ

      그래도 원만한 인간관계를 위해서 입장을 적당히 접어두는 것도 가끔은 필요하지 싶어.
      흠흠... 원색-빡빡-깔끔... 그러면서 꽉 채워...!
      우리나라 찌라시들의 전형이지...!
      근무해오는 학원업계에서 보는 원장들의 마인드도 거기서 크게 다르지 않다는...!

      드라마 만드는 사람들도 비슷하겠지.
      일단 위에 적은 것처럼 드라마를 만들어도 잘 팔리고...!
      일단 잘 팔리려는 유혹에서 자유로울 제작자는 없을 거고...!
      닭이 먼전지 달걀이 먼전지 모르겠지만...
      정말 악순환이다... ㅠ.ㅠ
      이번에 이렇게 헬스클럽에서 드라마 보기 전...
      언제가 마지막이었지... 생각하니. 기억이 없군...
      울 드라마가 그 정도...? ㅎㅎ

  4. BlogIcon HSoo 2008/07/05 15: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한참 운동하러 헬스클럽에 다닐때..아줌마비율이 9대1정도 였습니다.
    그중에 울 제수씨께서 끼여있드라구요..딴짓도 못하고 아주 열심히 운동한 기억이..
    어쩌다 운동 안하고 친구들하고 게임한판이나 고교스승님과 술한잔 하고 갈라치면 바로 보고가 들어가서...ㅋㅎ
    그때도 런닝머신 한대마다 TV이 모니터가 한대씩 달려있었습니다만..전부 다 아주머니들이 차지하고 드라마 보고 있었습니다.
    아..뭐..그중에 드라마 안보시고 정말 운동 열심히 하시는 분들도 꽤 있으셨어요..^^
    각설하구요.
    전 한국드라마는 반강제적으로 볼때 있구요(주도권이 우리집그녀에게 있음으로)..
    제가 주도권을 가지고 있을때는 주로 CSI나 하우스시리즈. 그리고 뭉크.요즘은 본즈시리즈를 주로...
    아니면 그냥 스포츠채널을 보던가요..
    한국음악..드라마 등등 저작권 문제로 빡빡하게 굴어서..그냥 주는거 없이 싫어요.
    아,,그런대 궁금한건요..드라마 마다 왜 주인공 여자들이름이 희수가 많은지 모르겠어요?
    이거.비프리박님이 조사 좀 한번 하면 어떨까요?....ㅎ

    • BlogIcon 비프리박 2008/07/05 2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9대1 정도면 뭐 어떤 썸씽이 일어날 수도 있었는데, 제수씨가 껴있어서 못 그랬단 이야긴가요?
      그럼 안 되십니다. ^^ 집의 그 분 생각하셔야죠. ㅋㅎ
      하하, 제수씨가 계셨다면 제수씨의 동서인 집의 그녀에게 바로바로 보고가 들어갔겠군요. ㅎㅎ

      아, 보시는 프로가 저랑 많이 비슷하시네요.
      저도 csi 너무너무 좋아하는 시리즈고요.
      뭉크도 기억납니다. 하우스는 좀 보다가 말았지만 많이 비슷하시네요.
      어쩐지 그냥 통한다는 느낌은 아니었군요. ^^

      저도 한국의 저작권... 어쩌구 하는 놀음... 때문에, 주는 거 없이 싫고 밉습니다.

      아, 희수란 이름이 우리 드라마에 많이 등장하던가요?
      가만있자, 그랬던 것 같기도 한데... 애들 한번 풀어야 할까 봅니다. ㅋㅎ

  5. BlogIcon 찬늘봄 2008/09/10 09: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침에 8시에 출근하면서 15~20분정도 보는 프로그램이에요..
    잠깐씩 보는거지만 제 아이들도 많이 좋아해요.. 아침에 출근하면서 큰애, 작은애 통학도 시켜주거든요..

    2년전에 요가를 다니적이 있었거든요..
    저녁 8시부터 한시간을 했었는데..
    그때 남녀비율이 40:1 이었어요.. 가끔 재수 좋으면 40:2가 되기도 하고요.. ^^

    비프리박님.. 빠샤샤... 즐건하루 되세요.. ^^*

    • BlogIcon 명이양 2008/09/10 1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엇! 저도 요가 열심히..ㅎ
      다니다가 요샌 집에서 한시간씩..혼자 합니다.
      요가는 참 좋은 녀석이에요 그쵸 찬늘봄님?
      그 시간에 하루종일 걸으면서 했던 우후죽순 생각거리들을 차분히 정리해봅니다..ㅋ

    • BlogIcon 찬늘봄 2008/09/10 1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타수정이요..

      남녀비율 40:1 -> 1:40이요.. ㅎ~

    • BlogIcon 비프리박 2008/09/10 15:34  댓글주소  수정/삭제

      찬늘봄님^^
      출근하시면서 애들을 통학시켜주시는 멋진... 엄마시군요.
      (아빠 아니시죠? 확증은 없는데, 심증이 그렇습니다. 하하)
      아이들이 저 프로그램을 좋아한다구요. ㅎㄷㄷ
      불륜과 가족내 반목이 점철된 (거 같은) 저 드라마를 애들이 좋아하면 아니 되지 않을까요. -ㅁ-;

      요가 다닌 적이 있으셨군요.
      그때 남녀 비율이 1:40이라... 제가 겪는 17:1은 아무것도 아니군요. ㅋㅎ

      찬늘봄님, 힘찬 하루 되시길.

    • BlogIcon 비프리박 2008/09/10 15: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명이양님 생각이 났더랬습니다. 안 그래도요. 하하.
      건강에 좋다면 그것이 요가든 무엇이든 어떨까 싶네요.
      어디서 하든 그건 더더욱 문제가 되질 않을 거구요. 하하.
      저는, 헬스클럽엘 꼭 가야 하는 타입입니다만. ^^;;;
      아, 운동 하면서 생각을 정리하기도 하고 갈래도 잡고 ... 좋습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08/09/10 15:39  댓글주소  수정/삭제

      찬늘봄님, 오타수정까정...! 하하.
      안 그래도 문맥으로 다 읽은 상탠데요. 하하.
      그러고 보니, 제 본문에도 그렇게 따지면 오타가 있군요.
      답답글 러시 끝나면 수정을 해야겠네요. 하하.

    • BlogIcon 찬늘봄 2008/09/12 1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ㅎ~~
      비프리박님~~ 찬늘봄은 아빠에요.. ^^*

    • BlogIcon 비프리박 2008/09/12 15:51  댓글주소  수정/삭제

      찬늘봄님이 맨 위에 적으신 바 있는...
      "그때 남녀비율이 40:1 이었어요.. 가끔 재수 좋으면 40:2가 되기도 하고요.. ^^"
      요 부분만 유심히 읽었어도 '아빠'시라는 걸 눈치챘을텐데...
      약간은 여성스러운(?)^^ 찬늘봄님의 답글투^^와
      최근에 바꾸신 '로즈마리'란 이름과 ... 기타등등으로,
      '엄마'일 거라 생각했네요. 이런이런~~~!

      답글 보시는 지인님들...! 찬늘봄 님은 아빠시랍니다...! 크학.

  6. BlogIcon 명이양 2008/09/10 1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달다가 컴퓨터가 꺼져버렸어요 ㅠ_ㅠ

    제가 흔들리지마 포스팅할려고 차곡차곡 모아두고 있는걸 어찌아시고..-_-;;;;;
    전..외국드라마는 덮어놓고 안봐서 -_- (도대체 이런편견은 왜 생길까요? ;) 그저 우리 드라마 보기도 바쁘답니다. ㅎㅎ
    비판보다는 몰입을.. 평론보다는 스포일러를 추구하는 뭐 그래요 ㅎㅎ

    비프리박님, 오늘 하루도 완전히 즐거우실꺼죠~?

    • BlogIcon 비프리박 2008/09/10 15: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답글 날리는 분들 꽤 되는데...
      그중 컴터가 꺼지는 참혹한(^^) 경우는 첨입니다.
      크헉~! 이란 말이 절로 나옵니다.

      드라마에 관한 한 챙겨보는 것은 같으시군요.
      저는 국내산 우육과 돈육은 좋아라 하지만, 드라마는 여엉~~~ 그렇습니다. ㅋㅎ

      저도 제가 챙겨보는 드라마는 몰입을 하게 됩니다.
      평도 적기 힘들 정도로요. 아, 이걸 어떻게 다 글로 적어? 그런 기분이지요. ^^

      흠... 힘든 하루 같은데...
      그래도 힘내고 아자...! (라고 외쳐야죠. ㅋㅎ)

  7. BlogIcon HSoo 2008/09/10 14: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그런대 전 분홍빛 드레스입은 배우 이름이 뭐죠?
    저의 이상형입니다..ㅋㅋ
    아...저도 아저씨들이(나도 아저씨지만요)틀어두고 보니까 가끔 같이 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08/09/10 16:03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저 분홍빛 여배우가 약간의 정신이상 증세를 보이는 캐릭터의...
      악역(?)입니다. 대개 신인(?)이 악역을 스타덤으로 가는 디딤돌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요.
      이상형이시라구요...? 흠흠... 극중 캐릭터를 제거하고...
      배우로만 한번 다시 보도록 할게요.
      희수님의 이상형이니까요. ^^

      아, 그리고 저 처자는... 1980년생(크헉.) 홍은희라는 배웁니다.
      다음 검색에서 한번 쳐보세요. 홍은희.
      네이놈 검색은 이제 그만 쓰자구요. 하하.

      아. 근데, 희수님, 궁금한 거...하나 여쭈어요.
      제 블로그에 답글 쓰실 때...
      닉넴이랑 비번이랑 홈피랑 적으셔요?
      아님 걍 바로 쓰실 수 있어요?
      궁금해서요.

    • BlogIcon HSoo 2008/09/10 17: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닉넴 안적고 바로 씁니다...^^
      적어라..어쩌구저쩌구 나오면 Q(큐)누르면 사라지는거 아시죠?

      아..홍은희 였군요..
      제 첫사랑도 홍가 였는대 이런 우연이...ㅎ
      1980년생이라...이 나이차는 극복할 수 있습니다...ㅋㅎ

    • BlogIcon HSoo 2008/09/10 17:27  댓글주소  수정/삭제

      검색결과 유부녀이시내요...^^ 아 참....ㅎㅎ
      남의여자 뺏을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더군다나 남편은 유준상이군요...ㅋㅋ

    • BlogIcon 비프리박 2008/09/10 17:29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러셨군요. 제 예상대로 말이죠.
      근데, 제가 희수님 블로그 가서,
      주소창에 tistory없는 주소로 뜰 때에는
      입력을 해야 되서요.
      그런데 Q 누르면 그게 사라지나요? 몰랐습니다. 한번 해봐야지. ㅋ

      아. 홍씨에 대한 애틋한 추억이 있으시군요. 하하.
      나이차이든 뭐든 극복 안 하셔도 될텐데요... 아닌가. =ㅁ=;;;

    • BlogIcon 비프리박 2008/09/10 1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결혼을 했군요? 그건 저도 몰랐는뎅...
      남편이 유준상이라구요? 으흣~ 그건 더 놀라운뎅...
      한번 찾아봐야지...
      근데, 여자가 드라마에서 묻어나는 성질머리(?)는
      제가 딱 싫어하는 타입이더군요.

      이제 퇴근하셔야지요?
      아님 퇴근하셨남...? ^^

    • BlogIcon 심연월성 2008/09/11 1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홍은희씨, 신인 아니구요^^. 출산 후 본격적으로 재기 활동하려고 아침드라마 출연한겁니다. 결혼하고 좀 쉰 여배우들 아침드라마로 보통 다시 시작하더라구요.

    • BlogIcon 비프리박 2008/09/11 1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심연월성님 답글 감사합니다.
      그런데, 제 답글에서 '신인(?)'이라고 적었는데,
      그리고 어떤 경향을 이야기한 건데,
      확인차... 홍은희씨가 신인 아니라고 적어주신 거죠? ^^
      그런데, 제가 홍은희씨를 눈여겨 보지 않아서인지...
      그가 활동이 눈에 띄지 않아서인지...
      이번 드라마에서 홍은희씨를 본 것이 처음입니다.

    • BlogIcon 심연월성 2008/09/11 2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님께서 이야기하신 경향부분을 앞문장의 부연설명으로 이해했습니다. 앞에서 분홍색여배우가 악역(?)인데, 뒤에서 신인(?)들이 대개 악역을 스타덤으로 가는 디딤돌로 생각한다,는 표현은 분홍색여배우를 신인(?)으로 묶는 것으로...그리고 마지막 부분에 -있지요,표현이 좀 헷갈리더라구요^^ 앞문장에서 예시를 제시하고 뒤에서 -이렇다더라,란 식으로 이해했지요^^

      홍은희씨가 어릴나이(23살)에 결혼해서 좀 오래쉬어서 못보신것 같네요. 꽤 쉬었죠. 결혼전에는 꽤 인기있었던 것으로 기억.

    • BlogIcon 비프리박 2008/09/11 2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 그러고 보니, 잘못 읽으면, 잘못 읽을 수도 있는 부분이긴 하네요.
      문장이 복잡해지면, 표현이 좀 어려워지지요.
      읽기에 따라서는 오해를 불러올 수도 있고요. ^^;;;
      그래도... 아래에서처럼 잘 챙겨 읽어주시니 감사합니다. ^^

      아. 홍은희가 결혼 전에는 인기가 좀 있었군요?
      제가 눈여겨 보지 않아서 몰랐던 거 같군요.
      좋은 지적 감사요. ^^

  8. BlogIcon TISTORY 운영 2008/09/11 1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티스토리 입니다^^
    회원님의 포스트가 현재 다음 첫화면 카페.블로그 영역에 보여지고 있습니다. 카페.블로그 영역은 다음 첫화면에서 스크롤을 조금만 내리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님께서 작성해 주신 유익하고 재미있는 포스트를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다음 첫화면에 소개 하게 되었으니, 혹시 노출에 문제가 있으시다면 tistoryblog@hanmail.net 메일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티스토리와 함께 회원님의 소중한 이야기를 담아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BlogIcon 비프리박 2008/09/11 1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오늘 대박(?)^^인데요? 하하.
      아침 운동을 하고 와서 컴을 켜니... 이런~ 이런~ 통보(?)를 해오셨네요. 하하.

      정치적 이슈가 되는 글이 메인에 걸리면 '폭탄'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인데...
      이런 글이 메인에 걸리면 그건 행복하지요. ^^
      흠... 앞으론 고민 좀 해야겠는걸요.
      어케 하면 다음 메인에 걸릴까... 말입니다. 크하핫.

      운영자님도 오늘 하루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

  9. BlogIcon 심연월성 2008/09/11 1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은 아침드라마나 일일드라마, 주말드라마 등 주부 시청자들을 많이 확보할 수 있는 시간대 드라마들만 저렇게 진부하고 저질적이게 만들고요. 다른 프라임시간대 드라마들은 소재도 다양하고 전개도 탄탄하답니다. 너무 옛날 드라마 이미지만 간직하고 계신 것 같네요^^

    • BlogIcon 비프리박 2008/09/11 11: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너무 옛날 이미지만 간직하고 있다고요...?
      흠... 이 드라마가 옛날에 제작된 드라마인가요?
      통째로 대한민국에서 만들어지는 드라마 전부를 비난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지만,
      지금 제작되고 방영되는 상당수 드라마들이 보여주는 한계가 아니라고 하기도 힘들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심연월성님은 그 반대쪽에 서 계신 것 같고요.
      심연월성님은 너무 좋은 드라마 이미지만 간직하고 계신 것 같네요. ^^

    • BlogIcon 심연월성 2008/09/11 22:38  댓글주소  수정/삭제

      <적고 보니 아침드라마 "흔들리지마"의 특징이라기 보다는 우리 드라마의 특징이자 한계같군요.>
      제가 이 문장을 잘못 해석했군요^^;
      전 뒷부분에 중점을 둬서 비프리박님께서 한드 전체를 이
      런 류의 드라마로 일반화 했다고 이해해서;;
      마지막에 비프리박님께 너무 옛날드라마 이미지만 갖고
      계시다는 말 취소!^^

    • BlogIcon 비프리박 2008/09/11 2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심연월성님, 여러차례 방문하시고 여러차례 답글 주시고 고맙습니다. ^^
      게다가 제가 의도한 뜻을 잘 챙겨 읽어주시니 더더욱 감사한데요?

      안 읽으시는 건지, 잘못 읽으시는 건지, 답답한 분들 많은데 말이죠. -ㅁ-;
      하신 말씀, 취소까지 하시고...! 이런, 이런~!

  10. 하하하 2008/09/11 1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침 드라마=불륜 드라마 라는 공식까지 있을 정도 아닌가.. 출근을 하니까
    아침 드라마를 본적이 한번도 없는데.. 일일드라마 주말 드라마 각각 특징이 있는데
    아침 드라마는 주 시청자들이 주부, 아줌마 들이니 내용이 자극적인게 많은걸로 알고 있는데
    이런 드라마를 미국의 드라마와 비교하는 자체가..
    뭐 미국에 아침 드라마가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미국 아침 드라마도 전문직 얘기라면 할말이 없네요
    다 그나라 특징이 있는거지
    전 퇴근하고 집에오면 드라마는 미니시리즈만 보는데 미니시리즈는 정말 재밌고 소재도 예전보다 훨 다양해 졌고
    거의 주연이 스타급만 나오니 연기자들 보는 재미도 쏠쏠함
    한류를 일으킨 드라마도 대부분 미니시리즈였으니 뭐.. 미니시리즈는 수준이 높죠
    미국 드라마는 몇개 안봐서 모르겠고 일본 드라마는 너무 중고등학생들이 좋아할만한 내용들이 많아서 (실제로 만화 원작 드라마가 대부분이죠)
    30대 이후의 여성들에 어필을 못하는것 같음
    근데 저런 내용도 비슷하고 맨날 사랑타령 하는 드라마들이 시청률이 높기 때문에
    시청률에 죽고 사는 우리나라 방송사들은 새로운 시도를 할수 있어도 안할것 같음
    해봤자 시청률이 안나올텐데 뭐

    • BlogIcon 비프리박 2008/09/11 19:51  댓글주소  수정/삭제

      원래 아침 드라마는 그래... 하는 부분은 맞는 말씀이란 생각도 들지만,
      한편으론 좀 수긍하기가 힘들군요. 원래 그래야 하는 건 아니니까요.
      주부나 아줌마들한테는 자극적인 소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수긍하긴 힘들고요.

      전문직 관련 이야기요...
      겉으로는 전문직 이야기를 써먹는 드라마들이 있지만
      알고 보면 속빈 강정이라는 것을 지적하기 위해 적은 겁니다.
      굳이 아침드라마와 비(非)아침드라마로 구분하시는 것은,
      구분의 편의성은 있겠으나 전문성-비전문성 이런 쪽으론 수긍하기는 힘듭니다.

      아. 미니시리즈요. 말씀처럼 재밌는 것도 있고 다양한 소재도 등장하고...
      하겠지만, 다 만족스러우신 건 아니시죠?
      저는 그 만족스럽지 않은 부분을 적은 거라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불만족스러운 부분을 지적하면서 만족스러운 부분까지 꼭 지적해야하는 건 아니니까요.

      시청률이 문제긴 문젭니다.
      사람들의 말초신경을 자극할 그런 이야기를 써서 이목을 집중시켜야...
      시청률이 나오니... 그리고 시청률만 나오면 만사 ok니...
      말씀처럼 악순환이 계속되는 면도 있습니다.

      긴 답글 감사합니다.

  11. 미우리 2008/09/11 1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아침드라마의 공식인 듯 싶어요. 아침드라마의 경우 대다수의 시청자가 주부들이기에 불륜같은 소재가 많죠. 일본드라마의 경우도 낮시간에 하는 드라마 타임은 주부시청자들를 겨냥한 뻔한 불륜스토리가 대부분입니다. 물론, 말씀하신 한국드라마의 문제점들도 다른 나라 드라마에서도 흔히 보이구요.

    시청자 대상에 따라서 상황도 많이 바뀌는 것 같군요. 한드 미드 일드 세 드라마들 각각 장단점이 다 있는 것 같아요.
    한국드라마중에서도 열약한 환경에서 훌륭한 드라마들 많이 만드는 감독님이나 작가분들 많으시구요.
    미드는 일단 환경부터가 너무나도 다르니깐, 비교 대상이 안된다고 생각하네요. 부가적으로 올리는 수익률도 하늘과 땅 차이구요. 그리고 미드중에서도 말도 안되는 우연에, 갑자기 주인공이 바뀌고, 새 등장인물이 나오고, 그런 것들 아주 많습니다. 물론, 한국보다 좀 더 전문적인 직업상을 보여주는건 확실하지만요.

    참고로, 저는 어지간한 미드,한드,일드는 다 봤고, 보고 있는 사람입니다. 한국드라마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너무나도 많은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서 많이 안타깝네요. 아침드라마로만 판단하시지 말았으면 합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08/09/11 19: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우리님이 말씀하시는 아침드라마와 비(非)아침드라마의 구분은 수긍하기가 힘들군요.
      시청자가 주부들이기 때문에 불륜 드라마가 많다는 것도 동의하기가 힘들구요.
      그런 쪽으로 지적하자면...
      제작하는 사람들이 그런 등식을 고정관념으로 가지고 있는 것이 문제겠죠.
      그걸 현실로 이야기할 건 아니라 봅니다.
      주부는 불륜 드라마를 좋아한다...? 이건 주부들이 들으면 화날 얘기지요.

      한국에서도 열악한 환경에서 훌륭한 드라마 만드는 분들 많이 계시겠죠.
      그런 분들 안 계시다고 한 적, 저는 없구요.
      미드의 제작환경, 시청환경, ... 이 우리 드라마와 다르겠지요. 동의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말씀하신 '불륜 드라마'를 만들어야 하는 건 아니리라 봅니다.
      그리고 미드 중에 말도 안되는 미드들 좀 많겠어요...
      그런 미드 없다고 한 적, 저는 없구요.

      저 역시, 한국드라마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비판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너무나도 많은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서 많이 안타깝네요.
      그 비판에 대해서, 더 이상,
      아침드라마, 비(非)아침드라마로 구분하시지 말았으면 합니다.

    • 미우리 2008/09/12 04:30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침드라마가 불륜드라마라는 공식에 대해서는 시청률 때문에 연연할 수 밖에 없다는 '현실'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제작하는 사람들이 그런 등식을 고정관념으로 가지고 있는 것이 제일 큰 문제라는 말은 공감합니다만..
      아침드라마에서 솔직히 CSI나 변호사들이 나오는 전문직 드라마를 방영한다는 것은 무리라고 봅니다. 주 시청자가 40대에서 50대의 주부님들이고, 그 분들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면서도 그런 드라마에 취향을 두시는 분들이 많으니까요. 저는 그런 불륜드라마를 시청하거나 본다고 해서 그 분들의 수준이 떨어지거나 그렇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일종의 취향이고, 그 취향을 방송국에서는 반영할 수 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불륜 드라마를 옹호하는 것은 아니구요. 문제가 많다는 점은 저도 인정합니다. 다만, 한국드라마의 수준이 전체적으로 떨어진다는 점에는 절대로 공감이 되지 않네요.

    • BlogIcon 비프리박 2008/09/14 07:52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국의 아침드라마라고 많이들 이야기하시는데요...
      "아침 드라마는 이래야 한다"는 이야기로 들려서, 저는 별로 수긍이 안 되구요.
      그리고 이런 제 생각이 아침 드라마를 csi나 변호사들의 전문직 드라마를 방영하란
      뜻은 아니고요. 그렇게 적은 적도 없습니다. -ㅁ-;

      간단히 이야기하면, 우리 드라마에서 나타나는 전문직이라는 것과
      외국 드라마에 나타나는 전문직의 묘사를 비교한 건데,
      "한국 드라마의 수준이 전체적으로 떨어진다"는 이야기는 어디서 보신 건지...
      그리고선, 그리고 절대로 공감이 되지 않는다는 말씀 하시니...
      글, 어렵게 적은 것도 아닌데... 이해가 되지 않네요.

      긴 답글, 두번이나... 주시고, 감사드립니다.

  12. Lostel1024 2008/09/11 1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는 현실속에서도 일을 안하니까 그렇게 드라마에서 나오는거죠 ㅡㅡ

    밑에사람이나 죽어라 일하지 위에사람들은 일 거의 안하니까

    • BlogIcon 비프리박 2008/09/11 2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Lostel님 말씀처럼 현실의 반영이기도 할 거 같구요.
      작가들이 현실을 너무 모르기 때문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13. BlogIcon hjganji 2008/09/11 13: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해외에 살고있는 사람입니다.

    여기 는 100% 외국 드라마인데요;;;;;
    한국드라마 만큼 재밌는것도 없습니다.

    가끔 재미있는 외국드라마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자주 접하는 드라마쪽이 지겨워지는거겠죠

    그래서 그런지 전 외국드라마는 차라리 안봄니다
    가족들 보는 시간에 하는 드라마도 선정적은 부분이 너무 많거든요
    노출도 장난 아니고요.

    말 그대로 드라마이니까 보는거 아니겠습니까?
    만약 현실과 100% 같다면 무슨 재미로 보겠습니다
    한국 드라마 처럼 가끔은 만화 같은 내용도 재미있고
    외국은 우리나라처럼 주몽이나 태왕사 신기등 재미있는 역사 드라마도 없거든요...
    뭐 어느정도의 픽션이겠지만...ㅋ

    그리고 대부분 한국에서 보는 미드 같은 경우는 해외 여러 곳에서 히트 쳐서 수입되온 드라마 아니겠습니까?
    많고많은 허접한드라마 부터 보시고 비판하시기 바랍니다

    결론적으로 무조건 한국 드라마만 나쁘게 보는것은 억지스러운거 같네요...

    • BlogIcon 비프리박 2008/09/11 2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hjganji님은 해외에 거주하시는군요.
      한국드라마를 좋아하신다구요... ^^
      좋아하실만한 한국드라마 많습니다. 그거 부정하자는 포스트 아니었구요.
      그리고 외국드라마는 안 보신다구요... ^^
      선정성, 노출, ... 이런 부분이 한국과 수준이 다르겠죠.
      그 나라의 문화니까요. 제가 그런 드라마 보자고 한 적 없습니다.
      그리고, 제대로 만들어진 드라마도 전혀 없지는 않을 거라 봅니다.
      전, 그 드라마 이야기를 한 겁니다. ^^
      재미있는 드라마, 완성도 높은 대하역사 드라마, ... 많은 거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 드라마가 다 그런 수준은 아니라는 거 잘 아시리라 봅니다.
      제가 포스트에서 적은 내용은 그 부분에 대한 지적이었어요.

      아. 우리 드라마를 비판하려면,
      외국의 허접한 드라마부터 보고나서 비판을 해야 하는 건가요?
      흠. 저는 동의하기 어렵군요. hjganji님은 그러시는지 몰라도요.

      위 글이 "무조건 한국 드라마만 나쁘게 보는것"이란 hjganji님의 말씀이
      도리어 "억지스러운거 같"습니다.

      긴 답글 감사드리고요.
      님의 리플 중 마지막 두줄은 저라면 타인의 포스트에 답글로 적기 어려울 것 같은데요.
      일단, 선의로 해석하겠습니다.

  14. 잼없는한드 2008/09/11 1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국드라마가 울나라드라마보다 재미있는 이유는...쓸데없는 연애질에 미쳐있지 않아서 재미있습니다 특히 c.s.i같은 경우는 대원들의 사랑이야기가 아주 간혹가다 나오죠..대부분은 범죄수사에 치우쳐져 있구요 그런데 이런 드라마가 우리나라에서 제작되면 대원들간의 사랑이야기가 메인디쉬겠고 업무내용은 거의 디저트수준으로 나오겠죠

    글고 아침드라마가 불륜으로 대표된다면 젊은 여성들이 보는 드라마는 신데렐라이야기로 대표되고 가족들이 보는 드라마는 허구헌날 고부갈등이나 결혼을 둘러싼 부모자식간의 갈등이 주된내용이죠

    • BlogIcon 비프리박 2008/09/11 2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잼없는 님, 저랑 취향이 비슷하신 거 같습니다.
      일단 연애질에 미쳐 있지 않은 드라마가 좋습니다.
      그런 면에서, 말씀하신 csi는 저도 좋아하구요.
      대원들의 사랑이야기가 간혹 나오지만 그건 양념 정도지요.
      스토리구조는 일단 대원들의 일에 대부분 할애 되어 있구요. ^^

      하하. 불륜드라마, 신데렐라드라마, 고부갈등드라마, 부모자식간 결혼갈등드라마, ...!
      정말 잘 정리하셨는데요?

  15. wjs76 2008/09/11 15: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메디컬드라마-병원에서 환자내지는 동료 의사랑 연애질
    액션드라마-형사랑 깡패내지는 조폭이랑 스파크 튀기며 연애질
    미스테리 드라마-심령사와 빙의환자 혹은 귀신이랑 이룰수없는 연애질
    멜로드라마-어릴적 헤어진 배다른 오누이간의 연애질
    기업드라마-사무실에서 3각관계
    시트콤-최소 3커플이상 나와서 연애질
    역사드라마-후궁과 궁밖외간 남자의 연애질, 혹은 상감마마의 숨겨둔 세컨드
    ........................

    이게 한국 드라마의 현실 젠장..

    • BlogIcon 비프리박 2008/09/11 2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wjs76님...! 쫌 짱인 듯.
      정리하신 내용 보고 '으하하' 웃었습니다.
      정말 대단하십니다.
      그러고 보니, 어쩜 저럴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연애질 빼면 스토리가 성립이 안 되는군요.

      wjs76님. 혹시 이 답답글 보시면...
      홈피나 블로그 주소 좀 알려주삼.
      포스를 더 많이 느끼고 싶네요. 하하.

    • 111 2008/09/11 2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거 인터넷에
      그림으로 떠돌던 유머인데
      비프리박님은 모르시나봐요?ㅋㅋ

    • BlogIcon 비프리박 2008/09/11 2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111님, 제가 꼭 알고 있었어야 하는 것은 아니죠?

  16. 으흣 2008/09/11 19: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 공감해요..ㅋㅋ
    울 나라 드라마는 대부분 애정관계가 없으면 이야기가 진행이 안되지만..
    외국드라마는 애정관계는 큰 사건안에서 아주 작은 부분을 차지하는거 같아요.
    전 즐겨보는 영드와 미드가 있는데..
    소재가 풍부하고.. 님이 말씀하신대로 복선을 깔아주는게 (일명 떡밥이라 그러죠..ㅋㅋ)
    너무 좋더군요.
    가끔 작가의 상상에 너무 놀랄때도 있어요~
    우리나라 드라마도 이제 그 식상한 연애와 불륜 이런것 좀..탈피했으면 좋겠어요.

    • BlogIcon 비프리박 2008/09/11 2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으흣^^님. 맞습니다.
      애정관계 없으면 이야기 진행이 안되는...
      이야기 진행이 애정관계 뿐인...
      그런 드라마는 정말이지 보고 싶지 않고요.
      얼른 탈피를 해야할텐데, 드라마가 그래야한다는 생각을 하는 분들도 계시고...
      참 답답합니다.

      그나마, 선택의 폭이 넓어진 미드와 영드까지...
      그런 게 있어서, 그나마 행복합니다.
      애정관계는 큰 사건 속의 작은 부분일 뿐인...
      복선 깔고 진행하고, 작가의 상상력에 감탄하고, 그러는 드라마가 좋습니다.
      이렇기만 하다면 우리드라마인들 외면당할라구요.
      아, 또... 외국드라마라고 다 그런 거 아니야... 이런 분 계실 거 같은데요...? =ㅁ=;

  17. 강태경 2008/09/11 2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드라마의 수준은 2007년부터 시작해서 굉장히 높아졌다고 생각합니다. 그 뻔한 사랑이야기 4년 정도 긁어 먹고 드디어 작품성 좋은 드라마들이 많이 나와서 기분이 좋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아침드라마와 非아침드라마로 나누는 것은 당연합니다. 아침드라마는 그 틀을 깨지 못하고 계속 사랑, 불륜을 소재로 쓰고 있지만 8시,10시 드라마는 요즘 거의 그런 소재의 드라마를 볼 수가 없습니다. 식객, 일지매, 이산, 바람의 나라, 스포트라이트, 베토벤 바이러스, 타짜, 엄마가 뿔났다, 신의 저울, 달콤한 나의도시, 커피프린스, 대왕세종, 대한민국 변호사, 뉴하트, 밤이면 밤바다 등과 같이 사극은 물론 문화재,의학,동성애,변호사,법,가족,도박,음악,언론인 등을 다루는 전문적이고 명품적인 드라마들도 굉장히 많이 배출되어 있고요. 비판만이 꼭 발전의 길은 아니라고 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08/09/11 2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판만이 발전의 길이라고 생각한 적 없구요.
      그리고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옹호와 동조의 방식을 택하시면 되겠지요.

      한국드라마의 수준을 2007년 기준으로 말씀하시는 것은 처음 듣는 이야기구요.
      아침드라마와 비아침드라마로 나누는 것이 당연하다 하시지만, 수긍해드리기는 힘들구요.
      제가 전문적이고 명품적인 드라마, 한국에서 배출 안되었다고 한 적도 없구요.
      그리고 이런 포스트 올리려면 모든 드라마를 섭렵한 후라야 한다는 투의 말씀에도 동의하기 힘들군요.
      강태경님은 모두 감상하신 후에 비판이 아닌 글 한번 적으시는 것도 좋겠네요.

      아. 그리고 예로 든 드라마들 중에도, 호평과 혹평이 갈리는 드라마들이 있다는 건 아시죠?

    • 나는나 2008/09/11 2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모든 드라마를 섭렵한 후라야 하는건 아니지만 꼴랑 두세편 보고 하는 말이라면 신뢰가 안갈수는 있죠 님이 두세편 봤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태클 거실까봐 ㅋ)

    • BlogIcon 비프리박 2008/09/11 2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신뢰를 하시란 말 한 적 없구요.
      이런 드라마 보니 이런 생각 들더라~ 는 이야기거든요. 이거, 받아들이기 어려운 얘기 아니잖아요?

      그리고 제 생각은, 꼴랑 두세편 봤대도 어떤 말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 이거, 또... 어떤 분은 저에게 너 꼴랑 두세편 봤구나~ 라고 하는 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a )

  18. 111 2008/09/11 2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갑니다~ㅋ 공감되네요 참..ㅋㅋ
    그런데 좀 딱히 딴지를 걸자면 님께서는 국내드라마를 자주보시는 분이라기보단
    마지못해 '흔들리지마'란 드라마를 보고 저게 우리나라드라마 수준이다고 일반화시킨거
    같은 느낌이드네요.. 위엣분 말씀처럼 아침드라마가 틀을 깨지못한다는것도 동의하거든요
    조금더 다양한 국내 드라마를 예로 든다든가 했음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 BlogIcon 비프리박 2008/09/11 2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공감을 크게 읽도록 할게요.

      제가 위에 적기를...
      "적고 보니 아침드라마 "흔들리지마"의 특징이라기 보다는 우리 드라마의 특징이자 한계같군요."
      라고 적었는데,
      이것이 일반화로 받아들여지셨군요.
      제 포인트는 문장의 앞쪽에 실려있었는데,
      111님은 문장의 뒤쪽에 무게를 실으신 듯. ^^

      아침드라마는 원래 그래... 하는 류의 생각에는 위에서도 여러차례 지적했지만,
      저는 동의하기 힘들구요. -ㅁ-;

      아. 그리고, 조금 더 다양한 우리 드라마를 볼 시간과 인내심이 저에겐 없는 게 아쉽네요.

  19. 흠.. 2008/09/11 2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취향의 차이인듯..

  20. 한국 2008/09/11 2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 드라마 뭐뭐 보셨는지가 궁금하네요
    난 저런 드라마가 있는지도 몰랐네 ㅎㅎ